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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스코리아, 시니어 유기견 영양관리 지원…‘솜이·오복이’ 입양 후 안정 찾아

스타트업

-포인핸드와 7세 이상 시니어 유기동물 입양 가정 지원…6개월간 노령견 맞춤 사료 제공-부상·저체중 겪은 ‘솜이·오복이’, 보호자 돌봄 속 생활 적응…입양 이후 건강관리 부담 완화 글로벌 반려동물 영양 전문기업 힐스펫뉴트리션 코리아(이하 힐스코리아)가 유기동물 입양 플랫폼 포인핸드와 함께 시니어 유기동물 입양 가정의 영양관리를 지원하는 ‘시니어 반려동물 입양 지원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힐스코리아는 포인핸드를 통해 7세 이상 시니어 유기동물을 입양한 가정 가운데 캠페인에 선정된 가정에 노령견 맞춤형 ‘힐스 사이언스 다이어트’ 사료를 6개월간 무상으로 제공한다. 입양 이후 보호자가 느낄 수 있는 영양관리 부담을 줄이고 시니어 반려동물이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도록 지원하기 위한 취지다.나이가 많거나 지속적인 건강관리가 필요한 유기동물은 입양까지 비교적 오랜 시간이 걸리는 경우가 있다. 입양 후 이어지는 건강관리와 비용 부담도 시니어 유기동물 입양을 결정하는 과정에서 고려 요소로 작용한다.캠페인에 선정된 시니어견 ‘솜이’와 ‘오복이’ 역시 입양 전 부상과 저체중 등 건강상의 어려움을 겪었지만 새로운 보호자를 만난 뒤 생활에 적응하고 있다.10살이 넘은 시니어견 솜이는 서울 삼성동에서 구조될 당시 다리 골절이 제대로 치료되지 않은 상태였으며, 배변 관리도 충분히 이뤄지지 못한 흔적이 남아 있었다. 나이와 건강 상태로 보호소에서도 입양 문의가 많지 않았지만 현재 보호자를 만나 새로운 생활을 시작했다.입양 이후에는 스스로 배변을 가리고 차분하게 지내는 등 새로운 환경에 적응했다고 보호자는 전했다. 솜이의 보호자는 “10살이 넘고 지병까지 있어 늘 마음을 졸였는데, 힐스에서 6개월간 사료를 지원해 준 덕분에 아이를 돌보는 데 큰 용기와 힘을 얻었다”고 말했다. 경기도 양주 보호소에서 구조된 오복이는 입양 당시 8~10세로 추정됐으며 체중은 4.5kg 수준이었다. 낯선 환경에서 불안 행동을 보이기도 했지만 보호자의 지속적인 돌봄 이후 체중이 6.5kg까지 늘었다. 현재는 귀가한 가족을 반기는 등 일상에 적응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한다.정확한 생일을 알 수 없어 입양일을 생일로 기념하고 있다는 오복이의 보호자는 “입양 1주년을 맞아 힐스의 6개월 사료 후원이 오복이에게 특별한 생일 선물이 됐다”고 전했다.힐스코리아는 시니어 유기동물이 입양 이후에도 필요한 영양관리를 이어갈 수 있도록 관련 지원을 지속할 계획이다. 캠페인을 통해 제공하는 ‘힐스 사이언스 다이어트 어덜트 11+ 스몰&미니’는 노령견을 대상으로 개발된 사료다.회사 측에 따르면 해당 제품은 220명 이상의 수의사와 영양학 전문가가 연구에 참여했으며, 노령견의 연령과 건강 특성을 고려해 심장과 신장, 방광, 관절 등에 필요한 영양 균형을 맞춰 설계했다.힐스코리아 관계자는 “솜이와 오복이가 가족의 돌봄을 통해 새로운 생활에 적응하는 모습은 시니어 유기동물 입양의 의미를 보여주는 사례”라며 “앞으로도 시니어 유기동물과 입양 가정이 더 오래 건강하게 함께할 수 있도록 지원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6.09.0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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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자산 괜찮을까” AI가 진단한다…해빗팩토리, ‘모두의 AI’ 컨소시엄 합류

