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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도너스캠프, AI 시대 대응 역량 갖춘 청년 취업 돕는다…‘2026 CJ도너스캠프 아카데미’ 교육생 모집

ESG

CJ도너스캠프가 ‘2026 CJ도너스캠프 아카데미’ 하반기 교육생을 모집한다.CJ도너스캠프는 “생성형 AI(인공지능)의 확산과 글로벌 고객 증가로 달라지는 서비스 환경에 대응해 글로벌 고객 응대 역량을 갖춘 K-서비스 인재 육성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대면 서비스 역량은 정형화된 업무의 자동화가 빨라질수록 고객의 반응을 읽고 상황에 맞게 유연하게 대응하는 능력의 요구가 더욱 강조되고 있다. 특히 외국인 고객이 늘고 있는 K-푸드·K-뷰티 현장에서는 언어 능력뿐만 아니라 고객의 취향과 문화적 배경을 이해하고 맞춤형으로 제안하는 역량이 서비스 만족도를 높이는 데 중요해지고 있다.CJ도너스캠프 아카데미는 올해 하반기 모집 인원 60명 중 약 70%를 서비스 매니저 과정으로 구성해 인재 육성에 집중한다. ▲F&B 서비스 10명 ▲베이커리 서비스 16명 ▲헬스&뷰티(H&B) 서비스 16명 등 서비스 매니저 과정 42명과 ▲베이커리 제빵 과정 18명 등이다.각 서비스 매니저 과정은 인재 육성의 방향에 맞춰 글로벌 고객의 특성과 문화적 차이를 고려한 응대 교육을 강화한다. F&B 서비스·베이커리 서비스·헬스&뷰티 서비스 과정에서 운영하는 ‘고객 특성별 셀링’ 교육은 외국인·글로벌 고객까지 범위를 넓혀 고객별 취향과 상황에 맞는 제안 역량을 높인다. 헬스&뷰티 서비스 과정에는 ‘글로벌 트렌드 & K-뷰티 시장 이해’와 영어 교육을 추가해 K-뷰티 시장에 대한 이해와 글로벌 고객 응대 역량을 함께 강화한다.CJ도너스캠프는 “기업은 젊은이의 꿈지기가 되어야 한다”는 이재현 이사장의 사회공헌 철학을 바탕으로 2005년 설립된 CJ나눔재단의 대표 브랜드이자 나눔 플랫폼이다. 2017년부터 ‘CJ도너스캠프 아카데미’를 통해 취업취약청년에게 전문교육과 현장실습을 제공하고 CJ그룹 계열사 및 동종업계 취업을 연계해 왔다. 사업 10년 차인 ‘CJ도너스캠프 아카데미’는 2026년 상반기까지 누적 수료생이 1000명을 돌파했다. 이 가운데 860여명이 취업해 누계 취업률은 85%를 상회한다.CJ도너스캠프 아카데미 교육생은 직무교육과 해당 분야 최고 전문가 및 CJ그룹 임직원 초빙 특강 등을 통해 실무 역량을 기른다. 이후 한 달간 채용 목표 직무와 연계한 CJ그룹 계열사에서 현장실습을 진행하며 일경험을 쌓고 학습한다. 취업 연계는 ▲CJ제일제당(몽중헌·덕후선생 등) ▲CJ푸드빌(빕스·뚜레쥬르 등) ▲CJ올리브영 ▲CJ프레시웨이(컨세션 및 골프장) 등 CJ그룹 계열사와 동종업계를 대상으로 이뤄진다.CJ도너스캠프는 교육생이 생계와 주거 부담을 덜고 교육과 취업 준비에 집중할 수 있도록 경제적 지원도 제공한다. 아카데미 교육비는 전액 무료이며, 교육 기간 동안 월 50만원씩 교육 지원금이 지급된다. 현장실습 기간에는 실습처인 CJ그룹 계열사를 통해 실습비를 지원받는다. 교육 참여를 위해 교육장 인근에 별도 거처가 필요한 지방 거주 교육생에게는 월 50만원의 거주비를 제공해 주거 부담을 낮춘다.안정적인 사회 진입을 위한 자립지원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금융·주거·법률·노무 교육과 심리상담, CJ그룹 임직원 멘토링 등을 제공한다. 만 18세부터 34세까지의 청년이라면 지원할 수 있으며,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자립준비청년 등 사회적 배려 대상자를 우대 선발한다.CJ나눔재단 관계자는 “AI 시대 고객을 직접 마주하는 서비스 현장에서는 사람을 이해하고 상황에 맞게 대응하는 역량이 중요하다”며 “청년들이 변화하는 산업 수요에 맞는 전문성과 현장 경험을 쌓고 안정적인 취업과 자립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교육부터 취업까지 체계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6.07.30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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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혜선 이사장, 롯데장학재단 연임 확정…2030년까지 4년 임기

