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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위즈 '산나비 외전: 귀신 씌인 날', 지스타 2025 참가

IT 일반

네오위즈는 자사가 퍼블리싱하는 '산나비 외전: 귀신 씌인 날'이 오는 11월 13일부터 16일까지 4일간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게임쇼 '지스타 2025'에 참가한다고 27일 밝혔다.현재 개발 중인 '산나비 외전: 귀신 씌인 날'은 본편 '산나비'의 인기 캐릭터 ‘송 소령’이 로봇 폐기장에서 벌어지는 미스터리 사건을 파헤치는 내용을 다룬다. 조선 사이버펑크라는 독특한 세계관과 화려한 액션, 감동적인 내러티브로 본편이 흥행한 만큼, 산나비 외전에 대한 기대감도 커진 상황이다.네오위즈는 지스타 BTC(일반 참관객) 1전시장 내 '산나비 외전: 귀신 씌인 날'의 단독 부스를 운영한다. 방문객들은 시연대를 통해 게임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게임 시연자를 대상으로, 공식 캔뱃지와 포토카드 등 굿즈를 제공하는 인증 및 쿠폰 이벤트를 진행한다. MSI의 게이밍 모니터 등 푸짐한 경품도 증정할 예정이다.한편, '산나비 외전: 귀신 씌인 날'은 지스타에 앞서 오는 11월 9일 일본 도쿄도립 산업무역센터에서 개최되는 일본 인디게임 행사 '도쿄 게임 던전 10'에 참여한다. 일본 게이머들에게 최초로 게임을 공개하는 자리다. 게임 시연을 지원하며, 일본 현지 반응을 확인하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2025.10.27 15:40

1분 소요
LG유플러스, 고객센터·멤버십 통합 애플리케이션 ‘U+one’ 출시

IT 일반

LG유플러스가 복잡한 디지털 생활 속에서 고객에게 ‘심플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고객 통합 앱 ‘U+one’을 선보였다. U+one은 기존 고객센터 앱과 멤버십 앱으로 나눠져있던 서비스를 하나로 통합하고, 대화형 AI를 더해 고객 편의성을 향상한 것이 특징이다.통합 앱 출시는 LG유플러스가 새롭게 내놓은 브랜드 철학인 ‘Simply. U+’의 일환이다. 고객의 불편과 불만을 일으키는 복잡한 과정을 없애고 고객 중심의 쉽고 편한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Simply. U+의 취지를 담아 하나의 앱에서 모든 고객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U+one을 개발했다.LG유플러스 고객이라면 누구나 U+one으로 통신 상품 가입부터 납부요금 확인, 멤버십 혜택까지 모든 통신 여정에서 필요한 서비스를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특히 기획 ·개발 과정에서 고객이 그동안 불편하다고 느꼈던 점을 최우선으로 반영하고 고객이 자주 사용하는 메뉴 중심으로 UI/UX를 구성했다.실제로 기존 8종(마이페이지, 모바일, 인터넷/IPTV, 혜택, 고객지원, 너겟, 해외로밍, 유독)에 이르던 메뉴는 하단 탭의 MY, 스토어, 혜택 3가지로 단순해졌다. 여기에 고객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는 플러스 탭과, 탐색 편의성을 높여주는 AI 검색 탭을 추가해 통합 앱의 완결성을 높였다. 심플해진 UI/UX로 고객은 자주 쓰는 서비스와 나에게 도움이 되는 정보를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고객이 필요한 정보를 쉽고 빠르게 찾도록 지원하는 AI 검색 기능도 추가됐다. 이 또한 ‘검색해도 원하는 정보가 나오지 않는다.’ 또는 ‘결과가 너무 많아 원하는 걸 찾기까지 시간이 오래 걸린다’는 고객의 소리를 반영한 결과다. 대규모언어모델(LLM)을 탑재해 AI와 편하게 대화하듯 질문하면 상세한 답변과 함께 추가 정보가 있는 페이지 바로가기를 제공한다.신규 메인 중 하나인 플러스는 고객이 꼭 챙겨야 할 혜택, 흥미로운 AI 트렌드, 회사와 고객이 함께하는 이야기 등 유용한 콘텐츠를 담았다. 정보에 재미를 더해 고객의 일상에 새로운 가치를 더하는 콘텐츠 허브로 자리매김하기 위해서다.앞서 U+one은 베타 테스트 때부터 고객 의견을 적극 반영했다. 이로 인해 고객 만족도가 당신의 U+ 대비 5.1%p 상승했다. 고객들은 전반적인 이용성 개선은 물론 “요금·이용내역을·이용하기 쉽다. 메인이 심플해 알아보기 쉽다. 멤버십 혜택을 확인하기 쉽다” 등의 긍정적 의견을 표현했다.LG유플러스 고객이라면 앱마켓에서 U+one을 내려받아 사용할 수 있다. 기존 고객센터 앱인 ‘당신의 U+’를 사용하던 고객이라면 별도의 설치나 재로그인 없이 사용 할 수 있다.향후 LG유플러스는 U+one 출시를 시작으로 Simply. U+ 철학을 담아 전사 서비스를 개선할 방침이다. U+one 역시 통신을 넘어 일상, 커머스, 콘텐츠, 구독 등으로 영역을 확대해 단순한 앱을 넘어 고객의 일상에 편의를 높이는 슈퍼앱으로 진화시킬 계획이다.이재원 LG유플러스 컨슈머부문장(부사장)은 “고객 중심으로 생각하고 본질에 집중하기 위해 고객이 가장 많이 쓰는 고객센터와 멤버십 앱을 통합했다"며 "앞으로도 더욱 쓰기 쉽고 편한 디지털 접점을 만들어 가기 위해 고객의 목소리를 듣고 Simply. U+ 철학에 맞는 고객경험을 만드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2025.10.27 15:33