보험

핀테크 기업 해빗팩토리가 ‘모두의 AI’ 컨소시엄에 금융·결제 분야 파트너로 참여한다. 마이데이터와 인공지능(AI) 에이전트를 결합해 은행·카드·증권·보험은 물론 연금 정보까지 아우르는 맞춤형 자산관리·노후설계 서비스를 구현한다는 계획이다.해빗팩토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추진하는 ‘모두의 AI’ 사업 수행기관으로 SKT 컨소시엄이 선정됨에 따라 금융·결제 분야 파트너사로 참여한다고 3일 밝혔다.‘모두의 AI’는 국민 누구나 AI을 일상에서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국산 AI 모델과 생활밀착형 서비스를 연결하는 사업이다.주요 목적은 국민의 AI 이용 격차 해소와 국가·산업 전반의 인공지능 확산이다. 해당 사업에는 금융·결제 영역에서는 해빗팩토리를 포함해 신한카드·하나카드 등 3곳이 함께한다.해빗팩토리는 마이데이터(본인신용정보관리업)와 AI 에이전트를 결합해 자산관리와 노후설계를 지원하는 서비스 구현을 담당한다. 은행·카드·증권·보험에 흩어진 정보에 퇴직연금·개인연금까지 더해 자산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노후 준비 상태를 진단할 수 있게 한다는 목표다.해빗팩토리는 마이데이터가 AI 기반 자산관리 서비스 확산에 결정적 역할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범용 AI의 일반적인 정보 제공을 넘어 AI 에이전트가 데이터를 이해하고 맞춤형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단계로 진화해야 한다고 내다봤다. 해빗팩토리는 2016년 설립 이래 마이데이터 본허가를 받아 금융 정보를 분석하고 상품을 추천해왔다. 그간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금융 정보를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는 서비스 설계 역량을 갖췄다는 설명이다.해빗팩토리는 자사의 마이데이터 활용 및 규제 대응, 보안 역량과 SK텔레콤의 AI 기술 및 폭넓은 고객 접점을 결합하면 AI 에이전트가 개인의 금융생활을 실질적으로 지원하는 수준까지 발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감을 나타냈다.SKT 컨소시엄은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A.X K2’를 비롯한 국내 AI 모델을 활용해 서비스를 구축하고 10월 베타 서비스에 이어 연내 정식 출시할 계획이다.정윤호 해빗팩토리 공동대표는 “범용 모델이 제대로 답하지 못하는 질문 ‘내 자산 괜찮은가’에 객관적 근거를 바탕으로 방안을 제시할 것”이라며 “국민 누구나 자신의 정보를 지키며 더 나은 의사결정을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2026.09.03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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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쥬웍스-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 코리아, ‘웰니스 스테이’ 사업 협력 MOU

스타트업

-강남 의료 클러스터 인근 해외환자 대상 숙박시설 발굴…의료·회복 연계 모델 추진-비쥬웍스 의료 운영·환자관리, 투자자문사는 부동산 소싱·투자·자금조달 자문 담당 메디컬 운영서비스(MSO) 전문기업 비쥬웍스(VISUWORKS)가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 코리아 투자자문사와 손잡고 해외 환자의 진료 전후 체류를 지원하는 ‘웰니스 스테이(Wellness Stay)’ 사업을 추진한다.비쥬웍스는 글로벌 부동산 컨설팅 기업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 코리아의 투자자문 자회사인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 코리아 투자자문사와 9월 1일 웰니스 스테이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해외 환자가 의료서비스 이용 과정에서 진료와 숙박을 각각 해결해야 했던 기존 방식에서 나아가, 진료·시술 이후 회복 기간까지 연계해 관리할 수 있는 체류형 서비스를 구축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비쥬웍스는 강남 비앤빛안과를 기반으로 성장한 메디컬 운영서비스 기업으로, 의료기관 운영 과정에서 축적한 환자 관리와 서비스 운영 경험을 이번 사업에 활용할 계획이다. 회사 측은 해외 환자 유입이 늘면서 진료 자체뿐 아니라 시술 이후 국내 체류 기간의 회복과 생활 관리에 대한 수요도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웰니스 스테이는 이러한 수요를 반영해 의료서비스와 숙박·회복 공간을 연계하는 모델이다. 해외 환자가 진료 이후 머무는 기간 동안 숙박과 컨디션 관리 등을 하나의 서비스 흐름 안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다.이번 협약에 따라 비쥬웍스는 의료서비스 운영 노하우와 환자 관리 체계 설계를 담당한다.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 코리아 투자자문사는 사업에 적합한 부동산 물건 소싱과 투자·자금조달 관련 자문을 맡는다.양사는 우선 강남 의료 클러스터 인근에서 웰니스 스테이 파일럿 사업지를 발굴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부동산이 확정되는 시점에 투자자문계약과 자금조달 자문의 범위 및 조건 등을 순차적으로 협의할 계획이다.김정수 비쥬웍스 이사는 “의료 서비스의 완결성은 시술 이후의 관리까지 이어져야 한다는 원칙 아래 고객 경험을 설계해왔다”며 “웰니스 스테이는 이를 공간 서비스로 구현한 것으로,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 코리아와 협력해 안정적인 원스톱 케어 체계의 기반을 마련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지소림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 코리아 투자자문사 대표는 “의료관광 수요 증가에 따라 강남 의료 클러스터를 중심으로 웰니스 스테이 시설에 대한 수요가 커지고 있다”며 “비쥬웍스의 메디컬 운영 경험과 당사의 부동산 자문 역량을 결합해 해외 환자를 위한 숙박 모델을 검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양사는 향후 파일럿 사업지 확보와 사업성 검토를 거쳐 웰니스 스테이의 구체적인 운영 및 투자 구조를 마련할 계획이다.

