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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숙함과의 결별’ 성장 정체 맞은 K게임, 미래 성장 동력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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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게임 시장이 전반적인 성장 정체기를 맞이한 가운데, 주요 게임사들이 대형 신작을 앞세워 대대적인 분위기 반전에 나서고 있다. 게임사들의 신작 트렌드 핵심은 ‘익숙함과의 결별’이다.엔씨·크래프톤·컴투스·넥슨게임즈·넥써쓰 등 국내 대표 게임사들은 기존 흥행 공식이었던 모바일 중심의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비즈니스 모델에서 벗어나 ▲PC·콘솔 멀티 플랫폼 ▲서브컬처 ▲생존 샌드박스 ▲AI 융합 등 다채로운 장르에 도전하고 있다. 단순한 실적 회복을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 지속 가능한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는 의지다.그동안 국내 시장을 견인해 왔으나 최근 장르적 피로감에 직면했던 대형사들은 플랫폼 다변화와 글로벌 스탠다드 안착을 최우선 과제로 내걸었다.‘소프트’ 뗀 엔씨의 대전환… 신작 앞세워 글로벌 영토 확장엔씨는 올해 사명에서 ‘소프트’를 떼어냈다. 신규 사명 ‘엔씨’(NC)는 ‘넥스트&크리에이티브’(Next & Creative)를 뜻한다. 엔씨는 지난 3월 엔씨소프트에서 엔씨로 사명 변경을 완료했다. 이번 신규 사명은 미래를 향한 도전과 창의성을 바탕으로 다음 세대를 위한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가겠다는 회사 의지가 담겼다. 본업인 게임을 넘어 기술·콘텐츠·플랫폼 기업으로 확장한다는 계획이다.엔씨는 최근 신작 ‘길드워3’를 게임 박람회 ‘서머 게임 페스트(SGF) 2026’에서 최초 공개했다. 길드워는 엔씨의 북미 개발 스튜디오인 아레나넷이 개발한 MMORPG 시리즈다. 길드워 3는 2012년 ‘길드워2’ 출시 이후 첫 공식 후속작이다.길드워 3는 PC 온라인과 스팀(Steam), 플레이스테이션 5(PS 5) 플랫폼으로 글로벌 출시할 예정이다. 길드워 시리즈를 콘솔 플랫폼으로 출시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게임은 내년 하반기 베타 테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서비스 언어에는 한국어도 포함된다. 길드워 3는 원작 ‘길드워’로부터 약 1000년전을 배경으로 한다. 이용자는 야생의 정령과 오르의 땅을 수호하는 모험가 길드의 일원이 돼 모험을 떠나게 된다.아울러 엔씨는 시간을 자원으로 쓰는 독특한 서바이벌 슈팅 게임 ‘타임 테이커스’를 비롯해 애니메이션 감성의 헌팅 액션 RPG ‘리밋 제로 브레이커스’, 슈팅 신작 ‘신더시티’ 등도 준비 중이다. 또한 ‘호라이즌’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호라이즌 스틸 프론티어스’도 개발 중이다.‘퍼스트 디센던트’로 글로벌 루트슈터 시장에서 가능성을 증명한 넥슨게임즈는 최근 과감한 포트폴리오 확장에 나서고 있다. 가장 눈길을 끄는 작품은 한국 고전소설을 모티브로 한 ‘우치 더 웨이페어러’다. 가상의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도사 전우치의 모험을 그린 AAA급 싱글 플레이 액션 어드벤처 게임으로, PC 및 콘솔 플랫폼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 국악과 한국 문학 전문가들과의 협업을 통해 독창적인 ‘K-판타지’를 세계 무대에 선보인다는 구상이다.