ESG

장혜선 롯데장학재단 이사장의 연임이 확정됐다.롯데장학재단은 7월 29일 장 이사장의 연임 확정을 공식 발표했다. 새 임기는 오는 2030년 7월 21일까지로 4년간 재단을 이끌게 된다.장 이사장은 앞서 2023년 12월 선임된 바 있다. 취임 이후 장학·복지 분야의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추진하며 대외적으로 성과를 인정받았다.‘신격호 롯데 나라사랑 장학금’ 등을 통해 순직·공상 경찰공무원과 그 자녀를 지원한 공로로 2024년 10월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받았고, 이듬해 10월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같은 달에는 ‘신격호 롯데 장애인 보조기기 지원사업’으로 뇌병변·지체장애인의 자립을 돕고 보호자의 돌봄 부담을 완화해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장 이사장은 특히 ‘나눔의 선순환’을 핵심 가치로 삼아 주요 사업에 반영하고 있다. 재단의 대표 사업 중 하나인 ‘신격호 롯데 희망장학금’은 사회에 봉사하는 인재를 육성하는 한편, 장학생 간 공식 동문회를 출범시켜 지원 이후에도 교류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해외에서도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추진했다. ‘신격호 롯데 글로벌 장학금’을 통해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등 인재 육성을 지원하고, 해외 의료봉사를 통해 의료서비스가 부족한 지역 주민들에게 필요한 진료를 제공했다. 아울러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문화예술을 매개로 소통하고 교류하는 자선콘서트를 개최하는 등 나눔의 가치를 사회 전반으로 확산했다.지원의 사각지대 해소에도 주력해오고 있다. 자신의 이름을 내건 사업을 추진하며 기획과 운영 전반의 책임을 강화했다. 채무 상속 위기에 놓인 아동·청소년을 위한 법률 지원을 추진하고, 여성청소년쉼터에서 가정 밖 청소년의 학업과 자립을 위한 지원 필요성을 확인해 ‘장혜선 가정 밖 청소년 장학금’ 및 ‘장혜선 위기임산부 긴급지원 사업’, ‘장혜선 위기탈북민 긴급지원 사업’ 등을 신설했다.장 이사장은 “지난 4년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를 만큼 시간이 빠르게 흘렀다”며 “이제야 재단 운영의 기반이 안정적으로 자리 잡은 것 같아 감회가 남다르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지금까지 올 수 있었던 것은 각자의 자리에서 힘써준 재단 직원들과 묵묵히 뒷받침해 준 임원분들 덕분”이라며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그 고마움을 잊지 않고 앞으로도 지금처럼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장 이사장은 고(故) 신격호 롯데그룹 명예회장의 외손녀이자 고(故) 신영자 롯데재단 의장의 장녀다.