3분 소요
"리모델링 스트레스에 잠도 안 와요"…합의는 10건 중 3건만

산업 일반

"인테리어 리모델링 했는데 체크해 보니 작업이 너무 엉망이더라고요. 몇백만원, 일이천만원 드는것도 아닌데 왜 이렇게 내 돈 내고 스트레스를 받아야 할까요."주택 리모델링 등 인테리어 시장이 커진 가운데, 시공 부실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만도 그만큼 커지고 있다.인테리어 시공 부실로 인한 피해 상담은 최근 5년 건 2만5000건을 넘었으나 피해 구제 신청 가운데 합의는 10건 중에서 3건에 그친 것으로 조사됐다.27일 한국소비자원이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승원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20년부터 올해 8월까지 들어온 인테리어 관련 소비자 상담은 2만5476건 접수됐다.신청 사유는 품질문제가 6827건(26.8%)로 가장 많았다. 계약 불완전이행 6266건(24.6%), 애프터서비스 불만 4555건(17.9%), 계약 해지 및 위약금 문제 3281건(12.9%)가 뒤를 이었다.소비자 상담이 접수된 인테리어 업체는 개인 사업자가 45.3%로 절반 정도를 차지한다.한샘은 1510건, 중개 플랫폼인 숨고는 234건이 각각 접수됐다.피해구제 단계에서의 합의율은 평균 34.0%에 불과했다. 10건 중 3건은 해결되지만, 나머지 6∼7건은 해결이 안 된다는 뜻이다.김 의원은 "인테리어 시공 피해가 매년 수천 건 발생하고 있음에도 소비자 피해 구제는 여전히 부실하다"며 "매년 피해가 꾸준히 발생하는 것은 관리·감독의 실패이자 제도적 방치"라고 지적했다.이어 "인테리어 중개 플랫폼 기업의 규모와 영향력도 급속히 커지는 만큼 부처 간 협력을 통한 근본적 소비자 대응책 수립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2025.10.27 15:06

