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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모빌리티플랫폼 경영진, 자사주 4억원어치 매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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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모빌리티플랫폼 경영진이 자사주 매입에 나섰다. 정인국 대표이사를 포함한 주요 경영진 4명이 총 6만3000주, 약 4억원 규모의 회사 주식을 장내에서 사들였다.KG모빌리티플랫폼은 정 대표를 비롯한 주요 경영진 4명이 회사 주식 총 6만3000주를 장내 매수했다고 17일 밝혔다.이번 매입에는 정 대표가 4만주를 사들였고, 박지원 렌터카사업본부장과 전호일 마케팅본부장이 각각 1만주를 매입했다. 황재혁 경매사업본부장도 3000주를 매수했다. 전체 매입 규모는 약 4억원이다.KG모빌리티플랫폼은 이번 주식 매입이 회사의 중장기 성장 가능성과 기업가치에 대한 경영진의 신뢰를 바탕으로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책임경영 의지를 나타내고 주주와 이해관계를 함께하겠다는 취지다.정 대표는 지난 2022년에도 자사주 1만주를 매입한 바 있다. 당시 매입 규모는 약 2억5000만원이었다.KG모빌리티플랫폼은 지난 8월 31일 KG그룹 가족사로 새롭게 출범했다. 회사는 기존 직영중고차 플랫폼 사업 경쟁력에 KG그룹과의 시너지를 더해 중고차 매입·판매와 렌터카, 경매 등 주요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정인국 KG모빌리티플랫폼 대표이사는 “이번 주식 매입은 경영진이 회사의 성장 가능성과 기업가치에 대한 확신을 행동으로 보여드린 것”이라며 “앞으로도 본원적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안정적인 경영성과를 창출해 기업가치와 주주가치를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6.09.17 17:09

1분 소요
현대차그룹, 중앙아시아 미래도시 사업 거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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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그룹이 카자흐스탄 최대 규모 신도시 개발사업인 ‘알라타우 시티’에서 새로운 사업 기회 발굴에 나선다. 현지 기업과 손잡고 스마트시티를 비롯해 모빌리티와 에너지, 디지털 분야의 사업 가능성을 검토한다.현대차그룹은 지난 16일 열린 제1차 한-중앙아시아 비즈니스 서밋에서 카자흐스탄 민간 투자기업 카스피안 그룹(Caspian Group), 금융·투자 기업 유나이티드 그룹 알라타우(United Group Alatau)와 알라타우 시티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협약식에는 서강현 현대차그룹 기획조정담당 사장과 최유리(Yuri Tskhay) 카스피안 그룹 회장, 비야체슬라프 킴(Vyacheslav Kim) 유나이티드 그룹 알라타우 회장이 참석했다. 킴 회장은 금융기업 알라타우 시티 뱅크(Alatau City Bank)와 카스피 그룹(Kaspi.kz)의 이사회 의장도 맡고 있다.알라타우 시티는 카자흐스탄 최대 도시인 알마티 북쪽에 880㎢ 규모로 조성 중인 신도시다. 카자흐스탄 대통령령에 따라 국가 프로젝트로 지정된 특별경제구역(SEZ)이기도 하다.프로젝트는 카스피안 그룹이 도시 개발과 현지 실행을 맡고 유나이티드 그룹 알라타우가 금융·디지털 생태계를 결합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현대차그룹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카자흐스탄을 중앙아시아 지역의 피지컬 AI 기반 미래도시 사업 거점으로 확보한다는 구상이다. 현지 기업과 연계해 알라타우 시티에서 스마트시티 사업을 모색하고 사업화 가능성을 검증할 계획이다.우선 알라타우 시티와 알마티를 잇는 핵심 지역인 게이트 구역(Gate District)을 중심으로 도시 개발·운영과 연계할 수 있는 사업 기회를 살펴볼 예정이다.모빌리티와 에너지, 디지털 분야의 협력 가능성도 함께 검토한다. 