2026.07.29 09:35

2분 소요
부산·전북 234조 금융동맹…지방은행 '위기 속 해법' 될까

은행

지역의 인구 절벽과 수도권 경제 쏠림 현상이 가속하면서 지역에 기반을 둔 지방은행들의 설 자리가 빠르게 줄어들고 있다. 생존의 갈림길에서 지방은행의 선택지는 ▲독자 존속 ▲단독 시중은행 전환 ▲합병(M&A)을 통한 체급 상향으로 압축된다. 이러한 가운데 행동주의 펀드로 이름을 알린 얼라인파트너스자산운용(얼라인)이 JB금융지주와 BNK금융지주 이사회에 ‘합병 타당성 검토’를 제안하면서 이목이 집중된다.고령화·경제 침체에 좁아지는 지방은행 입지이런 요구가 나온 배경에는 지역 경제의 침체가 자리한다. 경상도와 전라도 지역의 고령 인구 비율은 2032년 30.9%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전국 대비 두 지역의 지역내총생산(GRDP) 비중은 2016년 66.6%에서 2024년 59.3%로 지속해서 감소하고 있다. 지역 경제가 가라앉는 상황에서 고령자 비중까지 늘면서 핵심 고객층과 여수신 기반 자체가 흔들리고 있다는 분석이다.4대 시중은행이 국내 금융시장을 장악한 상황 속에 카카오·토스·케이뱅크 등 인터넷전문은행이 성장하면서 지방은행의 입지는 더 좁아지고 있다. 2025년 국내 은행의 원화 대출 점유율을 보면 시중은행이 55.5%, 영·호남 지방은행의 점유율은 6.0%에 불과하다.JB·BNK 지방은행 통합이 현실화한다고 해도 단숨에 시중은행을 위협할 정도로 성장하는 것은 아니다. 양사의 시가총액 단순 합산액은 약 10조3000억원, 합산 기준 총자산은 2025년 기준 234조원 수준이다. 국내 4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의 자산이 600조~800조원에 달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절반에도 못 미치는 수준이다. 하지만 기존 지방은행의 한계를 뛰어넘어 iM뱅크(총자산 99조원)와 카카오뱅크 등 인터넷전문은행(인터넷은행)을 훌쩍 뛰어넘는 체급을 갖출 수 있다는 계산이다. 얼라인은 JB금융지주와 BNK금융지주의 합병으로 지방금융의 틀을 깨는 구조개혁이 필요하다고 본 것이다.자본력 강화부터 조달 비용 절감까지얼라인은 JB금융과 BNK금융이 하나로 묶일 경우 단순한 외형 성장을 넘어 자본시장 내 평가와 재무 구조에서 시너지 효과가 발생할 것이라 주장한다. 가장 주목받는 부분은 자본력 강화와 대규모 지방 메가프로젝트 지원이다. 은행의 자산 규모가 커지면 단건 대출 한도도 늘어난다. 이를 바탕으로 호남·영남·충청권에 걸쳐 추진되는 총 1208조원 규모의 3대 메가프로젝트(반도체·피지컬 AI·데이터센터) 관련 대형 기업대출과 인프라 프로젝트파이낸싱(PF) 자금 공급을 시중은행과 경쟁하며 소화할 수 있는 체력을 키우게 된다.두 지주가 합쳐져 자산 200조원을 넘어서면 합병지주의 신용등급이 상향 조정될 가능성도 있다. 이 경우 회사채 발행 시 조달 비용이 낮아져 매년 최대 수백억원을 절감하는 효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게 얼라인 측 설명이다. 양사가 추진하는 ▲데이터센터 ▲보안 ▲인공지능(AI) 인프라 등 중복된 투자를 병합해 예산 낭비를 줄이고 고정비를 절감할 수 있다는 점도 거론된다. 상장 유지비·정보통신(IT) 용역비·마케팅비 등 비인건비도 줄일 수 있다.양사의 합병으로 주식 거래량이 늘고 일평균 거래대금이 증가하면 글로벌 기관투자자들의 접근성도 좋아진다. 합병지주의 단순 합산 시가총액(약 10조3000억원)이 유지될 경우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한국 지수(MSCI Korea 지수) 신규 편입 요건에 다가서게 된다. 지수에 편입될 경우 이를 추종하는 글로벌 자금이 유입되면서 주가 재평가의 촉매제로 작용할 수 있다고 얼라인은 설명했다.지배구조 갈등과 ‘시총 20조원 전망’ 거품 논란문제는 기업 합병 과정에서 부딪힐 수밖에 없는 현실적 리스크도 만만치 않다는 점이다. 최대 복병은 지배구조와 경영권 분란 리스크다. 금융업계 관계자는 “두 금융지주를 통합할 경우 통합 지주사의 본점을 부산이나 전북 어디에 둘 것인지부터 총괄 회장과 계열사 대표를 어느 쪽이 차지할 것인지까지 모든 결정 하나하나가 쉽지 않은 문제”라며 “지배력이 압도적으로 큰 어느 한쪽이 다른 쪽을 흡수하는 게 아닌 이상 지배구조 갈등을 어떻게 해소할 수 있느냐가 가장 큰 숙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통합 지방은행이 시중은행으로 격상될 경우 지방은행의 핵심 수익원 중 하나인 지자체 시·도금고(공공자금) 유치도 불투명해질 수 있다. 부산과 경남, 전북 등 각 지자체는 지방은행이 ‘지역 전속 은행’이라는 명분 아래 금고 역할을 맡겨왔는데, 이들 은행이 지방은행을 탈피할 경우 4대 시중은행과 본격적으로 경쟁하는 상황을 맞이할 수 있다는 뜻이다. 일각에서는 얼라인의 시가총액 20조원 전망에 대해 ‘과도한 부풀리기이자 시장 왜곡’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얼라인은 보고서를 통해 “두 금융지주의 단순 합산 시가총액이 약 10조3000억원 수준이지만 시너지 실현 시 시가총액은 약 14조5000억원, 4대 시중은행 평균 주가수익비율 9.4배를 적용하면 약 20조3000억원 수준까지 확대될 가능성을 기대해 볼 수 있다”고 밝혔다.그러나 금융투자업계에서는 얼라인의 이런 추정이 최상의 시나리오를 전제로 한 과장된 해석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국내 4대 금융지주 가운데 가장 규모가 작은 우리금융지주의 시가총액은 약 23조~25조원 수준이다. 그러나 우리금융은 은행(우리은행)뿐 아니라 증권·카드·종금·자산운용·보험사까지 완비한 종합 금융사다. 총자산도 600조원에 이른다. 반면 JB와 BNK는 자산을 합쳐도 그 절반에 못 미친다. 체급과 계열사 포트폴리오, 브랜드 파워에서도 격차가 존재한다는 게 금융업계 판단이다.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기업이 합병을 통해 시너지를 인정받으면 주가가 오를 가능성도 있지만, 경쟁사와의 격차를 무시하고 합병 효과만 극대화해 포장하는 것은 숫자 부풀리기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지방은행의 현재 상황과 향후 전망을 종합해 볼 때 합병을 고려할 만한 요소는 충분하다“면서도 “사모펀드가 제시한 시가총액 20조원이라는 전망보다 금융사의 향후 성장 가능성을 면밀하게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2026.07.26 08:30

