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ECONOMIST

IT

IT

파두, 세계 최대 반도체 전시회서 '파두 2.0' 비전 선포…Gen6 실물 최초 공개

IT 일반

데이터센터 반도체 기업 파두가 세계 최대 규모 반도체 전시회에서 '파두 2.0' 비전을 선포했다.파두는 미국 산타클라라 실리콘밸리에서 열린 'FMS(Future of Memory and Storage) 2026' 행사 첫날인 4일(현지시간) 기조연설에서 AI 데이터센터용 특화 솔루션 개발 로드맵과 차세대 기술 포트폴리오를 공개했다고 5일 밝혔다.기조연설에 나선 이지효 사장은 급변하는 AI 데이터센터 시장에서 낸드가 메모리와 스토리지 핵심 역할을 맡게 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면서 이를 가능하게 하는 컨트롤러 기술력과 신규 주력 제품인 Gen6의 경쟁력을 강조했다.이어 남이현 대표는 AI 데이터센터가 요구하는 극강의 성능과 낸드플래시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컨트롤러가 중추적 역할을 해야 한다고 짚었다. 남 대표는 ▲데이터센터 SSD(솔리드 스테이트 드라이브) 시장 지속 선도 ▲차세대 AI 요구에 맞춘 낸드 기반 혁신 ▲낸드 및 SSD 고객에 대한 최상의 지원 등 3가지 목표를 제시하며 확장되는 AI 수요에 발맞춰 제품군을 다변화하겠다고 밝혔다.특히 차세대 제품인 Gen7 컨트롤러의 경우 AI 추론에 최적화된 디코드 엔진을 새로운 방향으로 제시하고 2028년 고객사 샘플링을 진행해 차세대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로드맵을 제시했다.파두는 이번 행사에서 Gen6 컨트롤러와 완제품 SSD 솔루션을 처음 전시하고 기술 시연을 진행했다. 기존 Gen5 대비 성능이 2배 이상 향상된 Gen6 컨트롤러는 데이터센터의 총소유비용(TCO) 절감을 돕는 솔루션이다. 올 하반기 납품을 앞두고 시장 개화 시점에 맞춰 공급 준비를 마쳤다.남이현 파두 대표는 "이번 FMS를 토대로 AI 데이터센터에 투자하고 운영하는 하이퍼스케일러 생태계에서 파두의 기술 리더십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2026.08.05 10:44

2분 소요
'K뷰티 언어 장벽 없앤다' 플리토, 올리브영 매장에 AI 통번역 솔루션 공급

IT 일반

인공지능(AI) 데이터·솔루션 기업 플리토가 CJ올리브영(이하 올리브영) 오프라인 매장에 AI 기반 통번역 솔루션을 공급하며 글로벌 고객 응대 환경 구축에 나섰다.플리토는 올리브영 주요 오프라인 매장에 AI 통번역 솔루션 '챗 트랜스레이션'을 공급했다고 5일 밝혔다. 서울·부산·제주 등 외국인 관광객 방문이 많은 핵심 상권 매장이 대상이다.솔루션은 매장별 특성에 맞춰 ▲뷰티 컨설팅 특화형 ▲직원용 PDA 앱 탑재형 두 가지 방식으로 적용됐다.뷰티 컨설팅 특화형은 K-뷰티 체험형 공간으로 운영되는 광주하남점·N 성수·압구정로데오점·센트럴 강남 타운·경주황남점·뷰티 맨션 성수 등에 구축됐다. 외국인 고객에게 제품 설명과 맞춤형 상담을 제공한다.직원용 PDA 앱 탑재형은 매장 직원이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도록 약 2100개의 계정이 배포됐다. 플리토는 올리브영의 상품 데이터 및 실사용 데이터를 학습시켜 ▲화장품 성분 ▲고유명사 ▲전문 용어 등 뷰티 도메인 특화 번역 정확도를 높였다.챗 트랜스레이션은 최대 42개 언어를 지원하며 매장 상담 상황에 최적화된 것이 특징이다. 뷰티 컨설팅 특화형 매장 기준 일평균 15~20건 수준으로 현장 활용도가 높다. 영어·중국어·일본어를 비롯해 동남아·유럽·러시아어 등 저자원 언어 대응도 뒷받침한다. 러시아 고객 방문 비중이 높은 매장에서는 다국어 응대로 올리브영 앱 가입 유도까지 이어지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이정수 플리토 대표는 "한국 관광 필수 방문지로 자리 잡은 올리브영과 함께 언어 장벽 없는 쇼핑 환경을 구축하게 돼 의미가 크다"며 "AI 데이터 기술을 기반으로 오프라인 맞춤 언어 서비스 혁신을 이끌어낸 만큼 다국어 소통이 필수적인 다양한 산업군과의 파트너십을 지속적으로 넓혀 나가겠다"고 전했다.

