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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 2분기 매출 1조 4602억원 달성…AI·클라우드가 성장 견인

IT 일반

LG CNS가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견조한 실적을 달성했다. LG CNS는 2025년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조 4,602억원, 영업이익 1,408억원을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0.7%, 영업이익은 2.3% 성장했다. 상반기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6.0% 증가한 2조 6,715억원,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29.2% 증가한 2,197억원을 달성했다. LG CNS의 주력 성장동력인 AI와 클라우드 분야는 지속적인 성장세를 유지하며, 2분기 실적 상승을 견인했다. AI·클라우드 사업의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8.2% 성장한 8,724억원으로 집계됐으며, 이는 전체 매출의 60%에 달한다. AI 분야에서는 주요 금융 및 공공 AX 프로젝트를 석권해 시장 지배력을 공고히 했다. LG CNS는 NH농협은행, 미래에셋생명, 미래에셋증권, 신한은행, 신한카드, 우리은행, KB금융그룹 등 주요 금융 기업의 AX사업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또한 올해 공공기관이 발주한 AI 사업 중 가장 큰 규모의 경기도교육청 AI 플랫폼 사업과 외교부 AI 플랫폼 사업을 수주했다. 민감 정보를 다루는 금융, 공공 영역에서 LG CNS는 국가대표 소버린 AI 모델 ‘엑사원(EXAONE)’과의 긴밀한 연합, 강력한 보안 기반의 에이전틱(Agentic) AI 기술력을 갖춘 코히어와 공동 개발한 AI 모델을 기반으로 경쟁력을 강화했다. 클라우드 분야에서는 국내외 데이터센터 사업 매출이 본격 가시화되면서 실적에 크게 기여했다. LG CNS는 국내 최고의 데이터센터 설계·구축·운영(DBO) 사업자로서 AI 데이터센터 사업에서 성과를 내고 있다. 최근 글로벌에서는 인도네시아 AI 데이터센터 사업 컨설팅·설계를 완료했고, 국내에서는 네이버클라우드와 죽전 데이터센터에 입주하는 대규모 코로케이션(Co-location)1) 계약을 성사했다. 또한 게임, 금융, 물류 등 다양한 산업 분야 기업들의 지속적인 클라우드 전환 수요에 따라 클라우드 운영·관리 서비스(MSP) 매출도 지속 확대됐다. 스마트엔지니어링 분야 매출은 2,667억원을 기록했다. 스마트팩토리 영역은 오픈 시장에서 고객을 다변화해 전년동기 대비 7배 이상(상반기 기준)의 수주 증가세를 기록했으며 방산(스마트팩토리 사업), 정유(디지털트윈 사업), 공공(강원 곤충 스마트팩토리팜 사업) 등 신규 산업 분야 진출을 통해 사업 외연을 넓혔다. 스마트물류 영역은 북미 공정 물류 사업, 오픈 제조 고객의 신공장 물류 자동화 설비 구축 사업 등을 확대하며 순항 중이다. 스마트시티 영역에서는 그리스, 미국, 케냐, 콜롬비아, 말레이시아 등 다양한 글로벌 지역의 교통 사업을 통해 안정적인 매출을 확보하고 있다. 디지털 비즈니스 서비스 분야 매출은 3,210억원을 기록했다. 1분기에 이어 증권·보험 중심의 대형 차세대 사업을 지속 수주했다. 외교부, 법원행정처, 공수처 등 공공 영역의 다양한 시스템 통합(SI, System Integration), 시스템 운영(SM, System Management) 사업 수주·재계약 및 한국은행 디지털화폐(CBDC) 사업 등을 수행했다. LG CNS는 차입금 및 부채 비율이 지속 감소하며 재무 건전성을 확보했다. 특히 2분기에는 부채 비율이 1분기 80%에서 67%로 감소했다. 현금성 자산 약 1조 5,000억원과 순현금 약 1조 1,400억원을 확보하며, 견고한 재무 기반도 마련했다. 이에 지난 6월 국내 3대 신용평가사로부터 신용등급을 ‘AA 안정적’로 상향 평가받았다. LG CNS는 하반기에 ‘에이전틱 AI’ 및 ‘피지컬(Physical) AI’ 시장에서의 가시적인 성과 창출을 목표로 사업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LG CNS는 LG AI연구원의 엑사원, 코히어와 공동 개발한 초대형·경량형 LLM(Large Language Model) 등을 활용한 금융, 공공 AX사업을 확대하고, AI 데이터센터 사업에도 드라이브를 걸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에이전틱 AI 사업 본격화를 위한 통합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다. 휴머노이드 로봇 기반의 RX(Robot Transformation, 로봇전환) 사업을 위한 준비도 단계적으로 추진 중이다. LG CNS는 로봇 파운데이션 모델(RFM)2)로 주목받는 글로벌 톱 티어 AI 로봇기업 스킬드 AI와의 전략적 협력 계약 체결 이후, 현재 산업 현장에 휴머노이드 로봇을 적용하기 위한 개념검증(PoC, Proof of Concept)을 제조 고객사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다.

