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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세금 덜 내는데 도로 더 망가뜨려"…추가세금 검토중인 이 나라

자동차

일본 정부가 전기자동차(EV)의 무게에 따라 세금을 추가로 부과하는 'EV중량세' 도입을 검토중이다. 전기차는 '휘발유세' 등을 내지 않지만, 내연차보다 무거워 도로를 더 많이 파손시킨다는 이유에서다.12일 아사히신문 보도에 따르면 일본은 현재 모든 차량에 중량세를 부과하고 있다. 그러나 여기에 전기차에만 추가 과세를 하겠다는 방안을 일본 재무성이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EV중량세 검토는 내연기관 차량의 경우 연료 구입 과정에서 휘발유세 등이 부과되지만, 같은 도로를 달리는 전기차에는 '이용에 상응하는 부담'이 없는 것은 불공평하다는 지적을 반영한 것이다.전기차는 내연차보다 대체로 무거워 도로 등 인프라 파손을 일으킬 가능성이 큰 만큼 그에 상응하는 인프라 유지·보수비를 부담해야 한다는 것이다.재무성은 무게에 따라 일반 전기차의 경우 연간 기준 2t 이하 6500엔(약 6만원), 2∼2.5t 1만9900엔(약 18만8000원), 2.5t 이상 2만4000엔(약 23만원)으로 과세액을 마련했다. 수소연료전지차에는 같은 금액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PHV)에는 절반이 부과된다.이렇게 되면 공차중량이 2.3t인 테슬라의 '모델x'의 경우는 연간 기준으로 기존 자동차중량세 1만2500엔에 EV중량세 1만9900엔이 추가로 붙어 총 3만2400엔(약 30만6000원)이 부과되는 셈이다.

2025.12.12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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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사회공헌위원회, 도시숲 조성·산불 피해 복원 '앞장'

자동차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탄소중립을 위한 기후행동 실천 프로그램 ‘메르세데스-벤츠 그린플러스'(Mercedes-Benz GREEN+)를 기반으로, 지속가능한 환경을 만들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벤츠 사회공헌위원회의 대표적인 활동은 서울 곳곳에 ‘그린플러스 도시숲’을 조성하는 사업과 대규모 산불 피해지역의 산림복원 사업이다.먼저 ‘보라매공원 그린플러스 도시숲’은 벤츠 사회공헌위원회가 도심 환경 개선과 기후환경 보호에 기여하고자 2022년 서울특별시와 체결한 ‘그린플러스 도시숲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조성한 일곱 번째 도시숲이다. 해당 공간은 지난 5월 열린 ‘2025 서울국제정원박람회’를 통해 시민들에게 처음 공개됐다. 보라매공원 내 약 1200㎡ 규모로 조성된 이 도시숲에는 꽃댕강나무, 고광나무, 조팝나무 등 탄소 저감 효과가 높은 3127그루의 수목이 식재되었으며, 공원 구조에 맞춘 쉼터 공간도 마련돼 시민들이 자연 속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서울 보라매공원에 조성한 ‘메르세데스-벤츠 그린플러스(GREEN+) 도시숲’이 도시녹화 및 시민 쉼터 조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10일 서울특별시청 본관에서 개최된 ‘2025 서울특별시 정원도시상’ 시상식에서 기업동행상을 수상했다. 서울특별시 정원도시상은 시민 주도형 도시녹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도시녹화에 기여한 개인, 기업과 단체의 우수사례를 선정해 시상하는 제도로, 벤츠 사회공헌위원회의 보라매공원 ‘그린플러스 도시숲’은 기업의 CSR활동과 연계한 기업 동행정원으로 참여해 도시녹화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기업동행상을 받았다. 또한 단순한 정원 조성을 넘어 어린이 도슨트 운영, 임직원 참여 활동 등 다양한 시민 참여 프로그램을 연계해 추진한 점도 높게 평가받았다.그린플러스 도시숲 프로젝트를 통해 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2024년 ‘서울국제정원박람회’가 진행된 뚝섬한강공원에도 총 5520그루의 관목과 교목을 식재하는 등 구로 천왕근린공원, 서리풀 도시자연공원구역 산책로 등 서울 곳곳에 총 7개의 도시숲을 조성해왔다. 도시숲 조성과 함께 산불 피해지역을 대상으로 한 산림복원 사업도 꾸준히 진행되고 있다. 최근에는 경상북도와 산불피해 지원을 위한 산림녹화조성사업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산불 피해지역 복원을 위한 민관 협력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이 협약을 통해 벤츠 사회공헌위원회가 지난 3월 조성한 산불피해 지원 5억 원의 기부금이 해당지역 산림복원 사업에 본격 사용될 예정이다. 벤츠 사회공헌위원회와 경상북도는 영덕군 ‘별파랑공원’을 산림복원 대상지로 선정하고, 산불 피해면적 49.3ha 중 3.8ha규모에 청단풍나무, 은행나무, 참나무 등 1만5100주를 내년 11월까지 식재해 훼손된 산림을 복원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지난 2022년 강원 및 경북 지역에서 발생한 대규모 산불 피해지역 복구를 위해 10억원 지원한 바 있다. 해당 기금은 강릉시 산불 피해지역 복원 및 방화림 조성, 그리고 산불로 소실된 경상북도 울진군 도화동산 복원 등에 사용됐다.벤츠 관계자는 "지난 2021년 출범한 벤츠 사회공헌위원회의 탄소중립 기후행동 실천 프로그램 ‘그린플러스’를 통해 지금까지 전국에 3만3000그루 이상의 수목이 식재 됐다"며 "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기후환경 보호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며, 미래세대가 살아갈 지속 가능한 자연 환경 조성을 적극적으로 실천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5.12.11 16:59

