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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르무즈 갇힌 한국 선박, 카타르 향해 이동

국제 이슈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에 갇힌 선박의 탈출을 유도하는 ‘해방 프로젝트’(Project Freedom)에 착수하면서 호르무즈 해협 안쪽에 있던 한국 국적 선박이 안전을 위해 이동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5일 업계에 따르면 호르무즈 해협 안쪽 아랍에미리트(UAE) 앞바다에 머무르던 한국 선박은 미국이 ‘해방 프로젝트’를 시작한 뒤 카타르 쪽으로 운항 중이다. 한국 선박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정부 방침에 따라 걸프 해역(페르시아만)에서 좀 더 안쪽으로 이동하는 것으로 전해졌다.미국은 지난 4일(현지 시각) 중동 전쟁으로 호르무즈 해협에 두 달여 동안 갇혀 있던 선박의 탈출을 유도하는 해방 프로젝트에 착수했다. 이 과정에서 미국과 이란 간 무력 충돌도 빚어졌다.UAE 인근 해역에 정박 중이던 우리 선사 운용 벌크 화물선 1척(HMM NAMU·파나마 국적)에서도 폭발과 함께 화재가 발생했다. 해당 선박에는 한국 국적 선원 6명과 외국 국적 18명이 탑승 중이었다.5일 HMM에 따르면 화재는 약 4시간 만에 진압됐다. 이번 사고로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HMM은 현재 예인선을 투입해 사고 선박을 인근 두바이항으로 이동시키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정부는 “사실 관계를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4일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이란은 해방 프로젝트 작전과 관련한 선박 이동 문제와 관련 한국 화물선을 포함한 (전쟁과) 무관한 국가들을 향해 공격을 가했다”며 “이제 한국도 이 작전에 합류할 때가 된 것 같다!”고 적었다.

2026.05.05 09:27

2분 소요
“韓, 호르무즈 작전 동참하라”…트럼프, 이란 ‘한국 화물선 공격’ 주장에 한국 경제 요동치나

국제 경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이 한국 화물선을 공격했다고 주장하며, 호르무즈 해협 작전에 한국의 참여를 촉구했다.트럼프 대통령은 4일(현지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이란이 ‘프로젝트 프리덤’ 작전과 관련된 선박 이동 과정에서 한국 화물선 등 무관한 국가 선박을 향해 발포했다”고 밝혔다. 앞서 호르무즈 해협 인근에서 발생한 한국 해운사 선박 사고와 관련해, 이란의 공격 가능성을 직접 언급한 것이다.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이제 한국도 작전에 합류할 때가 된 것 같다”고 강조하며, 해협 개방을 위한 선박 보호·호위 작전에 한국의 참여 필요성을 제기했다. 이는 미국이 주도하는 해상 작전에 동맹국들의 군사적 협력을 확대하려는 압박으로 해석된다.다만 해당 공격 주장에 대해 이란 측의 공식 입장은 아직 나오지 않았으며, 한국 정부 역시 사고 원인에 대한 사실관계를 확인 중인 상황이다.이번 사안이 실제 이란의 공격으로 확인될 경우, 한국 정부의 대응은 한층 복잡해질 전망이다. 호르무즈 해협에 체류 중인 한국 선박 보호 문제와 함께, 미국의 군사 작전 참여 요구를 둘러싼 외교·안보적 부담이 동시에 커질 수 있기 때문이다.한편 미군은 호르무즈 해협 봉쇄 상황에 대응해 ‘프로젝트 프리덤’ 작전에 착수했으며, 트럼프 대통령은 이 과정에서 이란 선박 7척을 격침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란이 미군을 공격할 경우 강력한 군사 대응에 나설 것이라고 경고했다.전문가들은 “중동 긴장 고조 속에서 한국의 선택이 외교·안보 균형에 중요한 시험대가 될 수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2026.05.05 07:14