2025.07.23 17:15

3분 소요
카카오게임즈, 신작 ‘가디스오더’ 온라인 쇼케이스와 함께 글로벌 사전등록 시작

IT 일반

카카오게임즈는 23일, 픽셀트라이브가 개발 중인 신작 모바일 액션 RPG ‘가디스오더’의 글로벌 정식 출시에 앞서 온라인 쇼케이스를 성황리에 마무리하고, 글로벌 사전등록을 시작했다고 밝혔다.‘가디스오더’는 ‘크루세이더 퀘스트’를 만든 핵심 제작진이 심혈을 기울여 개발한 모바일 액션 RPG로 9월 중 글로벌 동시 론칭 예정이다. 레트로 감성의 도트 그래픽과 횡스크롤 방식의 직접 조작, 세 캐릭터를 자유롭게 바꾸는 ‘태그 전투’ 방식이 어우러져 차별화된 재미를 선사한다.온라인 쇼케이스는 총 2부로 구성됐고, 1부에서는 정태룡 디렉터가 인기 크리에이터 옥냥이와 함께 등장해 이용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유쾌한 토크를 펼쳤다. 이어진 2부에서는 최진성 총괄 PD가 직접 출연해 게임의 핵심 콘텐츠와 개발 비하인드, 서비스 방향성 등을 상세히 소개했다.특히, 쇼케이스 말미에는 글로벌에서 활약 중인 멀티 엔터테이너 조유리가 참여한 OST ‘시간을 가로질러’를 최초로 공개하며, 글로벌 출시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끌어올렸다.카카오게임즈는 이번 쇼케이스와 동시에 글로벌 사전등록을 시작했다. 국내 이용자는 카카오게임 페이지와 앱 마켓을 통해, 해외 이용자는 글로벌 브랜드 페이지 및 앱 마켓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사전등록에 참여한 모든 이용자에게는 SR 등급 기사 ’티아’, ‘오더 프로필 테투리’, ‘마력페이지 10개’ 등 다양한 인게임 아이템을 제공하며, 마켓을 통해 사전등록에 참여한 이용자에게는 추가로 ‘10만 골드’, ‘마력잉크 2,500개’를 지급한다. 또 태블릿 PC, 게이밍 키보드, 브랜드 이모티콘 등 푸짐한 경품으로 구성된 룰렛 이벤트도 진행된다.카카오게임즈는 게임 개발 과정을 담은 개발자 콘텐츠 시리즈 3부작도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PIXELOG(픽셀아트 편)’를 시작으로, ‘픽셀 컨트롤 타워(액션 및 횡스크롤 편)’, ‘가디스토리(스토리 및 세계관 편)’가 이어지며, 개발 과정을 생생하게 전달해 이용자와의 소통을 강화할 계획이다.‘가디스오더’에 대한 다양한 정보는 공식 커뮤니티, 브랜드 페이지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7.23 17:05