3분 소요
기아 셀토스, 6년 만에 ‘풀체인지’

자동차

기아의 대표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인 셀토스가 2세대 완전변경 모델로 돌아왔다. 기아는 10일 온라인 월드프리미어 영상을 통해 ‘디 올 뉴 셀토스’(이하 셀토스)를 처음 선보였다. 이번에 공개된 셀토스는 1세대 출시 이후 6년 만에 나온 2세대 신형 모델이다. 새 디자인과 실용성을 강조한 상품 구성, 여기에 새로 추가된 하이브리드 라인업까지 더해졌다. 파워트레인은 1.6 하이브리드와 1.6 터보 가솔린, 두 가지로 운영된다. 셀토스에는 우수한 연비를 갖춘 1.6 하이브리드 엔진이 새롭게 추가됐다. 경제성과 친환경 가치를 동시에 고려하는 고객층을 겨냥해 선택의 폭을 넓힌 구성이다.하이브리드 모델에는 실내 V2L(Vehicle to Load) 기능을 적용해, 전기차에서만 가능했던 전력 활용 기술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스마트 회생 제동 시스템 3.0을 탑재해 효율성도 높였다.1.6 터보 가솔린 모델은 최고 출력 193마력, 최대 토크 27.0kgf·m로 소형 SUV를 상회하는 주행 성능을 제공한다. 4WD 모델에는 터레인 모드가 적용돼 다양한 노면 조건에서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주행이 가능하다.터레인 모드는 노면 상태에 따라 운전자가 스노우, 머드, 샌드 중 하나를 선택하면, 차량 제어를 각 상황에 최적화해주는 기능이다.차체는 충돌 에너지가 분산되도록 설계한 다중 골격 구조를 적용해 충돌 안전 성능을 강화했다. 초고장력강 비중을 늘려 차체 강성을 높였고, 2열 사이드 에어백과 센터 사이드 에어백을 포함해 모두 9개의 에어백을 장착했다. 셀토스는 고객 선호도가 높은 실용 편의 사양과 더불어, 감성 사양까지 폭넓게 반영해 차별화된 이용 경험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생성형 AI 기술을 적용한 ‘기아 AI 어시스턴트’를 탑재해 자연어 기반 음성 인식을 지원한다.이를 통해 내비게이션 설정, 차량 제어, 엔터테인먼트, 차량 매뉴얼 안내, 일반 지식 검색 등 다양한 기능을 보다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기아는 내년 1분기 중 셀토스를 국내 시장에 먼저 출시한 뒤, 북미·유럽·중국 등 주요 글로벌 시장에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송호성 기아 사장은 “셀토스는 출시 이후 줄곧 동급 최고 수준의 가치를 제공해왔다”며 “새 모델 역시 고객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디자인과 상품성을 갖춘 만큼, 명성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12.10 18:00