향후 타당성 조사를 거쳐 구체적인 사업 범위와 참여 방안을 단계적으로 정할 계획이다.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카자흐스탄은 현대차그룹이 오랜 기간 사업 기반을 구축한 중요한 시장으로 이번 협력을 통해 실제 고객과 도시의 수요에 기반한 새로운 사업 기회를 발굴하겠다”면서 “향후 충분한 사업성 검증을 거쳐 알라타우 시티가 미래 도시 서비스와 새로운 모빌리티 사업모델을 실증하는 협력 사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6.09.17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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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M, 파라과이에 무쏘 EV 20대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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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 모빌리티(KGM)가 정부의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을 통해 파라과이에 무쏘 EV 20대를 공급한다. 파라과이 정부가 전기차 생태계 조성에 나서는 가운데 KGM도 현지 친환경차 시장 확대를 위한 접점을 넓히는 모습이다.KGM은 산업통상부 초청 연수 프로그램으로 방한한 파라과이 산업부 차관과 정부·기관 관계자들로 구성된 사절단이 지난 15일 평택공장을 방문했다고 16일 밝혔다.이날 평택본사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황기영 KGM 대표이사와 권용일 개발&생산 부문장, 하비에르 비베로스 파라과이 산업부 차관, 양정직 한국자동차연구원 연구소장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KGM의 전기차를 비롯한 최신 기술 동향을 살펴보고 향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사절단은 간담회를 마친 뒤 생산라인과 디자인센터를 둘러봤다. 내년 초 출시 예정인 SE-10과 콘셉트카를 살펴보고, 실제 차량 크기의 클레이(Clay) 모델이 제작되는 과정도 확인했다. 이어 주행시험장에서 무쏘와 액티언 하이브리드를 직접 시승했다.이번 방문은 산업통상부가 추진하고 있는 산업통상협력개발지원사업(ODA)과도 맞닿아 있다. 산업부는 해당 사업의 일환으로 파라과이에 ‘자동차부품 TASK 센터’ 건립 등을 추진하고 있다.사업 주관기관인 한국자동차연구원은 TASK 센터 조성과 운영을 비롯해 전기버스와 소형 전기트럭 등 전기차 시범 보급, 충전소 설치, 애프터서비스(AS)센터 조성 등을 지원한다. KGM은 전기차 시범 보급 사업에 무쏘 EV 20대를 공급할 예정이다.파라과이는 이번 사업을 통해 공급받은 전기차를 정부 기관 등에 배치해 승객 및 화물 운송 용도로 시범 운영한다. 이를 바탕으로 전기차 생태계 조성과 보급 확대에도 나선다는 계획이다.파라과이를 비롯한 중남미 지역은 친환경차 도입과 대중교통 등 공공 인프라 전환에 정책적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파라과이는 세계 최대 수준의 이타이푸(Itaipu) 수력발전소를 보유하는 등 전력 에너지가 풍부해 전기차 보급 잠재력이 높은 시장으로 꼽힌다.KGM 관계자는 “파라과이 사절단이 이번 방문을 통해 KGM의 친환경차 기술력과 품질 관리 역량을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며 “KGM 제품은 해외시장에서 일반 고객뿐만 아니라 공공부문에서도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는 만큼 정부 ODA 사업뿐만 아니라 공급망 다각화로 판매 경로를 확보하고 시장을 확대해 수출 물량을 늘려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9.16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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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커 7X, 생산 20만대 돌파…한국선 1500대 사전예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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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전기차 브랜드 지커(Zeekr)의 중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7X가 누적 생산 20만대를 넘어섰다. 