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ECONOMIST

정책

정책

권은비 워터밤 출연 계기는…"어떻게 채우지" 무슨 사연?

정책이슈

가수 권은비가 워터밤에 대한 솔직한 속내를 털어놨다.26일 유튜브 채널 ‘요정재형’에는 권은비가 출연한 ‘데뷔만 세 번 한 아이돌, 상처받을 여유도 없어요 진짜’란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해당 영상에서 권은비는 워터밤 섭외가 들어왔을 때 어땠느냐는 정재형의 질문에 “워터밤이 너무 큰 행사지 않느냐. 내가 시작하기 전에도 큰 행사였다. 그래서 ‘어떻게 나한테 섭외가? 나에게 이런 일이?’ 싶었다”고 답했다.이에 정재형이 “‘프로듀스48’ 때와 같은 기회였냐”고 묻자, 권은비는 “맞다. 그때까지 솔로로는 행사를 해본 적이 없었다. 솔로로 데뷔하고 양산에서 청소년 축제 한 번 했다. 서울 행사 섭외는 워터밤이 처음이었다”며 “‘내가 어떻게 30분을 채우지?’ 하는 마음이었다. 수록곡도 넣고 타이틀곡도 합쳐서 셋리스트를 만들었다”고 떠올렸다.“너무 떨렸다”는 권은비는 “이미지에 대한 두려움, 이런 생각 자체도 없었다. 먼저 30분을 채워야 한다는 생각이 컸다. ‘내 이미지가 이렇게 바뀌었구나’는 무대 후 생각한 거”라며 “서울에서 3000명 이상 오는 행사니까 ‘날 잘 보여주고 오자. 다치지 말고 실수하지 말자’는 마음뿐이었다”고 말했다. 권은비는 “사람 인생이 어떻게 될지 모른다. 나는 워터밤이 이렇게 잘 될지 몰랐다”며 “워터밤 기점으로 일도 너무 많이 들어오고 광고도 너무 많이 찍고 행사도 너무 많이 들어왔다. 사실 그전에는 일이 많지 않았다. 어디서든 열심히 준비해서 나를 보여준다면 언제 어디서 반응이 온다는 걸 알았다”고 털어놨다.그는 또 “(워터밤은) 너무 감사한 일이었다. 솔로 데뷔를 2021년에 했으니까 2년 만에 온 기회였다. 그전에는 신데렐라처럼 암흑의 시대를 보냈다. 아이즈원 활동 당시에도 아이즈원은 알아도 권은비는 모르는 사람이 많았다. 그래서 그때는 나한테 들어오는 일은 다 했다”고 덧붙였다.일간스포츠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10.27 11:00

2분 소요
"900만원 입금 완료"…최민희 축의금 명단, 어디에 보냈나

정책이슈

최민희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이 국정감사 기간 중 국회에서 치른 딸의 결혼식 축의금과 관련해 대기업 및 언론사 관계자 등의 이름과 금액이 적힌 명단을 보좌진으로 추정되는 사람에게 텔레그램으로 전달하는 장면이 언론 카메라에 포착됐다.26일 연합뉴스 보도 등에 따르면 최민희 위원장은 "기관 및 기업으로부터 들어온 축의금을 돌려드리도록 보좌진에게 지시했다"고 밝혔다.해당 메시지에는 피감기관 및 기업들 목록 옆에 '100만원', '20만원', '50만원', '30만원', '총 930만원' 등의 액수가 나열돼 있었다. '900만원은 입금 완료', '30만원은 김 실장께 전달함' 등 메시지도 적혀 있던 것으로 확인됐다.이에 최 의원실은 공지를 통해 "해당 메시지는 최 의원이 기관 및 기업으로부터 받은 축의금을 반환하도록 지시한 내용"이라고 설명했다.최 의원실은 "지난 한 주 동안 계속 국감을 진행했고 결혼 당사자들도 매우 바쁜 관계로 오늘 축의금 리스트를 확인했다"고 전했다.또 "리스트 중 '상임위 관련 기관·기업 등으로부터 들어온 축의금', '상임위 등과 관련 없으나 평소 친분에 비춰 관례 이상으로 들어온 축의금'을 반환하기로 하고 그 명단과 금액을 (보좌진에게) 전달한 것"이라며 "이름만으로 신분을 알 수 없는 경우 등이 있어 추후 계속 확인되는 대로 반환할 예정"이라고 부연하기도 했다.이에 이런 내용의 텔레그램 메시지가 보도되자 국민의힘은 파상공세를 퍼부었다.먼저 최보윤 수석대변인은 논평에서 "국정감사 기간 딸 결혼식으로 논란이 됐던 최 위원장이 본회의장에서 축의금 관련 보고를 받는 장면이 한 언론사 카메라에 포착돼 논란이 일고 있다"며 "과방위원장으로서 국감 기간 피감기관으로부터 축의금과 축하 화환을 받은 점은 명백한 이해충돌 행위"라고 지적했다.이어 "최 위원장 측은 '직무 연관성이 있는 곳에서 보낸 축의금은 돌려주려고 한 것'이라고 해명했지만 이미 수금했음은 변하지 않는 사실"이라며 "오히려 수금 액수까지 밝혀진 것이다. 김영란법 위반 소지도 있다"고 덧붙이기도 했다.조용술 대변인도 논평을 통해 "양자역학을 공부했다던 최 위원장에게 양자역학은 결국 돈을 셈하는 산수였던 것이냐"며 "이래도 민주당은 최 위원장을 감싸겠나. 민주당은 국민 앞에 사죄하고, 그에게 무거운 정치적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언급했다.과방위 소속 국민의힘 김장겸 의원은 페이스북에 "지난 국감 때 최 위원장에게 위원회 의결로 피감기관 및 기업에 화환 및 축의금 관련 집행 내역과 법적 근거 자료를 요청하자고 했었다"며 "한사코 거절하더니 이유가 여기에 있었다"고 적은 것으로 확인됐다.그는 "김영란법상 피감기관은 축의금과 화환 가액을 합산해 10만원 이하까지 가능하다"며 사퇴를 촉구했다.