2026.08.05 10:30

2분 소요
HDC랩스, 공간 운영 특화 ‘AX 솔루션’ 구축…AI 사업화 본격화

IT 일반

안전관제·공간운영·자동화·맞춤형 서비스 등 4개 분야로 체계화2분기 영업이익 58.8% 증가…그룹 실증 기반 외부 사업 확대 추진 공간 AIoT 플랫폼 기업 HDC랩스가 인공지능(AI)을 중심으로 공간 운영 사업을 확대하기 위한 ‘AX 솔루션(AX Solution)’ 체계를 구축했다고 밝혔다.HDC랩스는 공간의 안전과 운영 효율, 업무 자동화, 사용자 경험을 개선하는 AI 기술을 산업별 활용 목적에 맞춰 솔루션 형태로 제공할 계획이다. 그룹 내 주요 사업장에서 확보한 실증 경험을 바탕으로 외부 고객사를 대상으로 한 사업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회사는 비전 AI(Vision AI), 에이전틱 AI(Agentic AI), 피지컬 AI(Physical AI), 데이터·AI 플랫폼을 핵심 기술 영역으로 설정했다. 이를 스마트 안전관제, 지능형 공간운영, 통합 자동화, 컴패니언 AI 등 4개 솔루션 분야로 구체화했다.스마트 안전관제 솔루션은 AI 영상 분석과 센서 데이터를 활용해 공간 내 위험 상황을 감지하고 사전 예방과 실시간 대응을 지원한다.지능형 공간운영 솔루션은 시설과 이용 데이터를 분석해 공간 운영 효율과 에너지 관리 수준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통합 자동화 솔루션은 AI 에이전트와 로봇 기술을 활용해 반복 업무와 운영 절차를 자동화한다.컴패니언 AI 솔루션은 사용자별 상황과 이용 패턴을 반영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초개인화 AI 영역이다.HDC랩스는 서울원 아이파크와 용산아이파크몰 등 HDC그룹 주요 사업장에서 AI 기반 공간 운영 기술을 실증하며 적용 사례를 확보하고 있다.외부 사업으로는 한국타이어 테크노돔 등에 관련 기술을 적용하고 있으며, 향후 시설관리(FM)와 제조, 상업시설, 주거 등으로 솔루션 공급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회사 측은 그룹 사업장을 기술 검증과 운영 데이터 확보를 위한 실증 무대로 활용하고, 이를 바탕으로 산업별 요구에 맞는 솔루션을 개발해 대외 사업 경쟁력을 높인다는 전략이다.AI 사업 전략과 솔루션 체계를 소개하기 위한 기업 홈페이지 개편도 추진한다. 개편 홈페이지에는 AX 솔루션 전용 영역을 신설해 핵심 기술과 솔루션 패키지, 주요 서비스, 적용 분야 및 도입 효과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한편 HDC랩스의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58억4,0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8.8%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69억1,400만원으로 65.1% 늘었다.같은 기간 매출은 1,537억3,300만원으로 9.2% 감소했지만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증가하면서 수익성은 개선됐다. HDC랩스는 이를 기반으로 AI 기술 고도화와 관련 사업 투자를 이어갈 방침이다.이준형 HDC랩스 대표는 “공간에 대한 이해와 다양한 프로젝트에서 축적한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AI 기술을 고객이 실제 활용할 수 있는 솔루션으로 발전시키고 있다”며 “건설과 시설관리, 제조, 상업시설, 주거 등 다양한 산업의 AI 전환과 공간 운영 혁신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6.08.05 10:00

2분 소요
SKT, 2분기 영업익 67.3%↑…AI DC 매출 92.5% '껑충'