1분 소요
중국 eSIM 본격 도입… ‘무(無)심카드 시대’ 코앞

산업 일반

실물 SIM 카드를 대체하는 eSIM 도입이 본격화됐다. 중국의 차이나텔레콤, 차이나모바일, 차이나유니콤이 공업정보화부로부터 eSIM 휴대폰 상용 시험 허가를 받고 전국 단위의 eSIM 개통 서비스를 시작했다.eSIM은 기존 실물 SIM 카드의 기능을 휴대폰 내부 칩으로 통합한 기술이다. eSIM을 지원하는 휴대전화를 이용하면 실물 카드를 꽂지 않아도 무선 다운로드(OTA) 방식으로 번호를 등록해 곧바로 통신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다. 음성 통화, 데이터, 문자 메시지 등 핵심 기능은 기존과 동일하다.도입 효과는 먼저 기기 설계 변화에서 두드러진다. SIM 슬롯이 필요 없어지면서 내부 공간 활용이 개선되고 제품을 더 얇고 가볍게 만들 수 있다. eSIM 칩을 메인보드에 직접 장착하기 때문에 방수·방진 성능과 내구성도 강화된다. 이용자 편의성 역시 높아진다. 실물 카드 분실 우려가 사라지고, 번호 변경이나 개통 절차가 간소화된다. 해외 출장이 잦은 경우 현지 SIM을 자주 교체하지 않아도 eSIM을 내려받아 손쉽게 회선을 전환할 수 있다.산업 전반의 업그레이드도 기대된다. eSIM 상용화는 단말과 네트워크 전반에서의 투자 확대를 견인해 스마트폰, 태블릿, 웨어러블, 차량용 통신장비 등 관련 기기 수요를 넓힐 전망이다. 원격 개통과 유연한 회선 운영이라는 특성은 차량 통신(V2X), 스마트 도시, 소비자 가전 등 다양한 지능형 시나리오로의 확장을 가능하게 해 사물인터넷(IoT) 발전에 동력을 보탤 것으로 보인다.주요 사업자들도 eSIM 관련 기술과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있다. 차이나유니콤은 2018년 웨어러블용 eSIM 서비스를 선보인 이후 현재 75종의 단말을 지원하며 수백만 명의 이용자를 확보했다. 차이나모바일은 eSIM 칩과 운영체제의 국산화 기술 개발을 추진하고 있고, 차이나텔레콤은 “SIM 카드 삽입 없이 개통, 기기 간 원활한 연동, 전 세계 로밍의 안정적 이용”이라는 이용자 경험을 목표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물리적 SIM 카드의 대중화에서 eSIM 시범 상용화에 이르기까지 기술 혁신과 산업 고도화는 소비자의 통신 경험을 꾸준히 개선해왔다. eSIM 도입이 본격화하면 연결의 품질과 편의성은 한층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2025.10.27 14:41

2분 소요
코엔커머스(Koen Commerce), 두바이서 스킨천사(SKIN1004) 공식 런칭 행사 성료

산업 일반

규모의 패션·뷰티 전문 유통사 남시(Namshi)와 함께 두바이 다운타운 중심의 Foundry Art Gallery(파운드리 아트 갤러리)에서 개최되었다.행사장은 '한국의 기술력과 천연의 아름다움이 만나는 공간'이라는 콘셉트로 꾸며졌다. 다섯 가지 주요 성분을 테마로 한 5개의 인터랙티브 존(Interactive Zone)에서는 제품 텍스처 체험, 글로우 리추얼(Glow Ritual), 티 바(Tea Bar) 등 오감으로 느낄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됐다.참석자들은 스킨천사(SKIN1004)의 대표 라인인 센텔라(Centella), 히알루시카(Hyalu-Cica), 톤 브라이트닝(Tone Brightening), 포어마이징(Poremizing) 라인을 직접 체험 ‘클린 뷰티’와 ‘미니멀 처방(less-is-more)이라는 브랜드 철학을 실감했다.두바이 파운드리, 예술과 브랜드가 만나는 문화 허브 행사가 열린 Foundry Art Gallery는 두바이 다운타운(Downtown Dubai) 중심부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이다. 세계적 랜드마크 부르즈 할리파(Burj Khalifa) 인근에 자리해 있다.예술 전시와 브랜드 체험이 결합된 이번 런칭은 'K-뷰티가 예술로 경험되는 새로운 장르'라는 평가를 받았다.행사에는 Harper’s Bazaar Arabia, Cosmopolitan Middle East, Mojeh Arabia 등 주요 패션·뷰티 매체 관계자와 GCC 지역 인플루언서 100여 명이 참석했다.참석자들은 'K뷰티의 감성이 예술로 표현된 이색적인 경험이었다', '제품뿐 아니라 공간 자체가 하나의 브랜드 스토리처럼 느껴졌다'는 반응을 보였다. 코엔커머스(Koen Commerce)는 두바이를 거점으로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 쿠웨이트 등 GCC 전역을 아우른다. 중동과 유럽의 K-뷰티 허브로 자리한 뷰티 전문 마케팅·유통 기업이다.2021년부터 현지 시장에서 K-뷰티 전문 브랜드의 체계적 소개와 시장 확장에 주력해왔다. 현재 중동 내 Top 10 주요 유통사들과의 정식 계약을 기반으로 K-뷰티 홍보 및 시장 확산에 힘쓰고 있다.코엔커머스 관계자는 “이번 SKIN1004 두바이 공식 런칭은 단순한 브랜드 론칭을 넘어 한국의 클린 뷰티 철학과 기술력을 중동 문화 속에서 예술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계기였다”고 밝혔다.이번 협업은 K-뷰티의 글로벌 확산과 함께 두바이를 중심으로 한 중동 뷰티 허브 구축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2025.10.27 14:19

