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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파라타항공, 전 항공편에 '간호사 출신 승무원' 배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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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타항공이 모든 항공편에 간호사 출신 객실 승무원 1명을 배치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기내 응급 상황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9일 본지 취재에 따르면 파라타항공은 항공편마다 간호사 출신 객실 승무원 1명을 배치하는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파라타항공이 간호사 출신 승무원에 주목하는 배경에는 윤철민 파라타항공 대표의 의중이 자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윤 대표는 기내 응급 상황 대응력을 신생 항공사가 갖춰야 할 핵심 안전 역량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간호사 출신 인력을 객실 조직에 적극적으로 포함할 것을 내부에 주문한 것으로 알려졌다.파라타항공은 내년 미주 등 장거리 노선 취항을 계획하고 있다. 장거리 노선은 비행시간이 길고 항로상 대체공항 접근이 제한되는 만큼, 기내 응급 상황에 대응할 수 있는 전문성을 갖춘 인력이 필요하다는 게 윤 대표의 판단이다.파라타항공이 간호사 출신 승무원 확보에 나선 것도 이런 맥락으로 풀이된다. 업계에서는 본격적인 장거리 운항에 앞서 객실 안전 체계를 강화하려는 조치로 해석한다. 현재 운항 중인 국내선과 일본·동남아 노선, 향후 취항 예정 노선까지 고려하면 파라타항공의 하루 운항 편수는 평균 10편대 중후반 수준으로 추산된다. 항공편마다 간호사 출신 승무원 1명을 배치하려면 매일 두 자릿수 인력이 실제 비행에 투입돼야 한다.여기에 휴무와 교육, 예비조, 지연·결항 대응까지 고려하면 최소 20명 안팎,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서는 30명 안팎의 간호사 출신 승무원 풀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향후 중국 노선과 내년 미주 노선이 추가될 경우 필요 인력은 더 늘어날 전망이다.간호사 출신 승무원 확보가 중요해진 상황이지만, 파라타항공은 대외적으로 간호사 출신 지원자에게 가산점을 부여한다고 밝힌 적은 없다. 특정 직군 출신을 우대한다는 점이 다른 지원자에 대한 역차별 논란으로 번질 수 있는 만큼, 공식 표현에는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풀이된다.익명을 요구한 파라타항공 관계자는 “간호사 출신 승무원들이 기내 응급 상황에서 여러 차례 훌륭하게 대처한 사례가 다수 있었고 이런 부분들이 내부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고 전했다.업계에선 파라타항공의 결정을 상당히 도전적이라고 평가한다. 간호학 전공자나 간호사 출신 승무원을 우대하는 사례는 있었지만, 모든 항공편에 간호사 출신 객실 승무원 1명을 배치하겠다는 구상은 이례적이라는 것이다.항공업계 관계자는 “다른 항공사들도 객실 승무원을 안전요원으로 보고 비상 상황 대응과 응급환자 조치 교육을 충분히 하고 있다”면서도 “실제 편조 과정에서 항공편마다 간호사 출신 승무원을 배치하려는 것은 이례적인 사례로 볼 수 있다. 신생 항공사인 만큼 안전 역량 확보에 각별히 신경 쓰는 모습”이라고 평가했다.