2분 소요
엠게임 ‘열혈강호 온라인’, 한여름 무더위 날릴 여름 기념 이벤트 실시

IT 일반

엠게임은 자사가 개발 및 서비스 중인 정통 무협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열혈강호 온라인’에서 여름 시즌을 맞아 다채로운 혜택과 콘텐츠가 가득한 여름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이번 여름 시즌 이벤트는 기존 고레벨 유저부터 신규·복귀 유저까지 모두 즐길 수 있도록 전투 콘텐츠, 외형 아이템, 회복 아이템 등 다양한 즐길 거리를 마련했다.먼저, 여름 시즌 기념으로 준비한 ‘얼음이 안 와’ 퀘스트에서는 ‘화련홍’이 주문한 얼음을 노리는 ‘수상한 사람’의 계략을 저지하기 위한 스토리가 진행된다. 유저들은 스토리 퀘스트를 따라가며 다양한 경험치 보상을 얻을 수 있고, 1일 1회 반복 가능한 추가 의뢰를 통해 레벨업 효율도 높일 수 있다.또한, 여름 시즌 내 유저들의 고성장을 위해 ‘피피섬’ 사냥터 입장 레벨이 기존 130~150레벨에서 130~160레벨, 기존 150~170레벨에서 160~180레벨로 확장했다.여름 시즌 한정 아이템인 ‘북해빙궁의 보주’도 지급된다. 이 아이템은 ‘보주 관리인’의 의뢰를 통해 획득할 수 있으며, 140레벨 및 승천 4식 이후의 캐릭터만 받을 수 있다. 효과는 공격력과 방어력을 상승시켜주는 ‘희귀 화룡의 보주’와 동일하게 설정돼 강력한 성능을 제공하며, 합성은 불가능하다.이외에도 여름 테마 회복 아이템인 냉면, 묵사발, 보리차가 추가되어 각각 생명력·내공력 회복 효과를 제공하며, 유저들에게 인기였던 색상별 수영복 코스튬도 다시 한정 판매한다.중립 지역인 현발파 지역에는 튜브, 오리배, 수박 등 여름 소품들이 배치돼 한층 시원한 분위기를 연출한다.엠게임 열혈강호 사업부 강영순 본부장은 “이번 여름 시즌 이벤트는 유저들에게 한여름 무더위를 식힐 수 있는 즐거움을 전달하고자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유저들이 만족할 수 있는 계절별 콘텐츠와 시스템 개선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이번 여름 시즌 이벤트 및 업데이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열혈강호 온라인’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7.23 17:00

