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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eign Investors Return": KOSPI Surges to Record High…SK Hynix Closes at Its Daily Lim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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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KOSPI index finished with its largest gain in history, fueled by massive buying from foreign investors. SK Hynix finished the trading session at its Daily Cap. Analysts attribute the increase largely to SK Group Chairman Chey Tae-won directly purchasing 4.8 billion won worth of SK Hynix shares (3,620 shares) on the open market on July 30.Data from the Korea Exchange shows that on July 31, the KOSPI finished at 6,595.45, surging 1,001.89 points (17.91%) from the previous trading day, setting a new record for both the largest single-day point gain and percentage increase.The second-highest daily percentage gain was 11.95%, recorded on October 30, 2008, during the global financial crisis.On the same day, Samsung Electronics jumped 26.81% to finish at 262,500 won, while SK Hynix hit its daily limit, soaring 29.95% to 1,718,000 won. Both companies recorded their highest single-day percentage gains in history.SK Hynix’s surge to its daily limit is interpreted as being heavily influenced by Chairman Chey's open-market stock acquisition. On the previous day, Chairman Chey bought common shares of SK Hynix at 1,322,000 won per share.This marks the first time Chairman Chey has held SK Hynix shares under his personal name.SK Hynix stated that Chairman Chey's purchase reflects his confidence in the semiconductor firm's value and his view that the stock was significantly undervalued, positioning the move as part of responsible management.Investors viewed Chairman Chey’s open-market purchase as a clear signal of confidence in the company's mid-to-long-term growth and corporate value, which positively impacted overall market sentiment.Previously, at the Korea Chamber of Commerce and Industry (KCCI) Jeju Summer Forum on July 17, Chairman Chey commented on investing in SK Hynix: "Because memory chips will always be in demand, the trajectory will trend upward over time. Rather than buying and selling frequently, holding onto shares steadily is a better way to preserve wealth."Foreign investors led the index's record rally through aggressive buying, posting a net purchase of 7.2196 trillion won. Institutional investors also bought a net 1.1782 trillion won. In contrast, retail investors sold a net 8.2543 trillion won.Both foreign net purchases and retail net sales reached a record high in the history of the South Korean stock market.▶원문 기사: "외국인이 돌아왔다" 코스피 불기둥…SK하이닉스는 '상한가' 마감(2026. 7. 31) ◆이코노미스트가 글로벌 차세대 경제 리더, 청소년 기자단 영 저널리스트와 함께합니다. 영 저널리스트 기자단은 프리미엄 경제지 이코노미스트, 논술 전문 기관 Ni 에듀케이션과 함께 주요 시사 이슈를 팔로우업하고 직접 기획, 취재, 기사 작성 활동을 하며 사회적 문제를 고심하고 해결 방안을 제시하는 과정을 경험하게 됩니다. 이번 기사는 영 저널리스트 기자단이 이코노미스트 기사를 영문으로 번역하며 이슈를 팔로우업한 기사입니다. 차세대 글로벌 경제 리더, <영 저널리스트 with 이코노미스트> 영문 기사는 매주 연재됩니다.

2026.08.06 15:02

3분 소요
Regional Companies and Banks Sigh…What Has Caused the Gap with the Metropolitan Area