IT 일반

SK텔레콤이 인공지능 데이터센터(AI DC) 사업의 가파른 성장세와 통신 사업 회복세에 힘입어 견조한 실적을 거뒀다.SK텔레콤은 연결 기준 2026년 2분기 매출 4조3591억원, 영업이익 5660억원을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매출은 데이터센터 사업 선전으로 전년 동기 대비 0.5%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일시적 지출 발생에 따른 기저효과로 67.3% 늘었다.SK텔레콤은 이번 실적을 견인한 핵심 동력으로 AI DC를 꼽았다. 2분기 AI DC 매출이 가동 확대로 전년 동기 대비 92.5% 급증한 1362억원을 나타냈다. 회사 전 사업 영역 중 가장 빠른 성장세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생성형 AI 활용이 전 산업으로 확산하고 고성능 컴퓨팅 인프라에 대한 수요가 크게 증가하면서, 글로벌 빅테크 등 고객이 원하는 AI 인프라를 적기에 제공할 수 있는 신속한 실행력이 무엇보다 중요해졌다"고 설명했다.SK텔레콤은 사업 추진 동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지난달 AI DC 사업개발 전담 신설법인인 'SK하이퍼'를 설립했다. SK하이퍼는 부지와 전력 등 핵심 인프라를 선제적으로 확보하고 글로벌 고객을 적극 유치해 시장 주도권을 선점한다는 구상이다. SK텔레콤은 SK하이퍼를 중심으로 오는 2029년까지 5GW(기가와트) 규모의 AI DC를 단계적으로 구축·오픈하는 것을 1차 목표로 설정했다.본업인 통신 사업도 고객 가치 확대와 수익성 개선 노력으로 회복세를 보였다. 새로운 고객층 발굴과 효율적인 마케팅으로 핸드셋 가입자 순증을 달성했으며, 지난 7월에는 5G·LTE 통합 요금제를 출시해 요금 체계를 정비하고 고객 이용 편의성을 강화했다.박종석 SK텔레콤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상반기에는 통신 사업의 안정적 수익을 기반으로 내실을 다지는 한편, AI DC 사업이 빠르게 확장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며 "앞으로 대한민국이 아시아의 AI 인프라 허브로 도약하는 데 있어 주도적 역할을 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26.08.05 09:55

2분 소요
넥써쓰 상반기 매출 174억원…AI·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구축 가속

IT 일반

넥써쓰는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 연결 재무제표 기준 2분기 매출액은 약 58억원, 영업손실은 약 53억원을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당기순이익은 약 81억원으로, 원스토어 인수로 발생한 이익 157억원이 반영됐다.상반기 누계 매출액은 174억20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4%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5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했다.2분기부터 원체인 2.0 업그레이드 이후 넥써쓰가 직접 밸리데이터로 네트워크 운영에 참여하면서 플랫폼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했고, 네트워크 운영과 함께 지속 성장할 전망이다.넥써쓰는 지난 6월 29일 원스토어 지분 89.03%를 약 626억원에 인수하고, 2분기 중 생태계 전반을 '원(ONE)' 브랜드로 재편했다. 메인넷 크로쓰(CROSS)는 원체인(ONEchain)으로, 네이티브 토큰 크로쓰($CROSS)는 원($ONE)으로, 생태계 공통 거래수단은 원유에스디($ONEUSD)로 명칭을 바꿨다.넥써쓰는 원스토어 인수를 통해 AI·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8월 'AI Games' 탭을 신설해 글로벌에서 AI로 만든 게임들이 원스토어 생태계에서 서비스를 시작한다. 또한, 8월 중순 임베디드 월렛 '원포켓(ONEpocket)'을 원스토어 앱에 탑재할 계획이다. 8월 말에는 글로벌 원스토어를 원빌드로 전 세계 124개국에 동시 출시해, 본격적인 글로벌 스토어 및 게임 플랫폼 사업을 전개한다.다른 앱마켓과 차별화되는 독점적인 콘텐츠 추가도 가속화한다. 원스토어는 텐센트와 손잡고 미니게임 플랫폼 '원플레이'에 글로벌 최대 게임 시장인 중국에서 상위권 성적을 거둔 '달려야산다', '신기전설', '오!양이왔어' 등 게임들이 8월부터 속속 선보인다. 여기에 AI 게임과 블록체인 게임을 통해 게임 콘텐츠 자체의 경쟁력을 강화할 전략이다.게임 커뮤니티 플랫폼으로의 전환도 속도를 내고 있다. 참여형 프로모션인 원퀘스트(ONEquest)가 텔레그램, 지갑, 웹을 넘어 원스토어에 통합되고, 스트리머 플랫폼 원웨이브(ONEwave)도 원스토어 국내·글로벌 버전과 결합해 성장을 가속화할 예정이다. 원 생태계에서 활동하는 스트리머는 7월 기준 3만3419명으로, 1월 2762명 대비 12배 늘었다.장현국 대표는 “2분기는 원스토어 인수로 큰 폭의 당기순이익 증가를 거뒀다”며 “3분기부터는 매출이 성장하고, 영업이익이 개선되는 효과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6.08.04 18:18

