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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플랙스, 2분기 매출 715억원…분기 첫 700억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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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매출 1,354억원·영업이익 45억원…전년 동기 대비 전 부문 개선-반도체 설비투자와 조선·원전 수요 확대…봉강·선재·판재 판매 증가 스테인리스 종합소재기업 티플랙스가 반도체 설비투자 확대와 조선·원전 등 전방산업 수요 증가에 힘입어 분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티플랙스는 2분기 잠정 실적으로 매출 714억7,000만원, 영업이익 21억5,000만원, 순이익 6억8,000만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2분기 매출은 종전 분기 최대 실적인 2022년 4분기 694억원과 2023년 2분기 690억원을 넘어선 수치다. 티플랙스의 분기 매출이 700억원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상반기 누적 매출은 1,354억원으로 전년 동기 1,043억원보다 약 30%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4억원에서 45억원으로 87.5%, 순이익은 16억7,000만원에서 20억원으로 약 20% 늘었다.회사는 니켈과 텅스텐, 희토류 등 주요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재고 확보 수요와 인공지능 산업 성장에 따른 반도체 설비투자 확대가 실적 개선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방산과 조선, 원전 밸브 등 전방산업에서 스테인리스 소재 공급이 늘어난 점도 매출 증가에 기여했다. 고려아연을 비롯한 신규 거래처를 확보하며 영업 기반을 확대한 것도 실적을 끌어올린 요인으로 꼽았다.제품별로는 기존 주력인 봉강과 선재 부문의 판매가 호조를 보인 가운데 판재 사업에서도 실수요 거래가 확대됐다.티플랙스는 포스코가 선정한 8개 스테인리스 가공센터 가운데 하나로 판재와 봉강, 선재 등을 공급하고 있다. 세아창원특수강의 주요 파트너사이기도 하다. 회사 측에 따르면 국내산 스테인리스 봉강 시장에서 티플랙스의 점유율은 지난해 상반기 기준 31.4%로 집계됐다. 선재 부문 점유율은 약 24%로, 세아 계열사를 제외하면 가장 높은 수준이라는 설명이다.티플랙스 관계자는 “반도체 등 전방산업의 활성화로 소재 공급이 증가하면서 분기 기준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며 “봉강·선재 시장의 경쟁력을 유지하고 포스코 가공센터인 판재 부문에서도 실수요 거래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회사는 고대역폭메모리(HBM)를 중심으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반도체 설비투자가 이어지고, 조선과 원전 밸브 등 관련 산업의 소재 수요도 확대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앞서 티플랙스는 2022년 매출 2,577억원, 영업이익 213억원, 당기순이익 156억원으로 연간 기준 최대 실적을 기록한 바 있다.올해 매출 목표는 지난해보다 10% 이상 늘어난 2,300억원으로 제시했다. 상반기 매출은 연간 목표의 약 59% 수준이다.티플랙스는 현재 약 1,800개 고객사와 거래하고 있으며 지난해 중견기업으로 편입됐다. 병역지정업체로도 선정돼 인력 운영과 사업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고 전했다.김태섭 티플랙스 대표는 “국내외 산업 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고객사와의 거래를 확대해 연간 최대 매출 달성에 도전할 것”이라며 “향후 공장 증설과 설비투자, 신규 사업 품목 발굴을 통해 종합소재기업으로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6.08.05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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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스아시아, 도쿄 롯폰기에 프리미엄 임대주거 선보인다