2분 소요
CJ ENM, 韓 엔터社 최초 사우디에 현지 법인 설립

IT 일반

CJ ENM은 국내 엔터테인먼트 기업 최초로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 중동 법인 'CJ ENM Middle East'를 설립했다고 23일 밝혔다.문화사업 30주년을 맞아 2025년을 글로벌 가속화의 원년으로 선언한 CJ ENM은 사우디아라비아를 기반으로 K컬처 확산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그동안 축적해온 IP 기획, 제작, 유통 등 콘텐츠 사업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음악, TV 프로그램, 영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K컬처 사업을 본격적으로 확장할 방침이다.김현수 CJ ENM 중동 법인장은 “사우디아라비아는 인구의 62% 이상이 30세 미만으로 구성된 젊은 소비시장으로 대중문화 산업 전 분야에서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는 잠재력이 큰 시장”이라면서 “현지 네트워크 구축과 안정적 사업 운영을 위해 사우디아라비아 대표 엔터테인먼트 기업 ‘셀라(SELA)’와 손잡고 K컬처 영향력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양사는 지난해 12월 문화사업 협력 및 콘텐츠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지속적으로 사업 논의를 해오고 있다. 셀라는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가 출자한 기업으로, 대규모 스포츠, 음악, 문화 이벤트 등을 기획, 운영하고 있는 만큼 다양한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사우디아라비아는 현재 문화 산업 전반에서 급속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음악 산업은 최근 문화 개방과 디지털 미디어 확산 영향으로 K팝을 포함한 다양한 음악 장르 소비가 확대되며 산업 규모가 빠르게 성장중이다. 영화 산업 역시 2018년 극장 영업 재개를 기점으로 정부의 적극적인 정책 지원 아래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비전 2030' 계획에 따라 산업 전반의 활성화가 이뤄지고 있다.CJ ENM은 이러한 시장 변화에 맞춰 음악 기반 IP 생태 시스템 MCS(Music Creative eco-System) 전략을 토대로 글로벌에서 검증받은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아티스트를 발굴하는 등 K팝 글로벌 현지화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현지 방송사 및 사업자 등과 파트너십 구축 등 협업도 추진한다.공연 사업에서는 자체 IP와 외부 IP를 활용해 K팝 콘서트를 개최하고, 사우디의 문화를 반영한 콘텐츠 제작 및 CJ ENM IP의 현지 리메이크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한편, CJ ENM은 수년간 MENA 지역 진출을 위해 노력해왔다. 2022년에는 사우디아라비아 문화부와 문화적 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2023년에는 사우디 콘텐츠 기업 망가프로덕션과 콘텐츠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또한, 수도 리야드에서 ‘KCON SAUDI ARABIA(케이콘 사우디 아라비아)’를 2년 연속 개최해 2만 3천명 이상의 현지 관객을 유치하는 성과를 거뒀다. 지난 6월에는 MENA 지역 최대 아랍어 스트리밍 플랫폼인 샤히드(Shahid)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 '김비서가 왜 그럴까' 등 CJ ENM의 인기 프리미엄 콘텐츠 20편을 공급하고 있다.

2025.07.23 16:44

2분 소요
"영화 한편 1000원에 보자"…모레부터 영화관 할인권 450만장 배포

산업 일반

영화 관람 활성화를 위해 정부가 6000원 영화 할인권을 배포한다. 통신사 멤버십을 제외한 다른 할인과 중복 적용되므로 매달 마지막 수요일에는 1000원에 영화를 관람할 수 있게 된다.문화체육관광부와 영화진흥위원회는 25일 오전 10시부터 영화관 입장권 6000원 할인권 총 450만장을 배포한다고 23일 밝혔다.할인권은 멀티플렉스 영화상영관인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씨네큐 등의 누리집과 앱에서 발급받을 수 있다. 누리집과 앱을 통해 할인권을 발급할 수 없는 독립·예술영화전용관, 작은영화관, 실버영화관 등은 영화관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할인을 제공한다.발급받은 할인권은 9월 2일까지 요일 제한 없이 사용할 수 있다. 다만 이용처별 1인당 2매씩으로 사용이 제한된다.이번 할인은 '문화가 있는 날' 할인, 장애인 우대 할인, 경로 우대 할인, 청소년 할인, 조조할인 등과 중복 사용이 가능하다.매달 마지막 수요일 영화를 7000원에 관람할 수 있는 '문화가 있는 날'에 이번 할인까지 적용하면 1000원으로 영화를 볼 수 있는 것이다.제휴카드 청구할인도 카드사별 최소 결제금액 이상의 조건만 갖추면 중복으로 적용되지만, 통신사 멤버십 할인은 중복해 사용할 수 없다.