2분 소요
'힙한 폴더블폰' 통했다…갤Z 폴드8 대화면에 꽂힌 2040

IT 일반

이동통신 3사가 화면 비율을 4대 3으로 과감히 넓힌 '갤럭시Z 폴드8'을 필두로 한 삼성 폴더블폰 신제품의 사전예약 개통에 일제히 돌입했다. 차세대 와이드 폼팩터(구성·형태)가 미디어 시청 환경에서 호응을 얻으며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의 주류로 안착하는 모습이다.삼성전자에 따르면 8세대 갤럭시 폴더블폰은 지난 7월 28일부터 8월 3일까지 7일간 진행한 사전판매에서 총 144만대를 기록하며 역대 갤럭시 스마트폰 사전판매 최다 신기록을 썼다. 2019년 '갤럭시 노트10'(138만대)을 7년 만에 넘어선 수치다.삼성전자는 이번 흥행 요인으로 1030세대의 높은 관심과 여성 고객층 확대를 꼽았다.삼성닷컴 사전예약 고객 중 1030세대 비중이 절반을 차지했으며, '갤럭시Z 폴드8 울트라·폴드8'을 구매한 1030 여성 고객은 전작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 여권 크기를 적용해 '힙한 폴더블폰'으로 입소문을 탄 '갤럭시Z 폴드8'의 판매 비중은 약 70%에 달했다. 색상은 '갤럭시Z 폴드8'은 크림·그라파이트, '갤럭시Z 폴드8 울트라'는 그라파이트·바이올렛 쉐도우, '갤럭시Z 플립8'은 핑크·크림이 인기를 끌었다. 또 삼성닷컴 자급제 구매자 2명 중 1명이 '뉴 갤럭시 AI 구독클럽'에 가입한 것으로 집계됐다.삼성전자 관계자는 "이번 갤럭시Z 시리즈는 7년 만에 기록을 경신하며 폴더블 스마트폰 대중화의 새로운 역사를 썼다"고 자평했다. 이동통신 3사의 사전예약 분석 결과에서도 '갤럭시Z 폴드8'으로의 쏠림 현상과 2040세대 및 기존 일반 스마트폰(바 타입) 이용자의 유입이 뚜렷하게 확인됐다.SK텔레콤의 사전예약 고객 중 20~40대 비중이 전작 대비 약 10%포인트(p) 증가한 65%를 기록했다. 2040세대가 가장 많이 선택한 모델은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등 미디어 소비에 최적화된 '갤럭시Z 폴드8'으로, 전체 사전예약 고객의 절반 이상이 선택했다. 사전예약자의 62%는 기존 바 타입 스마트폰을 사용하던 고객으로 확인됐다.KT에서도 '갤럭시Z 폴드8'이 전체 예약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며 세 모델 중 선호도 1위에 올랐다. 대화면 콘텐츠 활용성과 컴팩트한 휴대성이 호평을 받았다. 프리미엄 라인인 '갤럭시Z 폴드8 울트라'는 향상된 카메라 및 디스플레이 성능으로, '갤럭시Z 플립8'은 커버 디스플레이 활용성으로 눈길을 끌었다.LG유플러스의 전체 예약 고객 67.4% 역시 '갤럭시Z 폴드8'을 선택해 압도적인 비중을 보였다. '갤럭시Z 폴드8 울트라'(17.1%)와 '갤럭시Z 플립8'(15.5%)이 뒤를 이었다.이동통신 3사는 초기 흥행세를 이어가고 고사양 단말 가격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차별화 혜택을 내세웠다.SK텔레콤은 8월 31일까지 넷플릭스 요금제 가입 고객 전원에게 네이버페이 1만 포인트를 지급한다. KT는 '초이스 요금제' 가입 고객 중 추첨으로 5성급 호텔 2박 숙박권을 비롯해 신세계상품권 20만원권과 배달의민족 5만원권 등 888명에게 경품을 제공한다. LG유플러스는 공식 온라인 스토어 전용 할인 쿠폰과 삼성카드 24·36개월 장기 무이자 할부 혜택을 지원한다.

