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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위즈, DLC ‘P의 거짓: 서곡’ 6월 7일 글로벌 동시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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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위즈가 DLC ‘P의 거짓: 서곡(Lies of P: Overture)’을 6월 7일(한국시간 기준) 글로벌 시장에 동시 출시했다고 밝혔다. 출시 소식은 오늘 새벽에 개최된 ‘서머 게임 페스트 2025(Summer Game Fest 2025, 이하 SGF 2025)’에서 런칭 트레일러 영상과 함께 깜짝 발표됐다.‘P의 거짓: 서곡’은 본편 ‘P의 거짓’의 프리퀄(시간상 앞선 이야기)이다. 과거로 돌아간 ‘크라트시’에서 전설의 스토커 '레아(Lea)’를 중심으로 한 이야기가 펼쳐지며, 숨겨져 있던 어두운 비밀들이 밝혀진다. 새로운 배경과 지역, 강력한 적들이 등장하고, 다양한 무기 조합과 신규 리전암(Legion Arms)을 추가해 전투의 자유도를 한층 더 높였다.함께 공개된 런칭 트레일러 영상은 확장된 'P의 거짓'의 세계관과 냉혹한 적들의 모습을 선보이며 'SGF 2025'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본편 ‘P의 거짓’의 업데이트도 진행됐다. '나비의 인도'와 '깨어난 인형' 두 가지 난이도 설정이 새롭게 추가됐고, ‘전투의 기억’, ‘죽음의 행진’의 ‘보스와 재대결’ 콘텐츠 2종도 공개됐다. 이용자는 '전투의 기억'을 통해 이미 격파한 보스를 새로운 난이도로 다시 상대할 수 있다. '죽음의 행진'은 제한된 체력과 아이템으로 여러 보스를 연달아 상대하는 콘텐츠로, 극한의 도전 경험을 선사한다.최지원 'P의 거짓' 총괄 디렉터는 "본편에서 미처 공개하지 못했던 이야기를 완성하는 것이 'P의 거짓: 서곡’의 개발 목표였다”며 "제페토의 인형이 앞으로 어떤 운명을 맞이하게 될지,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5.06.07 16:09

2분 소요
엔씨소프트, ‘블레이드&소울 NEO’ 북미·유럽 스팀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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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가 PC MMORPG ‘블레이드&소울 NEO’를 6월 4일(현지 기준) 글로벌 게임 유통 플랫폼 ‘스팀(Steam)’에 출시했다.엔씨(NC)의 북미 법인 엔씨아메리카(NC America)는 블소 NEO를 4일 오전 7시부터(현지 기준) 북미·유럽 스팀에 서비스한다고 밝혔다. 블소 NEO는 지난 2월 27일 북미·유럽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현재 엔씨(NC)의 자체 플랫폼 ‘퍼플(PURPLE)’에서 서비스 중이다. 글로벌 이용자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스팀으로 서비스를 확대했다.블소 NEO는 원작 대비 향상된 그래픽과 액션 중심의 전투, 풍부한 커스터마이징 기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북미·유럽 출시 이후 세 번의 콘텐츠 업데이트를 진행했다.엔씨(NC)는 핵심 IP의 지역 확장 전략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리니지2M은 올해 상반기 동남아 6개국 출시에 이어 텐센트와 함께 중국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자세한 정보는 블소 NEO의 북미·유럽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6.05 14:45