증권 일반

이지스아시아가 일본 도쿄 핵심 주거지인 롯폰기에 프리미엄 임대주거를 선보이며 일본 주거 투자·운영 플랫폼 확대에 속도를 낸다. 단순 부동산 투자에서 나아가 운영 역량을 결합한 플랫폼 전략으로 자산가치를 높이겠다는 구상이다.이지스아시아는 5일 도심형 주거 투자·운영 플랫폼 'MODO(모도)'를 통해 내년 2분기 도쿄 미나토구 롯폰기에서 'MODO Roppongi'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대상 자산은 2013년 준공된 지상 14층, 37가구 규모의 주거시설이다. 평균 전용면적은 약 60㎡이며, 도쿄 지하철 롯폰기역과 아자부주반역에서 각각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한다. 도쿄타워와 롯폰기힐스, 아자부다이힐스 등이 인접한 도심 핵심 주거권역이다.이지스아시아는 약 10개월간 리모델링과 운영체계 개편을 거쳐 일반 임대주택을 프리미엄 플렉서블 리빙(Flexible Living) 상품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장기 임대뿐 아니라 단기·중기 거주 수요까지 아우르는 임대 방식을 도입하고, 전문 운영 서비스를 결합해 글로벌 기업 주재원과 외국인 전문직 등을 주요 고객층으로 겨냥한다.주택 구성도 수요층에 맞춰 차별화했다. 40~50㎡ 규모 스튜디오는 1~2인 가구를, 최대 70㎡ 규모의 대형 평형은 글로벌 기업 주재원 가족과 고소득 맞벌이 가구를 주요 대상으로 설계했다. 일부 세대는 하루 단위부터 수주 단위까지 이용 가능한 단기 계약도 가능하도록 운영할 예정이다.운영 경쟁력 확보에도 공을 들였다. JR동일본(JR East) 계열 주거 운영사 출신 전문가와 아시아 플렉서블 리빙 기업인 Dash Living 출신 운영진, 일본 캡슐호텔 브랜드 '9h Hours' 창업자 등이 운영 조직에 참여한다. 공간 디자인은 일본 건축·디자인 스튜디오인 Keiji Ashizawa Design(KAD)이 맡아 주거공간과 공용시설을 새롭게 구성한다.MODO는 이지스자산운용의 아시아 투자법인인 이지스아시아가 일본에서 직접 설립한 주거 투자·운영 플랫폼이다. 자산 발굴부터 투자 구조화, 리모델링, 운영까지 전 과정을 현지 조직이 수행하는 것이 특징이다.최근 일본 부동산 시장은 안정적인 임대수익과 엔화 자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글로벌 기관투자자의 자금이 꾸준히 유입되고 있다. 특히 도쿄 도심에서는 외국인 전문직과 글로벌 기업 주재원 증가로 고급 임대주택 수요가 확대되는 추세다. 업계에서는 전문 운영을 결합한 주거 플랫폼이 자본차익뿐 아니라 안정적인 임대수익까지 확보할 수 있는 투자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오현석 이지스아시아 대표는 "일본은 견조한 주거 수요와 안정적인 경제 기반을 갖춘 전략 시장"이라며 "현지 운영 역량을 바탕으로 기관투자자의 요구에 부합하는 주거 플랫폼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6.08.05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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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 'TIGER 미국배당다우존스 ETF', 개인 순매수 1조 돌파

증권 일반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미국배당다우존스 ETF'가 올해 들어 개인투자자 순매수 1조원을 돌파하며 국내 미국 배당형 상장지수펀드(ETF) 시장의 대표 상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시장 변동성이 확대된 국면에서도 월배당과 배당 성장에 대한 투자 수요가 꾸준히 유입된 영향으로 풀이된다.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종가 기준 TIGER 미국배당다우존스 ETF의 연초 이후 개인 순매수 규모는 1조22억원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순자산은 4조1622억원으로 늘었으며, 순자산 증가액은 1조9263억원을 기록했다. 2023년 6월 상장 이후 누적 개인 순매수는 2조5657억원에 달한다.올해 들어서는 1월부터 7월까지 7개월 연속 월간 개인 순매수 1000억원을 웃돌았다. 월평균 개인 순매수는 약 1408억원으로 집계됐으며, 글로벌 증시 변동성이 확대됐던 지난 3월에도 1085억원의 자금이 유입됐다.특히 연초 이후 국내에 상장된 미국배당다우존스 ETF 4종의 개인 순매수 규모가 총 1조2459억원인 점을 감안하면, 이 가운데 약 80%가 TIGER 미국배당다우존스 ETF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투자자들의 자금이 몰린 배경에는 월배당을 통한 안정적인 현금흐름과 배당 성장 기업에 대한 장기 투자 전략이 있다는 분석이다. 퇴직연금과 연금저축 계좌를 중심으로 정기적인 현금흐름을 선호하는 투자 수요가 확대되면서 관련 ETF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이 상품은 미국 대표 배당 ETF인 SCHD와 동일한 'Dow Jones U.S. Dividend 100 Index'를 기초지수로 추종한다. 배당 지속성과 배당 성장성을 갖춘 미국 우량 배당기업 100개 종목에 분산 투자하며, 매월 마지막 영업일을 기준으로 분배금을 지급하는 구조다.미래에셋자산운용은 시장 변동성이 확대된 상황에서도 장기 투자 수요가 꾸준히 유입됐다는 점에서 이번 개인 순매수 1조원 돌파의 의미가 크다고 평가했다. 업계에서는 미국 배당주를 활용한 월배당 상품이 연금 계좌를 중심으로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원하는 투자자들의 핵심 투자 수단으로 자리 잡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미래에셋자산운용 글로벌ETF운용본부 김상율 본부장은 "연초 이후 개인 순매수 1조원은 시장 변동성 속에서도 장기 투자 수요가 꾸준히 이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안정적인 현금흐름과 미국 우량 배당기업에 대한 분산투자를 원하는 장기·연금 투자자들에게 경쟁력 있는 투자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6.08.05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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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미 매수로 코스피, 막판 상승 전환...모건스탠리는 다시 '1만피' 제시