2분 소요
유엑스링크(UXLINK), 한국 거래소와의 소통 현황 발표… '커뮤니티 신뢰 회복과 스왑 지원에 전력'

산업 일반

소셜 인프라 프로젝트 유엑스링크(UXLINK), 가 최근 해킹 사건 이후 진행 중인 신규 토큰 스왑 및 한국 거래소 거래 재개 관련 소통 현황을 공식 X를 통해 발표했다.유엑스링크(UXLINK)는 지난 10월 2일, 디지털자산거래소 공동협의체 닥사(DAXA)로부터 (구) UXLINK 토큰의 상장폐지 및 거래지원 종료 통보를 받았다고 전했다. 이후 프로젝트팀은 총 14차례의 공식 이메일을 통해 DAXA 측에 토큰 스왑 계획, 글로벌 거래소 진행 현황, 보안 강화 조치 등을 상세히 보고하며 협조를 요청했지만 현재까지 공식적인 답변을 받지 못한 상태다.유엑스링크(UXLINK)는 이미 신규 유엑스링크(UXLINK) 유통량의 80% 이상을 한국 거래소 스왑용으로 별도 확보해 두었다. 한국 사용자들이 불이익을 겪지 않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또한 커뮤니티 투표를 통해 회수된 모든 자금은 전액 신규 토큰 바이백(Buyback)에 사용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이와 함께 유엑스링크(UXLINK)는 한국 시장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를 이어간다. 에어드랍 캠페인, 커뮤니티 협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브랜드 신뢰와 참여를 확대할 계획이다. 최근 종료된 시즌 5 에어드랍에 이어 시즌 6에서는 한국 커뮤니티를 위한 특별 추가 보상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유엑스링크(UXLINK)는 또한 글로벌 시장에서도 활발히 복귀하고 있다. 최근 게이트아이오(Gate io), 비트겟(Bitget), 바이비트(Bybit)과 후오비(HTX) 거래소에서 신규 토큰 스왑 및 거래 재개가 완료됐다. 콘플럭스 네트워크(Conflux Network)와의 파트너십 체결, 카이토에이아이(Kaito AI)와의 리워드 캠페인 등 협력 생태계를 확장 중이다.유엑스링크(UXLINK) 측은 “한국은 언제나 글로벌 유엑스링크(UXLINK) 생태계의 중심이었다. 한국 사용자들의 열정과 참여가 프로젝트 성장의 원동력이었다”며 “DAXA와 한국 거래소와의 협의가 마무리되는 대로 신속하게 거래를 재개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이어 “한국 커뮤니티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하며 모든 투자자들의 이익을 보호하기 위해 가능한 모든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5.10.27 14:10