또한 ‘블루 아카이브’의 흥행 DNA를 잇는 차세대 서브컬처 RPG ‘프로젝트 RX’ 역시 언리얼 엔진 5 기반의 완성도 높은 비주얼을 앞세워 글로벌 서브컬처 팬덤의 세대교체를 노리고 있다.역대급 실적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크래프톤은 ‘배틀그라운드’ 원트랙 리스크를 지우기 위해 퍼블리싱 파이프라인을 폭발적으로 늘리고 있다. 최근에는 전 세계적인 탄탄한 팬층을 보유한 해양 생존 게임의 후속작 ‘서브노티카2’를 선보였다. 서브노티카2는 언노운 월즈가 개발한 작품으로, 해양 생존 장르를 개척한 ‘서브노티카’ 시리즈의 정식 후속작이다.전작과 다른 외계 행성을 배경으로 삼았으며, 언리얼 엔진 5 기반 그래픽으로 미지의 생태계를 한층 생생하게 구현했다. 특히 시리즈 최초로 최대 4인 협동(Co-op) 모드를 도입해 동료들과 함께 생존 전략을 세우고 탐험의 성취를 나누는 확장된 몰입감을 제공한다.컴투스는 신작 ‘제우스: 오만의 신’을 오는 3분기 출시할 계획이다. 이번 게임은 에이버튼이 개발하고 컴투스가 퍼블리싱하는 작품이다. 제우스는 그리스 신화를 배경으로 한 세계관과 대규모 전장을 내세운 게임이다. 이용자들은 제우스의 오만으로 균열이 생긴 세계에서 ‘신의 그릇’이 돼 판도라의 상자, 티탄 12신, 크로노스의 부활 등을 둘러싼 서사를 경험하게 된다. 핵심 캐릭터 ‘판도라’는 배우 박지현의 페이셜 캡처를 기반으로 제작됐다. 박지현은 판도라의 표정과 감정선을 연기했다. 판도라는 작품에서 세계의 비밀과 이용자의 여정을 잇는 인물로 등장한다. 컴투스는 3분기 출시를 앞두고 공식 티저 사이트와 유튜브, 카카오톡 채널 등을 통해 세계관, 주요 콘텐츠, 서비스 정보를 순차적으로 공개할 계획이다. 넥써쓰, ‘스테이지’로 누구나 창작하는 생태계 연다넥써쓰는 위메이드 출신의 장현국 대표 취임 이후, 기존의 모바일 액션 RPG 중심 구조에서 벗어나 블록체인과 AI 전문 플랫폼 기업으로 완전히 탈바꿈했다. 자체 온체인 게임 플랫폼 ‘크로쓰’를 통해 ‘로한2 글로벌’, ‘롬: 골든에이지 온 크로쓰’ 등 굵직한 타이틀을 온보딩시키며 서비스 안정화와 글로벌 운영 체계를 성공적으로 구축했다.넥써쓰는 최근 AI 메타버스 플랫폼 ‘스테이지’의 크리에이터 모집에도 나섰다. 스테이지는 단일 AI 캐릭터와 대화를 주고받는 기존 AI 챗 서비스를 넘어, 여러 캐릭터와 장소·관계·사건이 유기적으로 반응하며 세계관을 형성하는 AI 메타버스 창작 플랫폼이다. 이용자는 콘텐츠를 소비하는 관찰자가 아닌, 세계관 안으로 직접 들어가 이야기의 다음 장면을 만들어가는 참여자가 된다.창작 진입 장벽도 대폭 낮췄다. 배경 설정, 등장인물, 주요 사건 등 몇 줄의 아이디어만 입력하면 AI가 캐릭터의 성격과 말투, 인물 간 관계, 장소별 이벤트를 자동으로 구성한다. 코딩이나 복잡한 설정 없이 누구나 플레이 가능한 AI 세계관을 만들 수 있다. 크리에이터가 구축한 세계관을 이용자가 함께 경험하고 확장하는 개방형 생태계를 지향하며, 향후 팬덤 운영과 콘텐츠 유통을 지원하는 스테이지 스토어 기능도 순차 도입할 예정이다.장현국 넥써쓰 대표는 “스테이지에서는 소설이나 영화의 주인공, 게임 속 영웅, NPC, 혹은 누구도 상상하지 못한 완전히 새로운 존재까지 그 무엇이든 될 수 있다”며 “이용자가 직접 콘텐츠 세계 안으로 들어가 이야기를 경험하고, 누구나 쉽게 자신만의 세계를 만들어 이용자의 선택과 반응에 따라 세계관이 확장되는 새로운 창작 생태계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2026.06.20 06:00

5분 소요