산업 일반

The gap between the capital area and non-metropolitan regions enlarging the insolvent economy from industrial imbalance is concerned. While the metropolitan area is economically benefiting from AI and semiconductor industry, the local economy is suffering from contraction in construction and petrochemicals.According to the Bank of Korea’s ‘2026 the First Half Year’s Regional Economic Preference’, the capital region exemplified a significant improving economic trend. However, the Southeastern region, Honam region, and Gangwon region remained steady, while Chungcheong Region, Daegyeong Region, and Jeju Region also could not close the gap with Seoul. The main reason for the gap was the semiconductor and export industry. The metropolitan area benefited from expansion of memory demand for AI and DRAM and NAND flash price increase. However, the main regional industries were deteriorated by raw material’s price increase and stagnation of the construction industry. The problem is that economic polarization in the real economy is also putting regional banks in danger. Although the commercial banks, which give loans for major companies, are remaining sound, regional SMEs and small business owners are struggling with rising delinquency rates.According to the financial sector, 5 regional banks had a delinquency rate of 1.33%. This is 1.19% higher than last year’s result. The local bank’s delinquency rate was near 0%, but just after a year and a half, it increased to 1.3%. This is higher than 2009, when the global financial crisis almost happened, the first quarter’s report. At the same time, the annual delinquency rate of 5 commercial banks was 0.39%. As delinquency rates rose, the burden of loan-loss provisions increased significantly. This resulted in net profit of 5 regional banks becoming 606.4 billion KRW, which is 76.9 billion KRW less than last year. The current situation of non-performing loans reflects the stagnated regional economies. According to the Bank of Korea: Economic Statistics System, at the end of May, Daegu’s corporate loan delinquency rate was 1.29%, which was the highest. Gwangju(1.09%) and Jeju(1.09%) also resulted in around 1% of corporate loan delinquency rate. Household loan delinquency rate also increased around regional areas. For example, Jeju recorded the highest rate at 1.24%, followed by Jeonbuk (0.84%) and Gwangju (0.62%).Due to the economic slowdown, revenue decreased with high interest rates, which caused household stores and SMEs to be hit hard. According to the ‘2026 SME Financial Condition Survey’, SMEs that expected next year’s business management to stagnate were 25.7%. This is 10.9% more than this year’s forecast. A financial sector official stated, “The stagnation in regional economies is creating a financial distress, resulting in higher delinquency rate, and weakening rural economies.” The officer also added, “The financial support policy for regional vulnerable borrowers and SMEs is needed so that the semiconductor boom will not affect.”▶원문 기사: 기업도 은행도 지방에서 ‘한숨’…수도권과 차이 어디서 났나 (이코노미스트, 2026. 7. 31) ◆이코노미스트가 글로벌 차세대 경제 리더, 청소년 기자단 영 저널리스트와 함께합니다. 영 저널리스트 기자단은 프리미엄 경제지 이코노미스트, 논술 전문 기관 Ni 에듀케이션과 함께 주요 시사 이슈를 팔로우업하고 직접 기획, 취재, 기사 작성 활동을 하며 사회적 문제를 고심하고 해결 방안을 제시하는 과정을 경험하게 됩니다. 이번 기사는 영 저널리스트 기자단이 이코노미스트 기사를 영문으로 번역하며 이슈를 팔로우업한 기사입니다. 차세대 글로벌 경제 리더, <영 저널리스트 with 이코노미스트> 영문 기사는 매주 연재됩니다.