4분 소요
롯데장학재단, 인니 장학생 50명 등에 1억1000만원 지원

ESG

롯데장학재단(재단)이 인도네시아 대학생 50명에게 글로벌 장학금을 전달했다.재단에 따르면 지난 7월 22일(현지시간) 수도 자카르타의 롯데몰 자카르타 아이스 팰리스에서 ‘2026 신격호 롯데 글로벌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인도네시아 대학생 50명을 선발해 총 4만5000달러(약 70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을 발표했다.지난 2008년 처음 마련된 ‘신격호 롯데 글로벌 장학금’은 아세안·동남아시아 지역 인재들이 경제적 어려움을 극복하고 각국을 이끄는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인도네시아는 이듬해인 2009년부터 지원 대상 국가에 포함됐다.재단은 올해 현지 10개 우수 대학에서 각 5명씩, 총 50명을 장학생으로 선발했다. 특히 교육 기회의 공정성과 형평성을 고려, 성적 우수자와 저소득층 학생의 선발 비율을 각각 50%로 정했다. 이들에게는 1인당 한 학기 450달러씩, 연간 총 900달러의 장학금을 지원한다. 현지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장혜선 롯데장학재단 이사장과 롯데백화점·롯데마트·롯데이노베이트·롯데글로벌로지스·롯데케미칼(첨단소재)·롯데건설·롯데캐피탈·롯데R&D센터의 현지 법인장들도 참석했다.장혜선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인도네시아와 인연을 이어온 지도 올해로 벌써 18년째”라며 “장학생 지원은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길 바라는 마음과 동시에 우리나라와 인도네시아를 잇는 중요한 다리 역할을 해주길 바라는 뜻이 담겨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이어 “일본과 한국을 잇는 큰 다리 역할을 하셨던 외할아버지 고 신격호 롯데그룹 명예회장님처럼, 여러분도 롯데와 인도네시아, 나아가 한국과 인도네시아를 잇는 훌륭한 인재로 성장할 것이라 믿는다”고 전했다.장 이사장은 “재단의 핵심 가치가 ‘나눔의 선순환’인 만큼, 여러분도 받은 도움에 머무르지 말고 반드시 돈이 아니더라도 자신의 재능을 나누는 방식으로 다른 사람에게 도움을 돌려주길 바란다”며 “지금처럼 꾸준히 노력해 한국과 인도네시아를 잇는 든든한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재단은 이튿날인 23일 자카르타 소재 부디 와니타 파기-페탕(Budi Wanita Pagi-Petang) 초등학교를 방문해 ‘2026 신격호 롯데 인도네시아 물품지원 사업 전달식’도 가졌다. 롯데몰 인도네시아와 협력해 지역 내 6개 초등학교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4500만원 상당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원금은 화이트보드와 책걸상 등 노후 학교 기자재 교체 및 화장실 리모델링에 사용 예정이다.‘신격호 롯데 인도네시아 물품지원 사업’은 자카르타 지역 초등학생들의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2017년 처음 마련됐다. 초기에는 학교 도서관 건립을 중심으로 추진됐으나 이후 현지 방문을 통해 노후 기자재와 열악한 화장실 위생 환경이 확인되면서 지원 내용이 개편됐다. 2025년부터는 기자재 교체와 화장실 리모델링 지원에 주력하고 있다.전달식에는 장혜선 롯데장학재단 이사장을 비롯해 롯데백화점·롯데이노베이트·롯데글로벌로지스·롯데케미칼(LCI)·롯데알미늄(패키징)·롯데건설·롯데캐피탈·롯데R&D센터의 현지 법인장이 참석했다.장 이사장은 “올해는 새로운 책상과 칠판 등 학습 기자재뿐 아니라 학생들이 위생적인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화장실 리모델링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라며 “훌륭한 교육은 좋은 환경에서 나온다고 생각하는 만큼, 앞으로도 학생들이 더욱 깨끗하고 쾌적한 공간에서 공부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6.07.24 16:24

3분 소요
코리아 디스카운트 키운 중복상장…해법은 차등 규율 [대신경제연구소 ESG인사이트]