2026.06.09 14:39

2분 소요
취항 20년 제주항공, 누적 승객 1억3755만명

항공

제주항공이 5일 취항 20주년을 맞았다.제주항공은 지난 2006년 6월 5일 제주~김포 노선 운항을 시작으로 국내 항공시장에 진입했다. 김포~제주 노선에 이어 같은 해 김포~부산, 부산~제주 노선에 잇따라 취항했다. 2009년 3월에는 인천~오사카 노선을 열며 국제선 시장으로 보폭을 넓혔다. 이후 동남아와 중화권 등으로 운항 지역을 확대하며 성장세를 이어갔다.수송객도 꾸준히 증가했다. 제주항공은 2006년부터 2025년까지 연평균 22.7%의 여객 증가율을 기록했다. 20년 연속 국내 LCC 연간 수송객 1위 자리도 유지하고 있다.취항 첫해 연간 수송객 25만명을 기록한 제주항공은 2017년 연간 수송객 1000만명을 넘어섰다. 2023년 7월에는 국내 저비용 항공사(LCC) 가운데 처음으로 누적 수송객 1억명을 돌파했다. 제주항공의 성장 기반에는 단일 기종 전략이 자리한다. 제주항공은 2008년 B737-800NG를 도입한 이후 단일 기단 체제를 유지해 왔다. 이를 통해 조종사 훈련과 정비, 부품 관리 등 항공기 운영 전반의 효율성을 높였다.단일 기종 운영은 항공기 투입의 유연성을 높이고 정비 비용을 줄이는 효과로 이어졌다. 이는 제주항공의 원가 경쟁력을 뒷받침하는 요인이 됐다. 시장 수요 변화에 따라 노선을 탄력적으로 조정하고, 운항 노선을 지속적으로 넓힐 수 있었던 배경이기도 하다.제주항공은 기존 B737-800NG 중심의 기단을 연료 효율이 높은 차세대 항공기 B737-8로 전환하는 기단 현대화 작업도 진행하고 있다. 원가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전략이다. 제주항공은 현재 여객기 44대를 보유하고 있다. 2023년부터 올해 5월까지 B737-8 12대를 구매 도입했다. 이와 함께 경년 항공기 반납과 매각을 병행하며 운영 효율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노선 전략에서도 효율성을 높이는 데 집중하고 있다. 제주항공은 일본, 중화권, 동남아 등 중단거리 노선을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왔다. 시장 상황과 여행 수요에 맞춘 탄력적인 운항을 통해 ‘짧게, 자주 떠나는 여행’ 흐름을 확산시키며 항공여행 대중화를 이끌고 있다.중국 무비자 정책 시행에 맞춰 기존 중국 정기노선 외에도 다양한 부정기 노선을 운영 중이다. 일본 노선에서는 인천~도쿄·오사카·후쿠오카 등 대도시뿐 아니라 시즈오카·마쓰야마·히로시마·고베 등 소도시 노선까지 확대하며 한일 노선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현재 제주항공은 국내선 7개 노선과 일본·중국·동남아·대양주 등 아시아 태평양 지역 57개 노선을 포함해 총 64개 노선을 운항하고 있다.제주항공 관계자는 “지난 20년간 단일 기종 운영을 바탕으로 비용 경쟁력과 운영 효율성을 확보하며 성장해 왔다”며 “앞으로도 안전운항을 기반으로 기단 현대화와 효율적인 노선 운영을 이어가고, 고객 편의와 여행 경험을 높여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2026.06.05 13:09

2분 소요
남몰래 구슬땀 흘리는 파라타항공 승무원 [가봤어요]