2026.08.04 14:40

3분 소요
알바몬, 올해 누적 월간 이용자 수 2000만 돌파

IT 일반

아르바이트 플랫폼 알바몬이 올해 누적 월간 활성화이용자수(MAU) 2000만명을 넘긴 것으로 나타났다.알바몬과 데이터 분석 솔루션 모바일인덱스가 공동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7월 기준 알바몬의 누적 MAU는 2000만명을 넘어섰다. 알바몬 관계자는 “알바 채용 플랫폼 가운데 가장 높은 수치이자, 2022년 집계 이후 54개월 간 한 차례도 1위를 내주지 않은 기록”이라며 “올해 상반기 기준에서도 업계 내 주요 경쟁사보다 23% 이상 우위를 보였다”고 밝혔다.실제 이용자 수도 크게 늘었다. 4년 전 약 1,400만 명이던 상반기 MAU와 비교하면 약 43% 이상 성장한 수치다. 이용자 기반 확대는 신규 앱 설치와 채용 공고 증가로도 이어졌다. 올해 상반기 알바몬 신규 앱 설치 건수는 181만여건으로 집계됐으며, 공고 수는 전년 대비 12% 증가했다. 구직자 유입과 함께 사업주 이용도 늘며 플랫폼 전반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알바몬의 성과 배경에는 이용자 신뢰를 높이기 위한 서비스 운영 강화가 있다. '4대 안심 체크리스트'를 기반으로 공고 주요 정보를 사전에 확인할 수 있는 배지 시스템을 운영하고, '여름 안심 알바 채용관' 등을 통해 구직자가 보다 안전하게 일자리를 찾도록 지원했다. 20년 이상 축적한 운영 경험과 검증 체계가 이용자들의 선택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특히 최근 선보인 알바몬의 신규 여름 브랜드 캠페인은 많은 구직자들의 공감을 끌어내며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알바의 룰을 만든다'는 메시지 아래, 구직자가 안심하고 일자리를 선택하도록 기준을 제시한 것이 핵심이다. 캠페인 영상은 공개 후 공식 유튜브, 인스타그램 채널에서 도합 2,500만 회가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이외에도 서비스 측면에서는 AI 중심 메인 개편을 통해 ▲비로그인 맞춤 공고 추천 ▲개인 취향 기반 공고 제안 등 구직 과정 편의성을 높였다. 공고를 직접 찾는 방식에서 적합한 일자리를 제안받는 구조로 전환한 점도 이용자 확대에 힘을 보탰다.알바몬은 잡코리아와 함께 앞으로도 구직자가 안심하고 지원할 수 있는 환경을 강화하는 한편, 계절과 채용 수요에 맞춘 테마형 채용관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현재 운영 중인 ‘여름 안심 알바 채용관’에서는 약 2만개의 공고를 근무 유형과 테마별로 제공하고 있다.김지원 웍스피어 최고성장책임자(CGO)는 “이번 성과는 구직자가 믿고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기울여온 노력으로 일궈낸 값진 결과”라며 “앞으로도 첫 알바를 찾는 순간부터 커리어 완성 과정까지 알바몬, 잡코리아, 잡플래닛 등 웍스피어의 브랜드가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통합 커리어 경험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8.03 15:32