2분 소요
먹는 엑소좀 신소재, 일본 ‘HI JAPAN 2025’서 세계 최초 공개… 글로벌 시장 주목

산업 일반

바이오소재 전문기업 에이바이오머티리얼즈(ABio Materials)가 자사의 혁신적인 식품용 엑소좀(Exosome) 신소재를 공개하며 현지 업계의 조명을 받았다. 에이바이오머티리얼즈가 참가한 ‘HI JAPAN 2025 (Health Ingredients Japan)’은 2025년 10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일본 도쿄 빅사이트에서 열린 아시아 최대 규모의 기능성 식품 및 건강 소재 전문 전시회다.에이바이오머티리얼즈는 이번 전시회에서 일본 파트너사인 Exosome Co., Ltd 및 Ace Trading Co., Ltd의 지원 속에 부스를 운영하며, 3일간 100건이 넘는 바이어 상담을 진행하는 등 글로벌 유통 및 공동 연구 협력 기회를 적극적으로 확대했다.에이바이오머티리얼즈는 이번 HI JAPAN에서 ‘SLOW-AGEING FOODS, EXOSOME × 식(食)이 전하는 나노 메시지’를 핵심 주제로 내세웠다. 노화 억제, 항염 및 항산화 효능을 갖춘 병풀, 어성초, 유산균 유래 엑소좀을 선보였으며, 특히 치주염 관련 특허 기술이 적용된 계혈등 엑소좀은 일본 건강식품 및 헬스케어 업계 관계자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엑소좀은 세포 간 정보 전달을 수행하는 지름 수십에서 수백 나노미터(nm) 크기의 나노 입자다. 인지질 이중막 구조를 가지고 있어 일반적인 영양소와 달리 위산이나 소화효소에 의해 쉽게 분해되지 않고 장까지 도달할 수 있으며, 세포 간 커뮤니케이션을 유도하는 '정보 전달체' 역할을 한다. 에이바이오머티리얼즈는 이 점에 착안해 엑소좀을 활용한 '먹는 엑소좀(Edible Exosome)'의 상용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회사는 스마트팜 기술을 활용해 원료 재배부터 엑소좀 분리 및 생산까지 전 과정을 통합 관리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기능성이 높은 다양한 식품 엑소좀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으며, 안정적인 원료 수급 능력도 확보했다.박시준 에이바이오머티리얼즈 대표는 “엑소좀은 단순한 영양소가 아닌, 세포와 대화하는 ‘생명 정보 분자’로서 푸드 바이오 사이언스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 있다”며 “이번 전시를 통해 다수의 글로벌 유통사 및 기업들로부터 공동 연구 제안을 받았으며, 이를 기반으로 아시아 시장을 중심으로 글로벌 확장을 본격화할 것”이라고 밝혔다.아시아 푸드 바이오 시장은 고령화 및 웰니스(Wellness) 트렌드 확산에 따라 정밀 건강 기능성 식품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는 핵심 성장 동력으로 평가받는다. 에이바이오머티리얼즈의 '먹는 엑소좀'은 한국과 일본에서 동시에 주목받으며, 세포 단위의 정밀한 정보 전달 기술을 기반으로 이 시장에서 혁신적인 리더십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에이바이오머티리얼즈는 이번 전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엑소좀을 활용한 ‘푸드 바이오 사이언스(Food Bio-Science)’ 분야의 선도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는 슬로우에이징을 위한 새로운 건강식품 패러다임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산업적 의미가 크다.

2025.10.27 14:00

2분 소요
President Lee, interview with CNN…“Tariff negotiations will require a lot of time and effort”