항공

비행기 안에는 병원이 없다. 하늘 위에선 당장 내리기도 어렵다. 아프지 않는 게 상책이지만, 몸이 늘 말을 듣는 것은 아니다. 기내에서 이상 증상이 나타났을 때 승객이 기댈 곳은 많지 않다. 함께 탄 가족이나 지인이 의료인이라면 다행이다. 영화처럼 우연히 의사가 나타나도 좋다. 그러나 하늘 위 응급 상황을 운에만 맡길 수는 없는 노릇이다. 객실 승무원이 남몰래 구슬땀을 흘리는 이유다.기자는 지난 2일 파라타항공 5기 신입 승무원들과 함께 강의실에 앉았다. 이날 진행된 교육은 ‘기내 응급처치 교육’이었다. 과정은 이론 수업과 실습으로 나뉘었다. 강의는 대학 병원 간호사 출신 한 승무원이 맡았다. 그는 중환자실 근무 경력도 있는 베테랑이다. 외부 강사가 아니라 의료 현장 경험을 갖춘 선배 승무원이 직접 의료 지식과 대응 요령을 전했다. 구슬땀으로 만드는파라타항공의 이번 5기 신입 승무원은 60명이다. 이날 강의실에는 총 22명이 있었다. 단정하게 묶은 머리와 ‘트레이닝’이라고 적힌 티셔츠 차림만 봐도 이들이 신입 승무원이라는 점을 한눈에 알 수 있었다. 강의실 안은 후덥지근했다. 조금만 앉아 있어도 땀이 날 정도였지만, 신입 승무원들은 지친 기색 없이 수업에 몰입했다. 가만히 지켜본 이들에게서 공통적으로 느껴진 것은 ‘진심’이었다. 누구 하나 허투루 수업을 듣는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파라타항공은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두는 항공사로 유명하다. 모든 의사 결정과 업무 수행 과정에서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다. 때로는 유별나 보일 수 있지만, 항공 안전은 타협할 수 없는 영역이다. 윤철민 파라타항공 대표 역시 평소 임직원들에게 안전의 중요성을 거듭 당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윤 대표의 안전 철학은 현장에 적절히 뿌리내린 듯했다. 신입 승무원들은 저마다 중요한 대목에 밑줄을 긋고 필기했다. 하나라도 놓치지 않으려는 모습이다. 이를 가만히 지켜보다 보니 기자 역시 자연스럽게 수업에 집중하게 됐다.이론 수업에서는 다양한 기내 응급상황에 대한 대처법이 다뤄졌다. 기절과 심장마비, 저혈당 등 긴박한 상황도 포함됐다. 또 자신을 의사라고 밝히며 진료를 보려는 승객이 나타났을 때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도 세세하게 설명됐다. 본인이 의사라며 진료를 보는 장면은 영화 속에서도 심심치 않게 보인다. 영화 속에선 아무런 절차 없이 자연스럽게 진료를 보지만, 실제론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 대응 매뉴얼에 따르면 이 경우 자격증명서나 명함 등을 통해 의사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관련 서류로 신원 확인이 어려울 때는 기장이 최종 판단한다. 실제 간호사 출신 승무원이 현장 사례를 곁들여 설명하자 수업의 몰입도는 한층 높아졌다.수업에 집중하다 보니 기자에게도 자연스럽게 질문이 생겼다. “기장이 의사임을 입증하지 못한 승객을 의료진으로 인정하지 않았고, 그 결과 적절한 치료가 이뤄지지 않아 승객이 사망했다면 책임은 누구에게 있느냐”고 물어봤다.돌아온 답은 비교적 명확했다. 결과적인 책임은 기장에게 있지만, 실제로 의사임을 증명하지 못하는 경우는 사실상 없다는 설명이었다. 명함 등 최소한의 자격 확인 절차를 거친 뒤에는 상황에 맞는 판단 아래 초동 조치가 이뤄진다고 했다. 궁금한 부분을 즉각 묻고 답을 들을 수 있다 보니, 이론 수업임에도 현장감이 적지 않았다. 탑승객들의 안전 교육은 이론 수업에서 끝나지 않았다. 이론 수업이 끝난 뒤에는 곧바로 실습이 이어졌다. 앞서 배운 내용을 직접 몸으로 익히는 시간이었다. 이날 5기 신입 승무원들은 성인과 영유아를 대상으로 한 심폐소생술(CPR)을 비롯해 상황에 따라 붕대를 감는 방법, 부목을 대는 요령 등을 실습했다. 기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돌발 상황에 대비하기 위함이다.CPR 실습을 지켜보며 인상적이었던 장면은 갓난아기 모형까지 준비돼 있었다는 점이다. 통상 성인 상체 모형을 중심으로 실습이 이뤄지는 경우가 많은데, 파라타항공은 영아 모형을 활용해 갓난아기가 호흡하지 않는 상황에 대처하는 방법까지 교육했다. 작은 돌발 상황까지 놓치지 않겠다는 준비가 엿보였다.아기 모형이었지만, 신입 승무원들은 조심스럽게 모형을 다뤘다. 손끝을 따라 시선을 옮기다 보면 실제 아이를 어루만지는 듯한 섬세함이 느껴졌다. 연습은 실전처럼 이뤄졌다. 교육에 나선 선배 승무원들은 작은 실수도 놓치지 않고 그 자리에서 바로잡았다. 안전에 있어서만큼은 만반의 대비를 갖추려는 모습이 파라타항공에 대한 신뢰로 이어졌다.홍콩 외항사에서 근무한 경험이 있는 승무원 A씨는 “외항사의 경우 항공 안전 매뉴얼을 구두로 알려주는 정도에 그치는 경우가 많지만, 한국은 안전에 대한 전문적인 교육뿐 아니라 이를 직접 실습할 수 있는 환경이 잘 갖춰진 편”이라고 평가했다.파라타항공의 기내 응급처치교육에 대한 전반적인 평가를 묻자 그는 “5점 만점에 4.5점”이라고 답했다. 0.5점을 비워둔 이유에 대해서는 “파라타항공은 실제 기내 모형에서 돌발 상황에 대처하는 실습도 진행하는데, 아직 그 과정을 경험해보지 않아 0.5점은 남겨뒀다”며 웃었다.중동 외항사에서 경력을 쌓아온 승무원 B씨도 비슷한 반응을 보였다. 그는 “중동의 경우 안전 매뉴얼이 있다는 정도에 그치는 경우가 많다”며 “한국 항공사는 유독 안전에 민감하고 세심한 편”이라고 말했다. 이어 “한국 승무원들은 교육열도 높아 열심히 배우려는 자세가 기본적으로 갖춰져 있다”고 덧붙였다.교육과 별개로 선배 승무원으로서 승무원을 꿈꾸는 이들에게 해주고 싶은 조언도 물었다. 막막하게만 느껴질 수 있는 승무원 준비 과정에서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만한 말을 부탁했다.A씨는 “승무원이 되고자 하는 마음을 잃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승무원 준비가 쉽지 않다는 사실은 누구보다 잘 알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다면 결국 기회는 찾아온다는 의미였다.B씨는 “평소 말과 행동을 모두 승무원이 됐다고 생각하고 해보면 분명 도움이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식당에서 음식을 주문하거나 주변 지인을 대할 때도 고객을 대한다는 마음으로 말하고 행동하는 습관을 들이면, 실제 승무원 면접에서도 자연스럽게 드러난다는 설명이다. 사소해 보이지만, 이런 태도와 습관이 준비 과정에서 실질적으로 큰 도움이 됐다고 했다.