국내에서는 지난 6월 예약판매를 시작한 이후 사전예약 1500대를 돌파했으며 오는 10월부터 고객 인도에 들어갈 예정이다.지커는 중국 저장성 닝보에 위치한 지커 인텔리전트 팩토리에서 7X의 20만 번째 차량이 생산됐다고 16일 밝혔다.7X를 생산하는 지커 인텔리전트 팩토리는 지커의 주요 글로벌 생산거점 가운데 하나다. 5G와 인공지능(AI), 산업용 빅데이터 등을 생산 공정에 적용해 사람의 개입을 최소화한 ‘다크 팩토리(Dark Factory)’ 기반 스마트 생산시설로 운영되고 있다.7X는 2024년 하반기 출시된 이후 생산과 판매 규모를 꾸준히 늘려왔다. 출시 25일 만에 인도량 1만대를 넘어서며 럭셔리 전기차 부문 최단기간 인도 기록을 세웠다.글로벌 시장 진출도 확대하고 있다. 2025년 5월 유럽 시장에 진출한 이후 15개월 만에 진출 국가 및 지역이 50곳을 넘어섰다. 현재 유럽을 비롯해 오세아니아와 동남아시아, 중동 및 북아프리카 등에서 판매되고 있다.2026년 상반기에는 홍콩과 호주, 말레이시아, 멕시코, 이집트의 중형 순수 전기 SUV 시장에서 판매량 1위를 기록했다. 올해 7월과 8월에도 글로벌 월간 판매량 1만대 이상을 유지했다.국내에서는 지난 6월 5일 공식 예약판매에 들어갔다. 최근까지 사전예약 대수는 1500대를 넘어섰다.7X는 지커의 SEA(Sustainable Experience Architecture) 플랫폼을 기반으로 개발됐다. 주행 성능과 승차감, 실내 공간 및 실용성을 갖춰 도심 주행부터 장거리 이동, 험로 주행 등 다양한 환경을 고려했다.안전성 평가에서는 유럽 신차 안전도 평가 프로그램인 유로 NCAP과 호주·뉴질랜드 신차 안전도 평가 프로그램 ANCAP에서 각각 최고 등급인 별 5개를 받았다.지커 관계자는 “7X의 20만대 생산 달성은 중요한 이정표가 분명하지만 지커의 여정은 여기서 끝이 아니다”며 “앞으로도 모든 지커 차량을 글로벌 표준에 맞춰 엄격하게 생산하고 전 세계 고객들이 보여준 신뢰에 보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지커코리아는 국내 판매망도 확대하고 있다. 최근 ‘지커 강동 스페이스’와 ‘지커 동대문 스페이스’를 열고 서울 및 수도권 판매 네트워크를 확충했다. 7X의 국내 고객 인도는 오는 10월부터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2026.09.16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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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수도권 버스 ‘수소 전환’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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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수도권을 중심으로 수소버스 보급 확대에 속도를 낸다. 대형 운수업체와 수소 충전 사업자, 관련 기관이 함께 수소버스를 도입하고 충전 인프라를 구축하는 방식이다.현대차는 지난 15일 서울 강남대로 사옥 UX 스튜디오 서울에서 선진그룹, 하이넷, 한국자동차환경협회, 한국천연가스수소충전협회와 ‘충전 인프라 혁신 기반 수소 모빌리티 보급 확대를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협약식에는 박승원 현대차 비즈니스이노베이션실장 상무와 신재호 선진그룹 회장, 박홍제 선진그룹 부회장, 송성호 하이넷 대표이사, 황계영 한국자동차환경협회 회장, 강정구 한국천연가스수소충전협회 협회장 등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의 핵심은 선진그룹이 운행하는 수도권 주요 버스 노선에 수소버스를 도입하고, 차량 운행에 필요한 충전 인프라를 함께 확충하는 것이다.