2025.10.26 22:16

2분 소요
90세 이순재 건강 이상설 불거지나…정동환 언급에 '들썩'

정책이슈

배우 정동환이 선배 연기자 이순재에 대해 언급하면서 '건강 이상설'이 다시 불거지는 모양새가 포착됐다.지난 23일 정동환은 '2025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시상식에 참석해 보관문화훈장을 수훈했다. 그는 소감에서 먼저 세상을 떠난 동료를 언급하며 "오래 전 함께 연극을 했던 코미디언, 개그맨, 그 친구가 이 자리에 없어 가슴이 너무 아프다"고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이어 "제가 좀 이상하게 재미없고 긴 연극을 많이 한다. 그 자리에 한 번도 빠짐없이 와서 격려해 주신 분이 계셨다. 그분이 이 자리에 안 계신 게 가슴 아프다"며 "지금 건강이 안 좋으신 것 같다. 이순재 선생님이시다. 건강 회복되시길 간절히 기원하겠다"고 말해 이순재의 근황은 간접적으로 전하기도 했다.앞서 이순재는 지난해 건강상의 이유로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를 기다리며’ 일정을 취소했으며, 올해 8월에도 건강이상설이 재차 불거진 바 있다. 당시 소속사 측은 "선생님이 다리에 힘이 없으셔서 재활치료 중이다. 다른 이상은 없고 현재 재활 치료에 전념하고 계신다" 밝혀 우려를 일축한 바 있었다.이에 다시 한번 이순재의 건강에 대한 관심이 쏠리자, 소속사 측은 24일 "전과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건강에는 이상이 없으신 상태"라며 "다리에 힘이 없어서 재활 치료를 받고 계신다. 당분간 휴식과 재활 치료에 전념할 계획"이라고 재차 강조한 것으로 나타났다.‘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은 대중문화예술인의 공로를 기리는 정부 포상이다. 올해 시상식에서는 김해숙이 은관문화훈장을, 정동환과 이병헌이 보관문화훈장을, 고 전유성과 지드래곤, 배한성이 옥관문화훈장을 받았다.한편 1934년생으로 90세인 이순재는 1956년 연극 '지평선 너머'로 데뷔해 드라마 '거침없이 하이킥', '이산', '엄마가 뿔났다', 영화 '덕구' 등 꾸준히 연기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현재 한국 현역 최고령 연예인이자 배우이며, 대한민국 최초 TV방송사 HLKZ-TV의 드라마에 출연하는 등 한국 방송 산업 초창기부터 활동해온 남자 배우로서 생존해있는 마지막 인물이다. 이처럼 큰 위상에 그의 건강이상설이 불거질 때마다 국민들의 큰 걱정이 쏟아지고 있는 실정이다.

2025.10.26 17:20

2분 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