2026.09.02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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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기술이 왜 연구실에서 끝나야 합니까" 이해신 KAIST 교수의 '질문'

산업 일반

“예상과 다르게 나오면 오히려 재미있어요. ‘왜 이렇지?’ 하고 또 생각해보는 거죠.” 20년 가까이 폴리페놀 하나를 파고든 이해신 KAIST 화학과 석좌교수에게 연구는 답을 찾는 일보다 새로운 질문을 만드는 일에 가까워 보였다.홍합의 접착 원리를 연구하다 시작한 폴리페놀 연구는 어느덧 글로벌에서 가장 '핫'한 샴푸가 됐다. 이 교수가 대표로 있는 폴리페놀팩토리는 폴리페놀 기반 기술을 적용한 헤어케어 브랜드 ‘그래비티’를 선보였고, 2024년 4월 출시 이후 올해 8월까지 누적 270만병 이상을 판매했다. 미국·일본에 이어 프랑스와 이탈리아 등 해외 시장으로도 판매망을 넓히고 있다.이 교수에게 그래비티는 여전히 ‘사업’보다 ‘연구’에 가까웠다. 제품을 만들고 소비자 반응을 확인하는 과정도 그에게는 새로운 실험이었다. 연구실에서 시작한 기술이 시장에서 어떤 모습으로 작동하는지 확인하는 또 다른 연구인 셈이다.와 이 교수의 인터뷰는 지난 3월 이뤄졌다. 푸릇한 봄에 이뤄진 귀한 인터뷰를 가을에서야 내보내게 돼 송구하다. 홍합이 샴푸가 되다이 교수와 폴리페놀 인연은 2002년 박사과정 진학을 준비하던 시절로 거슬러 올라간다. 미국에서 연구원으로 일하면서 홍합의 접착력을 연구하기 시작한 것이 출발점이었다.당시 지도교수가 보여준 것은 파도가 몰아치는 바위에 붙어 있는 홍합 사진이었다. 이 교수는 홍합이 바위에 붙어 있는 힘의 크기, 특히 분자 하나가 만들어내는 접착력이 얼마나 되는지 궁금했다. 그 질문을 직접 풀어보겠다고 나선 것이 박사과정 첫 연구가 됐다.연구를 이어가면서 주목한 물질이 폴리페놀이다. 와인과 커피, 녹차 등에 들어 있는 폴리페놀은 다양한 표면에 잘 달라붙는 성질을 갖고 있다. 이 교수는 이 특성을 단순한 원료의 기능으로 보지 않았다. 분자 구조를 바꾸고 서로 연결하면 전혀 다른 물성을 만들 수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그래비티의 핵심 성분인 ‘LiftMax 308™’도 이 연구에서 나왔다. 폴리페놀을 단순히 샴푸에 섞는 것이 아니라 분자를 연결해 원하는 성질을 갖도록 화학적으로 변형한 것이다.“콩으로 콩물을 만들 수도 있고 두부를 만들 수도 있잖아요. 둘 다 콩이지만 성질은 완전히 다르죠. 폴리페놀도 그냥 넣는다고 같은 결과가 나오는 게 아닙니다.”샴푸에 적용하면 폴리페놀 복합체가 모발의 케라틴과 결합해 세정 후에도 일부 성분이 남는다. 한 번 사용하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머리를 감을 때마다 다시 코팅되는 구조다.“다음에 머리를 감으면 일부는 내려가고 다시 코팅됩니다. 계속 누적되는 거죠. 물론 두께에는 한계가 있습니다.”그래비티의 성장은 연구실에서 끝나지 않았다. 제품 출시 초기에는 핵심 원료를 대량으로 생산할 설비가 없어 연구원들이 직접 원료를 만들기도 했다. 1000병 분량을 만드는 데 하루가 걸렸고, 접착력이 강한 원료를 손으로 다루다 피부가 벗겨지는 일도 있었다. 좋은 기술은 밖으로 나가야 한다 그래비티는 이제 국내 시장을 넘어 해외로 무대를 넓히고 있다. 미국과 일본을 비롯해 프랑스·이탈리아·대만 등으로 판매처를 확대했고, 프랑스 쁘랭땅 백화점에도 입점했다. 올해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6에서는 약 1평 규모의 부스로 참가해 글로벌 바이어와 소비자들의 관심을 받았다.해외 진출을 서두르지는 않는다. 특히 미국과 일본의 오프라인 유통은 입점 이후 일정 기간 판매 성과를 내지 못하면 매대에서 빠질 수 있어 브랜드가 충분히 준비된 뒤 진입해야 한다는 판단이다.“미국이나 일본은 오프라인이 굉장히 까다로워요. 3개월 정도 매출이 안 나오면 매대에서 빠지고, 그러면 다시 들어가기 어렵죠.”올해 6월에는 폴리페놀 기술의 또 다른 확장판인 ‘그래비티 PDRN 헤어 리커버리 샴푸’도 출시했다. 해양 미세조류 유래 PDRN에 폴리페놀 기반 전달 기술을 적용해 두피와 모발에 성분이 머무를 수 있도록 설계했다. 회사 측 인체적용시험에서는 2주 사용 후 세정 시 모발 탈락수가 73.6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이 교수는 폴리페놀의 활용 범위를 헤어케어에만 묶어두지 않을 계획이다. 피부와 두피는 물론 난연 소재 등 다른 분야에서도 가능성을 찾고 있다. 그에게 중요한 것은 특정 제품의 성공보다 하나의 원천기술이 얼마나 다양한 산업으로 확장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일이다.연구실을 넘어 창업에 나선 이유이기도 하다. 이 교수는 2025년 ‘세계 상위 2% 연구자’에 선정됐고, 과거에도 홍합 접착 원리와 폴리페놀 코팅 기술을 연구해 국제 학술지에 논문을 발표했다. 하지만 연구 성과를 논문과 특허로 끝내는 데 만족하지 않는다.그래비티는 2028년 말~2029년 기업공개를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 단순히 자금을 확보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기술과 회사의 가치를 시장에서 객관적으로 평가받기 위해서다.“좋은 기술이 있는데 왜 그걸로 끝나야 하나요. 우리가 도와줄 수 있는 건 같이 해보자는 거죠. 연구실에서 끌어내는 역할을 하고 싶어요.”다른 과학자들의 기술을 상용화하는 데도 관심을 두고 있다. 과학자가 직접 회사를 만들어 성공하는 사례가 늘어나야 후배 연구자들도 연구실 밖으로 나올 수 있다는 생각에서다. 연구실에서 발견한 과학이 세상으로 나와 사람들의 일상을 바꾸고, 다시 새로운 연구로 이어지는 선순환을 만드는 것. 그것이 20년 연구 끝에 그가 그리고 있는 가장 큰 꿈이다. “과학자가 잘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요. 그래야 후배들이 ‘나도 해볼 수 있겠다’고 생각하지 않겠어요.”