전문가 칼럼

자회사 중복상장을 둘러싼 논의가 자본시장 제도개선의 화두로 떠올랐다. 모회사가 이미 상장된 상태에서 알짜 사업을 떼어 자회사로 따로 상장할 때마다 모회사 주가가 흔들리고 기존 일반주주가 손실을 본다는 문제의식이다. 동일한 사업가치가 모회사와 자회사에 중복 반영되고, 모회사·자회사·지배주주 사이에 이해상충이 구조적으로 내재된다는 점에서 이는 ‘코리아 디스카운트’의 요인으로 지목돼 왔다.수치도 이를 뒷받침한다. IBK투자증권의 분석에 따르면, 2024년 기준 상장사가 보유한 다른 상장사 지분의 시가총액 비중은 한국이 약 18%로, ▲일본(4.38%) ▲대만(3.18%) ▲미국(0.35%)을 압도한다. 국내 실증연구를 보면 자회사 상장 계획이 공시되는 시점에는 ‘가치 현재화’ 기대로 모회사 주가가 일시적으로 약 1% 오르지만, 상장일 전후로는 음(-)의 누적초과수익률이 나타나고, 상장 후 6개월까지의 보유수익률은 약 -10.8%로 손실이 깊어진다. 모회사의 주가순자산비율(PBR)도 자회사 상장을 계기로 약 1.59에서 1.07로 떨어진다. ▲이익의 더블카운팅▲보유 지분의 유동성·수익환원 제약 ▲지배주주의 사적이익 추구가 겹쳐 모회사의 구조적 저평가를 낳는다.분할 자체가 문제 아냐…유형별로 결과 달라져여기서 흔히 빠지는 오해가 ‘모든 분할, 모든 자회사 상장은 나쁘다’는 생각이다. 오히려 물적분할 자체는 사업부문별 전문화와 자금조달 효율화를 통해 중장기 기업가치를 끌어올린다. 한 분석에서는 분할 전후 기업가치 지표가 약 1.88에서 2.26으로 20% 넘게 상승했다. 해외의 자회사공개(equity carve-out)와 스핀오프 역시 주가에 긍정적이거나 중립적인 영향을 주고, 국내 인적분할도 마찬가지다. 분리되는 회사의 주식이 기존 주주에게 지분비율대로 배분돼, 주주가 자회사 가치를 누리기 때문이다.시장이 부정적으로 반응하는 대상은 ‘분할’이 아니라 ‘모회사 일반주주에게 가치 귀속을 보장하지 않는 자회사 별도 상장’이다. 문제는 구조조정이 모회사 주주에게 비용을 떠넘기는 방식으로 설계·실행된다는 데 있다.2021년부터 2025년까지 국내에서 신규 상장된 기업 가운데 최대주주 역시 상장사인 경우를 모회사 주가 상대수익률 기준으로 분해해 보면, 전체 평균은 6개월 기준 +1.4%로 오히려 소폭 플러스였다. 그러나 유형별로 구분하면 결과가 달라진다. 물적분할로 자회사를 상장한 모회사는 -21.5%로 크게 하락한 반면, 물적분할이 아닌 방식(기존 법인 인수·현물출자 등)으로 상장한 법인은 +7.1%를 기록했다. 상장시장에서도 코스피 모회사는 -10.7%였지만 코스닥 모회사는 +18.4%로 뚜렷한 플러스였다.즉, 음(-)의 충격은 ‘물적분할형’과 ‘코스피 모회사’에 집중된다. 핵심 사업이 주주 동의 없이 분리·상장되며 가치 이전 우려가 가장 첨예한 영역이다. 반대로 독립 법인을 인수해 상장하거나 코스닥에 올리는 경우엔 부정적 효과가 잘 관찰되지 않거나 오히려 반대의 결과를 보인다. 모든 자회사 상장을 한 묶음으로 규율하는 것은 데이터가 보여주는 현실과 맞지 않는다. 해외의 답은 ‘사전 금지’가 아니라 ‘사후 규율’해외 사례도 유사하다. 미국은 모자회사 동시상장을 금지하지 않는 대신 지배주주가 있는 ‘지배기업’(controlled company)에 대해 사후 책임법리와 시장규율로 일반주주를 보호한다. 델라웨어 회사법은 이해상충 거래에 ‘완전한 공정성’(entire fairness) 심사를 적용하되, 독립적 특별위원회 승인과 소수주주 다수동의(MoM) 같은 보호장치를 갖추면 입증책임을 덜어주는 식으로 바람직한 절차를 유도한다. 증권거래소는 지배기업의 지배구조 위험을 공시하게 해 시장이 가격에 반영하도록 하고, 세제는 주주에게 가치가 직접 귀속되는 분리 방식을 우대한다. 진입을 막기보다 잘못된 설계에 사후적으로 무거운 책임을 지우는 모델이다.정부가 2026년 3월 발표한 신규 중복상장 ‘원칙 금지·예외 허용’ 기조는 그동안 누적된 폐해를 고려하면 이해할 만한 출발점이다. 다만 사전적 진입규제가 지나치게 강하면 정상적인 자금조달과 사업 구조조정까지 위축시킬 수 있다. 제도의 무게중심은 ‘일률적 금지’가 아니라 ‘유형별로 정교하게 설계된 거래소 정책과 가이드라인’에 둬야 한다. 첫째, 한국거래소의 상장심사 단계에서 물적분할형처럼 가치 이전 우려가 큰 유형과 독립 법인 인수형처럼 우려가 작은 유형을 차등화해 심사 강도와 보호장치 요건을 달리 적용해야 한다. 둘째, 모회사 주주총회 동의·신주인수권 부여·현물배당 등 일반주주 보호장치는 상장 규모와 이해상충의 크기에 비례해 요구하는 것이 합리적이다. 셋째, 사전 진입규제만으로는 이미 형성된 중복상장 구조나 예외적으로 허용되는 사안의 이해상충을 통제하기 어려운 만큼 지배주주의 일반주주에 대한 충실의무와 실효적 사후 구제라는 규율을 병행해야 한다. 넷째, 주주에게 가치가 직접 돌아가는 인적분할·스핀오프형 분리에는 세제·절차적 유인을 부여해 시장이 스스로 바람직한 방식을 택하도록 유도할 필요가 있다.중복상장 문제의 해법은 ‘하느냐 마느냐’의 이분법이 아니다. 모든 자회사 상장을 죄악시하는 순간, 시장은 가치를 높이는 구조조정마저 잃는다. 해법은 유형을 정밀하게 구분하고 위험이 큰 유형에는 강하게, 작은 유형에는 약하게 차등화된 규율을 적용하는 데 있다. 일률적 금지는 단순하지만 부정확하고, 유형별 가이드라인은 복잡하지만 정밀하다. 필요한 것은 후자다.