2026.08.06 14:58

3분 소요
시장 1위가 AI 1위 아니다…AIBIX, 국내 첫 AI 브랜드 경쟁력 지수 공개

산업 일반

국내 처음으로 생성형 AI(인공지능) 대표 모델이 분석한 브랜드 경쟁력 지수가 공개됐다.㈜에이아이빅스랩은 6일 F&B·프랜차이즈 분야 30개 카테고리, 715개 브랜드의 AI 경쟁력 지수 ‘AIBIX’(AI Brand Index)를 발표했다.AIBIX는 챗GPT·제미나이·퍼플렉시티·클로드까지 4대 주요 생성형 AI에 동일한 소비자 질문을 반복하고, 답변 속 브랜드 등장률과 언급 점유율, 공식 출처 인용 현황 등을 100점 척도로 분석한 국내 첫 AI 브랜드 경쟁력 지수다. 측정은 지난 7월 20일부터 이달 4일까지 진행했다.분석 결과를 보면 시장에서의 순위가 AI 경쟁력 순위로 이어지지 않는 경우가 많았다. 뿐만 아니라 30개 카테고리 가운데 20개에서 AI별로 1위 브랜드가 엇갈렸다. 같은 제품이나 서비스를 물어도 어느 AI를 이용하느냐에 따라 선두 브랜드와 추천 후보가 달랐다.30개 카테고리 중 20개에서 AI별 1위 바뀌어시장에서 높은 판매량이나 많은 매장 수를 확보한 브랜드가 AI에서도 상위권을 기록하지 않았다. 이를테면 단백질음료 시장 1위인 하이뮨은 ‘프로틴 식품’ 카테고리 종합 순위에서 4위에 머물렀다. ‘프랜차이즈 버거’에서도 매장 수 순위와 AIBIX 순위가 일치하지 않았다. 매장 수는 맘스터치·롯데리아·버거킹·맥도날드 순이었지만, AIBIX에서는 시장 순위와 다른 결과가 나왔다.프랜차이즈 커피 역시 매장 수 1위인 메가MGC커피는 AI별 순위 편차가 컸다. 제미나이는 1위였지만 클로드 3위·퍼플렉시티 5위·챗GPT 7위로 갈렸고, 종합 순위는 4위에 머물렀다. 커피빈·탐앤탐스 등도 3.2점 동점으로 공동 11위, 카페베네는 15위에 그쳤다. 이는 매장 수와 브랜드 인지도 등 오프라인에서 확보한 지위가 AI 답변 속 경쟁력으로 그대로 이어지지는 않으며, 온라인에 축적된 최신 정보와 추천 근거가 AI 노출에 영향을 줄 수 있음을 알 수 있다.컵라면은 챗GPT·클로드에서 신라면컵, 제미나이·퍼플렉시티에서 육개장 사발면이 선두에 올랐다. 피자 프랜차이즈도 3개 AI에서는 도미노피자가 1위였지만 퍼플렉시티에서는 피자스쿨이 앞섰다. 일반소주는 챗GPT·클로드에서 참이슬, 제미나이·퍼플렉시티에서 진로가 1위를 기록했다. 종합 순위만 확인할 경우 특정 AI에서 경쟁 브랜드가 앞서거나 자사 브랜드가 추천 후보에서 밀리는 상황을 놓칠 수 있다는 의미다. 유통 PB는 제조사 브랜드와 경쟁유통사 자체브랜드(PB)의 약진도 두드러졌다. 편의점 도시락에서는 GS25의 ‘혜자로운 집밥’이 4개 AI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다. ‘GS25 도시락’과 ‘CU 도시락’처럼 개별 상품명이 아닌 채널명 표현도 종합 3위와 4위에 올랐다.냉동만두는 쿠팡 PB 곰곰 왕교자가 종합 26.2점으로 4위에 올라, 3위 고향만두(31.0점)를 4.8점 차까지 쫓았다. 즉석밥에서는 노브랜드가 4위, 단백질바에서는 커클랜드 프로틴이 2위를 기록했다. 온라인에 상품명·가격·원재료·영양정보 등이 체계적으로 축적된 PB는 AI 답변에서 제조사 브랜드와 같은 추천선상에 설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127개 브랜드 4개 AI 모두 0점AI가 브랜드 공식 자료를 답변의 근거로 활용한 사례는 전반적으로 극히 제한적이었다. 김치에서는 종가가 측정 대상 29개 브랜드 가운데 유일하게 4개 AI 모두에서 자사 공식 콘텐츠가 인용됐다. 공식 정보가 부족하면 AI가 블로그나 이용 후기 등 비공식 콘텐츠에 의존하거나, 제품의 성분·함량·가격 등 핵심 정보가 답변에 정확하게 반영되지 않을 수 있다.김준현 에이아이빅스랩 대표는 “AI가 브랜드를 설명할 때 정작 그 브랜드가 직접 만든 정보는 거의 쓰이지 않았다”며 “기업이 공들여 만든 홈페이지 콘텐츠가 AI에는 사실상 존재하지 않는 정보로 취급되고 있는 셈”이라고 분석했다.반면 측정 대상 715개 브랜드 중 127개(17.8%)는 4개 AI에서 단 한번도 언급되지 않았다. 상위권에서는 근소한 차이로 순위가 바뀌었지만, 적잖은 브랜드는 AI 답변에서 아예 언급도 되지 않는 등 양극화 현상이 나타났다.에이아이빅스랩은 생성형 AI 환경에 브랜드들이 적응하는 초기 단계인 만큼, 지금의 순위는 고정된 결과보다 만들어지는 과정에 가깝다고 봤다. 기업은 AIBIX를 통해 ▲AI별 브랜드 등장률 ▲언급 점유율 ▲경쟁사 대비 취약 플랫폼 ▲공식 출처 인용 현황 ▲질문 유형별 추천 맥락 등을 진단할 수 있다.김 대표는 “시장 1위가 AI에서도 1위라는 보장은 없고, 같은 브랜드도 묻는 AI에 따라 경쟁 구도가 달라진다”며 “기업은 자사 브랜드가 어느 AI와 질문에서 밀리는지, 어떤 정보가 답변의 근거로 활용되는지부터 확인해야 한다”고 제안했다.에이아이빅스랩은 F&B·프랜차이즈를 시작으로 패션·뷰티·자동차·리빙·금융상품 등으로 조사 분야를 확대해 매달 브랜드 AI 경쟁력 지수를 발표할 예정이다.한편 AIBIX 카테고리별 상세 리포트는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AIBIX는 특정 기간에 수집한 생성형 AI 응답을 분석한 지수로, 브랜드의 매출·시장점유율·제품 품질 또는 전체 소비자의 선호도를 의미하지 않는다.