2026.09.02 06:00

4분 소요
세컨신드롬, 무인 공간 창업 상품 ‘다락 오너스’ 런칭…직영점 기반 위탁운영

스타트업

-최소 3,000만원부터 참여…본사가 입지·마케팅·고객응대 등 운영 전담-3년 이상 운영·유닛 점유율 80% 이상 지점 선별…역삼점 등 전국 10곳 대상 셀프스토리지 ‘미니창고 다락’을 운영하는 세컨신드롬(대표이사 홍우태)이 본사 직영점을 활용한 무인 공간 창업 상품 ‘다락 오너스’를 선보인다고 밝혔다.다락 오너스는 세컨신드롬이 일정 기간 직접 운영한 다락 지점에 개인 창업자가 참여하면 본사가 지점 운영과 마케팅, 고객응대(CS) 등을 위탁 운영하는 방식의 공간 비즈니스 모델이다. 현장 운영 부담을 줄여 직장인이나 자영업자 등 본업이 있는 이용자도 참여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는 설명이다.창업 대상 매장은 본사가 최소 3년 이상 직접 운영하고 유닛 점유율 80% 이상을 기록한 지점을 중심으로 선정한다. 역삼점을 시작으로 전국 주요 지점 10곳을 순차적으로 대상으로 삼을 예정이다.회사 측은 보증금과 권리금, 현장 관리 등 공간 사업에서 발생하는 초기·운영 부담을 줄이는 이른바 ‘4無 자동화’ 시스템을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세컨신드롬이 입지와 판매, 마케팅, 고객 응대 등을 맡아 창업자가 직접 매장을 관리하는 시간을 줄이는 구조다.참여 금액은 최소 3,000만원부터다. 세컨신드롬은 지점별 운영 실적과 조건을 바탕으로 연 15~30% 수준의 수익률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실제 수익은 지점 점유율과 운영비용, 계약 조건 등 사업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창업자가 희망할 경우 소유권 양도도 가능하도록 구성했다.세컨신드롬은 2016년부터 미니창고 다락을 운영해 왔다. 회사에 따르면 현재 전국 250개 이상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누적 회원 수는 12만명, 재계약률은 91.6%다. 매장에는 AIoT 특허 기술을 활용한 원격 온·습도 및 보안 관리 시스템도 적용하고 있다.회사는 해외 셀프스토리지 시장의 성장 사례도 사업 배경으로 제시했다. 세컨신드롬이 인용한 미국 리츠협회(NAREIT) 자료에 따르면 1994년 셀프스토리지 섹터에 투자된 100달러는 2024년 기준 약 6,905달러 규모로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다만 해외 셀프스토리지 리츠의 과거 투자성과가 국내 개별 창업 상품의 수익성을 보장하는 것은 아니다.홍우태 세컨신드롬 대표는 “본사의 10년 운영 노하우와 마케팅 역량을 바탕으로 다락 오너스를 통해 개인 창업자들이 본업과 병행할 수 있는 공간 비즈니스 모델을 제공할 것”이라며 “국내 셀프스토리지 시장 확대와 함께 무인 공유창고 창업 기반도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다락 오너스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회차별 선착순으로 참여자를 모집한다. 신청 이후 1대1 상담을 거쳐 투자 규모와 대상 지점, 계약 조건 등을 확인한 뒤 최종 참여가 확정된다.