2025.07.23 16:28

1분 소요
사하라 AI 데이터 서비스 플랫폼(DSP) 출시… 실질 리워드 지급

산업 일반

차세대 탈중앙 AI 데이터 플랫폼 사하라 AI(Sahara AI)가 누구나 참여하고 보상을 받을 수 있는 ‘데이터 서비스 플랫폼(Data Services Platform, 이하 DSP)’의 퍼블릭 론칭을 공식 발표했다. 이번 론칭으로 전 세계 누구나 손쉽게 AI 개발에 기여하고 실제 암호화폐 리워드를 받을 수 있는 길이 열렸다.DSP는 기존 소수 전문가 중심의 AI 데이터 구축 방식에서 벗어나,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크라우드소싱 모델을 기반으로 한다. 이용자는 학력, 경력에 상관없이 단 몇 번의 클릭만으로 다양한 데이터 작업에 참여할 수 있다. 기여에 따라 $SAHARA 토큰을 비롯해 USDT, USD1, 파트너 토큰 등 실질적인 암호화폐 보상을 받을 수 있다. 또한 DSP 론칭과 함께 첫날부터 45만 달러 이상의 리워드 풀을 오픈한다. 출시 초기부터 다양한 AI 데이터 작업이 등록되어 누구나 즉시 보상을 받을 수 있는 구조다.DSP에서는 기본 데이터 주석 작업뿐만 아니라, AI 모델의 결과값 검증, 신규 AI 에이전트 테스트, 커뮤니티 데이터셋 공동 제작 등 다양한 포맷의 기여가 가능하다. 특히 이미지, 오디오, 비디오 등 멀티모달 데이터를 포함해 더 넓은 형태의 AI 학습 데이터가 필요해지는 시대 흐름에 맞춰 다양한 작업이 지속적으로 추가될 예정이다.또한 DSP는 단일 리워드에 그치지 않고, 파트너 프로젝트와 협업하는 듀얼 리워드 구조를 도입했다. 대표적으로 Camp Network와의 협업을 통해 생성 이미지 데이터 주석 시 $SAHARA와 Camp 토큰을 동시에 받을 수 있고, Solo AI와의 협업으로는 음악 및 오디오 라벨링 시 Solo 보상을 추가로 획득할 수 있다. 이외에도 아이오넷, xFractal, MIA 등 다양한 프로젝트가 초기 파트너로 참여하고 있다.DSP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시즌제 없이 상시 참여가 가능하다는 점이다. 사하라 AI는 기존 테스트넷 시즌제를 폐지하고, 언제든 자유롭게 참여하고 보상을 받을 수 있는 구조로 전환했다. 또한 참여자의 실력과 정확도에 따라 레벨이 올라가고, 더 높은 보상을 제공하는 고급 작업이 단계별로 열리게 된다.AI 생태계의 투명성 확보를 위해 모든 데이터 기여 및 보상 내역은 온체인으로 기록된다. 일부 고급 작업은 사하라 토큰을 소량 잠금(lock-up)해야 참여할 수 있는 구조도 도입됐다. 이는 스팸 및 시빌 공격 방지와 기여 퀄리티 보장을 위한 장치로, 참여자는 작업 완료 후 토큰을 다시 돌려받을 수 있다.사하라 AI의 공동 창립자인 션 렌(Sean Ren)은 “커뮤니티 참여자들은 단기 보상 외에도 공동 데이터셋 작업을 통해 해당 데이터셋의 지분을 확보하고, 장기적인 수익 배분에도 참여할 수 있다”며 “커뮤니티가 직접 데이터를 생산하고 그 결과물에 대한 지분을 보유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AI 경제를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그는 “이번 DSP 론칭은 기존 AI 산업의 폐쇄성과 중앙집중 문제를 해결하고, 보다 많은 사람들이 실질적인 기여와 보상을 받을 수 있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AI의 미래는 커뮤니티가 함께 만드는 시대가 될 것이고, DSP가 그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DSP 참여 및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5.07.23 15:55