2분 소요
트럼프 “호르무즈 갇힌 선박 빼낼 것"…승부수 '프로젝트 프리덤', 4일 개시

국제 경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호르무즈 해협에 발이 묶인 제3국 선박을 안전하게 이동시키기 위한 지원 작전에 나선다.트럼프 대통령은 3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중동 시간 기준 4일 오전부터 ‘프로젝트 프리덤(Project Freedom·해방 프로젝트)’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그는 "전 세계의 국가들이 호르무즈 해협에 갇힌 그들의 선박을 풀어주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지 미국에 요청해왔다"며 "나는 내 대표단을 통해 우리가 그들의 선박과 선원을 해협에서 안전하게 빼내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해당 국가에) 알리도록 했다"고 말했다.트럼프 대통령은 해당 선박들이 "현재 중동에서 나타나는 폭력적인 분쟁과는 대부분 관련이 없다"며 "그들은 단지 중립적이고 무고한 구경꾼일 뿐"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어 "선박 중 많은 수가 식량, 그리고 대규모 선원이 배에서 건강하고 위생적으로 지내는 데 필요한 모든 것들이 부족해지고 있다"며 이번 조치가 미국과 중동 국가들, 특히 이란을 대신한 인도주의적 제스처라고 설명했다.이번 작전은 이란의 사실상 호르무즈 해협 봉쇄와 이에 맞선 미국의 대이란 해상 ‘역봉쇄’가 맞물리며 수백 척 이상의 유조선과 화물선이 장기간 묶여 있는 상황에서 추진됐다. 현재 해협과 인근 해역에는 약 2천 척의 선박이 이동하지 못하고 있으며, 약 2만 명의 선원이 식량과 식수 부족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란 전쟁 기간 민간 선박 공격 사례도 최소 24건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대표단이 이란과 “매우 긍정적인 논의”를 진행 중이라고 밝히면서도 “이 인도적 절차가 방해받는다면 강력하게 대응할 수밖에 없다”고 경고했다. 이는 작전 수행 과정에서 이란 측의 공격이 있을 경우 군사적 대응 가능성을 시사한 것으로 해석된다.이번 조치는 인도적 목적과 함께 전략적 의도도 담긴 것으로 보인다. 해협에 묶인 유조선을 이동시켜 국제 유가 안정을 도모하는 동시에, 이란이 쥐고 있는 봉쇄 카드의 영향력을 약화시키려는 시도로 풀이된다. 미국은 대이란 해상 봉쇄는 유지하면서 이란산 원유 수출을 차단하는 기조도 이어갈 것으로 관측된다.다만 작전의 성패는 이란의 대응에 달려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란이 선박 이동을 허용할 경우 해협 통제권 약화로 이어질 수 있는 반면, 저항에 나설 경우 현재 유지 중인 휴전이 붕괴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2026.05.04 10:31

2분 소요
호르무즈 막히자 ‘홍해 우회’…한국 선박 두 번째 원유 수송

국제 경제

호르무즈 해협 봉쇄 이후 한국 선박이 우회 항로인 홍해를 통해 원유를 들여오는 두 번째 수송에 나섰다. 중동발 해상 운송 차질 우려 속에서도 원유 공급망이 완전히 끊기는 최악의 상황은 일단 피했다는 평가가 나온다.해양수산부는 3일 오전 10시 기준 우리 선박 한 척이 홍해를 안전하게 통과해 국내로 원유를 운송 중이라고 밝혔다. 지난달 중순 첫 사례에 이어 두 번째 홍해 경유 수송이다.앞서 해수부는 지난달 17일 사우디아라비아 얀부항에서 원유를 적재한 한국 선박이 홍해를 거쳐 국내로 향했다고 공지한 바 있다. 이번 수송은 그 뒤를 잇는 추가 사례다.정부는 해당 선박의 항해 전 과정에 걸쳐 24시간 실시간 모니터링을 실시했다. 항해 안전 정보 제공은 물론 해수부와 선사, 선박 간 실시간 소통 채널도 운영해 위험 상황에 대비했다. 다만 선사와 선명 등 구체적인 정보는 सुरक्षा상 이유로 공개하지 않았다.업계에서는 이번 추가 수송으로 원유 공급이 전면 중단되는 상황은 피할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다만 홍해와 바브엘만데브 해협 일대가 후티 반군 활동 지역으로 꼽히는 만큼 항해 안전 리스크는 여전히 변수로 남아 있다.해수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원유 운송 과정에서 필요한 안전 관리와 상황 점검을 지속해 국내 원유 수급 안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6.05.03 13:24

1분 소요
“우린 해적 같다…하지만 수익성 있다” 트럼프 발언에 국제사회 ‘술렁’