증권 일반

코스피가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다 막판 개인 매수세에 힘입어 1.62% 상승 마감했다. 코스닥은 6% 가까이 급등하며 780선을 되찾았다. 이런 가운데 글로벌투자은행 모건스탠리는 한국 증시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상향 조정하며 9000선을 다시 돌파할 수 있다고 전망해 관심을 끌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4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6257.45) 대비 1.62%(101.50포인트) 상승한 6358.95로 장을 마쳤다.이날 상승은 개인 매수세가 만들었다. 투자자별로 보면 개인이 8186억원어치를 사들였고,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5394억원, 3706억원을 순매도했다.반도체 투톱 삼성전자(0.21%) SK하이닉스(0.64%)가 소폭 상승 마감했고, 시가총액 상위주인 SK스퀘어(3.41%) 삼성전기(0.34%) LG에너지솔루션(3.96%) 삼성바이오로직스(3.72%) 등은 올랐다. 반면 삼성전자우(-0.90%) 현대차(-0.13%) KB금융(-0.41%) 삼성생명(-3.30%) 등은 내렸다. 특히 코스닥 상승세가 강해지며 온기가 코스닥으로 퍼지는 모습이다. 이날 코스닥은 전 거래일(737.35)보다 5.88%(43.37포인트) 뛴 780.72로 거래를 종료했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2772억원, 2586억원어치를 순매도했지만, 기관이 5434억원을 사들여 상승장을 이끌었다. 코스닥은 오전 장중 5% 넘게 급등하면서 3거래일 연속 매수 사이드카(프로그램매수호가 일시효력정지)가 발동했다. 매수 사이드카 발동 시간은 오전 10시 47분이다. 한편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모건스탠리는 한국 증시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상향 조정하고 코스피 목표치를 9000으로 제시했다. 보고서 작성 당시 지수보다 약 36% 오를 수 있다고 봤다. 모건스탠리가 제시한 코스피의 단기 예상 범위는 5500~1만 500이다.대니얼 K. 블레이크가 이끄는 모건스탠리 전략가팀은 보고서에서 “쏠림 현상과 레버리지가 급격히 해소된 이후 코스피는 목표치인 9000까지 36%의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며 “(최근 증시 급락은) 대체로 기술적 요인에 따른 것으로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 헤지펀드 레버리지, 개인 신용거래(마진) 청산은 이미 중반을 넘어선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2026.08.04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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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출렁' 주식·부동산 안정 언제쯤…李 "가용한 모든 수단 동원을"