2026.09.01 17:17

2분 소요
이화여대, 서울시 ‘모두의창업 2기’ 멘토기관 참여…17일까지 창업팀 모집

스타트업

-AI·빅데이터·바이오·헬스케어·기후테크·ESG 분야 중심 기술창업 멘토링 지원-9월 3일 ECC 이삼봉홀서 프리스타트 캠프…사업설명회·특강·1대1 컨설팅 진행 이화여자대학교 창업지원단이 서울시 ‘모두의창업 2기’ 멘토기관으로 참여하고 예비·초기 창업자를 모집한다.‘모두의창업 2기’ 신청은 지난 8월 20일부터 시작됐으며 오는 9월 17일 오후 4시까지 진행된다. 참여 희망자는 모두의창업 전용 플랫폼에서 멘토기관으로 ‘이화여자대학교’를 선택해 접수하면 된다.이화여대는 이번 사업에서 학교의 연구 역량과 창업지원 경험을 바탕으로 기술 기반 창업팀을 위한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주요 지원 분야는 AI·빅데이터, 바이오·헬스케어, 기후테크·ESG 등이다. 분야별 전문가 멘토단을 구성해 창업팀이 보유한 기술의 사업화 가능성을 점검하고 비즈니스 모델 수립과 시장 진출 방향 설정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사업 참여를 검토하는 창업자를 위한 ‘프리스타트 캠프’도 마련한다. 이화여대는 9월 3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교내 ECC 이삼봉홀에서 사업설명회를 열고 사업 안내와 창업 관련 특강을 진행한다.설명회 현장에서는 전문가와 30분간 1대1 종합 컨설팅을 받을 수 있는 맞춤형 멘토링도 제공한다. 참여자는 사업 지원 방향과 창업 아이템 등에 대한 상담을 받을 수 있다.이와 함께 설명회 참석자 가운데 선착순 신청 내역을 확인하고 이화여대 창업지원단 공식 SNS 채널을 팔로우한 참여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할 예정이다.이화여대 창업지원단장은 “모두의창업 2기 멘토기관으로서 우수한 아이디어와 기술을 가진 창업가들이 시행착오를 줄이고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이번 모집과 사업설명회가 창업을 준비하는 이들에게 실질적인 도약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사업 관련 세부 내용은 이화여자대학교 공식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6.09.01 10:35