2분 소요
GM 한국사업장, 내수시장 전략 공유

자동차

GM 한국사업장(한국 GM)이 내수 시장에 대한 의지를 재확인했다.한국 GM은 인천 부평구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전국 협력 서비스 네트워크 관계자를 대상으로 협력 서비스 중심의 운영 체계 강화 방침을 9일 공식 발표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내년부터 서비스가 협력 서비스 네트워크 중심으로 운영됨에 따라, 국내 판매 확대와 품질을 개선한 안정적인 서비스 체계 구축을 바탕으로 한 내수 시장 전략 및 실행 계획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번 행사에는 헥터 비자레알(Hector Villarreal) GM 한국사업장 사장을 비롯해 구스타보 콜로시(Gustavo Colossi) GM 한국사업장 영업·서비스·마케팅 부문 부사장 등 주요 임직원과 전국 협력 서비스 및 판매 네트워크 대표 등 약 4백여 명이 참석했다.행사에서는 구스타보 콜로시 부사장이 2026년 판매 계획 및 서비스 통합 전략을 발표하고, 네트워크 강화, 고객 케어 향상, 보증·기술 지원 체계 개선, 부품 공급 안정성 확보 등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소개했다. 구스타보 콜로시 GM 한국사업장 영업 서비스 마케팅 부문 부사장은 “서비스 네트워크와의 협력은 고객 만족을 위한 핵심”이라며 “입고 증대, 고객 케어 강화, 기술 지원 확대 등 실행 계획을 통해 네트워크 경쟁력을 높이고 고객 경험을 향상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GM 한국사업장의 협력 서비스 네트워크는 현재 전체 고객 서비스 물량의 약 92%를 담당하고 있다. 또한, GM 한국사업장은 기존 직영 서비스센터에서 처리되던 약 8%의 서비스 물량을 각 지역 협력 서비스 네트워크가 안정적으로 수용할 수 있도록 네트워크 협의회와 긴밀히 조율하고 있다. 이를 통해 고객들은 직영 서비스센터가 있던 지역에서 다수의 대형 및 중소형 협력 서비스센터를 통해 직영 서비스센터와 동일한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헥터 비자레알 GM 한국사업장 사장은 “GM 한국사업장은 전국 협력 서비스센터 네트워크와 함께 앞으로도 지금처럼 최고 수준의 고객 서비스를 제공할수 있도록 할 것이다”라며 “현장과의 긴밀한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신속하고 정확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고객 신뢰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GM 한국사업장은 전국 380여 개 협력 서비스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하는 ‘2025 한국산업 서비스품질지수’(KSQI) 고객접점 조사에서 자동차 A/S 부문 7년 연속 1위를 기록하며 서비스 네트워크의 경쟁력을 입증했다.