2026.06.05 10:00

4분 소요
제주항공, 산업안전보건 위험성평가 역량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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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이 임직원의 산업안전보건 위험성평가 역량을 높이고 현장 중심의 사고 예방 체계 강화에 나선다.제주항공은 산업안전보건 위험성평가를 통해 업무 현장의 위험요인을 발굴하고 사내 안전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제주항공은 지난 2019년부터 산업안전보건 위험성평가를 시행해왔다.이번 위험성평가는 정비, 램프, 운송, 객실 등 현장 업무에서 이뤄지는 79개 공정과 214개 세부 절차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평가는 연말까지 지속적으로 이뤄질 예정이다.제주항공은 각 부서의 실제 업무와 현장 상황을 중심으로 잠재적인 유해·위험요인을 사전에 찾아내고, 개선 대책을 신속히 마련해 위험도를 낮춘다는 방침이다.현장 안전 관리의 핵심 역할을 맡는 관리감독자의 역량 강화에도 나섰다. 제주항공은 지난 2일 안전보건공단 인천 체험교육장에서 운송, 정비, 객실 등 현장 관리감독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험성평가 워크숍을 열었다.워크숍에서는 이론 교육과 함께 안전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끼임, 부딪힘, 화재 등 고용노동부가 지정한 중대재해 위험요인을 직접 체험하며 현장 안전 관리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제주항공 관계자는 “직원의 안전이 우선돼야 승객에게도 안전하고 편안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며 “현장에 답이 있다는 자세로 연말까지 위험성평가를 면밀히 점검하고 예방 활동을 즉시 이행해 실효성 있는 안전 기준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2026.06.04 15:13