2분 소요
실적 좋아도 꿈쩍 않더니…네이버 주가 깨운 ‘엔비디아’의 힘

IT 일반

네이버의 운전대를 잡은 이후 최수연 대표의 속을 가장 까맣게 태워 온 것은 단연 ‘주가’였다. 사상 최대 실적을 연일 경신하고 국내 사업을 굳건히 지켜내도 꿈쩍도 하지 않던 주가가 대형 호재를 만나 비로소 반등하기 시작했다. 업비트(두나무)와의 핀테크 결합에 이어 이해진 의장을 비롯한 경영진과 함께 엔비디아라는 글로벌 빅테크와의 ‘혈맹’을 완성하며, 오랜 시간 묵혀온 주주들의 원성을 잠재울 결정적 반전의 기틀을 마련했다.영광 뒤 찾아온 ‘슬럼프’네이버 주가의 잔혹사는 코로나19 언택트 수혜가 피크를 찍었던 2021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그해 7월 26일 네이버는 전 사업 부문의 폭발적 성장에 힘입어 장중 46만5000원이라는 역대 최고가로 시가총액 3위를 꿰찼다. 하지만 엔데믹 전환에 따른 ▲비대면 모멘텀(상승동력) 약화 ▲고금리 기조 ▲글로벌 성장주 투심 악화가 톱니바퀴처럼 맞물리며 상승 동력은 빠르게 소진됐다.최 대표 취임 당시(2022년 3월) 30만원을 턱걸이하던 주가는 하락세를 거듭하다 같은 해 9월 20만원선마저 무너졌다. 이후 주가는 10만~20만원대 박스권에 갇힌 채 주주들의 묵은 원성을 받아내야 했다.더욱 답답했던 것은 실적과 주가의 뚜렷한 괴리였다. 연 매출 10조원 시대를 연 2024년 실적 발표 당일(2025년 2월 7일)에도 주가는 힘을 쓰지 못하고 소폭 내렸다. 연간 매출과 영업이익이 10% 이상 증가한 2025년 실적 발표 날 역시 3%대 하락으로 축제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었다. 최 대표의 연임이 결정된 2025년 3월에도 주가의 고질적인 역주행 흐름은 끊이지 않았다.이 같은 주가 정체는 최 대표 개인에게도 상당한 중압감으로 작용했다. 취임 직후 책임경영을 전면에 내걸며 자신의 보수 체계를 주가 흐름과 직접 맞물리게 하는 파격적인 배수진을 쳤다. 기본급 비중을 낮추는 대신 상여금과 제한조건부주식(RSU) 지급을 네이버 주가 상승률에 고스란히 연동시켰다.하지만 주가와 동기화된 보수 구조는 주가 하락기에 최 대표에게 매서운 채찍으로 돌아왔다. 주가가 곤두박질쳤던 2022년 성과에 따른 보수 책정 당시, 전체 보수의 약 45%를 차지하던 주가 연계 RSU 지급액이 ‘0원’을 기록했다. 대표이사로서 실적 개선을 이끌고도 주가 부양 실패 여파로 자신의 보수가 반토막 나는 뼈아픈 경험을 한 셈이다.반전은 2025년에 찾아왔다. 2024년 재무적 성과 달성과 더불어 ▲인공지능(AI) 기반 초개인화 서비스 전환 ▲스트리밍 플랫폼 ‘치지직’의 시장 1위 안착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인정받아 RSU가 100% 반영돼 지급됐다. 이에 최 대표의 보수가 전년 대비 10억원가량 늘어났지만, ‘장기적 주가 부양’이라는 무거운 과제는 여전히 어깨에 남았다.최 대표는 그간 내실 다지기에 주력해 왔다. 검색 등 버티컬 서비스 전반에 AI 탭과 브리핑 기능을 접목하며 AI 전환을 가속화했고, 쿠팡과 맞먹는 커머스 물류·배송 경쟁력을 확보했다. 여기에 넷플릭스·스포티파이 등 파격적인 글로벌 제휴 혜택을 결합한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을 국민적 서비스로 안착시켰다. 이처럼 국내 사업의 체질을 튼튼히 다져놓은 최 대표에게 주가 반등을 이끌 대형 모멘텀이 절실했다.두나무 합병 지연, 규합위 권고로 숨통주가 부양의 첫 반전 카드는 가상자산 플랫폼과의 결합이었다. 네이버와 핀테크 자회사 네이버파이낸셜은 국내 1위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 운영사인 두나무와의 합병을 위한 포괄적 주식교환을 추진했다. AI와 웹3의 결합으로 글로벌 시장을 선점하고 5년간 10조원을 투자하겠다는 매머드급 비전을 발표했다. 2025년 9월 대형 합병 소식이 시장에 처음 알려지자 20조원 규모의 거대 디지털 금융사 탄생 기대감이 반영되며 네이버 주가는 장중 11% 이상 급등하는 등 강세를 보였다.그러나 이후 과정은 순탄치 않았다. 업비트의 독과점 논란과 공정거래위원회·금융위원회의 심사 지연이 겹치면서 합병 완료 시점이 당초 6월 30일에서 12월 31일로 두 차례나 연기됐다. 설상가상으로 네이버가 과거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 1심에서 벌금형을 선고받은 탓에, 특정금융정보법(특금법)상 가상자산사업자 ‘대주주 적격성’ 심사 허들을 넘지 못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됐다. 다행히 최근 대통령 직속 규제합리화위원회가 특금법 시행령 개정안 심사에서 경미한 위반에 대한 예외 규정을 두도록 개선을 권고하면서 두나무 합병의 걸림돌 하나를 덜어냈다. “글로벌 AI 인프라 시장 빠르게 진출”두나무 합병의 먹구름이 해소되는 기점에 성사된 엔비디아의 전략적 투자는 주가 반등의 기폭제가 됐다. AI 팩토리 사업을 고리로 엔비디아가 네이버 지분 4.5%를 확보하며 3대 주주로 올라선다는 공시가 뜨자 주주들은 모처럼 활짝 웃었다. 이번 딜은 정부의 AI 대전환 정책과 궤를 같이할 뿐만 아니라, 이해진 의장의 결단과 최수연 대표의 밀착 경영이 어우러져 만들어낸 실질적 성과다. 글로벌 빅테크와의 혈맹을 이끈 최 대표의 리더십이 한층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최 대표는 엔비디아와의 혈맹을 공식화하며 강력한 포부를 피력했다. 그는 “이번 투자를 기점으로 네이버의 기술과 인프라로 글로벌 AI 인프라 시장에 빠르게 진출하게 돼 매우 고무적”이라며 “AI 팩토리 고객사 유치도 속도감 있게 마무리해 네이버가 글로벌 AI 인프라 분야의 주요 기업으로 도약하는 분기점으로 삼겠다”고 강조했다.증권가도 네이버가 오랫동안 이어온 주가 박스권을 깨뜨리고 본격적인 재평가 국면에 진입했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시장 내 지위가 단순 ‘사업 주체’에서 ‘글로벌 GPU(그래픽처리장치) 공급의 핵심 주체’로 격상됐다는 평가다.목표주가 40만원을 유지한 이준호 하나증권 연구원은 “엔비디아와의 제휴로 네오클라우드(AI 인프라) 사업에 진출하면서 국내외 매출 기대감이 가시화되고 기업의 체질 역시 완전히 변하고 있다”며 “이제는 사업 성사의 가능성을 고민할 때가 아니라 1GW(기가와트)라는 목표를 얼마나 빠르게 달성할지, 추후 확장 가능성에 대한 업사이드(상승 가치)를 크게 열어둬야 할 시점”이라고 진단했다.이어 두나무와의 합병 추진에 대해서도 “지연됐던 디지털자산기본법 및 합병 관련 절차가 마무리되면, 국내 전통 금융사와 핀테크들이 디지털자산 신사업에 뛰어드는 흐름 속에서 유력한 핵심 플레이어인 네이버의 경쟁력이 크게 부각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2026.08.03 08:00