3분 소요
카카오그룹, 집중호우 피해 복구 위해 15억원 기부

산업 일반

카카오그룹이 집중 호우로 발생한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15억원을 기부하기로 결정했다고 23일 밝혔다.이번 기부에는 카카오(5억원)와 카카오뱅크(5억원), 카카오페이(3억원), 카카오게임즈(1억원), 카카오엔터테인먼트(1억원) 등 5개 회사가 참여했다. 카카오그룹이 기부한 금액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와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되어 수해 피해 이재민을 위한 구호 물품 지원 및 현장 복구를 위한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카카오의 사회공헌 플랫폼 ‘카카오같이가치’는 전국민이 손쉽게 기부에 동참할 수 있도록 지난 18일부터 호우 피해 긴급 모금함을 개설하고 이용자들의 기부 참여를 독려 중이다. ‘카카오같이가치’의 긴급 모금 캠페인에는 현재까지 11만명 이상이 기부에 동참했으며, 조성된 기부금은 3억 3천만원을 넘어섰다. 모금 참여를 희망하는 이용자는 모금함 페이지를 통해 원하는 금액을 직접 기부하거나, 하단에 댓글을 작성해 손쉽게 참여할 수 있다. 긴급 모금함 페이지에 댓글 작성 시 카카오가 1건 당 1000원을 기부한다. 한편 카카오는 국내외 재난, 재해 상황마다 나눔의 가치를 실현해 가고 있다. 지난 2023년 2월에는 시리아-튀르키예 지역에서 발생한 지진 피해 복구를 위해 약 48억원을 마련했으며, 같은 해 4월 발생한 강릉 지역의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모금에서는 22억원을 조성했다. 지난 3월 경상도 지역의 산불 피해 복구 모금에는 111억원의 모금액이 모였다.

2025.07.23 15:34

1분 소요
약손명가 "인천 총기사건과 경영 무관…의혹 확대 생산 않기를"

산업 일반

인천 송도 총격 사건 피해자의 유족이 임원으로 일해 온 피부관리 업체 측이 "회사의 경영활동과 이번 사고는 무관하다"며 억측을 자제해 달라는 입장을 밝혔다.23일 피부관리 업체 '약손명가' 홈페이지에 따르면 업체는 입장문을 통해 "이번 사고는 당사 임직원 개인과 관련한 사안으로서 당사의 업무활동 및 운영과는 무관하다"라며 "피의자는 당사의 주주나 임직원이 아니며 당사의 경영활동과 전혀 무관하다"고 밝혔다.이어 약손명가는 "최근 사고와 관련된 문의, 보도로 인해 회사 내부 업무 처리와 직원들의 일상에 혼선과 차질이 발생하고 있다"라며 "이번 사고와 관련해 당사를 둘러싼 추측성 보도 내지 의혹들이 더 이상 생산 및 확대되지 않도록 간곡한 협조를 부탁한다"고 강조했다.아울러 "피해자의 유족인 당사 임원 또한 이번 사고와 관련한 추가적인 사회적 소란이나 제3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다"고 전했다.약손명가는 "당사는 이번 사고와 무관하게 고객 신뢰와 만족을 최우선으로 하여 이전과 변함없는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한편 이 사건과 관련해 온라인 등에서 사실이 아닌 루머가 난무하고 있다. 경찰은 유가족에게 상처가 될 수 있다며 자제를 당부했다.지난 20일 인천시 연수구 모 아파트 33층에서 사제 총기를 발사해 아들 B(33)씨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는 A씨는 경찰조사에서 "가정불화가 있었다"며 범행동기에 대해 구체적으로 진술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는 경찰의 계속된 추궁에도 "알려고 하지 마세요"라며 진술을 회피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경찰 관계자는 "아직 수사가 끝나지 않았는데 사실과 다르거나 확인되지 않은 콘텐츠들이 온라인 등을 통해 퍼지고 있다"며 "유가족에게 상처가 될 수 있으니 억측을 하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다.피해자의 유족들 또한 "피의자가 이혼에 의한 가정불화로 범행을 저질렀다는 것은 근거 없는 주장"이라며 "이 사건은 피의자가 주도면밀하게 계획하고 아무런 잘못이 없는 피해자를 가족들이 보는 앞에서 무참히 살해한 사건"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2025.07.23 15:06