1분 소요
SOOP ‘시네티’, 콘텐츠 통합 효과 입증…같이보기·게시판 인기 속 이용량 9배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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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OP의 ‘시네티(CINETY)’가 콘텐츠 통합과 이용자 경험 개선을 중심으로 전면 개편된 이후, 유저 이용량이 9배 증가했다.시네티는 SOOP 오리지널 콘텐츠를 비롯해 스트리머 시그니처 시리즈, 스포츠·애니메이션 중계 콘텐츠, 버추얼 콘텐츠 등 다양한 장르를 한데 모은 서비스로, 마니아층의 취향을 충족시키는 맞춤형 콘텐츠 허브로 자리잡아왔다. 특히 지난해부터 이어진 ‘덕후 취향’ 중심의 버티컬 전략과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같이보기’ 콘텐츠의 성장이 맞물리며, 콘텐츠 소비 방식에도 새로운 흐름이 형성되고 있다.SOOP은 이러한 흐름을 반영해 시네티를 전면 개편하며, 콘텐츠 통합과 접근성 개선에 주력했다. 기존 SOOP 플랫폼 내에 분산돼 있던 애니메이션, 영화, 드라마 콘텐츠를 시네티로 통합함으로써 장르 간 이동의 불편을 줄이고, 연속적인 감상이 가능한 환경을 조성했다. 이에 따라 테마 기반 큐레이션 기능도 함께 강화돼 유저 취향에 맞춘 콘텐츠 탐색 경험이 더욱 정교해졌다. 또한, 콘텐츠별 의견 교환이 가능하도록 전용 게시판이 신설돼 유저 간 소통 흐름이 자연스럽게 형성되고 있으며, 보다 몰입도 높은 감상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시네티 전용 플레이어도 새롭게 도입됐다. 플레이어는 다양한 장르의 콘텐츠를 보다 직관적으로 탐색하고 감상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실시간 감상 콘텐츠 포맷인 ‘같이보기’는 개편 이후에도 유저 유입의 주요한 창구 역할을 하고 있다. 최근 JTBC와 MBN 등 지상파·케이블 라이브 영역이 시네티 페이지에 추가되며 뉴스뿐만 아니라 예능과 드라마 등 다양한 프로그램의 실시간 같이보기도 가능해졌다. ‘아는 형님’, ‘한블리(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 ‘냉장고를 부탁해’ 등 인기 프로그램들이 포함되면서 즉각적으로 반응을 주고받는 소통의 재미가 더해졌고, 이를 통해 SOOP은 단순한 VOD 감상을 넘어 실시간 방송과 과거 명작을 아우르는 ‘같이보기’ 콘텐츠의 범위를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가고 있다.이러한 변화 속에서 시네티 내 페이지뷰는 800% 증가했으며, 같이보기 콘텐츠의 누적 방송 수 또한 인기 콘텐츠를 중심으로 참여율이 상승하고 누적 시청자 또한 전월 대비 700% 증가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SOOP 유준석 스포츠사업실장은 “이번 시네티 개편은 콘텐츠 접근성과 탐색 경험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며 “유저 피드백을 기반으로 콘텐츠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다양한 장르를 한 곳에서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06.05 14:36

2분 소요
컴투스플랫폼 엑스플래닛, '지구방위대 후뢰시맨' 앙코르 팬 미팅 티켓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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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홀딩스의 자회사 컴투스플랫폼은 웹3 마켓플레이스 엑스플래닛(X-PLANET)이 주관하는 ‘지구방위대 후뢰시맨’ 앙코르 팬 미팅 첫째 날 티켓이 완판됐다고 5일 밝혔다. 7월 12일과 13일 이틀간 진행되는 이번 행사의 첫째 날 티켓은 판매 시작 25분 만에 완판됐으며, 둘째 날 티켓을 성황리에 판매하고 있다.이번 팬 미팅에는 다섯명의 후뢰시맨 배우들이 완전체로 참여한다. 특히, ‘나카무라 요코(옐로우)는 약 10년만에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내며 국내 팬들에게는 처음으로 인사한다. 국내 첫 단독 팬미팅으로 방한했던 타루미 토타(레드), 우에무라 키하치로(그린), 이시와타 야스히로(블루), 요시다 마유미(핑크)도 함께한다.팬 미팅을 기념해 포털 사이트 네이버에는 X-PLANET의 스마트스토어가 오픈됐다. 해당 스토어에서는 후뢰시맨, 바이오맨, 마스크맨의 한정판 캐릭터 조명 등 다양한 공식 굿즈를 판매하고 있다. 컴투스플랫폼 이은표 팀장은 “많은 팬 분들이 성원해 준 덕분에 후뢰시맨 배우들이 완전체로 참여하는 역사적인 팬 미팅을 개최하게 됐다”며 “운영에 만전을 기해 배우와 팬 모두에게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어 드리겠다”고 밝혔다. 이번 팬 미팅은 X-PLANET의 ‘추억소환 프로젝트’의 세번째 행사다. 후뢰시맨의 원작사인 일본 토에이 컴퍼니와 국내 라이센스를 보유한 대원미디어의 협력을 통해 진행된다.