4분 소요
엔비디아 날개 단 이해진, ‘AI 팩토리’ 앞세워 해외로 영토 확장

IT 일반

엔비디아와 브룩필드라는 거대한 날개를 단 네이버가 국내를 넘어 글로벌 영토 확장에 나섰다. “국가와 집단의 다양성이 존중받는 AI 생태계를 구현하겠다”는 이해진 네이버 이사회 의장의 포부처럼, 탄탄한 기술과 인프라를 갖춘 네이버가 1GW(기가와트)급 ‘인공지능(AI) 팩토리’를 발판 삼아 글로벌 AI 인프라 시장의 주도권을 쥐게 될지 이목이 쏠린다.네이버 3대 주주 오른 엔비디아네이버는 지난 7월 27일 엔비디아로부터 제3자 배정 유상증자 방식으로 10억 달러(약 1조4809억원) 규모의 전략적 투자를 유치했다고 발표했다. 네이버가 제3자 배정 유상증자에 나선 것은 지난 2004년 이후 22년 만이며, 2008년 코스피(KOSPI) 이전 상장 이후로는 처음이다. 엔비디아는 네이버 보통주 724만1564주(지분율 4.5%)를 취득하며 네이버의 3대 주주로 올라서게 됐다.대규모 신주 발행에 따른 주식 가치 희석 우려를 차단하기 위한 고강도 주주 가치 제고 정책도 가동된다. 네이버는 1조원 규모에 해당하는 자사주 490만주를 오는 8월 3일 전격 소각하기로 했다. 외국인 자본 및 전략적 투자자를 유치하면서도 기존 주주들의 이익을 보호하겠다는 의지를 확실하게 보여준 것이다.이와 함께 네이버는 1조 달러(약 1480조원) 이상의 자산을 운용하는 글로벌 거대 대체투자사 브룩필드와 90억 달러(약 13조3000억원) 규모의 인프라 자금 조달 및 데이터센터 확보를 위한 독점적 우선협상 사전 계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네이버는 AI 팩토리 사업의 최대 난제였던 ‘최신 GPU(그래픽처리장치)의 안정적 수급’과 ‘초대형 데이터센터 인프라 조달’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으며 100억 달러에 달하는 초대형 사업 기반을 다졌다.특히 네이버가 엔비디아와 손잡고 AI 팩토리라는 새로운 개념의 사업을 추진해 눈길을 끈다. 엔비디아가 처음 구상한 AI 팩토리는 GPU 서버나 액체 냉각 시스템 등 물리적·기술적 공간 인프라 위에 AI 모델과 서비스 등 소프트웨어적 역량을 결합한 형태다. 이는 단순한 데이터 저장이나 연산 공간을 넘어, 원자재를 넣어 제품을 찍어내듯 ‘지능을 생산해 내는 공장’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젠슨 황이 네이버 택한 이유는글로벌 AI 시장의 절대 강자인 엔비디아가 한국 플랫폼 기업에 거액의 지분 투자를 단행한 것을 두고 이례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네이버의 ‘즉시 실행 가능한 풀스택 AI 역량’과 ‘빠른 인프라 구축 속도’가 핵심 배경으로 꼽힌다.네이버는 ▲데이터센터 자체 설계·운영 ▲GPU 클러스터링 ▲AI 소프트웨어 플랫폼 ▲자체 거대언어모델(LLM) ‘하이퍼클로바X’ ▲국내 상용 서비스에 이르기까지, AI 팩토리 구축에 필요한 전 영역을 독자적으로 운영해 온 ‘완성형 사업자’라는 점을 강조했다. 지난 2019년에는 엔비디아의 슈퍼컴퓨팅 인프라를 전 세계 최초로 상용화하기도 했다. 지난 20여 년간 냉각·전력 제어·초고속 네트워크 등 핵심 기술도 꾸준히 내재화해 왔다.무엇보다 엔비디아가 가장 주목한 대목은 ‘속도’인 것으로 전해졌다. 네이버는 자체 데이터센터 외에도 전국 20여 곳에 대규모 GPU 상면(서버 설치 공간)을 선제적으로 확보해 두고 있다. 표준 서버 사양 체계를 구축해 글로벌 기업들의 자원 요청부터 실제 서비스 개시까지의 소요 기간을 ‘1개월 이내’로 단축했다.또한 국내 최대 규모인 10만장 수준의 GPU 클러스터를 운영하며 장애 복구 자동화와 100% 모니터링 체계를 갖췄다. 네이버 자회사 네이버클라우드는 엔비디아와 공동 사업 주체로서 기술 제휴·자본·수요를 아우르는 통합 ‘AI 컴퓨트 파트너십’ 계약 체결도 논의하고 있다. 1GW급 AI 팩토리 야망네이버·엔비디아·브룩필드는 지난 6월 발표했던 ‘각 세종’ 데이터센터 내 55MW(메가와트) 규모의 엔비디아 DSX AI 팩토리 초기 구축 계획을 확대하기로 합의했다. 2028년까지 기존 계획의 3배가 넘는 200MW 규모로 AI 팩토리 연산 용량을 대폭 끌어올릴 방침이다. 최종적으로는 꿈의 수치로 불리는 1GW급 초대형 소버린(주권) AI 인프라 구축을 목표로 삼고 있다. 각 세종을 거점 삼아 ▲아시아·태평양 ▲유럽 ▲중동 등 글로벌 소버린 AI 수요를 흡수한다는 구상이다.이 같은 글로벌 영토 확장 전략은 네이버의 해외 매출 비중을 확 키울 것으로 기대된다. 네이버의 2025년 연간 매출은 12조400억원으로 전년 대비 두 자릿수 늘었지만 ▲콘텐츠 ▲C2C(개인 간 거래) ▲엔터프라이즈 등을 합한 해외 사업 비중은 28.9%에 머물렀다. 네이버 플랫폼 내 광고 사업이 절반에 가까운 45%를 기록했다. 2027년부터 글로벌 GPUaaS(서비스형 GPU)와 AI 팩토리 매출이 더해지면 네이버는 ‘국내 1위 포털’을 넘어 ‘글로벌 AI 인프라 솔루션 기업’으로 발돋움하게 될 전망이다.네이버 관계자는 “2028년까지 200MW를 달성한 뒤 최종적으로 1GW까지 확충하겠다는 계획에는 향후 해외 거점 구축 가능성까지 포함돼 있다”며 “국내 거점 증설을 발판 삼아 향후 해외 지역으로까지 AI 팩토리 인프라를 확장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네이버의 이번 성과는 글로벌 AI 협력 무대에서 입증되며 국가 차원의 AI 대도약 전략과 강력한 시너지를 내고 있다.이재명 대통령은 7월 24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더 미드웨이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K-AI 서밋’에서 “대한민국은 글로벌 AI 생산기지이자 혁신의 토양이 되고 세계 기술과 자본, 인재와 아이디어가 연결되는 대체 불가의 글로벌 AI 협력 플랫폼으로 도약하겠다”며 “반도체뿐만 아니라 AI의 두뇌가 될 데이터센터와 피지컬 AI를 연결해 세계적인 AI 허브를 구축할 것”이라고 선언했다.이 의장 역시 “네이버는 엔비디아와 브룩필드로부터 투자를 유치해 그간 축적해 온 데이터센터 운영 기술과 노하우를 글로벌 무대로 스케일업할 도약의 기회를 맞았다”며 “국가와 집단의 다양성이 존중받는 소버린 AI 생태계를 구현하기 위해 전 세계 기업들과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6.08.03 07:30