부동산 일반

이재명 대통령이 7박 11일간의 미국·남미 순방을 마치고 귀국한 직후 국내 최대 현안인 부동산 및 주식시장 안정화를 위해 7시간 반에 걸친 장시간 긴급 점검회의를 주재했다. 이 대통령은 '주택 공급 절벽' 상황을 엄중히 인식하며, 가용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속도감 있는 대규모 주택 공급 대책을 마련할 것을 강력히 지시했다.4일 청와대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전날(3일) 오전 귀국 직후 청와대로 출근해 한성숙 국무총리,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등 관계부처 장관 및 실무자들과 함께 '부동산 및 주식시장 점검회의'를 가졌다. 오후 3시부터 시작된 회의는 저녁 식사로 도시락을 비워가며 오후 10시 30분까지 무려 7시간 30분 동안 끝장토론 방식으로 이어졌다.이 대통령은 회의에서 최근 발표된 부동산 세제 개편안과 지난달 31일 시행된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 보완책 등 시장 현안을 상세히 보고받았다. 이 대통령은 "2022년부터 지속된 주택 공급 부진이 공급 절벽 상황을 초래했다"며 "이를 극복하려면 공급과 그 속도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최대한 신속하게 많은 주택이 공급될 수 있도록 가용 물량을 최대한 확보하는 한편, 행정조치와 금융·재정·규제완화 등 가능한 방법을 총동원하라"고 지시했다.정부가 발표한 부동산 세제 개편안은 1주택 실수요자의 세 부담을 낮추는 대신 초고가 주택 및 다주택자에 대한 종부세 등 보유세를 강화해 투기 수요를 억제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그러나 시장과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 규제 완화나 실질적인 공급 파이프라인 보강이 빠진 세제 개편만으로는 폭등하는 집값 상승 심리를 잠재우기 어렵다는 지적이 제기됐다.이에 따라 정부는 그린벨트 해제와 국유지 활용 등 파격적인 공급 카드 검토에 나섰다. 구윤철 부총리는 방송에 출연해 "할 수 있는 최대한의 공급을 위해 그린벨트를 일부 풀고 지하철 인근 및 국가 소유 군 시설까지 활용해 공급 대책을 마련 중"이라고 밝혔다.이 대통령이 한 총리와 관계부처 장관들에게 기존 공급 대책의 전면 재점검과 함께 "어렵더라도 2~3일 이내에 금융 및 주택 공급 관련 후속 점검회의를 마련하라"고 지시함에 따라, 이르면 이번 주 내로 정부의 대규모 아파트 공급 추가 대책이 윤곽을 드러낼지 주목된다.

2026.08.04 11:39

2분 소요
"9000피 찍는다…증시 36% 더 오를 것" 모건스탠리 평가, 그 배경은

증권 일반

글로벌 투자은행(IB) 모건스탠리가 최근 급격한 조정을 거친 한국 증시에 대해 투자의견을 기존 '중립(비중 유지)'에서 '비중확대(Overweight)'로 상향 조정했다. 과도하게 얽혀 있던 레버리지 청산 작업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면서, 투자자들이 인공지능(AI)과 반도체 산업 슈퍼사이클에 다시 진입할 수 있는 최적의 기회가 열렸다는 분석이다.3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모건스탠리의 대니얼 K. 블레이크가 이끄는 전략가팀은 최신 보고서를 통해 한국 주식시장에 대한 투자의견을 높이고 코스피 목표치로 9,000포인트를 유지·제시했다. 모건스탠리는 쏠림 현상과 레버리지의 급격한 해소 이후 현재 지수 수준(지난달 31일 종가 기준 6,595포인트) 대비 약 36%의 추가 상승 여력이 존재한다고 평가했다.모건스탠리 전략가들은 최근 코스피에서 나타난 대규모 매도세와 폭락 장세가 기업의 펀더멘털이나 실적 악화 때문이 아니라, 수급 악화에 따른 일시적 기술적 조정이었다고 진단했다. 지수 하락 과정에서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 헤지펀드 차입 투자, 개인 신용거래, 신용공매도 및 반대매매 등 빚을 내서 투자했던 포지션의 청산 과정이 이미 정점과 반환점을 지났다는 설명이다. 이에 따라 시장을 누르던 가격 부담과 과도한 쏠림 리스크가 절반 이상 해소되며 밸류에이션 매력이 대폭 높아졌다고 보았다.모건스탠리는 단기적으로 코스피가 5,500포인트에서 1만 500포인트 범위 내에서 움직일 것으로 전망하면서, 한국 증시의 핵심 축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하방을 견고하게 지지해 줄 것으로 내다봤다. 아울러 AI 반도체 업황의 회복세와 더불어 산업재, 방위산업, 금융 업종 역시 강력한 상승 모멘텀을 받을 수혜 업종으로 꼽았다. 한편 모건스탠리는 태국 증시에 대해서도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올린 반면, 호주 증시에 대해서는 부동산 투자 세제 혜택 축소와 금리 인상 여파를 이유로 '비중축소'로 하향 조정했다.이러한 모건스탠리의 긍정적 전망에도 불구하고, 3일 국내 증시는 직전 거래일 역대급 폭등 이후 속도 조절에 들어가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37.18포인트(3.60%) 내린 6,358.27로 출발한 뒤 낙폭을 키워 장 중 한때 6,223.29까지 밀리기도 했다. 최종적으로 코스피는 전장보다 338.00포인트(5.12%) 내린 6,257.45에 장을 마감했다.유가증권시장의 수급을 살펴보면 투자자별 시각차가 극명하게 갈렸다. 개인이 홀로 4조 6,531억 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차익실현 물량을 받아낸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조 8,429억 원, 1조 9,477억 원어치를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견인했다. 직전 거래일인 지난달 31일 하루 만에 18% 가까이 폭등하며 역대 최대 상승률을 기록했던 만큼, 단기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이 대거 출회된 것이 지수 하락의 주된 요인으로 풀이된다.반면 코스닥 지수는 유가증권시장과 달리 장 초반 하락세를 극복하고 반등에 성공했다. 코스닥은 전장보다 9.77포인트(1.36%) 내린 709.99로 개장해 장 초반 약세를 보였으나, 이후 상승 전환해 전장 대비 17.59포인트(2.44%) 오른 737.35로 장을 마쳤다. 이로써 코스닥은 직전 거래일 11%대 급등에 이어 2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후 3시 30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내린 1,429.8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2026.08.03 16:37