2025.06.05 14:33

1분 소요
SKAI인텔리전스, 비바테크 2025 출격...“세계 최초 옴니버스 기반 AIGC 솔루션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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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콘텐츠 솔루션 전문기업 스카이인텔리전스(SKAI인텔리전스)가 6월 11일부터 14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기술 박람회 ‘비바테크놀로지 2025’(VIVA Technology 2025)에 공식 전시 파트너로 참여한다. 이번 전시에서 스카이인텔리전스는 세계 최초로 엔비디아 옴니버스(Omniverse)를 기반으로 한 상업용 AIGC 콘텐츠 제작 솔루션을 공개할 예정이다. SKAI인텔리전스는 코스닥 상장사인 스카이월드와이드의 관계사다. 최근 엔비디아 ‘인셉션 프로그램’의 공식 회원사로 선정되며, 글로벌 기술력과 시장성을 동시에 인정받으면서 주목받은 바 있다.비바테크놀로지는 미국 CES, 스페인 MWC와 함께 글로벌 3대 테크 전시회로 손꼽히는 유럽 최대 규모의 창업·기술 박람회다. 특히 이번 2025년 행사에서는 엔비디아 CEO 젠슨 황(Jensen Huang)의 기조연설이 예정돼 있다. 스카이인텔리전스 또한 엔비디아와의 폭넓은 협업을 기반으로, 이번 행사에서 높은 주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이번에 공개될 스카이인텔리전스의 솔루션은 제품 스캔부터 ▲AI 기반 모델링 ▲애니메이션 ▲텍스처링 ▲조명 및 카메라 제어 ▲렌더링 등 광고 영상 제작 전 과정을 옴니버스를 기반으로 자동화한 것이 특징이다. 기존 콘텐츠 제작 대비 최대 95% 생산성 향상이 가능하다. 이 솔루션은 패션, 전자, 식음료 등 다양한 리테일 제품군에 유연하게 적용 가능하다.스카이인텔리전스 관계자는 “이번에 선보일 AIGC 솔루션은 SaaS 플랫폼으로도 제공될 예정이며, 고품질의 3D 콘텐츠 제작을 빠른 시간과 저비용으로 가능하게 하는 진정한 AI 네이티브 플랫폼이 될 것”이라며, “비바테크놀로지 2025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 입지 확대와 파트너십 강화를 본격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6.05 11:00