2분 소요
'기술 유출' 8건 중 5건 중국행…"수익 65억원 환수"

산업 일반

올해 적발된 해외 기술 유출 8건 중 5건은 중국으로 향했던 것으로 나타나 화제다. 특히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국내 주력산업이 해당돼 많은 우려를 낳고 있다.23일 경찰청 국사수사본부가 집계한 올해 6월 기준 해외 기술유출 현황을 보면 국가별로 중국이 5건(62.5%)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미국·인도네시아·베트남이 각각 1건으로 집계됐다.기술 유형별로는 반도체가 3건, 기계 2건이었고, 디스플레이·전기전자·기타 등이 각각 1건씩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반도체·자동차 등 국내 주력산업과 관련해 기술적·경제적 가치가 높아 해외로 유출되면 국가 안보와 경제에 악영향을 주는 국가핵심기술 유출도 1건 있었다.경찰은 7월 24일부터 10월 31일까지 100일간 국가핵심기술 등 중요기술의 해외 유출 및 알선 등 행위를 집중 단속하겠다고 전했다.특히 개정된 산업기술보호법이 전날부터 시행되며 해외 기술유출 범죄 구성요건이 완화되고, 기술 침해행위에 소개·알선·유인 행위가 추가되는 등 처벌 대상이 확대되는 데 맞춰 집중단속을 전개하겠다는 방침으로 보인다.아울러 단속 효과를 높이기 위해 국내외 관계기관과 협력해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수사 과정에서 드러난 범죄수익은 전액 환수할 예정이다.지난해 경찰은 해외 기술유출 사건 27건을 송치해 범죄수익 65억원을 환수했다.이중 중국으로 유출된 건수는 20건으로 약 75%를 차지했는데, 중국을 향한 유출은 올해도 이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이다.국가수사본부 관계자는 "새 정부의 경제·산업 대도약이라는 정책 목표를 뒷받침하겠다"며 "기술유출로 어떠한 경제적 이익도 얻을 수 없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2025.07.23 14:12

2분 소요
프리미엄 골프 수요 증명한 더 시에나…중부CC 회원권도 판매완료

산업 일반

더 시에나 그룹이 최근 통합 멤버십 전략의 일환으로 선보인 ‘프리미엄 회원권’이 전량 판매 완료됐다.더 시에나 그룹은 중부CC 인수와 함께 프리미엄 회원권 ‘크라운 헤리티지’를 출시했다. 약 20억 원대의 고가 회원권임에도 불구하고 고정 수요층과 기업 고객의 빠른 참여로 한정 수량이 단기간 내 모두 소진됐다고 23일 밝혔다.최근 그룹 차원에서 다소 빠르게 추진된 고가 회원권 중심의 통합 멤버십 마케팅이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예상보다 빠른 완판으로 수도권 중심의 초프리미엄 골프장에 대한 수요가 여전히 높고 견고하다는 점을 방증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더 시에나 그룹 관계자는 “앞으로도 한정된 프리미엄 회원제 운영 기조를 유지하면서 회원 전용 클럽하우스, 전담 캐디팀, 맞춤형 F&B 프로그램 등 차별화된 멤버십 혜택을 순차적으로 도입해 나갈 계획”이라며 “단순한 골프장이 아닌 회원 중심의 프라이빗 레저 브랜드로서 가치를 극대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더 시에나 그룹은 중부CC 인수 자금 조달을 대부분 완료한 상태로, 안정적인 구조 하에 인수를 마무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룹 측은 향후 중부CC의 공식 명칭을 ‘더 시에나 서울 컨트리클럽’으로 변경하고 연내 전체 리노베이션과 브랜드 리뉴얼 작업을 순차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2025.07.23 10:32

1분 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