1분 소요
대한항공, 국내외서 사회공헌 활동 이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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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이 국내외에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며 지역사회와의 상생에 나서고 있다. 대한항공은 사내 합창단 ‘KE Choir’가 지난 1일 서울 강서구 등촌1종합사회복지관 경로당을 찾아 자선공연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공연에는 단원 약 29명이 참여해 합창과 연주 무대를 선보였다.공연은 올라 야일로(Ola Gjeilo)의 ‘더 그라운드(The Ground)’로 시작됐다. 이후 ‘꽃구름 속에’, ‘세노야’ 등 합창곡과 플루트·클라리넷 듀오 연주, 영화·드라마 OST 무대가 이어졌다. ‘사랑은 늘 도망가’, ‘걱정말아요 그대’ 등 어르신들에게 익숙한 곡들은 현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다. 대한항공은 공연과 함께 복지관에 후원 물품도 전달했다.봉사활동에 참여한 한 단원은 “공연 내내 어르신들께서 박수를 치고 함께 노래를 따라 불러주시는 모습을 보며 음악이 가진 힘을 다시 느꼈다”며 “짧은 시간이었지만 따뜻한 마음을 나누고 서로 위로를 받은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해외에서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임직원이 함께한 봉사활동도 진행됐다. 양사 연합 봉사단체인 ‘KE-OZ 연합신우회’는 지난달 28일부터 31일까지 필리핀 클락 지역에서 현지 주민과 어린이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실시했다.필리핀 중부에 있는 클락은 관광·상업 시설이 모여 있는 지역이지만, 경제특구 밖 외곽 지역은 빈부격차가 커 주민과 어린이들이 상대적으로 열악한 환경에 놓여 있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양사 연합신우회 단원과 가족 등 약 41명이 참여했다.KE-OZ 연합신우회는 현지 커뮤니티 센터의 노후 시설 보수 작업을 도왔다. 타일이 파손된 구역을 교체하고 고장 난 시설을 정비하는 등 환경 개선 활동을 진행했다. 어린이들을 위한 무료 급식 행사도 마련했다. 이와 함께 쌀 5kg 150포와 학용품, 커뮤니티센터용 악기 등 물품을 전달했다.대한항공은 사내 봉사단체를 중심으로 국내외 아동·노인복지시설과 장애인시설 등 소외계층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각 봉사단은 회사 지원을 바탕으로 지역사회 곳곳에서 나눔 활동을 펼치며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실천에 동참하고 있다.대한항공은 앞으로도 국내외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연대감을 높이고,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2026.06.02 17:55

2분 소요
파라타항공, ‘비즈니스 스마트 클래스’로 서비스 경쟁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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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타항공이 프리미엄 서비스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파라타항공은 기존 저비용항공사(LCC)와 다른 고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운영 중인 ‘비즈니스 스마트 클래스’를 앞세워 서비스 차별화에 집중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비즈니스 스마트 클래스는 파라타항공의 광동체 항공기 A330-200에서 이용할 수 있다. 총 18석 규모의 별도 캐빈으로 구성돼 보다 여유롭고 편안한 비행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좌석은 74인치, 약 188cm의 넓은 간격을 갖췄다. 플랫베드 기능도 적용돼 장거리 노선에서도 충분한 휴식을 취할 수 있다. 좌석 폭은 20.5인치이며, 2-2-2 배열을 통해 개인 공간도 강화했다.서비스 역시 일반 좌석과 차별화했다. 비즈니스 스마트 클래스 탑승객은 전용 라운지를 이용할 수 있으며, 우선 탑승과 우선 수하물 처리 서비스도 제공받는다. 나리타 등 일부 도착지에서는 빠른 입국 심사 이용도 가능해 이동 과정의 편의성을 높였다.파라타항공은 출범 초기부터 단순한 가격 경쟁보다 고객이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 차별화에 무게를 둬왔다. 무료 시그니처 음료 ‘피치 온 보드’와 넓은 좌석 간격, 시그니처 기내식 등이 대표적이다. 비즈니스 스마트 클래스도 이 같은 전략의 연장선에 있다는 설명이다.파라타항공은 더 많은 고객이 비즈니스 스마트 클래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일본과 베트남 노선을 대상으로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프로모션 대상은 인천~도쿄, 인천~삿포로, 인천~다낭, 인천~하노이 노선이다. 편도 총액 기준 운임은 도쿄 46만8200원부터, 삿포로 44만9200원부터, 다낭과 하노이 65만원부터다. 자세한 내용은 파라타항공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6.06.02 09:30