2분 소요
‘네넷’ 성공 이어갈 다음 타자는…최수연 대표, 넷플릭스 경영진과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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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와 넷플릭스의 경영진이 6월 3일 넷플릭스의 미국 로스앤젤레스 오피스에서 만났다.네이버에서는 최수연 CEO, 웹툰엔터테인먼트 김준구 CEO, 김용수 CSO 등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고, 넷플릭스에서는 그렉 피터스(Greg Peters) 공동 CEO, 마리아 페레라스(Maria Ferreras) 글로벌 파트너십 총책임 등이 배석했다.이 자리에서 네이버와 넷플릭스가 한국에서 진행하고 있는 ‘네넷 제휴’의 성과를 확인하고 다양한 협업 가능성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수연 대표는 특히 ‘네넷 제휴’를 포함한 다양한 멤버십 생태계와 성공 경험을 넷플릭스 경영진에 공유했다. 넷플릭스 경영진도 멤버십 기반 서비스의 발전 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앞서 네이버와 넷플릭스는 ‘네넷’ 협업의 일환으로, 지난해 11월부터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을 통해 추가 비용 없이 넷플릭스 광고형 스탠다드 상품을 제공하고 있다. 양사의 협업으로 네이버는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신규 가입자 증가율이 제휴 전과 비교해 1.5배 증가했다. 각 사가 보유한 플랫폼 역량과 콘텐츠를 효과적으로 결합시킨 것이 이 같은 성과를 거둔 원동력으로 평가되고 있다.양사 경영진은 두 회사의 협력 강화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해 각 사가 보유한 비즈니스 강점과 서비스에 대한 현황과 노하우를 소개했다. 특히 북미에서 웹툰 사업을 확장하고 있는 김준구 웹툰엔터테인먼트 대표는 이 자리에서 웹툰엔터테인먼트만의 특별한 콘텐츠 비즈니스 경험과 비전을 선보였다.다만 양사의 구체적인 협업 방향에 대해서는 추후 여러 채널을 통해 논의를 이어나가기로 했다.한편, 최수연 대표는 3일 마리아 페레라스 넷플릭스 글로벌 파트너십 총괄과 함께 넷플릭스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비공개 좌담회에도 참석했다. 최 대표는 이 자리에서 다양한 방식의 시너지 확대 가능성을 언급했다.

2025.06.05 10:40

2분 소요
‘줌’ 여전히 건재하다…AI 포털로 진화 중

테크

포털 ‘줌’을 운영하는 AI 플랫폼 기업 이스트에이드가 AI 팟캐스트 서비스 'AI 5분 이슈캐스트'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AI 5분 이슈캐스트는 ▲AI 이슈 트렌드 ▲AI 1초 요약에 이은 포털 줌의 확장된 AI 기능으로 텍스트를 넘어 '듣는 정보 콘텐츠'로 공략을 하게 된다. 현재 포털 줌(zum)과 이스트에이드의 유튜브 채널 피키캐스트에서 제공하고 있다. 이번 서비스 출시는 구글 ‘노트북LM’에서 제공하는 오디오 요약 서비스가 효율적인 정보 습득 방식으로 주목받으며 AI 기반 오디오 콘텐츠의 성장 가능성을 입증한 것이 주요했다. AI 5분 이슈캐스트는 이스트에이드가 자체 개발한 고도화된 AI 요약 기술을 기반으로 한다. AI가 방대한 데이터를 심층 분석하고, 신뢰도 높은 핵심 정보를 엄선해 정치·경제·사회·문화·연예 등 다양한 분야의 주요 소식을 5분 안에 명확하게 요약해 음성으로 제공한다. 실제 라디오 방송처럼 다수의 진행자가 대화하는 형식으로 구성했다는 게 특징이다. 아울러 AI 이슈 트렌드·AI 1초 요약 기능과 연동해 강력한 시너지를 창출한다. 각각의 기능을 통해 사용자는 실시간 이슈 키워드와 핵심 내용을 빠르게 파악할 수 있게 된다. 김남현 이스트에이드 대표는 "피로감 없이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효율적으로 제공하는 것이 AI 포털 줌의 핵심 목표 중 하나"라며 "'AI 5분 이슈캐스트'는 빠르게 변화하는 미디어 환경과 사용자들의 다양한 니즈를 반영한 결과다”라고 말했다. 이어 “글로벌 시장에서 오디오 콘텐츠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는 만큼, AI 기술과 오디오 포맷을 결합한 차별화된 가치로 국내 AI 오디오 콘텐츠 시장을 선도해 나가고자 한다”라며 “앞으로 AI 기반 쇼츠 영상 지원 등으로 멀티모달 콘텐츠 생태계를 지속적으로 확장해 더욱 풍부하고 편리한 정보 경험을 줌을 통해 제공해 나가고자 한다”라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2025.06.05 10:19