2분 소요
“노벨상까지 받은 그래핀, 많이 넣으면 오히려 망칩니다” 20년 연구한 KAIST 교수의 뜻밖의 답

바이오

“그래핀은 양념입니다. 아주 조금만 넣어도 소재의 성질을 크게 바꿀 수 있다는 게 그래핀의 장점이죠.”김상욱 KAIST 신소재공학과 교수의 설명에는 그래핀을 둘러싼 거창한 기대보다 ‘그래서 이걸 어디에 쓸 수 있을까’라는 현실적인 고민이 먼저 묻어났다. 20년 넘게 그래핀을 연구해온 그는 ‘꿈의 소재’라는 수식어보다 칫솔과 옷, 의료용 소재와 인공근육처럼 실제 생활에서 작동하는 그래핀을 이야기했다.2004년 처음 분리된 그래핀은 강철보다 높은 강도와 뛰어난 전기·열전도성을 가진 신소재로 주목받았다. 하지만 기대만큼 빠르게 산업에 안착하지는 못했다. 대면적으로 만들고 다른 소재에 균일하게 섞어 제품으로 만드는 과정이 생각보다 까다로웠다. 이제 그래핀은 연구실 밖 세상으로 나오기 시작했다. 김 교수는 그래핀의 산업화에서 중요한 것은 얼마나 많이 넣느냐가 아니라 어디에, 어떻게 넣느냐라고 강조한다.김 교수와 의 인터뷰는 지난 3월 이뤄졌다. 이후 예상치 못한 개편을 여러 차례 거치면서 시간만 흘렀다. 김 교수께도, 기다려주신 독자들께도 송구하다. 늦게나마 그래핀의 현재와 미래를 전할 수 있어 감사한 마음이다. “그래핀은 많이 넣을 필요가 없어요”김 교수는 그래핀의 산업화를 이야기하면서 ‘양보다 쓰임’을 먼저 꺼냈다.“나노 물질을 만드는 것과 원하는 곳에 분산시키는 것은 다른 이야기입니다. 그래핀을 많이 넣으면 오히려 점도가 올라가 공정이 어려워져요. 결국 적은 양을 얼마나 균일하게 넣느냐가 중요합니다.”그래핀은 탄소 원자가 육각형 벌집 모양으로 연결된 2차원 물질이다. 아주 얇으면서도 강하고 전기와 열을 잘 전달한다. 이런 특성 때문에 한때는 실리콘 반도체부터 디스플레이까지 기존 소재를 대체할 ‘차세대 물질’로 기대를 모았다.하지만 연구실에서 성능을 확인하는 것과 공장에서 제품을 만드는 것은 전혀 다른 문제였다. 순수 그래핀은 대면적으로 균일하게 만들기 어렵고, 만들어낸 뒤 원하는 기판으로 옮기는 과정에서 손상되기도 한다. 다른 소재와 섞을 때는 입자끼리 뭉쳐버리는 문제도 있다.“그래핀을 만드는 것만 잘한다고 되는 게 아니에요. 실제로 쓰려면 다른 소재 속에 잘 넣어야 하거든요.”김 교수 연구팀이 산화그래핀에 주목한 이유다. 산화그래핀은 그래핀에 산소 작용기가 붙은 형태로, 순수 그래핀보다 물에 잘 분산되고 다른 소재와 결합하기도 쉽다.그래핀 칫솔이 대표적인 결과물이다. 칫솔모는 사용하면서 눕고 탄력이 떨어진다. 산화그래핀을 극소량 넣으면 칫솔모의 강도와 내구성을 높일 수 있다. 여기에 항균 기능까지 더했다. 그래핀 항균 칫솔은 1000만개 이상 판매됐다. 연구실에서 발견한 물질이 소비자가 매일 사용하는 제품이 된 것이다.김 교수는 ‘그래핀이 세균을 죽인다’는 결과를 확인하는 데서 멈추지 않았다. 한발 더 나아가 왜 세균에는 효과가 있으면서 사람 세포에는 상대적으로 영향이 적은지까지 파고들었다.성과를 봤다. 지난 3월 국제학술지 ‘어드밴스드 펑셔널 머터리얼스’에 게재된 연구에서 연구팀은 산화그래핀의 항균 원리를 분자 수준에서 확인했다. 산화그래핀 표면의 산소 작용기가 세균 세포막에 있는 특정 성분인 POPG와 선택적으로 결합한다는 것이다. 쉽게 말해서 세균의 세포막에만 있는 ‘표적’을 찾아가는 셈이다.“세균도 하나의 단세포라 세포막이 있습니다. 그런데 동물세포와는 구성 성분이 달라요. 산화그래핀이 세균에만 있는 성분을 찾아가는 겁니다.”연구팀은 세균을 모사한 인공 세포막 실험과 동물 실험을 통해 이 메커니즘을 확인했다. 산화그래핀을 적용한 섬유는 병원성 세균의 성장을 억제했고, 감염된 상처에서는 세균 증식을 줄이면서 상처 회복을 돕는 효과가 나타났다. 더 넓은 세상을 향해 산화그래핀은 의류에도 적용이 가능하다. 원사에 산화그래핀을 분산시킨 ‘그래핀텍스(GrapheneTex)’는 항균성과 탄성, 복원력 등을 갖춘 기능성 섬유다. 2024년 파리올림픽 태권도 시범단 도복 등에 적용됐고, 올해는 대한체조협회와 공식 후원 계약을 맺고 대한민국 체조 국가대표 선수단의 유니폼과 훈련복에도 공급되고 있다.운동선수에게 항균 기능은 단순한 장식이 아니다. 땀을 많이 흘리면 세균이 증식하면서 냄새가 나지만 훈련할 때마다 옷을 세탁하기도 어렵다.김 교수의 관심은 정적인 기능성 소재를 넘어 ‘움직이는 소재’로 향하고 있다. 그가 최근 몰두하는 분야도 그래핀을 탄성체에 분산시켜 빛을 받으면 수축하는 인공근육 소재다.“기존 로봇은 터미네이터처럼 안에 기계가 들어 있는 형태였잖아요. 앞으로는 소재 자체가 움직이는 로봇이 나와야 합니다.”특정 탄성체는 열을 가하면 수축하는 성질이 있다. 여기에 빛을 흡수해 열로 바꾸는 그래핀의 특성을 더하면 빛만으로 소재를 움직일 수 있다. 빛을 비추면 그래핀이 열을 만들고, 그 열이 탄성체를 수축시키는 방식이다.“사람의 근육은 뼈 사이에서 수축하면서 힘을 냅니다. 늘어나는 것만으로는 힘을 만들 수 없어요. 강하게, 빠르게 수축하는 인공근육을 만드는 게 중요합니다.” 그가 바라보는 미래는 단순히 ‘그래핀이 들어간 로봇’이 아니다. 사람의 근육처럼 소재 자체가 힘을 내고 움직이는 로봇이다. 그래핀을 웨어러블 기기나 재활·보조기기에도 적용해 기존 소재가 가진 수축 특성에 그래핀의 빛 흡수와 발열, 강도라는 기능을 더해 새로운 움직임을 만드는 것이다. 2010년 노벨물리학상 이후 그래핀은 한동안 무엇이든 바꿀 수 있는 ‘꿈의 소재’로 불렸다. 실리콘을 대체하고, 휘어지는 디스플레이를 만들고, 미래의 첨단산업을 바꿀 것이라는 기대가 쏟아졌다. 하지만 소재 하나가 세상을 바꾸기 위해서는 연구실의 성능만으로는 부족했다. 대량생산 여부는 물론 원하는 소재에 섞을 수 있고, 공장에서 안정적으로 제품을 만들어낼 수 있어야 한다. 김 교수는 산화그래핀 원천기술을 산업으로 연결하기 위해 교원창업기업 소재창조를 설립했다. 그래핀올과 협력해 섬유를 비롯해 반도체 장비용 플라스틱, 초경합금, 절삭공구 등으로 적용 분야를 넓히고 있다. 초경합금처럼 단단하지만 반복적인 충격에 깨지기 쉬운 소재에는 그래핀을 넣어 내구성을 높이고, 플라스틱에는 강도나 전기적 특성을 더하는 식이다.“그래핀은 기존 소재를 완전히 바꾸는 게 아니라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서 새로운 성질을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김 교수의 연구는 거대한 미래를 말하면서도 출발점은 의외로 소박하다. ‘이 소재를 어디에 쓰면 사람들의 생활이 조금 더 좋아질까’​라는 질문이다. 그리고 그 질문에 답하기 위해 연구하고, 만들어보고, 실제 제품에 넣어보고, 다시 부족한 점을 찾는다.“연구 결과를 계속 쌓아가고 실증하면서 실용화하는 겁니다. 그렇게 하나씩 제품이 나오고 일상에서 쓰이게 하는 것, 그게 제가 하고 싶은 일입니다.”