국제 이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 항만 봉쇄 과정에서 미 해군의 선박 나포를 두고 ‘해적’이라는 표현을 사용해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1일(현지시간) AFP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미국 플로리다주에서 열린 행사에서 관련 작전을 언급하며 “우리는 해적과 같다. 어느 정도 해적 같지만 장난은 아니다”라고 말했다.그는 이어 “우리는 선박을 장악했고 화물과 석유를 모두 압수했다”며 “매우 수익성 있는 사업”이라고 발언했다. 이 같은 발언에 행사장에서는 환호가 터져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이번 발언은 미국의 대이란 압박 조치와 맞물려 나온 것이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파키스탄에서 진행된 이란과의 협상이 성과 없이 종료되자 이란 항만 봉쇄를 지시했다. 이후 미군은 원유 등을 싣고 해역을 벗어나려던 일부 선박을 나포한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대해 이란 측은 항만 봉쇄와 선박 나포가 국제법 및 관련 규정을 위반한 행위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그러나 트럼프 행정부는 강경한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은 “필요한 만큼 봉쇄를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고, 댄 케인 미 합참의장 역시 이번 조치가 이란 항만을 오가는 모든 선박에 적용된다고 설명했다.미국이 이란 정권의 전쟁 자금을 차단하기 위한 압박 수위를 높이는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의 ‘해적’ 발언까지 더해지며 외교적 파장이 커질 가능성이 주목된다.

2026.05.03 09:40

1분 소요
"한 달이면 공급 위기"…재고 바닥 경고에도 석유기업은 '증산 신중'

국제 경제

중동 전쟁 장기화로 글로벌 석유시장에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 호르무즈 해협 봉쇄 여파로 재고가 빠르게 줄어들면서 이르면 한 달 내 공급 위기가 현실화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오는 가운데, 주요 석유기업들은 여전히 생산 확대에 신중한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수급 불안이 심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1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석유업계와 전문가들은 이달 말이면 원유와 휘발유, 경유, 항공유 등 주요 에너지 재고가 위험 수준까지 떨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원유 트레이딩 업체 군보르의 프레데릭 라세르 리서치 팀장은 "단순한 주유소 휘발유 가격을 넘어 산업이 문을 닫고 경기후퇴(recession)에 진입하게 된다"며 "그런 변곡점은 6월"이라고 경고했다.에너지애스펙츠의 암리타 센 창업자도 전쟁이 6월 말까지 이어지면 재고는 사실상 바닥나게 된다고 보고 브렌트유 가격이 배럴당 150~200달러까지 치솟을 수 있다는 전망까지 나오고 있다.이미 재고 여력은 빠르게 줄어든 상태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기준 미국 휘발유 재고는 2억2200만배럴로, 이 시기 기준 10년 만에 최저 수준이다. 미국은 저략 비축유를 하루 100만배럴 방출하는 것으로도 전해졌다. 업계에서는 재고가 2억1000만배럴 아래로 떨어질 경우 시장 왜곡과 가격 급등이 본격화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문제는 이 같은 공급 압박에도 불구하고 주요 석유기업들이 즉각적인 증산에 나서지 않고 있다는 점이다. 엑손모빌과 셰브런 등 미국 에너지 메이저들은 전쟁으로 인한 공급 혼란을 인정하면서도 생산 확대에는 신중한 태도를 유지하고 있다.엑손모빌의 대런 우즈 최고경영자(CEO)는 1일(현지시간) 실적 발표에서 미국과 가이아나에서 생산을 늘리고는 있지만, 생산량이 기존에 설정된 계획에서 벗어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셰브런 역시 유사한 입장이다. 마이크 워스 CEO는 “글로벌 에너지 시스템이 극심한 스트레스 상황에 놓여 있다”면서도 셰브런의 경우 경쟁사 대비 중동 전쟁에 따른 생산 차질이 상대적으로 적은 편이라고 부연했다.시장에서는 호르무즈 해협 봉쇄가 장기화될 경우 에너지 수급 불균형이 한층 심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단기적으로는 재고 감소가, 중장기적으로는 투자·생산 전략이 유가를 좌우하는 핵심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2026.05.02 17:42