2분 소요
대한항공, 일등석 기내식 예약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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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이 해외 출발 일등석 승객 대상 기내식 사전 주문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기내식 사전 주문 서비스는 승객이 항공편 출발 전 원하는 메뉴를 미리 고를 수 있도록 한 제도다. 대한항공은 2023년 1월 1일 국제선 일부 노선의 프레스티지석에 해당 서비스를 처음 도입했다. 이후 2024년 10월 10일부터 한국에서 출발하는 국제선 일등석으로 적용 범위를 넓혔다. 이번 확대 시행에 따라 해외 출발 장거리 노선을 이용하는 일등석 승객도 같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대상 노선은 미국 로스앤젤레스·뉴욕·애틀랜타·보스턴·시카고·워싱턴을 비롯해 프랑스 파리와 런던, 독일 프랑크푸르트 등 총 9개 노선이다. 사전 주문한 메뉴는 6월 22일 출발 항공편부터 기내에서 제공된다.해당 서비스는 대한항공이 운항하는 대상 노선의 일등석 승객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승객은 항공기 출발 21일 전부터 24시간 전까지 대한항공 홈페이지나 모바일 앱을 통해 원하는 기내식 메뉴를 예약하면 된다.일등석 사전 주문 서비스에서는 첫 번째 식사와 두 번째 식사를 모두 미리 선택할 수 있다. 이용 방식은 각 식사의 주요리를 한식·양식·채식 중 먼저 선택한 뒤, 해당 식사에 맞는 전채요리와 수프를 차례로 고르는 방식이다. 기존 정규 메뉴와 별도로 사전 주문 전용 채식 메뉴도 마련된다.대한항공 관계자는 “한국 출발편에서 운영해온 기내식 사전 주문 서비스를 해외 출발편으로 확대해 일등석 승객에게 보다 개인화된 프리미엄 다이닝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이번 서비스 확대가 승객 만족도를 높이고 기내식 운영 안정성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6.06.01 09:13

2분 소요
파라타항공, 국제선 화물사업 확대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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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타항공이 국제선 여객 수요 안정화에 맞춰 화물사업 확대에 나서고 있다. 여객과 화물을 함께 키우며 수익 구조 다변화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파라타항공은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국제선에서 총 2821톤의 화물을 수송했다고 26일 밝혔다. 월별로는 4월 화물 수송량이 약 883톤으로 집계돼 올해 들어 가장 높은 실적을 기록했다.노선별로는 일본 나리타 노선의 비중이 가장 컸다. 나리타 노선은 1~4월 누적 기준 약 1862톤의 화물을 수송했다. 베트남 다낭 노선도 같은 기간 약 928톤을 기록하며 꾸준한 흐름을 보였다. 오사카 간사이 노선 역시 물동량이 점차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파라타항공은 국제선 취항 이후 일본과 베트남 노선을 중심으로 안정적인 여객 수요를 확보해왔다. 이와 함께 항공기 하부 화물칸을 활용한 벨리카고 운송을 확대하며 화물사업도 병행하고 있다.특히 A330 광동체 항공기가 투입되는 나리타와 다낭 노선에서는 여객 수요와 화물 수요가 동시에 늘면서 항공기 운영 효율성도 높아지고 있다는 설명이다.파라타항공 관계자는 “국제선 노선이 안정화되면서 여객과 화물 수요가 함께 성장하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며 “앞으로도 노선별 특성에 맞는 화물 운영 경쟁력을 강화해 안정적인 수익 기반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5.26 17:36