선진그룹은 수도권과 호남권에서 17개 운수 법인을 통해 약 1700대의 버스를 운행하고 있다. 향후 김포·파주 소재 그룹 및 산하 계열사 차고지에 있는 기존 압축천연가스(CNG) 충전소를 수소충전소로 전환하고, 2032년까지 수소버스 총 480대를 단계적으로 도입할 계획이다.하이넷은 지정된 차고지 부지에 대용량 수소충전소를 구축하고 운영하는 역할을 맡는다. 한국자동차환경협회는 수소충전소 구축과 인프라 활성화를 지원하고, 한국천연가스수소충전협회는 충전 인프라 혁신 모델 확산을 지원한다.현대차는 선진그룹에 수소버스를 적기에 공급하는 동시에 수소버스에 특화된 정비 교육도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수소버스가 안정적으로 운행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현대차는 앞서 KD운송그룹, K1모빌리티 등 대형 운수업체와도 수소버스 전환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선진그룹과의 협력을 통해 수도권 대중교통의 수소 모빌리티 전환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현대차 관계자는 “현대차는 수소 충전소를 필요로 하는 운수사, 지자체 등을 대상으로 최적의 부지 발굴부터 전문 구축사 매칭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며 충전 인프라 확충에 앞장서고 있다”며 “앞으로도 실효성 있는 다자간 협력 모델을 바탕으로 수소 모빌리티 생태계 확산을 지속적으로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9.16 09:43

2분 소요
현대 N·토요타 GR, 인제서 짐카나 맞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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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와 토요타코리아가 고성능 브랜드 고객들이 직접 참여하는 모터스포츠 행사를 다시 열었다.현대차와 토요타코리아는 지난 11일 강원 인제군 인제스피디움에서 ‘현대 N x 토요타 GR 짐카나 데이’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토요타 GR은 토요타의 고성능 브랜드 ‘토요타 가주레이싱’(GAZOO Racing·GR)의 약자다.두 회사가 고성능 브랜드를 앞세워 공동 행사를 연 것은 2024년 10월 경기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진행한 ‘현대 N x 토요타 GR 페스티벌’ 이후 약 2년 만이다.이날 행사에는 현대 N과 토요타 GR 오너 드라이버 각각 20명씩 총 40명을 포함해 약 80명이 참석했다. 현대 N 오너 20명과 토요타 GR 오너 20명은 인제스피디움에서 직접 짐카나 경주에도 참여했다.짐카나는 고깔 모양의 장애물을 피해 정해진 구간을 최단 시간에 통과하는 모터스포츠 종목이다. 가속과 감속, 코너링 등 다양한 주행 기술이 요구된다.오전에는 개인전이 진행됐다. 오후에는 오전 경기 성적을 바탕으로 현대 N 운전자 2명과 토요타 GR 운전자 2명이 4인 1조로 팀을 꾸려 단체전을 치렀다. 개인 기록 경쟁보다 두 브랜드 오너가 한 팀을 이뤄 함께 모터스포츠를 즐기는 데 초점을 맞췄다.상대 브랜드 차량을 직접 경험하는 교차 시승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현대 N 오너는 토요타 GR 차량을, 토요타 GR 오너는 현대 N 차량을 운전했다. 현대 아이오닉 5 N과 아이오닉 6 N, 토요타 GR86과 GR 수프라 등이 시승 차량으로 투입됐다.전문 강사가 운전하는 차량에 탑승해 짐카나를 체험하는 택시 드라이빙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직접 운전하지 않은 참가자들도 고성능차의 주행 성능과 모터스포츠를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행사 종료 후에는 짐카나 단체전 성적 우수자 등을 대상으로 시상도 진행했다.