3분 소요
반등 하루 만에 5%대 하락한 코스피…개미는 4.6조원 담았다

증권 일반

7월 마지막 거래일에 17.91% 급등했던 코스피가 다시 5%대 하락했다. 반면 코스닥은 2%대 상승 마감하며 이틀째 강세를 이어갔다.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38포인트(5.12%) 내린 6257.45에 장을 마감했다.앞서 코스피지수는 지난달 31일 1001.89포인트(17.91%) 오른 6595.45로 거래를 마치며 17%대 급등세를 보였지만, 이날은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약세를 나타냈다.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와 기관 투자자는 각각 2조8260억원과 1조9480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은 저가 매수 기대 심리가 반영되면서 4조6530억원을 순매수했다.이날 하락은 반도체 투톱의 급락이 영향을 미쳤다.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8.76%, SK하이닉스는 8.79% 각각 하락했다.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약세를 보였다. 삼성전자우(-6.81%), SK스퀘어(-1.25%), 삼성생명(-7.7%), 삼성물산(-6.4%) 등이 내림세를 나타냈다. 반면 삼성전기는 3.42% 상승했다.코스피와 달리 코스닥은 2거래일 연속 강세를 보였다. 코스닥지수는 이날 17.59포인트(2.44%) 오른 737.35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에는 급등세를 보이며 매수 사이드카(프로그램 매수호가 일시효력정지)가 발동되기도 했다. 지난달 31일에 이어 2거래일 연속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된 것이다.코스닥시장에서는 기관과 개인이 각각 1670억원과 340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2090억원을 순매도했다.증권업계는 지난달 국내 증시가 큰 폭으로 하락했지만, 향후에도 반도체 주도장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임정은 KB증권 연구원은 "AI 인프라 투자 확대로 메모리와 AI 기판 수요가 매년 이월되면서 향후 최소 3년간 공급 부족이 이어질 전망"이라며 "대규모 주주환원 가능성까지 고려하면 AI 반도체주는 여전히 저평가 상태"라고 평가했다.미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원·달러 환율)은 3일 오후 3시 30분 1429.8원으로 주간 거래를 마쳤다. 이는 직전 거래일 주간 거래 종가보다 5.8원(0.4%) 오른 수준이다.

2026.08.03 16:06

2분 소요
"22억원 다 날렸다" SK하닉 레버리지 손해, 알고보니…'10배 뻥튀기'