산업 일반

Regarding follow-up consultations on tariff negotiations with the United States, President Lee Jae-myung said on the 23rd, “I believe we will ultimately reach a reasonable and mutually acceptable outcome”In an interview released that day with CNN, when asked whether South Korea and the U.S. could reach a trade agreement on the occasion of the Asia-Pacific Economic Cooperation (APEC) summit, President Lee replied, “It seems it will take a considerable amount of time and effort to fine-tune our positions.”This can be interpreted as emphasizing that, even if it takes some time, what matters most is reaching a conclusion that ensures the “commercial rationality” he has repeatedly mentioned.In response to a follow-up question from a CNN reporter pointing out that, even within the U.S., President Donald Trump’s demand for “upfront investments” has been criticized as “extortion,” President Lee said, “I believe we will ultimately reach a reasonable conclusion that all parties can accept.”He added, “That is because we are allies, and both sides share common sense and rationality.”When asked whether he thought a meeting between U.S. President Donald Trump and North Korean leader Kim Jong Un would take place during the APEC (Asia-Pacific Economic Cooperation) summit, President Lee replied, “It is not very likely,” but added, “If North Korea and the U.S. were to hold an unexpected meeting during the APEC summit, we would fully welcome it and actively support it.”President Lee said, “I believe President Trump wants to achieve world peace,” adding, “That’s why I asked him to act as a peacemaker.”The interview was recorded the previous day at the Yongsan Presidential Office and aired that morning (afternoon of the 22nd, U.S. local time).▶원문 기사: 李대통령, CNN과 인터뷰..."관세 협상, 많은 시간과 노력 필요해" (이코노미스트, 2025.10.23)

2025.10.27 11:59

2분 소요
IMF Flags $305 Billion Stablecoin Market as New Threat to Global Financial Stability

산업 일반

The International Monetary Fund (IMF) has warned that the growing $305 billion stablecoin market could fuel more global financial instability, as the digital asset class grows increasingly intertwined with the traditional financial system.In its latest Financial Stability Report, the IMF said that while stablecoins were originally seen as a “safe haven” in the digital asset space, their rapid growth and reliance on traditional assets such as U.S. Treasuries have created vulnerabilities that could harm mainstream markets.“A forced liquidation of reserve assets could trigger ripple effects across bank deposits, government bonds, and markets,” the IMF warned, adding that central banks might be forced to step in to contain any market fallout.Stablecoins are digital tokens designed to maintain a fixed price value by aligning with real-world assets, most commonly the U.S. dollar. But as their market capitalization has skyrocketed, their role as “digital dollars” has expanded, raising fears that a crisis of confidence could spark a liquidity crisis.The IMF warned that the proliferation of stablecoins could also undermine central banks’ monetary influence by limiting their ability to manage liquidity and control inflation. For some economies, that could lead to the loss of monetary sovereignty over their own currencies.Additionally, the report pointed to a recent incident involving Ethena’s USDe, which temporarily lost its stability and plunged to $0.65 during a sharp market sell-off.The warning comes amid growing criticisms from global regulators. The Bank for International Settlements (BIS), European Central Bank (ECB) and International Organization of Securities Commissions (IOSCO) have all called for stronger regulation, while the Financial Stability Board (FSB) plans to publish draft global supervisory standards by the end of the year.Meanwhile, major global banks, including Goldman Sachs, Deutsche Bank and Banco Santander, are exploring the development of fully collateralized digital currencies. Citigroup has joined nine European lenders in a separate euro-denominated stablecoin project.“Stablecoins have reached a scale that’s impossible to ignore,” said one market analyst. “The line between traditional finance and digital assets is rapidly disappearing.”▶원문 기사: IMF “3050억달러 스테이블코인 시장, 글로벌 금융 불안의 새 뇌관” (이코노미스트, 2025.10.15) ◆이코노미스트가 글로벌 차세대 경제 리더, 청소년 기자단 영 저널리스트와 함께합니다. 영 저널리스트 기자단은 프리미엄 경제지 이코노미스트, 논술 전문 기관 Ni 에듀케이션과 함께 주요 시사 이슈를 팔로우업하고 직접 기획, 취재, 기사 작성 활동을 하며 사회적 문제를 고심하고 해결 방안을 제시하는 과정을 경험하게 됩니다. 이번 기사는 영 저널리스트 기자단이 이코노미스트 기사를 영문으로 번역하며 이슈를 팔로우업한 기사입니다. 차세대 글로벌 경제 리더, <영 저널리스트 with 이코노미스트> 영문 기사는 매주 연재됩니다.