박준우 현대차 N매니지먼트실장 상무는 “현대 N과 토요타 GR이 경쟁을 넘어 열정으로 하나 돼 교류하는 소통의 장을 마련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두 브랜드와 고객들이 함께 소통하고 즐길 수 있는 화합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2026.09.15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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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0km 달리고 20분대 충전…베일 벗은 기아 ‘PV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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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가 대형 전동화 목적기반차량(PBV) ‘PV7’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1회 충전 주행거리 460km 이상과 800V 초급속 충전, 최대 8.0㎥ 적재공간을 앞세워 물류·운송 등 상용차 시장 공략에 나선다.기아는 14일(현지시간) 독일 하노버에서 열린 ‘IAA 트랜스포테이션 2026’에서 ‘더 기아 PV7’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출시한 PV5에 이은 두 번째 전용 전동화 PBV다.PV7은 PBV 전용 전기차 플랫폼 E-GMP.S를 기반으로 개발됐다. 71.5kWh와 96.2kWh NCM 배터리를 탑재한 스탠다드와 롱레인지 모델로 운영된다. 롱레인지 카고 롱 모델은 유럽 WLTP 기준 1회 충전으로 460km 이상 주행할 수 있다.최대 350kW급 초급속 충전을 지원해 배터리 잔량 10%에서 80%까지 약 20분대 중반에 충전할 수 있다. 전면에는 급속·완속 충전구, 후측면에는 완속 충전구를 각각 마련했다. 기아가 차량에 두 개의 충전구를 적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륜 모터의 최고 출력은 200kW, 최대 토크는 420Nm다. 향후 사륜구동 모델도 추가한다. 차량 배터리 전력을 외부 전자기기에 공급하는 V2L 기능도 탑재됐다.롱 모델 기준 차체 크기는 전장 5350mm, 전폭 1995mm, 전고 1990mm, 축거 3500mm다. 기아는 우선 카고 롱과 패신저 롱을 선보이고 향후 컴팩트와 하이루프, 샤시캡 등으로 차종을 확대한다.카고 모델은 2인승과 3인승, 다인승 모델로 운영된다. 적재 용량은 롱 모델 6.1㎥, 하이루프 모델 8.0㎥로 1200×800mm 규격 유로 팔레트를 최대 3개까지 실을 수 있다. 유럽 기준 최대 적재 중량은 롱 모델 1165kg, 컴팩트 모델 1200kg이다.화물 적재량에 맞춰 구동 성능을 조절하는 ‘고중량 주행 모드’도 적용했다. 적재고는 550mm로 낮췄다. 후면 도어는 양옆으로 열리는 ‘풀오픈 트윈 스윙’과 위로 열리는 리프트업 방식 가운데 선택할 수 있다.패신저 모델은 7·9·11인승으로 운영된다. 7인승에는 후석 시트를 이동하거나 탈착할 수 있는 ‘롱레일 이지 리무브 시트 시스템’을 적용해 좌석과 적재 공간을 필요에 따라 바꿀 수 있도록 했다.정비 효율도 고려했다. 전·후면 범퍼 양 끝과 휠 아치, 도어 클래딩 등 파손 가능성이 높은 부분은 쉽게 교체할 수 있도록 설계해 경미한 사고 때 정비 시간과 차량 운휴 시간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소프트웨어 기능도 강화했다. PV7에는 안드로이드 오토모티브 운영체제 기반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플레오스 커넥트’가 적용된다. 생성형 AI 에이전트 ‘글레오 AI’와 플릿 관리 시스템 ‘플레오스 플릿’도 지원한다. 고객은 플레오스 플릿을 통해 차량 상태와 운행 데이터를 관리하고, 차량 커넥티드 데이터 API를 활용해 자사 업무 시스템과 차량을 연계할 수 있다. 차량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해 이상 징후를 감지하는 업타임 관리 서비스도 제공한다.안전 사양으로는 루프 마운트 동승석 에어백을 포함한 7에어백 시스템과 페달 오조작 안전 보조, 가속 제한 보조 등이 적용된다. 고속도로 주행 보조 2와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 서라운드 뷰 모니터 등도 탑재된다.기아는 2027년 하반기 국내와 유럽에 PV7 패신저 롱과 카고 롱을 우선 출시한다. 이후 글로벌 시장에 총 23종의 파생 및 컨버전 모델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송호성 기아 사장은 “PV7은 개인화된 모빌리티를 향한 여정의 다음 단계를 제시하는 모델”이라며 “고객의 생산성과 유연성, 장기적인 보유 가치를 높이는 종합 비즈니스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9.14 17:50