1분 소요
日 소도시는 뚫렸는데…韓 지방은 동맥경화 [K관광, ‘서울 독식’을 깨라]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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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저비용항공사(LCC)들이 일본 소도시 하늘길을 빠르게 넓히고 있다. 도쿄·오사카·후쿠오카 등 대도시를 넘어 지방 소도시까지 항공 노선이 촘촘히 연결되는 모습이다. ▲비교적 가까운 거리 ▲짧은 비행시간 ▲재방문 수요가 맞물린 결과다. 업계에서는 일본 지방 도시가 한국 여행객에 의존한다는 말까지 나온다.문제는 반대 방향이다. 외국인이 한국 지방공항으로 직접 유입돼 지역을 여행하는 구조는 여전히 제한적이다. 한국 관광의 무게중심은 여전히 서울과 수도권에 쏠려 있다. 부산과 제주가 일부 수요를 분산하고 있지만, 일본처럼 지방공항과 소도시 관광이 유기적으로 맞물리는 단계에는 이르지 못했다는 지적이다. 韓이 만든 日 여행 모세혈관일본 지방 하늘길 확대의 주역은 사실상 한국 LCC다. 야놀자리서치에 따르면 2025년 기준 한국~일본 노선 전체 항공편(13만4615편) 가운데 한국 LCC 비중은 약 65.3%(약 9만5000편)에 달했다. 전체 일본 노선의 3분의 2가량을 국내 LCC가 운항한 셈이다. 한국 LCC가 일본 전역을 촘촘히 연결하는 ‘모세혈관형’ 네트워크를 구축했다는 평가도 나온다.반면 일본 항공사의 한국 노선은 제한적이다. 지난해 기준 일본 국적사의 한국 운항 노선은 5개에 그쳤고, 연결된 국내 도시는 인천·김포·김해 등 3곳에 불과했다. 출발지도 도쿄 하네다·오사카 간사이·나고야 주부 등 대도시권에 집중됐다. 한국 항공사가 일본 지방을 적극적으로 개척한 것과 대비된다.중국 노선과 비교하면 일본 노선의 비대칭성은 더욱 두드러진다. 한국~중국 노선은 국적사와 외항사가 각각 55개 노선을 보유해 비교적 균형을 이루고 있다. 중국 외항사는 인천·김포뿐 아니라 김해·제주·청주·대구 등 지방공항에도 취항하고 있다. 다만 인천을 제외하면 수요와 공급의 중심이 제주에 쏠려 있다는 점은 한계로 꼽힌다.대만 노선도 비교 대상이다. 한국~대만 노선은 한국 국적사가 공급을 주도하고 있지만, 대만 항공사 역시 인천·김해·김포·제주 등 4개 공항에 취항하고 있다. 한국 국적사가 김해·제주·청주·대구 등 지방공항발 대만 노선을 운영하는 구조와 맞물려 일본 노선보다 외항사의 한국 진입은 상대적으로 열려 있는 편이다.LCC 업계 관계자는 “항공 노선은 결국 수요가 있어야 열린다”며 “한국에서는 청주나 부산에서도 일본으로 향하는 수요가 꾸준하고, 일본 소도시를 찾는 여행객도 많다”고 말했다. 이어 “일본은 여권 보유율이 상대적으로 낮고, 자국 내 여행 선택지가 다양한 만큼 한국 지방까지 직접 찾는 수요는 제한적”이라고 평가했다.국내 지방의 열악한 인프라도 문제로 지목된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한국 지방 관광은 콘텐츠보다 인프라 문제가 먼저 걸린다”며 “서울과 인천, 김포는 대중교통이 잘 연결돼 있지만 지방으로 내려가면 이동 동선이 복잡해진다”고 말했다. 이어 “내국인도 지방 여행에 불편을 겪는 상황에서 외국인에게는 언어와 교통 장벽이 더 크게 작용한다”고 말했다. 악순환 반복되는 지방 관광한국 지방 관광이 힘을 받지 못하는 이유는 단순한 콘텐츠 부족만으로 설명하기 어렵다는 분석이 나온다. 지자체마다 ▲지역 축제와 전통시장 ▲해양 관광 ▲미식 여행 ▲역사 유적 등을 앞세워 홍보하고 있지만, 외국인이 실제로 이를 경험하기까지의 진입장벽은 여전히 높다.대표적인 문제는 정보와 이동의 장벽이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의 ‘2025 외래관광객조사 4분기 잠정치’에 따르면 외래관광객이 여행 준비 과정에서 가장 부족하다고 느낀 정보는 ‘교통정보’(16.1%)였다.지방 교통의 취약성은 생활 통계에서도 확인된다. 농촌진흥청의 농어촌 생활권 조사에 따르면 농어촌 지역 대중교통 평균 배차 간격은 69.3분에 달했다. 읍 지역은 47.2분, 면 지역은 88.5분으로 더 길었다. 이런 구조에서는 외국인 개별여행객이 공항에서 도심, 도심에서 관광지로 이동하는 과정 자체가 쉽지 않다.한국경영학회(KBR)의 ‘2020년 국내 여행 불만족 요인 연구’에서도 ‘교통’은 주요 불만 요인으로 지목됐다. 지방의 열악한 교통 인프라는 내국인에게도 불편하며, 외국인에게는 언어·결제·길 찾기 문제와 맞물려 더 큰 장벽으로 작용한다는 지적이다.