2분 소요
日은 '금리 인상', 美 연준은 '속도조절'...인하 기대 후퇴

국제 경제

주요국 통화정책 기조에서 '인하' 기대감이 사실상 사라진 모습이다. 일본에서는 금리 인상 여지가 있다는 발언이 나왔고,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내부에서는 추가 금리 인하 신호를 경계하는 목소리가 커진 것이다. 한국은행의 통화정책 방향의 불확실성이 확대됐다는 해석이다. 2일 요미우리신문이 보도한 구로다 하루히코 전 일본은행 총재 인터뷰에 따르면 그는 "일본의 중립금리는 대략 1.5% 수준"이라며 기준금리를 이 수준까지 끌어올릴 수 있다는 견해를 밝혔다. 중립금리는 경기를 과열시키지도, 위축시키지도 않는 금리 수준을 의미한다. 현재 일본은행의 정책금리가 0.75%인 점을 고려하면 0.25%포인트씩 최대 세 차례 인상 여력이 있다는 해석이 가능하다.구로다 전 총재는 일본은행이 제시한 2% 물가안정 목표가 달성된 점을 근거로 금리 정상화 필요성을 강조했다. 다만 지난달 28일 기준금리를 동결한 결정에 대해서는 "인플레이션과 경기 둔화 우려가 동시에 존재하는 상황에서는 신중한 판단이 필요하다"며 적절한 대응이라고 평가했다. 최근 달러당 160엔을 넘는 엔화 약세와 관련해서는 "지나치다"며 "130엔 수준이 적절하다"고 진단했다.미국에서는 금리 인하 기대에 제동이 걸린 분위기다. 미니애폴리스 연방준비은행의 닐 카시카리 총재는 1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는 다음 금리 변화가 인하일 수도, 인상일 수도 있다는 점을 시장에 명확히 해야 한다"고 밝혔다. 특정 방향을 미리 시사하는 '포워드 가이던스'를 자제해야 한다는 취지다.카시카리 총재는 FOMC 정책문에서 사용된 '추가 조정'이라는 표현이 사실상 금리 인하를 염두에 둔 신호로 해석될 수 있다고 지적하며 “최근 경제와 지정학적 환경의 불확실성이 큰 상황에서 이러한 선제 안내는 적절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클리블랜드 연은의 베스 해맥 총재 역시 "완화 편향(easing bias) 문구는 더 이상 적절하지 않다"며 유사한 입장을 내놨다.현재 연준 내부에서는 인플레이션 상방 압력과 성장·고용 둔화 우려가 동시에 존재하는 상황에서 정책 방향을 둘러싼 의견이 갈리고 있다. 지난달 29일 FOMC 회의에서는 금리 동결 결정에 대해 12명 중 4명이 반대 의견을 제시하며 이례적인 분열 양상을 보였다. 일부 위원은 금리 인하를 주장한 반면, 다른 위원들은 오히려 완화 신호 자체를 경계하는 입장을 취했다.제롬 파월 연준 의장도 정책 기조 변화 가능성을 열어둔 상태다. 그는 기자회견에서 "특정 시점에 정책 방향이 바뀔 수 있으며, 그 시점은 다음 회의가 될 수도 있다"고 언급했다.김진성 흥국증권 연구원은 "시장은 연준이 매파적 움직임을 보인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며 "가변적인 국제정세와 특히, 인플레이션 압력이 높아지는 경제상황에서 (차기 연준 의장) 워시가 이끄는 FOMC의 첫걸음(6월 회의)에 이목이 집중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2026.05.02 16:52

2분 소요
머스크, 작년 실수령액 '0원’…테슬라 경영 보상 못 받았다, 왜?

산업 일반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지난해 보상액이 200조원을 웃도는 수준으로 책정됐지만, 실제 수령액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테슬라가 최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공시에 따르면 머스크의 지난해 총보상액은 약 1580억달러(약 230조원) 규모로 반영됐다. 이는 지난해 11월 주주총회에서 승인된 초대형 주식 보상 계약의 현재 가치를 기준으로 산정된 금액이다.다만 이 보상은 일정 성과 목표 달성을 전제로 한 조건부 지급 구조로, 머스크가 실제로 받은 금액은 현재까지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 테슬라가 설정한 목표를 충족하지 못하면서 실질 보상은 ‘0원’ 수준에 머물러 있다.보상 지급을 위해서는 테슬라 시가총액을 약 8조5000억달러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것이 핵심 조건으로 제시됐다. 이는 현재 시가총액 대비 7배 이상 확대를 의미한다. 목표 달성 시 머스크는 최대 4억주 이상의 테슬라 주식을 받게 되며, 가치가 최대 1조달러에 이를 수 있다.이와 함께 △연간 차량 인도량 2000만대 △로봇 100만대 판매 △자율주행 로보택시 100만대 상용화 △완전자율주행 구독자 1000만명 확보 △핵심 이익 4000억달러 달성 등 복수의 경영 목표도 충족해야 한다.하지만 현재까지 이러한 조건은 대부분 달성되지 않은 상태다. 전문가들은 해당 보상 패키지가 사실상 장기 성과를 전제로 한 ‘명목상 금액’에 가깝다고 평가하고 있다.영국 투자 플랫폼 AJ벨의 대니 휴슨 분석 책임자는 “머스크가 실제로 1580억달러를 받게 될 가능성은 낮다”며 “달성해야 할 목표가 여전히 많고 지난해 기준으로는 어떤 성과 지표도 충족되지 않았다”고 말했다.한편 머스크의 개인 순자산은 블룸버그 기준 약 6510억달러, 포브스 기준 약 7880억달러로 추산되며 세계 최고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2026.05.02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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