3분 소요
중국계 전기차, 세계 시장 60% 이상 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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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계 완성차 업체들이 글로벌 전기동력차(BEV+PHEV) 시장에서 영향력을 빠르게 키우고 있다. 올해 상반기 판매 상위 10개 그룹 가운데 6곳이 중국 업체였고, 이들의 합산 점유율은 60%를 넘어섰다. 중국 내수 부진에도 유럽과 신흥시장으로 판매처를 넓히며 시장 지배력을 높이는 모습이다.14일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가 발표한 ‘2026년 상반기 글로벌 전기동력차 판매현황’에 따르면 올해 1~6월 글로벌 전기동력차 판매량은 884만7000대로 전년 동기 대비 2.6% 증가했다.판매 상위 10개 그룹 가운데 BYD와 지리, 상하이자동차(SAIC), 체리, 리프모터, 창안 등 6곳이 중국계였다. 이들 업체가 차지한 비중은 62.3%에 달했다. 중국계 업체들이 해외 수출과 현지 생산을 동시에 확대하면서 글로벌 전기동력차 시장의 과점화가 심해지고 있다는 게 KAMA의 분석이다.BYD는 상반기 228만9989대를 판매해 1위를 지켰다. 지리그룹은 112만7496대로 2위에 올랐고 SAIC는 75만1790대로 4위를 기록했다. 체리는 57만8614대, 리프모터는 41만7036대로 각각 6위와 7위에 이름을 올렸다. 창안그룹은 33만9461대로 9위를 차지했다. 현대차그룹은 35만8366대를 판매해 8위에 올랐다.중국계 업체들의 공세는 중국 밖에서 더욱 두드러졌다. 유럽연합(EU) 시장에서 중국계 브랜드의 전기동력차 판매량은 상반기 53만1862대로 전년 동기 대비 90.6% 증가했다. 시장점유율도 15.6%에서 22.3%로 높아졌다.신흥시장에서도 중국계 브랜드의 판매량은 약 60만대로 전년 동기 대비 103.8% 늘었다. 점유율은 56% 수준으로 절반을 넘어섰다. 중국 내수 시장이 위축된 상황에서 수출과 현지 생산을 통해 해외 시장을 빠르게 넓히고 있는 셈이다.정대진 KAMA 회장은 "2026년 상반기 글로벌 전기차 시장은 주요국의 보조금·세제 정책 변화에 따라 지역별 양극화 현상이 극명하게 나타나고 있다”며, “특히 중국계 기업들이 자국 시장을 넘어 유럽과 신흥시장으로의 수출 및 현지 진출을 가속화함에 따라 글로벌 주도권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국내 자동차 산업이 전동화 전환기에 주도권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고효율·보급형 전기차 라인업 확대는 물론, 중국산 공세 및 글로벌 통상환경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정책적 지원 및 국내 생산 기반 유인을 위한 인센티브 확대가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2026.09.14 16:58

2분 소요
산악도로 달린 제네시스 마그마 GT·엑스 스콜피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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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가 이탈리아 산악도로에서 고성능 콘셉트카 2종의 공도 주행 모습을 처음 공개했다. 제네시스는 지난 9일(현지시간) 이탈리아 피에몬테주 모타로네산과 마조레 호수 인근에서 열린 ‘뚜또 베네 힐클라임’(Tutto Bene Hillclimb)에 참가했다고 14일 밝혔다.뚜또 베네 힐클라임은 이탈리아 밀라노의 디자인 스튜디오 보로메오 데 실바와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크리에이티브 에이전시 레이스 서비스가 공동 기획한 자동차 행사다. 