2026.07.12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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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시파트너스, 제주 탄소감축 플랫폼 구축 참여…도민 실천 '탄소자산'으로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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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온실가스감축 마일리지 플랫폼 구축 용역 수주…K-ETS 외부사업 전담-개인 감축 활동을 탄소배출권으로 연결하는 전국 첫 선순환 모델 구축 기후핀테크 전문기업 후시파트너스가 제주특별자치도의 온실가스 감축 마일리지 플랫폼 구축 사업에 참여해 개인의 탄소 감축 실천을 탄소배출권으로 연결하는 탄소중립 인프라 구축에 나선다.후시파트너스는 제주특별자치도가 추진하는 '온실가스감축 도민실천 마일리지 플랫폼 구축 용역'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개인의 온실가스 감축 활동을 실물 탄소배출권으로 전환하고, 그 혜택을 다시 도민에게 환원하는 탄소중립 선순환 모델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사업 수행을 위해 후시파트너스는 핀테크 기업 핑거, 전자영수증 전문기업 더리얼과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후시파트너스는 감축 데이터 측정·보고·검증(MRV) 체계 구축과 규제 탄소시장(K-ETS) 부문을 총괄한다.새롭게 구축되는 플랫폼에서는 도민과 관광객이 플로깅, 다회용기 사용, 대중교통 이용 등 일상 속 온실가스 감축 활동을 실천하면 MRV 체계를 통해 감축량을 산정하고 마일리지를 지급한다. 지급된 마일리지는 지역 상권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돼 탄소 감축 실천이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는 구조를 구현한다.제주도는 탄소중립포인트 참여율 전국 2위, 2035년 탄소중립 목표를 선언하는 등 탄소정책을 선도하고 있는 지방자치단체다. 이번 플랫폼은 도민의 감축 활동을 데이터 기반으로 관리하고 이를 실물 탄소배출권(KOC)으로 전환하는 전국 최초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후시파트너스는 이번 사업에서 감축 실적을 정부로부터 공식 인증받는 규제 탄소시장(K-ETS) 외부사업 전 과정을 수행한다. 고효율 히트펌프를 도입한 건물과 농가 등을 대상으로 상쇄배출권(KOC) 발급을 위한 방법론 검토와 사업계획서 작성, 관장기관 협의, 모니터링, 제3자 검증, 배출권 발급 절차 등을 담당한다.후시파트너스는 앞서 국내 최초로 수송부문 전기버스 탄소배출권(KOC)을 획득했으며, 서울시 따릉이와 쏘카, 삼성화재, 이케아, 현대캐피탈 등 공공·민간기관의 탄소배출권 승인 업무를 수행해왔다. 현재는 광명시 탄소거래 플랫폼 구축과 서울에너지공사의 시민참여형 태양광 외부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현대차증권과 에쓰오일 등과도 협력하고 있다.회사는 이번 제주 사업을 시작으로 개인의 탄소 감축 실천부터 공공기관 에너지 절감, 기업 공급망 관리까지 다양한 감축 활동을 탄소자산으로 연결하는 인프라를 전국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이행열 후시파트너스 대표는 "이번 사업은 일상 속 탄소 감축 실천을 데이터 기반 자산으로 전환하는 구조를 제주에서 처음 구현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제주를 시작으로 전국의 다양한 감축 활동이 탄소자산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7.07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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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랩스, 서울숲서 탄소중립 실천 캠페인…시민과 함께 ESG 가치 확산