4분 소요
상반기 스마트폰 칩 출하량 15% 급감…메모리 가격 급등에 시장위축

IT 일반

메모리 반도체 가격 급등에 따른 스마트폰 제조 원가 상승에 올해 상반기 전 세계 스마트폰용 시스템온칩(SoC) 출하량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올해 상반기 전 세계 스마트폰 SoC 출하량이 전년 동기 대비 15% 감소했다고 밝혔다.시장 1·2위를 차지하고 있는 미디어텍(32%)과 퀄컴(22%)의 출하량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5% 이상 감소했다. 반면 애플(19%)·삼성(8%)·유니SOC(13%)는 출하량 증가를 기록하며 시장 점유율을 늘렸다. 퀄컴의 경우 샤오미 17 시리즈의 판매 부진도 출하량 감소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올해 2분기 스마트폰용 메모리 가격은 전년 동기 대비 300% 이상 급등했다.스마트폰 제조사들은 공급 부족에 대응하기 위해 장기 공급 계약 확보에 적극 나섰고, 이에 스마트폰 제조원가는 하드웨어 사양 고도화보다는 메모리 가격 급등의 영향을 더 크게 받는 구조로 바뀌었다고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설명했다.다만 올해 상반기 생성형 AI 스마트폰 SoC 출하량은 전년 동기 대비 24% 증가했다.AI 기능에 대한 수요와 스마트폰 프리미엄화 추세가 맞물리면서 중고가와 플래그십 가격대의 칩 출하량이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올해 연간 글로벌 스마트폰 SoC 출하량이 전년 대비 14%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가격 인상에 민감한 보급형 스마트폰 시장은 출하량이 30% 이상 줄어 가장 큰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했다.

2026.08.01 17:28

1분 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