참가 차량과 참가자를 선별해 초청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2024년 처음 열린 이 행사는 지난해 약 80대의 차량이 참가했다. 핵심 프로그램은 51개 코너로 구성된 약 9km 산악도로 주행이다. 순위나 기록을 겨루기보다 차량의 성능과 디자인, 운전의 즐거움을 함께 경험하는 데 초점을 둔다.제네시스는 올해 행사에서 마그마 GT 콘셉트와 엑스 스콜피오 콘셉트의 공도 주행을 처음 선보였다. 마그마 GT 콘셉트는 지난해 11월 프랑스 르 카스텔레 폴 리카르 서킷에서 열린 ‘마그마 월드 프리미어’를 통해 처음 공개됐다. 제네시스가 추구하는 ‘럭셔리 고성능’을 상징하는 미드십 럭셔리 그랜드 투어러 콘셉트 모델이다.엑스 스콜피오 콘셉트는 올해 1월 아랍에미리트(UAE) 룹알할리 사막에서 처음 공개된 익스트림 오프로드 콘셉트카다. 오프로드 레저를 즐기는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됐다.이번 행사에서는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 드라이버 안드레 로테러가 엑스 스콜피오 콘셉트를 직접 운전했다. 유럽 무대에서 차량이 공개된 것도 이번이 처음이다. 제네시스의 디자인 철학인 ‘역동적인 우아함’을 오프로드 영역으로 확장한 디자인 방향성도 제시했다.제네시스는 성격이 다른 두 콘셉트카의 주행을 통해 브랜드의 고성능 비전을 보여줬다. 행사장에는 GMR-001 하이퍼카와 박스 버기 콘셉트도 함께 전시했다.제네시스는 지난해 행사에도 참가해 ‘엑스 그란 베를리네타 콘셉트’의 힐클라임 주행을 선보인 바 있다. 당시에도 안드레 로테러가 직접 차량을 운전했다.

2026.09.14 09:31

2분 소요
렉서스, 8세대 ‘올 뉴 ES’ 사전계약…전기차 첫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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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서스코리아가 대표 세단 ‘ES’의 8세대 완전변경 모델을 국내에 선보인다. 하이브리드(HEV)에 더해 ES 최초로 배터리 전기차(BEV)를 추가한 것이 핵심이다.렉서스코리아는 전국 공식 딜러 전시장에서 ‘올 뉴 ES(All-New ES)’의 사전계약을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국내 출시는 오는 10월 13일이다.올 뉴 ES는 HEV 4개, BEV 5개 등 총 9개 그레이드로 구성된다. 렉서스의 멀티 패스웨이 전략에 따라 기존 하이브리드 경쟁력을 강화하면서 전기차 선택지도 새롭게 추가했다.BEV는 전륜구동(FWD) ‘ES 350e’와 사륜구동(AWD) ‘ES 500e’로 나뉜다. ES 350e는 국내 인증 기준 상온 복합 1회 충전 주행거리 478km를 확보했다. ES 500e에는 전·후륜 구동력을 제어하는 사륜구동 시스템 ‘다이렉트4(DIRECT4)’가 적용된다.하이브리드 모델인 ES 350h에는 6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적용됐다. 파워 컨트롤 유닛과 트랜스 액슬 설계를 개선해 소형·경량화를 구현했고, HEV 라인업에는 AWD 모델도 새로 추가했다.올 뉴 ES에는 BEV와 HEV를 모두 고려해 설계한 GA-K 플랫폼이 적용됐다. 차체 강성을 높이고 후륜에 멀티링크 서스펜션을 적용했다. 차체 크기와 휠베이스도 키워 실내 공간을 넓혔다.실내에는 14인치 대형 디스플레이와 ‘리스폰시브 히든 스위치’, ‘멀티 앰비언트 라이트’ 등이 적용됐다. 최신 ‘렉서스 세이프티 시스템 플러스’와 24시간 긴급호출·원격 제어 기능을 제공하는 ‘렉서스 커넥트’도 탑재됐다.BEV 가격은 ES 350e 프리미엄 7160만원, 럭셔리 8020만원, VIP 8390만원이며 ES 500e는 프리미엄 7700만원, 럭셔리 8490만원이다. HEV는 ES 350h 프리미엄 7290만원, 럭셔리 7780만원, AWD 프리미엄 7590만원, AWD 럭셔리 8080만원이다.강대환 렉서스코리아 부사장은 “올 뉴 ES는 경쟁력 있는 가격과 실용적인 주행거리를 갖춘 배터리 전기차를 새롭게 추가해 총 9개 그레이드로 라인업을 확대했다”고 말했다.

2026.09.14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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