국내 지방 관광은 ▲허브공항 중심의 항공 정책 ▲제한적인 운항 여건 ▲수도권 대비 부족한 관광 수용태세가 맞물리며 성장의 선순환을 만들지 못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를 단순한 항공 인프라 문제가 아니라 지역 관광 기반 전반의 구조적 한계로 봐야 한다고 지적한다.정란수 한양대 관광학부 교수는 “한국은 국제선 수요와 허브 기능을 인천공항 등 거점 공항에 집중하는 구조로, 지방공항 인프라 확충이 상대적으로 더딜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지방공항 활성화 시도가 이어졌지만 관광 콘텐츠와 숙박 등 수용태세가 수도권에 비해 부족한 점도 한계로 꼽힌다. 정 교수는 “지자체의 장기 투자 여력이 제한적인 데다 콘텐츠를 기획·운영할 인력이 부족하고, 내수 기반과 외국인 관광객 대응 역량도 충분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2026.05.24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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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 충격 번졌지만…대한항공 신입 승무원, 6월 첫 출근 이상 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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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의 신입 객실승무원 입사 연기 사태로 항공업계 채용 불안이 커진 가운데, 대한항공의 올해 상반기 신입 객실승무원은 변동 없이 첫 출근길에 나설 전망이다.20일 본지 취재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올해 상반기 채용 대상 신입 객실승무원을 오는 6월 정상적으로 근무에 투입한다. 앞서 대한항공은 올해 초 ‘2026년 상반기 신입 인턴 객실승무원 모집’을 진행했다. 해당 공고에 따르면 이번 채용의 입사 시기는 오는 6월로 예정돼 있다.항공사 취업준비생들이 대한항공 채용 일정에 촉각을 곤두세운 배경에는 진에어의 입사 연기 사태가 있다. 앞서 진에어는 지난 5월 11일 입사 예정이던 신입 객실승무원 약 50명의 입사 시점을 9월 말~10월 초로 미룬 바 있다.같은 한진그룹 계열 항공사에서 벌어진 일인 만큼, 대한항공 취업을 준비하던 지원자들에게도 적지 않은 혼란을 줬다. 일부 승무원 취업준비생은 “진에어 입사가 연기된 만큼, 같은 계열사인 대한항공 채용 일정에도 영향이 있는 것 아니냐”며 불안감을 내비치기도 했다.항공사 채용 일정은 ▲업황 ▲기재 운용 ▲교육 여력 등에 따라 일부 조정될 수 있다. 다만 최종 합격 이후 입사일을 앞둔 상황에서 수개월 단위로 입사가 미뤄지는 사례는 흔치 않다는 게 업계의 중론이다.이 때문에 진에어의 입사 연기는 단순히 한 항공사의 일정 조정 문제를 넘어 항공업계 전반의 채용 불안으로 번졌다. 다행히 대한항공 상반기 신입 객실승무원 입사 일정은 예정대로 진행되면서, 입사를 앞둔 지원자들은 일단 한숨을 돌리게 됐다.문제는 하반기다. 상반기와 달리 대한항공이 올해 하반기 신입 객실승무원 채용에 나설지는 아직 불투명하다.항공업계와 학원가에서는 대한항공의 하반기 채용 가능성을 낮게 보는 분위기도 감지된다. 대한항공이 오는 12월 아시아나항공과의 통합 작업을 마무리할 예정인 만큼, 당장 추가 인력 채용에 적극적으로 나서기 쉽지 않을 수 있다는 분석이다.항공업계 관계자는 “대한항공이 아시아나항공과의 합병 절차를 마무리하면 단기간에 인력 부족을 겪을 가능성은 크지 않아 보인다”며 “항공사 채용은 정기 공채처럼 상·하반기에 고정적으로 이뤄지기보다 수요와 인력 운용 상황에 따라 결정되는 만큼, 대한항공의 하반기 채용 여부도 아직 예단하기 어렵다”고 말했다.대한항공 역시 하반기 채용 여부에 대해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회사 관계자는 “하반기 채용 관련 구체적으로 정해진 바 없다”고 말했다.

2026.05.20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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