2026.08.06 14:07

4분 소요
지난달 7.4조 현금 배당 결정, 1위 이재용 365억·2위 정몽구 285억

산업 일반

삼성전자와 현대차 등 90개 상장사가 지난 7월 7조4000억원 규모의 현금 배당을 결정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가장 많은 365억원의 배당금을 챙길 전망이다. 6일 한국거래소의 '7월 월간 기업 가치 제고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코스피 상장사 58개사, 코스닥 상장사 32개사 등 모두 90개 기업이 약 7조4000억원 규모의 현금 배당을 결정했다. 삼성전자 약 2조5000억원을 비롯해 현대차 7000억원 등이다. 삼성전자의 2026년 2분기 현금배당은 보통주·우선주 각각 주당 374원으로 결정했다. 배당기준일은 6월 30일이고, 지급 예정일은 8월 28일이다. 삼성전자의 개인 최대주주인 이재용 회장은 보통주·우선주를 포함해 모두 9755만1953주를 보유해 총 365억원의 현금 배당을 챙기게 된다. 삼성전자 지분 1.25%를 보유한 홍라희 리움 명예관장은 약 273억원을 수령할 전망이다. 현대차의 2026년 2분기 배당 규모는 주당 2500원이다. 배당기준일은 8월 31일이고, 지급 예정일은 9월 30일이다. 현대차의 개인 최대주주인 정몽구 명예회장은 지분 5.57%에 대한 현금 배당으로 285억원을 챙길 것으로 보인다. 지분 2.73%를 보유한 정의선 회장의 현금 배당은 약 140억원이다. 아울러 금융 지주사를 중심으로 자기주식 취득 및 소각 결정이 활발하게 이뤄졌다. 신한지주와 KB금융도 7000억원의 현금 배당을 결정했다. 이어 하나금융지주가 2500억원, 우리금융지주가 1500억원 규모의 주주 환원을 결정했다.지난달 기업 가치 제고 계획을 신규 공시한 기업은 6개사다. 지난 2024년 5월 이후 누적 747개사(코스피 348개사, 코스닥 399개사)가 공시를 완료했다.한편 지난달 31일 기준 밸류업 지수는 3162.13이다. 이에 따른 밸류업 ETF(상장지수펀드) 13종목의 순자산 총액은 3조4000억원으로 나타났다.거래소는 고배당·저PBR(주가순자산비율)·특례 상장 기업 등의 원활한 공시 이행을 지원하기 위해 다음 달 지역 기업 설명회를 열 예정이다.

2026.08.06 11:26

2분 소요
에스트라, 국내 1위 K더마 브랜드 선정…글로벌 공략 속도

산업 일반

아모레퍼시픽의 더마 브랜드 에스트라가 유로모니터 인터내셔널 집계 결과 '대한민국 판매 1위 더마코스메틱 스킨케어 브랜드’에 선정됐다.아모레퍼시픽에 따르면 유로모니터의 더마코스메틱 스킨케어 카테고리에서 2025년 전 유통채널 소매판매액 기준 매출 1위에 올랐다.에스트라는 지난 1982년 태평양제약에서 시작된 더마 헤리티지와 아모레퍼시픽 연구 전문성을 기반으로 하는 K-더마 브랜드다. 2008년 병원 채널 피부과 화장품 출시를 시작으로 2018년 올리브영에 ‘아토베리어365 크림’을 선보이는 등 검증된 제품력을 바탕으로 고객 접점을 넓히며 더마 화장품의 대중화를 이끌었다.대표 제품인 아토베리어365 크림은 민감 피부를 위한 장벽 보습 케어 제품으로, 꾸준히 사랑받아 최근에는 5초마다 1개씩 판매(26년 1~6월 국내외 판매수량 기준)될 만큼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다. 또 2년 연속 올리브영 어워즈 크림 카테고리 1위를 수상하는 등 시장 내 경쟁력을 입증했다.에스트라는 국내 시장의 성장세를 발판 삼아 글로벌 시장 공략에 더욱 속도를 내고 있다. 일본·베트남·태국 등 아시아 주요 시장에 이어 지난해 미국 세포라 입점을 시작으로 캐나다, 호주, 중국은 물론 올해는 유럽 주요 시장까지 판매 채널을 확대했다. 특히 유럽 세포라에서는 19개국 약 860개 매장에 제품을 선보이며 현지 소비자 접점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에스트라 측은 “국내에서 검증된 민감 피부 솔루션을 글로벌 시장으로 확대해 세계적 더마 브랜드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8.06 10:48