2026.09.0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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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에듀, 대전서 네 번째 ‘원장님의 밑줄’ 개최…유아교육 경영자 500여명 참석

스타트업

-‘더 멀리 더 깊이 가는 IB 유아탐구’ 주제로 강연·대담…발달심리·뇌과학 관점서 탐구교육 조명-‘독서탐구’ 시리즈·키바키즈 해외 성과 소개…교사교육 기반 유아탐구 시스템 확대 계획 ㈜메타에듀가 전국 유아교육기관 경영자를 대상으로 IB 유아탐구의 방향을 공유하는 네 번째 강연 콘서트 ‘원장님의 밑줄’을 대전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유아교육기관 원장과 이사장 등 경영자 500여명이 참석했다.이번 행사는 ‘더 멀리 더 깊이 가는 IB 유아탐구’를 주제로 진행됐다. 유아탐구를 발달심리학과 뇌과학의 관점에서 다룬 도서 『유아 탐구의 힘』 저자들이 참여해 교육 현장에서의 탐구교육 방향을 소개했다.1부에서는 『유아 탐구의 힘』 대표 저자인 한민경 대구대학교 유아특수교육학과 교수가 ‘탐구 리더십’을 주제로 강연했다. 한 교수는 누리과정과 숲교육, 레지오에밀리아, 프로젝트, 몬테소리 등 다양한 교육 방식이 아이의 탐구를 지원한다는 공통점을 갖고 있으며, 유아탐구 관점과 결합할 경우 교육적 효과를 높일 수 있다는 내용을 설명했다.2부는 정정미 대표와 윤가영 Nova Learning Lab 대표의 대담으로 진행됐다. 현장 경력 25년과 IB 교육 관련 저서 8권 공동 집필 경험을 보유한 정 대표와 서울대학교 발달심리연구실 연구원을 지낸 윤 대표가 각각 교육 현장과 발달심리 관점에서 유아탐구의 사이클을 살펴봤다.이어 3부에서는 한성형 이사가 ‘교육 관점 RE’를 주제로 메타에듀의 주요 사업 현황을 소개했다. 메타에듀의 지식재산권(IP) 발굴 및 해외 확장 거점사인 스타버스트에듀텍(Starburst Edutech)의 해외 사업 확대 현황과 유아 영어 콘텐츠 브랜드 키바키즈(KIVA KIDS)의 수상 소식 등이 공유됐다.메타에듀에 따르면 키바키즈는 ‘2026 국제비즈니스대상(IBA)’에서 ‘Company of the Year(Education & EdTech)’와 ‘Achievement in International Expansion’ 등 2개 부문에서 브론즈 스티비상을 수상했다.유아탐구를 독서 수업에 접목한 ‘독서탐구’ 시리즈도 행사에서 소개됐다. 해당 시리즈는 영국 출판사 익스텐드에듀케이션(Extend Education)이 개발해 Follett IB Store에 입점한 원서 ‘PYP AGENTS’를 한국어로 번역하고 교사용 내비게이션을 보강한 교재다. 국내에서는 메타에듀가 독점 유통하고 있다.‘독서탐구’는 ‘우리는 누구인가’, ‘우리가 사는 시간과 공간’ 등 6개 초학문적 주제를 총 30권의 동화책에 담아 독서를 통해 유아탐구 활동을 진행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행사 마지막에는 권민정 메타에듀 상무가 교사교육을 중심으로 한 유아탐구 교육 방향을 제시했다.권 상무는 “아무리 좋은 교육도 교사의 질을 넘지 못한다”며 “유아탐구 철학은 유행이 아니라 교육의 본질인 아이의 탐구를 지원하는 과정이며, 교사가 성장할 때 교실에서도 이를 구현할 수 있다”고 말했다.이어 “메타에듀는 유아탐구를 단순한 교재가 아닌 교사교육 기반의 시스템으로 구축하고자 한다”며 “이번 행사의 내용이 각 교육기관의 교사와 아이들에게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행사는 강연과 대담에 이어 참석자와 저자 간 만남, 엽서 사인회, 기념 촬영 등의 순서로 마무리됐다.‘원장님의 밑줄’은 지난해 대전에서 ‘문해력과 생각하는 힘’을 주제로 첫 행사를 진행한 뒤 대구에서 2회를 개최했다. 서울에서 열린 3회 행사에서는 관점 디자이너 박용후 대표를 초청해 이음교육과 문해력 브랜딩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 바 있다.

2026.08.28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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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 난민’ 몰렸나…핀다 우수대부 약정액 1000억원 돌파

