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관제·공간운영·자동화·맞춤형 서비스 등 4개 분야로 체계화2분기 영업이익 58.8% 증가…그룹 실증 기반 외부 사업 확대 추진
공간 AIoT 플랫폼 기업 HDC랩스가 인공지능(AI)을 중심으로 공간 운영 사업을 확대하기 위한 ‘AX 솔루션(AX Solution)’ 체계를 구축했다고 밝혔다.HDC랩스는 공간의 안전과 운영 효율, 업무 자동화, 사용자 경험을 개선하는 AI 기술을 산업별 활용 목적에 맞춰 솔루션 형태로 제공할 계획이다. 그룹 내 주요 사업장에서 확보한 실증 경험을 바탕으로 외부 고객사를 대상으로 한 사업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회사는 비전 AI(Vision AI), 에이전틱 AI(Agentic AI), 피지컬 AI(Physical AI), 데이터·AI 플랫폼을 핵심 기술 영역으로 설정했다. 이를 스마트 안전관제, 지능형 공간운영, 통합 자동화, 컴패니언 AI 등 4개 솔루션 분야로 구체화했다.스마트 안전관제 솔루션은 AI 영상 분석과 센서 데이터를 활용해 공간 내 위험 상황을 감지하고 사전 예방과 실시간 대응을 지원한다.지능형 공간운영 솔루션은 시설과 이용 데이터를 분석해 공간 운영 효율과 에너지 관리 수준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통합 자동화 솔루션은 AI 에이전트와 로봇 기술을 활용해 반복 업무와 운영 절차를 자동화한다.컴패니언 AI 솔루션은 사용자별 상황과 이용 패턴을 반영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초개인화 AI 영역이다.HDC랩스는 서울원 아이파크와 용산아이파크몰 등 HDC그룹 주요 사업장에서 AI 기반 공간 운영 기술을 실증하며 적용 사례를 확보하고 있다.외부 사업으로는 한국타이어 테크노돔 등에 관련 기술을 적용하고 있으며, 향후 시설관리(FM)와 제조, 상업시설, 주거 등으로 솔루션 공급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회사 측은 그룹 사업장을 기술 검증과 운영 데이터 확보를 위한 실증 무대로 활용하고, 이를 바탕으로 산업별 요구에 맞는 솔루션을 개발해 대외 사업 경쟁력을 높인다는 전략이다.AI 사업 전략과 솔루션 체계를 소개하기 위한 기업 홈페이지 개편도 추진한다. 개편 홈페이지에는 AX 솔루션 전용 영역을 신설해 핵심 기술과 솔루션 패키지, 주요 서비스, 적용 분야 및 도입 효과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한편 HDC랩스의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58억4,0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8.8%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69억1,400만원으로 65.1% 늘었다.같은 기간 매출은 1,537억3,300만원으로 9.2% 감소했지만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증가하면서 수익성은 개선됐다. HDC랩스는 이를 기반으로 AI 기술 고도화와 관련 사업 투자를 이어갈 방침이다.이준형 HDC랩스 대표는 “공간에 대한 이해와 다양한 프로젝트에서 축적한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AI 기술을 고객이 실제 활용할 수 있는 솔루션으로 발전시키고 있다”며 “건설과 시설관리, 제조, 상업시설, 주거 등 다양한 산업의 AI 전환과 공간 운영 혁신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