증권 일반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와 중고거래 플랫폼을 중심으로 확산하며 파장을 일으켰던 'SK하이닉스 레버리지 ETF 투자 22억 원 손실 파산글'이 다른 투자자의 인증 화면을 10배 부풀린 거짓 게시물인 것으로 확인됐다.3일 파이낸셜뉴스 및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중고거래 플랫폼 당근에 게시된 "40년 모은 22억 원을 잃고 파산했다"는 내용의 게시글은 타인의 실제 손실 인증 화면을 도용·조작한 가짜 글로 밝혀졌다.해당 글의 원본 사진은 지난달 29일 토스증권 'KODEX SK하이닉스단일종목레버리지' 종목 커뮤니티에 올려진 실제 계좌 화면이었다. 원본 작성자의 실제 최종 손실액은 2억 2,043만 6,099원(손실률 -78.7%)이었으나, 조작 글 작성자는 손실액을 22억 4,36만 9,90원으로 적는 등 판매 수익, 총 구매 금액 등 모든 숫자 뒤에 '0'을 하나씩 더해 정확히 10배로 부풀렸다.원본 작성자는 조작 게시물이 퍼지자 지난달 30일 토스증권 커뮤니티를 통해 "숫자가 너무 익숙해서 보니 내가 올린 사진에 0을 추가했다"며 도용 사실을 직접 지적했다.조작 게시물은 금액뿐만 아니라 정황상으로도 인과관계가 맞지 않는 모순을 드러냈다. 가짜 글 작성자는 "출시하자마자 매수했다"고 주장했으나, 실제 출시 직후 매수해 게시일까지 보유했을 경우 손실률은 60% 후반대 수준에 그친다. 화면에 찍힌 -78.7%의 손실률은 6월 하순 고점권에서 매수했던 원본 작성자의 실제 손실률로, 수치만 복사해 오는 과정에서 매수 시점과 손실률 간의 불일치가 발생한 것이다.전문가들은 수치를 특정 배수로 부풀릴 경우 손실률 등 내부 계산 관계가 그대로 유지되어 산술적 검증만으로는 조작 여부를 가려내기 어렵다고 지적한다. 더욱이 토스증권 커뮤니티 등 원본 출처의 과거 게시물 검색이 쉽지 않아 일반 이용자들이 진위 파악에 어려움을 겪는 구조다.특히 해당 조작 글에는 정치적 표현까지 담겨 있어 단순한 관심 끌기를 넘어 여론 형성을 노린 의도적 조작일 가능성도 제기된다. 업계 관계자들은 온라인상에 떠도는 자극적인 투자 손실 인증이나 글을 접할 때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기보다 진위 여부를 신중히 판단하는 접근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2026.08.03 14:47

2분 소요
한국투자증권, '뱅키스' 혜택 확대…투자지원금 2만원 추가

증권 일반

한국투자증권이 비대면 계좌 개설 고객 대상 혜택을 강화하며 디지털 채널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한국금융지주 자회사 한국투자증권은 8월부터 뱅키스(BanKIS) 최초 계좌 개설 고객을 대상으로 투자지원금 지급 등 혜택을 강화했다고 3일 밝혔다. 뱅키스는 한국투자증권의 비대면 및 금융 플랫폼 연계 계좌 개설 서비스다.이번 혜택은 한국투자증권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MTS)뿐만 아니라, 다양한 제휴 채널을 통해 가입한 최초 계좌 개설 고객에게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한국투자증권은 글로벌 금융정보 플랫폼 ‘인베스팅닷컴’,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원’을 비롯해 카카오뱅크·토스뱅크·케이뱅크 등 주요 인터넷은행과 제휴를 맺고 계좌 개설 연동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8월부터 최초 계좌를 개설하는 고객에게는 기존 KOSPI200 구성 종목 2주 랜덤 지급 혜택에 더해, 계좌 개설 후 1주일 간 국내주식 매수 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투자지원금 2만원이 추가로 지급된다.한국투자증권은 지점 방문 없이 어디서든 계좌 개설, 주식 거래, 금융상품 가입을 진행할 수 있도록 채널 다각화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이는 초보 투자자와 2030 세대가 부담 없이 주식 시장에 진입하고 첫 투자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돕기 위한 목적이다. 실제로 지난 6월 기준 제휴 채널을 통해 유입된 신규 계좌 중 2030 세대 비중은 51.2%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최근 한국투자증권은 패션 플랫폼 ‘무신사(MUSINSA)’와 협업하여 실전 주식투자대회를 개최하는 등 이종 산업과의 연계로 젊은 층의 투자 접근성을 더욱 넓히고 있다.한국투자증권은 단순한 계좌 개설 연동을 넘어, 제휴 채널 이용 고객이 다양한 금융상품에 접근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지속 고도화할 방침이다. 주식 거래는 물론 채권 등 금융상품 공급을 확대하고 있으며, 발행어음 및 RP(환매조건부채권) 등은 365일 상시 거래할 수 있도록 하여 투자 편의성도 크게 끌어올렸다.곽진 한국투자증권 eBiz본부장은 “모바일 플랫폼에 익숙한 고객들이 제휴 채널을 통해 제약 없이 금융 시장에 접근하고, 첫 주식 거래를 안정적으로 시작할 수 있도록 혜택과 인프라를 한층 강화하는데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채널 다각화와 차별화된 서비스를 통해 투자 저변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8.03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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