1분 소요
K전력기기 '대장주' 부상 가온전선, 수출 비중 40% 육박 '성장세 이유 있었네'

산업 일반

K전력기기 사상 최대 규모 공급 계약으로 주목받았던 가온전선이 미국과 싱가포르 등 해외 거점에서 수주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내수 중심의 사업 구조에서 벗어나 해외 매출 비중을 키우며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가온전선은 6일 싱가포르 육상교통청의 MRT(도시철도) 전력망 구축 프로젝트에 약 600억원 규모의 배전 케이블을 공급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육상교통청의 파트너가 된 뒤 첫 수주 쾌거다. 가온전선은 MRT를 비롯해 공공 배전 프로젝트 수주 확대를 위한 핵심 레퍼런스를 마련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싱가포르는 2030년대 초까지 MRT 노선을 현재 약 240㎞에서 360㎞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신규 노선 건설과 함께 기존 노선의 전력 설비 교체도 추진돼 중장기적으로 배전 케이블 수요가 이어질 전망이다.향후 가온전선은 싱가포르를 중심으로 동남아 주요 국가의 철도·배전 인프라 시장 공략을 본격화할 계획이다.북미 시장에서는 미국을 거점으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올해 미국 빅테크의 AI(인공지능) 데이터센터에 4조원대 버스덕트(금속 케이스 안에 판형 도체를 넣어 대용량 전력을 공급하는 배전 시스템)를 공급하는 계약을 맺었다. 이는 국내 전선·전력기기 업계 통틀어 역대 최대 공급 계약 규모다. 데이터센터는 대규모 전력을 지속적으로 소비하는 시설이기 때문에 앞으로 전력 손실과 발열·화재 위험을 낮춘 버스덕트와 같은 설비 수요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가온전선은 특수케이블 부문에서 올해 1분기에만 1569억원의 매출이 발생하는 등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정현 가온전선 대표는 "미국과 싱가포르 등 전략 시장을 중심으로 해외 매출 비중을 지속 확대하며 수익성과 성장성을 함께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가온전선의 미국 자회사 LSCUS의 성장세도 매섭다. LS전선과 협력해 AI 데이터센터용 제품 수주를 확대하는 등 영역을 넓히고 있다. 미국의 전력 인프라 시장 성장과 수출 확대에 힘입어 가온전선은 올해 상반기에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연결 기준 잠정 매출액 1조6330억원, 영업이익 640억원이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7.3%, 41.8% 상승한 수치다. 특히 LSCUS를 중심으로 일어나고 있는 수출 비중 확대에 시선이 쏠린다. LSCUS는 AI 데이터센터와 태양광 발전단지용 케이블 공급이 확대되면서 올해 매출이 지난해 대비 두 배 가까이 증가할 전망이다. 또 LS전선과 협력해 미국 빅테크 AI 데이터센터에 버스덕트를 공급하며 ‘글로벌 톱5’ 버스덕트 공급업체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 가온전선은 2024년에만 해도 수출 매출이 2026억원으로 전체 매출 비중의 10.4% 수준이었다. 2025년 수출 6511억원으로 비중이 22.3%로 올라갔고, 올해 1분기에는 수출 3417억원, 내수 5160억원으로 수출 비중이 40%에 육박하고 있다. 해외뿐 아니라 국내 시장에서도 성장 곡선을 그리고 있다. SK하이닉스의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에도 케이블을 공급한다. 가온전선은 지난 7월 SK하이닉스와 수백억원 규모의 배전 케이블을 공급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기존 SK하이닉스 이천·청주 공장에 이어 용인 클러스터까지 공급을 확대하며 반도체 전력 인프라 사업 기반을 넓히고 있다. 이 같은 실적에 힘입어 K전력기기 ‘대장주’로 부상한 가온전선은 투자자들의 지지를 받아 주가도 급등했다. 지난해 8월 6일 6만6800원이었던 주가가 올해 5월 최고가 35만원까지 치솟았다. 6일 현재 15만원대가 유지되고 있다. 정현 대표는 "AI 데이터센터와 전력망 투자를 중심으로 미국 전력 인프라 시장의 구조적인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다. 본사의 수출 확대와 LSCUS의 성장을 기반으로 하반기에도 매출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2026.08.06 10:27