ESG

-서울숲 국제정원박람회 아이파크 정원서 친환경 텀블러 나눔 봉사활동 진행-HDC 그룹사·지역사회 협력…일회용품 저감과 자원순환 문화 확산 공간 AIoT 플랫폼 기업 HDC랩스가 서울숲 국제정원박람회에서 시민들과 함께하는 탄소중립 실천 캠페인을 펼치며 ESG 경영 실천에 나섰다.HDC랩스는 지난 4일 서울숲 국제정원박람회 아이파크 정원에서 '탄소절감 텀블러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텀블러 사용을 통해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행사에는 HDC랩스를 비롯해 IPARK현대산업개발, IPARK호텔 임직원 등 총 32명이 참여했다. 투썸플레이스와 성동구자원봉사센터도 함께하며 기업과 지역사회가 협력하는 민관 ESG 활동으로 진행됐다.참가자들은 박람회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투썸플레이스와 협업해 제작한 친환경 텀블러와 음료를 전달하며 일회용품 사용 절감과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알렸다. 또한 일상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친환경 생활 습관을 소개하며 시민들의 자발적인 탄소중립 실천 참여를 독려했다.이번 캠페인은 시민들이 환경 보호를 보다 친숙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됐으며, 지역사회와 함께 지속가능한 생활문화를 확산하는 데 의미를 뒀다.행사에 참여한 HDC랩스 관계자는 "시민들과 함께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나누고 탄소중립 실천에 동참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공간의 가치를 높이는 기업으로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ESG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지속가능한 사회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한편 HDC랩스는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Green Project', 폐가전 자원순환 캠페인 '순환환전소', 서초구청 및 서초복지돌봄재단과 함께하는 주거환경 개선사업 등 환경과 지역사회를 아우르는 다양한 ESG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회사는 앞으로도 그룹사 및 지역사회와 협력을 확대하며 지속가능한 ESG 경영을 실천해 나갈 계획이다.

2026.07.07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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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사태와 사모펀드 자본주의의 민낯[EDITOR's LETTER]