2분 소요
2025 K게임 포럼 성료…앱마켓-게임사 공존 모색

IT 일반

6월 4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은행회관 2층 국제회의실에서 ‘2025 K게임 포럼: ‘갑을 넘어 파트너로’ K게임-앱마켓 공존 해법은’이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일반인을 비롯해 업계 종사자와 게임 유관 학과의 취준생들 100여명이 참석하며 북적였다. 게임 업계 화두로 떠오른 양대(구글·애플) 앱마켓 수수료 정책의 건강한 변화를 기대하며 열린 ‘2025 K게임 포럼’에서 게임사들은 참석자에게 입사 포인트까지 짚어주는 등 미래 게임 인재들을 호응을 이끌었다.국내 1170여 개 게임 관계 사업자들을 대변하는 한국모바일게임협회의 황성익 회장은 첫 번째 세션에서 ‘K게임 앱마켓 수수료 정책 현황’을 주제로 어려움을 호소하는 현장의 목소리를 공유했다.황 회장은 “수수료 고착화로 시장 확대에도 영업이익률이 급감한 것도 모자라 인건비는 2배 이상 증가했다”며 “외산 게임사와의 경쟁이 심화하고 외부 결제 도입 실효성도 낮아 중소·인디 게임사의 폐업이 늘고 있다”고 호소했다.지난 2021년 국회는 최대 30% 수수료의 인앱결제를 강제하거나 경쟁 서비스 등록을 방해하는 등의 행위를 막는 이른바 ‘구글 갑질방지법’을 통과시켰다. 하지만 외부 결제 수수료 인하율이 4%포인트에 불과해 소규모 개발사는 울며 겨자 먹기로 인앱 결제를 쓸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황 회장은 “중소 게임사는 결제 인프라 구축과 세무 신고 및 납부, 결제 대행사 수수료 등 비용 부담으로 외부 결제 도입이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토로했다.두 번째 세션에서는 게임사가 아닌 앱마켓의 시선에서 수수료 이슈를 조명했다. 넥슨과 아이언메이스의 ‘다크앤다커’ 등 게임 관련 소송을 다수 맡은 신동환 법무법인 린 변호사는 높은 수수료, 인앱결제 강제, 앱 심사 정책의 불투명성, 독과점적 지위 남용 우려 등을 주된 갈등 요인으로 꼽았다.신 변호사는 “네트워크 효과로 발생하는 수수료 기반 수익 모델이 플랫폼 사업의 본질”이라며 “양대 앱마켓이 과도한 수수료로 비난을 받고 있지만, 그렇다면 다른 플랫폼의 수수료는 과연 적정한가 생각해 볼 만한 문제”라고 설명했다.토종 앱마켓 원스토어는 게임사와의 동반 성장 노력을 소개했다. 중소 개발사의 사전 테스트를 뒷받침하는 '베타게임존'에는 108개월 동안 341개 회사가 참여해 458개 게임이 이용자들과 미리 만났다. 우수 베타게임에는 홍보·마케팅 활동을 지원했다. 곽윤희 원스토어 사업추진실장은 “테스트를 하려면 모객이 필요하고 비용이 들지만 원스토어는 테스터 풀을 관리하고 있다”며 “열혈 이용자가 많아 테스트 퀄리티가 좋다는 피드백이 끊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원스토어는 높은 수익성으로 경쟁 서비스와 차별화했다. 양대 앱마켓과 달리 기본적으로 20% 수수료를 적용하는데, 월 거래액 5000달러 이하 게임 대상으로는 10%로 확 낮췄다. 특히 이날 자리를 지킨 대학생들이 가장 크게 호응한 코너는 마지막 ‘입사 꿀팁’을 공유하는 시간이었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국내 대표 게임사 취업 담당자들이 K포럼을 찾아 미래 게임 인재들과 만났다. 2부에서 마이크를 잡은 배상록 크래프톤 채용팀장과 양원혁 컴투스 인재채용팀장은 이력서에서 집중해서 살펴보는 경험과 AI 시대 채용 전략 변화 등 참가자들의 쏟아지는 질문에 차근차근 답하며 마지막까지 현장에 집중도를 높였다.