3분 소요
'폭염에 비상' 호남권 반도체 클러스터의 '물줄기' 정말 괜찮을까

산업 일반

‘반도체 특별법’ 시행령이 의결되면서 호남권 반도체 클러스터의 전력·용수 공급시설 구축사업도 속도를 내고 있다. 하지만 연이은 폭염으로 농업 용수 확보에 비상이 걸린 ‘상습 가뭄지역’인 전남광주통합특별시에 대규모 용수 공급이 제대로 이뤄질 수 있을지 의문을 낳고 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한국전력공사, 한국수자원공사 등과 함께 호남권 반도체 클러스터 전력·용수 공급 시설 조성 방안을 협의하고 있다. 내년 7월 착공을 목표로 반도체 클러스터를 뒷받침할 전력·용수 공급시설 구축에 나서고 있다. 정부는 연내로 사업시행자 선정과 산업단지 후보지인 광주 군공항 일대의 반도체 클러스터 지정을 완료하기로 했다. 지난 4일 국무회의에서는 ‘반도체 산업 경쟁력 강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 제정안이 의결되기도 했다. 오는 11일부터 시행되는 반도체 특별법을 통해 전력·용수 등 기반시설 조성 비용과 관련해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최대 100%를 지원할 수 있게 됐다.특히 용수 공급이 최대 관건으로 꼽힌다. 800조원이 투입되는 호남권 반도체 클러스터 부지에 하루 65만톤가량의 산업 용수가 필요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정부는 이를 위해 ▲동복댐 30만톤 ▲주암·장흥댐 15만톤 ▲보성강댐 10만톤 ▲나주댐 10만톤을 활용하는 방안이 제시하고 있다. 여기에 광주 제1하수처리수 하루 30만톤도 일반 공정용수로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정부와 지자체는 반도체 산단까지 연결하는 공업 용수 관로와 추가 용수 확보에 필요한 시설 등 착공 시기를 내년 7월로 맞추고 있다. 하지만 올해 ‘짧은 장마’로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농업 용수 확보에 비상이 걸렸다. 농업용 저수지의 저수율이 평년의 절반으로 떨어지면서 가뭄에 대한 선제 대응이 이어지고 있다. 여기에 반도체 클러스터의 ‘큰 물줄기’로 꼽히는 댐들의 저수율도 떨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전남 화순군의 동복댐의 경우 지난해 8월 5일 해발 수위가 167.20m였다. 하지만 올해 같은 날 기준으로 160.01m까지 떨어져 수위가 7m 이상 내려갔다. 주암댐의 경우 1년 전 저수율이 70.50%에서 현재 40.60%까지 떨어진 상황이다. 장흥댐도 67.70%에서 46.50%로 1년 전과 비교해 저수율이 21.20%나 하락했다. 전남은 당장 8월 말까지 생활 용수 공급에는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지만 지난해 비해 절반 가까이 떨어진 농업 용수를 채우기 위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해가 거듭될수록 폭염 기간이 길어지고 있는 데다 전남의 가뭄 우려도 반복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반도체 공업 용수 공급에 대한 더욱 철저하고 꼼꼼한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따르고 있다.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반도체산업의 국가적 지원체계를 위한 법적 기반이 마련된 만큼 관계부처와 긴밀히 협력해 법률에 따른 주요 정책 과제들을 조속히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8.05 17:45