2025.12.10 14:59

2분 소요
현대차그룹, 연말 이웃사랑 성금 350억원 전달

자동차

현대자동차그룹이 연말을 맞아 이웃돕기 성금 350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현대차그룹은 9일 서울 중구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희망 2026 나눔캠페인’ 성금 전달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현대차그룹 전략기획담당 성 김 사장, 전략기획실장 김동욱 부사장과 함께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김병준 회장, 황인식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희망나눔 캠페인’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연말연시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매년 12월 1일부터 이듬해 1월 31일까지 진행하는 모금 행사다. 현대차그룹은 2003년부터 매년 이 캠페인에 참여해 성금을 기탁해왔다. 올해 성금을 포함한 23년간 누적 기부액은 4640억원에 이른다.현대차그룹은 성금 기탁과 더불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협업해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유소년 스포츠단 활성화를 지원하는 ‘기프트카’, 학대 피해아동 지원과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아이케어’, 글로벌 인재 양성과 교육 격차 해소를 목표로 한 ‘H-점프스쿨’ 등이 대표 사업이다.성 김 사장은 “나눔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어려움에 처한 이웃에게 도움이 되는 것이 기업의 중요한 역할이라고 생각한다”며 “현대차그룹은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미래를 향해 책임 있는 행보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12.09 18:00

1분 소요
금호타이어, ‘함평 신공장’ 시동… 6609억 투자

자동차

금호타이어가 ‘함평신공장’ 신설에 본격 착수했다.금호타이어는 전남도·함평군과 함평신공장 건설을 위한 투자협약을 맺었다고 9일 밝혔다. 오는 2027년까지 연간 530만본 규모 타이어 공장을 구축하고, 2028년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금호타이어는 지난 5월 17일 광주공장 화재 이후 자체 복구 작업과 함께 인근 주민 피해 보상에 나서는 등 후속 조치를 이어왔다. 지역사회와 시민단체 등 민·관의 지원 속에 사상 초유의 사고로 인한 리스크를 점차 안정적으로 관리해 나가고 있다는 설명이다.함평신공장 1단계 건설에는 총 6609억원이 투입된다. 연간 타이어 530만 본 생산 능력과 함께 이를 뒷받침할 정련고무 700만 본 규모 설비를 갖출 예정이다. 공장은 스마트 제조설비와 친환경 공정을 기반으로 한 미래형 생산체제로 구축된다.금호타이어는 생산 효율과 품질 경쟁력을 높여 제조 역량을 강화하는 동시에,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함으로써 중장기 글로벌 경쟁력을 끌어올리는 데 함평신공장이 핵심 거점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와 함께 지역 경제 활성화와 고용 창출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함평군 역시 친환경 앵커기업인 금호타이어 유치를 계기로 빛그린산단이 초광역 K-모빌리티 거점으로 도약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광주 미래차 소부장(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가 빛그린산단 함평 구역까지 확대되면서 RE100 산단, 일자리, 정주 여건을 모두 담은 ‘전남형 그린 디지털 도시’ 청사진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고 있다.또 금호타이어를 비롯해 미래차 부품업체, 데이터센터 종사자와 가족이 정착할 주거·교육·문화 복합지구 조성도 검토 중이다.금호타이어는 함평신공장과 더불어 유럽 현지 생산기지 확보도 병행하고 있다. 회사는 이달 1일 유럽 신공장 부지를 폴란드 오폴레(Opole) 지역으로 최종 확정했다. 향후 투자 승인과 인허가 절차를 거쳐 2028년 8월부터 연간 600만 본 규모 생산을 목표로 현지 공장을 가동할 예정이다.정일택 금호타이어 대표이사는 “함평신공장 건설은 금호타이어가 미래 모빌리티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선택한 전략적 투자이자 글로벌 경쟁력을 한 단계 도약시키는 중요한 전환”이라며 “앞으로도 금호타이어는 함평신공장을 중심으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믿고 선택할 수 있는 브랜드’라는 가치를 더욱 굳건히 다져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12.09 16:46