정책이슈

서울회생법원이 홈플러스에 사실상의 최후통첩을 보냈다. 30일까지 2000억원 규모의 추가 자금 조달 계획을 구체적으로 소명하라는 요구다. 7월 3일 회생계획안 가결 시한을 앞두고 나온 조치다.기한 내 실현 가능한 자금계획이 제시되지 않을 경우 회생계획안은 관계인집회 문턱을 넘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 회생절차 폐지, 나아가 파산·청산 검토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홈플러스 대주주인 MBK파트너스를 향한 책임론이 커지는 이유도 이때문이다. 사모펀드는 자본시장에서 인수합병을 통해 부실기업을 구조조정하고, 산업 재편을 촉진하며, 잠든 자산을 효율화하는 긍정적 역할을 할 수 있다.문제는 기업을 인수한 뒤 장기 경쟁력보다 자산 유동화와 투자금 회수에 더 무게를 뒀는지 여부다.MBK는 홈플러스 인수 이후 닥친 경영난 속에서 자구책으로 추진한 점포 매각과 세일앤리스백 논란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점포를 팔아 현금을 확보하는 것은 위기 때 선택할 수 있는 경영 수단일 수 있다. 그러나 영업의 근거지인 점포를 팔고 다시 임차하는 구조가 반복되면 얘기는 달라진다.기업은 자산을 잃고 고정비 부담은 커진다. 단기 유동성은 확보할 수 있지만 장기 체력은 약해진다. 오프라인 유통업에서 점포는 단순한 부동산이 아니다. 고객 접점이고 물류 거점이며 브랜드 신뢰의 기반이다.같은 위기 속에서도 경쟁사들은 각자의 방식으로 활로를 찾았다.이마트는 가격 경쟁력, 통합 매입, 점포 리뉴얼, 창고형 할인점 강화 등을 통해 본업의 체질을 바꾸려 했다. 롯데마트도 식품 중심의 매장 재편과 온라인 배송 경쟁력 확보에 공을 들였다. 성과의 크기는 달랐지만 방향은 분명했다. 오프라인 유통의 위기를 본업 경쟁력 강화로 돌파하려 한 것이다.반면 MBK가 점포 매각과 세일앤리스백을 반복하는 동안 홈플러스가 본업 경쟁력을 얼마나 회복했는지 의문이다. 물론 홈플러스 위기를 전적으로 MBK 탓으로만 돌릴 수는 없다. 오프라인 유통업은 구조적으로 어려웠다. 이커머스 확산, 쿠팡의 성장, 소비 패턴 변화, 코로나19 후유증은 대형마트 전반을 흔들었다. MBK 역시 기존 투자금 소각과 긴급운영자금 투입 등 나름의 역할은 했다.그러나 구조적 위기가 있었다는 사실이 지배주주의 책임을 지우지는 못한다. 기업을 산다는 것은 주식만 사는 일이 아니다. 그 기업에 딸린 고용, 협력업체, 입점 상인, 지역상권, 소비자 신뢰까지 함께 떠안는 일이다.서울회생법원이 요구한 2000억원 자금 조달 계획은 단순한 숫자의 문제가 아니다. 홈플러스 회생을 위해 대주주와 채권단, 이해관계자들이 얼마나 실질적인 책임을 질 것인지를 묻는 기준선이다. 투자 수익은 사적 영역에 남겨두고, 투자 실패의 비용은 노동자와 협력업체, 채권단과 지역사회가 떠안는 구조라면 시장은 그 자본을 신뢰할 수 없다.자본시장의 중요한 축인 사모펀드는 그에 걸맞은 책임도 져야 한다. 위기 때 채권단, 협력업체, 노동자에게 고통 분담을 요구하려면 대주주가 먼저 충분한 책임을 보여야 한다.홈플러스 사태는 기업을 지배한 자본이 위기 앞에서 얼마나 책임 있게 행동했는지를 묻는 사건이다. 그리고 그 질문은 MBK만이 아니라 한국 자본시장 전체를 향해 있다. 책임 없는 소유가 반복된다면 사모펀드 자본주의는 혁신이 아닌 불신의 다른 이름이 될 것이다.

2026.07.02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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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생명, 청각장애인 가족캠프·멘토링 지원…사회적응 프로그램 운영 확대

ESG

- 사랑의달팽이와 가족캠프·멘토링 캠프 운영…정서·진로 지원- 사회참여 기반 마련 위한 통합 지원 지속 사단법인 사랑의달팽이는 교보생명의 지원을 받아 청각장애인의 사회적응과 자립을 돕기 위한 가족캠프와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청각장애 아동·청소년이 가족 안에서 정서적 안정감을 형성하고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먼저 지난 6월 13일부터 14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청각장애 아동·청소년 가족 10가정을 대상으로 가족캠프 '소담캠프'가 진행됐다. 캠프에서는 참가자별 맞춤형 교육과 레크리에이션, 미니 운동회 등을 통해 가족 간 소통을 돕고 양육 경험을 공유하는 시간을 마련했다.참가 부모들은 청각장애 자녀를 양육하며 겪은 경험과 고민을 나누며 서로 공감하고 정보를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가족 구성원 간 유대감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에도 참여했다.이어 지난 6월 27일부터 28일까지는 청각장애 청소년과 멘토를 연결하는 멘토링 캠프 '소꿈놀이(소리가 꿈이 되는 놀라운 이야기)'가 열렸다.소꿈놀이는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멘토와 청각장애 청소년이 만나 진로와 사회생활 경험을 공유하는 프로그램이다. 캠프에서는 진로 탐색 활동과 소통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자들이 자신의 미래를 구체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멘토로 참여한 대학생과 성인들은 학업과 취업, 사회생활 과정에서 경험한 사례를 소개하며 현실적인 조언과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했다.사랑의달팽이는 이번 사업이 가족의 지지 기반 형성과 사회적 관계망 확대를 함께 지원하는 통합 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가족캠프를 통해 정서적 안정과 소통을 돕고,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진로 탐색과 사회 적응 역량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는 것이다.교보생명 관계자는 "청각장애 아동과 청소년, 청년들이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사회 구성원으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의 자립과 사회참여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이행희 사랑의달팽이 회장은 "청각장애인이 사회 속에서 주체적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가족의 지지와 사회적 연결이 모두 중요하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자들이 서로에게 힘이 되는 관계를 만들고 미래를 향한 자신감을 키울 수 있었다"고 말했다.한편 사랑의달팽이는 2019년부터 교보생명과 함께 '와우!다솜이 소리빛 사업'을 운영하며 인공달팽이관 수술과 언어재활치료 지원, 사회적응 프로그램, 인식개선 활동 등을 통해 청각장애인의 사회 참여를 지원하고 있다.

2026.06.30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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