2분 소요
'중복상장 이슈 부담됐나' 휴온스-휴온스랩 합병 잠정 연기

산업 일반

휴온스그룹이 추진한 휴온스와 휴온스랩 간 합병 작업이 잠정 연기됐다. 금융당국의 중복상장 가이드라인 확정·시행에 따른 결정이다. 휴온스글로벌은 4일 중복상장 가이드라인에 따른 모회사 이행 사항 절차를 위해 휴온스와 휴온스랩 간 합병 일정을 연기했다고 밝혔다. 모회사인 휴온스글로벌의 이번 결정으로 오는 8월 21일 합병을 위해 예정됐던 휴온스의 임시 주주총회의 일정도 무기한 연기됐다. 휴온스글로벌은 금융당국이 발표한 중복상장 가이드라인을 충분히 검토한 뒤 향후 합병과 관련한 방침을 내놓을 것으로 보인다. 업계 관계자는 “그동안 중복상장 가이드라인 이슈로 중지된 합병 및 상장 작업이 서서히 재개될 것으로 보인다. 중복상장에 대한 정부와 소액주주들의 우려가 지속되고 있는 만큼 가이드라인에 대한 검토 기간이 길어질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금융당국은 ‘중복상장 금지·예외 허용’ 규정과 관련한 가이드라인을 정하면서 ‘3%룰’ 방식으로 주주동의 필수 등의 의무를 발표했다. 3%룰은 최대주주와 특수관계인의 합산 지분 의결권을 3%로 제한한다는 게 핵심이다. 여기에 참석 지분의 과반 동의, 전체 의결권 대비 4분의 1 동의를 받는 방식이 적용된다. 휴온스가 추진하는 휴온스랩의 흡수합병은 ‘중복상장 이슈’를 유발한 ‘물적분할 자회사의 중복상장’에는 해당하지 않는다. 하지만 모회사 휴온스글로벌 내 비상장사인 휴온스랩을 휴온스가 흡수합병하는 형태라 휴온스글로벌의 주주가치를 훼손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휴온스랩은 바이오 의약품, 펩타이드 의약품 등을 개발하는 업체다. 항체의약품 정맥주사 제형을 피하주사 제형으로 변경하는 기술을 개발해 왔다. 이에 휴온스는 바이오 의약품 연구개발(R&D) 역량 강화를 위해 휴온스랩의 흡수합병한다는 방침을 밝힌 바 있다. 휴온스글로벌은 소액주주들의 반발에 지난 6월 주주 간담회를 열어 주주들의 의견 반영을 약속했다. 당시 휴온스글로벌 측은 “그룹 전체의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할 최선의 선택”이라는 입장을 설명한 바 있다. 주주 설득을 위해 휴온스글로벌은 주주환원 정책도 발표했다. 지난 6월 이사회를 열어 휴온스와 휴온스랩의 합병에 따라 휴온스글로벌이 취득하는 합병신주 일부를 일반주주들에게 현물 배당하는 방안을 통과시켰다. 총 26만38주를 현물배당한다고 밝혔고, 20주 이상 보유 일반주주에게 1주씩 배당되도록 결의했다. 그렇지만 휴온스글로벌 소액주주의 반발은 계속되고 있다. 흡수합병 발표 이후 6만원대였던 휴온스글로벌의 주가가 2만원대로 폭락했기 때문이다. 코스닥 지수 급락 여파와 맞물려 주가각 반토막 이상 떨어졌다. 이 같은 분위기에 흡수합병안의 무산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일각에서는 휴온스랩의 가치 산정이 지나치다는 지적도 있다. 휴온스글로벌에서 지난해 기준으로 휴온스랩의 매출 비중은 0.01%에 불과하다. 2025년 매출이 8400만원에 불과하고, 당기순손실 102억원을 기록한 계열사다. 휴온스와 휴온스랩의 흡수합병의 경우 중복상장 가이드라인 범주에 해당되지 않을 수 있다는 의견도 나온다. 모회사에 미치는 영향이 작은 저비중 자회사는 주주동의 의무가 면제될 수 있기 때문이다. 매출·영업이익·자산 비중이 모두 모회사 대비 10% 미만이면 저비중 자회사로 분류된다.