2025.06.05 09:17

3분 소요
포켓몬 고, 월간 패스 ‘GO패스’ 및 ‘부화 정기권’ 출시

IT 일반

나이언틱은 리얼 월드 게임 포켓몬 고에 월간 리워드 시스템 ‘GO패스’와 알 부화에 특화된 ‘부화 정기권’을 선보였다고 4일 밝혔다.‘GO패스’는 무료로 제공되는 월간 패스로, 오는 7월 1일까지 다양한 미션을 완료해 GO 포인트를 모아 랭크를 올리면 시즌 테마 배경의 ‘프리져’와의 만남을 비롯해 별의모래, XP, 몬스터볼 등 풍성한 보상이 지급된다.특히, 오는 28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되는 ‘포켓몬 고 페스트 2025: 글로벌’ 기간에는 GO 포인트 획득 제한이 사라져 더욱 빠르게 랭크를 올릴 수 있다. 더 많은 보상과 빠른 진행을 원하는 트레이너는 유료 버전인 ‘GO패스 디럭스’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GO패스 디럭스’는 무료 패스의 모든 혜택은 물론 ‘슈퍼 부화장치’, 프리미엄 배틀패스 등 다양한 추가 특전과 친구 한 명을 즉시 ‘반짝반짝 프렌드’로 만들어주는 ‘반짝이 참’이 최종 리워드로 제공된다.‘부화 정기권’은 오는 7월 3일까지 한 달간 매일 첫 포켓스톱 또는 체육관 포토디스크를 돌릴 때마다 1회용 부화장치를 받을 수 있는 등 알 부화에 특화된 다양한 보너스를 제공한다. 또한, 매일 첫 포켓몬 포획 및 포토디스크를 돌리면 XP 3배, 선물 획득 및 보관 한도 증가 등 유용한 혜택이 제공되며 시간제한 리서치를 완료하면 1만5,000XP와 별의모래 1만5,000개를 추가로 획득할 수 있다.게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6.04 18:30

2분 소요
국내증시에 '비트코인 ETF' 상장될까…李 코인 공약은?

IT 일반

4일 21대 대통령에 당선되고 임기를 시작한 이재명 대통령은 대선 공약으로 가상자산(암호화폐) 산업 육성을 내세웠다. 이에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상장, 스테이블코인 발행 등이 이뤄질지 관심이 모인다.이 대통령은 대선 정책공약집에서 '대한민국을 디지털 자산 허브로 만들겠다'는 제목의 공약을 통해 집권 후 가상자산 산업 육성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우선 금융당국이 추진해온 가상자산 2단계 입법을 마무리하고, 국가 차원의 산업 육성을 위한 혁신 로드맵을 수립하겠다는 것이다.원화를 기반으로 한 스테이블코인 발행 허용과 비트코인 등 주요 가상자산 현물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ETF 도입은 이 대통령의 공약 중 하나였다.이 대통령은 지난달 페이스북 글에서 "청년의 자산 형성을 돕는 일환으로 가상자산 현물 ETF를 도입하고, 통합 감시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지난해 1월 비트코인 현물 ETF를 처음으로 승인해 11개 ETF가 상장된 바 있다. 이후 기관 투자자들의 자금이 몰리며 비트코인 가격은 3월 중순 7만3000달러까지 치솟았다. 이 대통령은 또 지난달 초 경제 유튜버들과 대담에서 "원화 스테이블코인 시장을 만들어놔야 국부 유출을 막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국내에서 기존 달러 기반 스테이블코인 유통만 활성화될 경우 글로벌 시장에서 소외되면서 오히려 원화 가치가 하락하고 외국인 투자자들이 이탈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기 때문이다.이 대통령은 스테이블코인 등의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지 않을 경우를 두고 "조선 말 쇄국 정책과 비슷할 수 있다"고 비유하기도 했다.이 대통령은 정책 공약집에서는 가상자산 거래 수수료 인하를 유도하겠다고도 했다.현재 국내 주요 코인 거래소의 거래 수수료는 0.2% 안팎인데 투자자를 위해 이를 더 낮추겠다는 것이다.

2025.06.04 16:46

2분 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