2025.10.27 11:52

3분 소요
정기선 회장 “HD현대, 美의 든든한 파트너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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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가 미래 조선업의 방향을 제시하며 APEC 2025 KOREA의 막을 열었다.HD현대는 경주엑스포대공원 문화센터 문무홀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최고경영자(CEO) 서밋 ‘퓨처 테크 포럼: 조선(Shipbuilding)’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조선업의 미래를 설계하다’(Shaping the Future of Shipbuilding)를 주제로 진행됐다.이날 행사에는 정기선 HD현대 회장을 비롯해 헌팅턴 잉걸스, 안두릴, 지멘스 등 주요 글로벌 기업 연사와 조선업계 관계자, 학계, 정부 및 군 관계자 등 600여 명이 참석했다.정기선 회장은 기조연설에서 혁신 기술이 조선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끌 핵심 동력임을 강조하며, 이를 실현하기 위한 글로벌 협력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그는 “인공지능(AI)은 선박의 지속가능성과 디지털 제조 전반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산업의 경계를 넘어서는 글로벌 혁신 동맹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HD현대는 첨단 역량을 기반으로 미국의 해양 르네상스 여정에 든든한 파트너로 함께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덧붙였다.정 회장은 또한 ▲AI 혁신 기술 ▲스마트 조선을 통한 생산성 향상 ▲미국과의 전략적 협력 등 조선업의 미래 비전과 혁신 방향을 제시했다.이날 포럼에는 HD현대의 주요 협력 파트너들도 참여해 기술 혁신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존 킴 안두릴(Anduril Industries) 한국 대표는 복합 무인 위협 시대에 대응하기 위한 차세대 방위 기술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HD현대와의 무인수상정(USV) 공동 개발 협력 현황을 소개했다. 김형택 HD현대 함정AI전문위원은 HD현대의 자율운항 기술과 안두릴의 임무자율화 기술을 결합해 무인함정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전략을 밝혔다.패트릭 라이언(Patrick Ryan) 미국선급(ABS) 최고기술책임자(CTO)는 AI, 디지털 트윈, 스마트 조선소, 자율운항 시스템, 원격 검사 및 로보틱스 기술이 조선업의 미래를 견인할 주요 혁신 분야라고 설명했다.이정민 HD현대 AI전략팀장은 ‘데이터와 AI 기반의 지속가능한 해양 산업’을 주제로 발표하며, 자체 개발한 ▲오션와이즈(OCEANWISE) ▲HD Agent ▲명장 Agent 등 효율성과 안전성을 높이는 AI 솔루션을 소개했다.조 보만(Joe Bohman) 지멘스(Siemens) CTO는 AI 기반 디지털 트윈과 마린 디지털 스레드(Marine Digital Thread)를 중심으로 조선업의 지능형 제조 혁신 전략을 제시했다. 그는 설계부터 생산, 유지보수까지 전 과정을 연결하는 디지털 솔루션을 통해 생산성과 품질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니콜라스 래드포드(Nicolaus Radford) 페르소나 AI(Persona AI) CEO는 인구 감소와 고령화, 숙련 인력 부족이 산업 현장의 주요 과제라고 지적하며, 지능과 물리적 역량을 결합한 휴머노이드가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HD현대와 공동 개발 중인 조선 산업용 휴머노이드의 개발 현황을 공개했다.에릭 츄닝(Eric D. Chewning) 헌팅턴 잉걸스(Huntington Ingalls Industries) 부사장은 자사 함정 사업 역량을 소개하며 한·미 조선업 협력 확대 계획을 밝혔다. HD현대와 헌팅턴 잉걸스는 미 해군 군함 건조 역량 강화를 위한 공동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며, 차세대 군수지원함 개발, 로보틱스 및 AI 기술 공동 연구, 정비체계 구축 등 다양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APEC 퓨처 테크 포럼은 글로벌 산업 리더, 정부, 학계 인사들이 모여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논의하는 자리로, 이번 행사는 HD현대가 첫 주자로 나섰다. 오는 30일까지 ▲조선 ▲방산 ▲유통 ▲AI ▲디지털 자산 ▲미래 에너지 등을 주제로 포럼이 순차적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2025.10.27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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