2분 소요
차봇 모빌리티, 오토커머스 디지털 전환 공로로 중기부 장관상 수상

자동차

차봇모빌리티가 오토커머스의 디지털 전환을 이끈 공로를 인정받았다.모빌리티 컨시어지 플랫폼 기업 차봇모빌리티는 강병희 부대표가 이노비즈협회가 주관한 ‘2025 이노비즈 데이’에서 기술혁신 부문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이노비즈 데이’는 한 해 동안 혁신형 중소기업의 기술 성과를 조명하고, 산업 발전에 기여한 인물을 선정해 시상하는 행사다. 올해는 자동차 유통 구조의 디지털화를 견인한 차봇모빌리티의 역할이 높게 평가됐다.강 부대표는 지난 6년간 차봇모빌리티에서 기술·전략·운영 전반을 총괄해왔다. 자동차 구매·판매, 금융, 보험, 관리 등으로 나뉘어 있던 국내 자동차 시장 구조를 하나의 ‘데이터 기반 플랫폼’으로 통합하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특히 운전자 통합 플랫폼 ‘차봇’, 딜러 영업관리 솔루션 ‘차봇프라임’, 중고차 딜러 전용 앱 ‘차팀장’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B2B2C 생태계를 구축, 국내 오토커머스 시장에서 선도적인 디지털 모델을 구현했다.이 같은 플랫폼 고도화를 바탕으로 차봇모빌리티는 설립 후 9년간 연평균 150% 성장세를 이어가며 업계 내 입지를 강화해 왔다. 누적 거래액 1조4000억원, 누적 이용자 170만명, 시리즈 C 단계까지 누적 226억 원의 투자 유치 등 성과도 데이터 중심 사업 구조 전환의 결과로 꼽힌다. 현재 차봇 모빌리티는는 AI 기술을 활용해 구매 추천·금융 매칭·애프터케어까지 이어지는 고객 여정을 정교화하는 한편, 해외 중고차 수출 프로세스에 블록체인과 자동화 기술을 접목해 글로벌 오토커머스 확장 가능성을 모색하고 있다.기술 개발을 넘어 산학협력 강화, 미래 인재 양성 프로그램 운영, ESG 기반 경영체계 구축 등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해 온 점도 이번 수상의 배경이 됐다. 단순한 서비스 고도화 수준을 넘어, 자동차 산업 전반에 파급력을 가진 디지털 전환 모델을 실제로 구현해 왔다는 평가다.강병희 부대표는 “이번 수상은 차봇모빌리티 전 구성원이 한 방향을 향해 달려온 결과”라며 “자동차 산업의 오래된 관행을 새롭게 정의하고, 데이터 기반의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 온 팀 전체의 노력이 인정받아 더욱 뜻깊다”고 소감을 밝혔다.

2025.12.09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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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서울세검정초에 ‘교실숲’ 조성

자동차

금호타이어가 기후 변화 대응과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해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금호타이어는 소셜벤처 트리플래닛과 함께 서울 종로구 서울세검정초등학교에 생물다양성 보전 중심의 ‘교실숲’을 조성했다고 8일 밝혔다.이번 교실숲 조성을 위해 금호타이어는 서울세검정초 19개 학급에 총 494그루의 식물을 지원했다. 대형 식물 19본과 소형 식물 475본으로 구성됐다. 멸종위기 야생생물로 지정된 ‘파초일엽’과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공기 정화 식물로 선정한 ‘아레카야자’ 등이 포함됐다.식물을 담은 ‘스밈 화분’은 공장에서 폐기되는 일회용 마스크 자투리 원단과 재활용 페트병을 활용해 제작됐다. 한 달에 한 번 물을 주는 것만으로도 관리가 가능해 친환경성과 사용 편의성을 동시에 고려한 것이 특징이다.교실숲 조성과 더불어 학생들을 위한 환경 교육도 병행됐다. 학생들은 멸종위기종을 포함한 생물다양성 전반을 다루는 7회차, 총 480분 분량의 환경 교육 과정을 이수했다. 금호타이어는 트리플래닛을 통해 1년간 식물 건강 상담과 고사 식물 교체 등 사후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학교에 공급한 식물 수와 동일한 수만큼 양묘장에 나무를 심는 추가 식재 활동도 진행했다.강진구 금호타이어 경영지원팀장은 “교실숲은 아이들이 환경과 자연을 몸소 경험하며 ‘자연과 함께하는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라며 “미래 세대가 생명의 소중함을 느끼고 공감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콘텐츠와 프로그램을 꾸준히 개발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12.08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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