재테크

가계대출 문턱이 높아지면서 중저신용자의 자금 수요가 대부업으로 이동하고 있다. 핀다가 중개한 서민금융 우수 대부업체의 대출 약정액은 서비스 출시 1년도 되지 않아 1000억원을 넘어섰다. 이용자의 약 90%는 신용점수 500~700점대로 나타났다.핀테크 기업 핀다는 우수대부 중개 서비스의 누적 약정액이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26일 밝혔다. 최근 정부의 가계대출 규제로 금융 소비자들이 신용 수준에 맞는 대출처를 찾지 못하는 이른바 ‘대출 난민’이 속출하면서 상품 수요도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핀다는 국내 온라인 대출 중개 플랫폼 기업들 가운데 처음으로 우수대부 상품군 제공을 시작했다. 핀다는 지난해 10월 업계 최초로 서민금융 우수 대부업자의 대출 상품 중개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출시 후 1년도 되지 않아 누적 약정액이 1000억원을 웃돌았다.핀다에 따르면 이날 기준 우수대부 상품 누적 약정 규모는 약 1010억원으로 집계됐다. 대부업체 대출 현황을 살펴보면, 지난해 국내 대부업체 상위 30곳의 신규 대출 취급액은 연 평균 약 6900억원 수준이다.금융당국은 저신용자 대출을 많이 취급한 대부업체가 시중은행에서 저리로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우수 대부업자 인센티브’ 제도를 운용하고 있다. 올 상반기 금융감독원이 선정한 서민금융 우수 대부업자는 총 23곳으로, 핀다는 이 중 17개사와 제휴하고 있다. 현재 운영 상품은 31개다.우수대부 상품의 분기별 약정 규모 추이를 보면 올해 1분기(지난해 4분기 대비), 2분기(전 분기 대비) 모두 17.0% 성장률을 나타내며 우상향하는 추세를 보였다. 누적 한도조회, 신청건수는 각각 80만건, 20만건에 달했다. 특히 가계대출 규제가 한층 강화된 지난 6월부터 지난달까지 약정 규모는 서비스 출시 후 최대치를 경신했다. 같은 기간 한도조회 건수도 6월 7만8천건에서 7월 약 10만 건으로 증가했는데, 이는 10개월 중 가장 높은 수준이다.실제 전환율 역시 고무적인 수치를 나타냈다. 한도조회 이용률(핀다 방문객 중 실제 상품 조회를 진행한 비율)은 서비스 초기 40%에서 현재 60%로 증가했으며 한도 승인·신청률은 50% 내외에서 안정적으로 유지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핀다에서 상품을 조회한 이용자 절반이 대출 신청까지 진행했다는 의미다.이용층은 중저신용자에 집중됐다. 신용점수별 이용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한도조회 기준 신용점수 500~700점대 이용자 비중이 전체 90% 가까운 것으로 조사됐다. 우수대부 상품이 기존 금융권에서 상대적으로 대출 기회를 얻기 어려운 중저신용자들에게 실질적인 금융 선택지로 활용되고 있음을 보여준다.이혜민 핀다 대표는 “우수대부 상품을 통해 지난 1년여간 대출 규제 강화로 금융권에서 대출 기회를 얻기 어려웠던 중저신용자들에게 새로운 선택지와 여러 기회를 제공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상품 규모를 확대하고 고객의 금융 상황을 정교하게 분석해 더 많은 금융 소비자가 적합한 대출 상품을 이용할 수 있도록 금융 선택의 기회를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2026.08.26 16:50

2분 소요
에이전 ‘포메이전’, AI SUMMIT SEOUL 2026서 3일간 900명 이상 체험

스타트업

-국민체육진흥공단 선정 스포츠 AI 기업으로 체험존 참가…AI 체형·자세 분석·운동 코칭 시연-성인용 이어 키즈·실버 모델 공개…피트니스에서 복지·시니어 분야로 활용 범위 확대 추진 AI 헬스케어 기업 에이전이 ‘AI SUMMIT SEOUL 2026’에서 AI 기반 운동·헬스케어 솔루션 ‘포메이전(FormAIsion)’을 선보이며 3일간 900명 이상의 체험객을 유치했다고 밝혔다.에이전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선정한 스포츠 AI 기업으로 이번 행사 EXPERIENCE ZONE에 참가해 포메이전의 AI 기반 체형·자세 분석과 실시간 운동 코칭 기능을 시연했다.회사 측에 따르면 행사 기간 에이전 부스는 VIP 방문존으로 지정됐으며 국내외 참관객과 행사 관계자들이 제품을 체험했다.포메이전은 이용자가 기기 앞에서 간단한 측정을 진행하면 신체 부위별 자세와 움직임을 분석해 화면으로 보여주는 방식이다. 운동 과정에서는 사용자의 동작을 인식해 자세를 표시하고 음성으로 운동 방법을 안내한다.에이전은 단순한 기술 시연보다 참관객이 직접 자신의 자세와 움직임을 측정하고 분석 결과를 확인하도록 체험형 전시를 구성했다고 설명했다.다국어 기능도 적용했다. 이용자의 언어 설정에 따라 운동 안내와 AI 코칭을 제공해 외국인 참관객도 서비스를 직접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이번 행사에서는 기존 성인용 포메이전과 함께 키즈·실버 모델도 공개했다. 포메이전 키즈는 게임 요소와 신체활동을 결합한 게이미피케이션 방식으로 구성해 어린이가 운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실버 모델은 고령층의 신체활동과 운동 관리를 지원하는 방향으로 개발됐다. 현장에서는 복지시설 및 관련 기관 관계자들의 활용·도입 문의가 이어졌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다만 포메이전은 운동 및 자세 관리 지원을 위한 솔루션으로, 의료적 진단이나 치료를 대신하는 제품은 아니다.에이전은 이번 전시를 계기로 포메이전을 성인 피트니스뿐 아니라 어린이 신체활동, 시니어 운동관리, 복지 분야 등 연령과 목적별로 확장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고도화할 계획이다.김현 에이전 대표는 “3일간 900명이 넘는 참관객이 포메이전을 직접 체험하면서 AI 기반 운동·헬스케어 서비스에 대한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성인뿐 아니라 키즈와 실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플랫폼을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에이전은 AI 기반 인체 동작 분석 기술을 활용해 사용자의 자세와 움직임을 분석하고 실시간 운동 피드백과 음성 코칭을 제공하는 포메이전을 개발·서비스하고 있다.

2026.08.26 12:08

2분 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