2026.08.05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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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전닉스 성과급, 다시 안갯속…'배임 고발' 경찰 수사 착수

산업 일반

주주단체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대표이사를 상대로 제기한 '성과급 지급 관련 업무상 배임' 고발 사건에 대해 경찰이 본격적인 수사에 돌입했다.5일 대한민국주주운동본부에 따르면, 경기남부경찰청은 최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로부터 사건을 배당받아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 수사 1·2계에 각각 사건을 할당하고 자세한 경위 조사에 나섰다.고발 대상은 전영현·노태문 삼성전자 대표이사와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이사다. 주주운동본부는 지난달 22일 이들 대표이사가 노사 협약을 충분한 검토 없이 체결해 회사 자산을 부당하게 유출하는 구조를 만들었다며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혐의로 고발장을 제출한 바 있다.주주운동본부 측은 세전 영업이익의 일정 비율을 사전에 산정해 성과급으로 연동 및 할당하는 방식 자체가 법적으로 위법하다고 강력히 주장하고 있다. 회사의 주요 자금이 외부로 유출되는 성과급 지급 결정 문제는 주주총회의 정식 결의를 거쳐야 할 정당한 주주 권한의 영역이며, 결코 노사 간 자율 교섭이나 쟁의행위의 대상이 될 수 없다는 것이 단체 측의 확고한 입장이다.특히 단체는 양사 대표들이 노조의 성과급 지급 요구에 응해 수조 원 규모의 회사 재산을 유출하도록 방치한 행위는 특경법상 가중처벌 기준을 초과하는 중대한 배임 혐의에 해당한다고 강조했다. 경영진이 노조의 파업 압박이나 요구에 타협해 기업 자산을 과도하게 분배하는 관행에 철퇴를 가하겠다는 취지로 풀이된다.한편, 주주운동본부는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에 대해서도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및 강요 혐의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고발장을 제출했다. 성과급이 법적으로 단체교섭 대상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김 장관이 지난 5월 삼성전자 노조의 파업 예고를 적절히 저지하지 않고 오히려 잠정 합의안 타결을 유도했다는 이유다.사건을 넘겨받은 경찰이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를 통해 본격적인 수사에 속도를 내면서, 향후 주요 대기업의 성과급 산정 방식과 노사 합의 과정 전반에 대한 법적·사법적 판단에 관련 업계와 학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2026.08.05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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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탱크데이' 스타벅스 2개월 만에 압수수색…'고의성 여부' 밝혀질까

산업 일반

스타벅스 코리아의 '탱크데이' 마케팅 논란을 수사 중인 경찰이 사건 발생 및 고발장 접수 약 2개월여 만에 스타벅스 본사에 대한 강제수사에 돌입했다.5일 경찰 및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공공범죄수사대는 이날 오전 8시 50분부터 서울 강남구 스타벅스코리아 본사 등에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하고 있다. 영장에는 모욕 등 혐의가 적시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의 이번 압수수색은 프로모션 기획 당시의 고의성 여부와 의사결정 과정을 입증할 내부 자료를 확보하기 위한 차원이다. 앞서 신세계그룹은 논란 직후 그룹 차원의 자체 감사를 실시했으나, 프로모션 담당 직원 5명 중 3명이 휴대전화 제출을 거부하는 등 임의수사 방식의 진상조사에는 한계가 있었다.경찰은 지난 6월에도 한 차례 압수수색 영장을 신청했으나, 서울중앙지검은 5·18 민주화운동 특별법 위반 등 일부 혐의 성립이 어렵고 신세계그룹의 자체 감사 자료 제출 등 수사 협조가 이뤄지고 있다는 이유로 이를 반려한 바 있다.이후 경찰은 6월 17일 양종완(양종환) 신세계그룹 감사팀장(상무)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는 등 관련자 조사를 이어왔다. 경찰은 관계자들을 상대로 이벤트 기획 경위, 정용진 회장 보고 과정, 윗선 개입 여부 등을 집중 조명해온 것으로 알려졌다.검찰과의 이견 끝에 확보한 이번 영장 집행을 통해 경찰은 당사자들의 휴대전화, 내부 메신저 기록, 기획 문건 등 핵심 단서를 확보하고, 정체되어 있던 수사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한편 스타벅스 코리아는 지난 5월 18일 '탱크데이'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책상에 탁!', '탱크데이'라는 문구를 사용해 5·18 민주화운동과 박종철 열사 고문치사 사건 등을 모욕하고 역사를 왜곡했다는 비판을 받았다. 이에 시민단체와 5·18 단체 등이 고발에 나섰으며, 신세계그룹은 같은 날 손정현 당시 스타벅스코리아 대표와 담당 임원을 해임하고 정 회장의 대국민 사과문 발표와 함께 자체 감사를 진행했다.

2026.08.05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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