‘개발사 권력’ 유저에게 이양… 넷마블 ‘솔: 인챈트’가 시장에 던진 파격적 화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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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MMORPG 시장은 오랜 기간 '짜여진 틀' 안에서 움직였다. 개발사가 세계관과 규칙을 설계하고 비즈니스 모델(BM)을 설정하면, 유저는 그 안에서 재화와 시간을 소비하며 경쟁하는 구조가 당연시됐다. 게임사는 절대적인 운영자이자 입법·사법·행정권을 쥔 주권자였고, 유저는 플레이어에 머물렀다.그러나 최근 넷마블이 퍼블리싱을 맡고 신생 개발사 '알트나인'이 개발 중인 신작 MMORPG '솔: 인챈트(Sol: Enchant)'가 공개되면서 업계에 거센 파문이 일고 있다. ‘게임의 절대 권한을 유저에게 양도하겠다’는 파격적인 선언 때문이다. ‘리니지M’의 핵심 개발진이 주축이 된 알트나인의 하드코어 DNA와 넷마블의 플랫폼 역량이 결합한 이 작품은 단순한 콘텐츠 추가를 넘어, 게임 생태계의 주도권을 유저에게 넘기는 이른바 '신권(神權) 시스템'을 전면에 내세웠다.‘신권 시스템’이란 무엇인가솔: 인챈트의 핵심 차별점은 게임사나 개발자가 보유했던 고유 권한을 유저에게 합법적으로 부여하는 ‘신권’에 있다. 기존 MMORPG에서도 공성전 승리나 랭킹 1위 달성을 통해 '성주'나 '군주'가 돼 세금을 징수하거나 특정 사냥터를 통제하는 수준의 권력은 존재했다. 하지만 이는 게임사가 허용한 시스템 내부의 자원 분배에 불과했다.반면 솔: 인챈트가 제시하는 신권은 게임의 규칙과 환경 자체를 개조할 수 있는 초법적 권한에 가깝다. 신의 등급에 따라 관리 범위와 권능의 깊이가 차등 부여되며, 유저는 단순한 경쟁자를 넘어 서버와 월드, 나아가 게임 전체의 운명을 좌우하는 '운영자'이자 '기획자'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시스템은 권력의 범위와 깊이에 따라 '신', '주신', '절대신'의 3단계 계층 구조로 설계됐다. 상위 등급으로 올라갈수록 유저가 개입할 수 있는 영역은 기하급수적으로 넓어진다. 각 서버마다 존재하는 ‘신’은 해당 서버 전체에 직접적인 물리력과 운영 개입 권한을 행사한다. 반대 세력을 무력화하기 위해 광범위한 ‘메테오 투하’를 감행하거나, 특정 유저의 '채팅 금지(묵언)' 처리를 할 수 있다. 반대로 분쟁 지역을 안전지대로 강제 변경해 아군을 보호하거나, 경험치 증가 및 능력치 향상 버프를 부여해 서버 내 생태계를 재편할 수 있으며, 아이템 드롭률에도 간섭이 가능하다.서버의 상위 개념인 복수 서버 집합체 ‘월드’를 관장하는 ‘주신’은 시스템 기획자의 영역에 도전한다. 아직 잠겨 있는 상위 콘텐츠를 강제로 오픈하거나, 퀘스트 및 사냥터의 보상값을 조절하는 권한을 갖는다. 이는 게임 내 인플레이션과 아이템 가치 형성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권한으로, 주신의 성향에 따라 월드 전체의 경제 구조가 요동치게 된다.가장 파격적인 대목은 전 서버에 단 한 명만 존재하는 ‘절대신’이다. 절대신은 모든 월드를 통치하며, 게임 디렉터에 준하는 최고 의사결정권을 행사한다. 차기 업데이트의 방향성은 물론이고, 유저들이 가장 민감하게 반응하는 BM(비즈니스 모델)의 선택권까지 쥔다. 여기에 서버 통합 여부와 시스템 설정 리셋 권한까지 부여된다.개발사와 퍼블리셔 측은 ‘절대신이 업데이트를 거부하면, 게임사는 업데이트를 진행하지 않겠다’는 극단적이면서도 명확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 이는 개발사가 수개월간 막대한 비용을 들여 제작한 콘텐츠라 할지라도 유저의 최고 대표자가 거부하면 사장될 수 있음을 의미한다.하드코어 MMORPG의 거대한 실험, 독재냐 성군이냐이 같은 파격적인 시스템이 시장에서 작동할 수 있을지에 대해 업계의 시선은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고 있다.긍정적인 측면에서는 유저들에게 이보다 강력한 동기부여는 없다는 점이다. 권력을 획득하기 위한 유저 간의 연합, 배신, 정치적 결탁이 고도화되면서 게임사가 인위적으로 만들어낼 수 없는 생생한 서사가 매일 펼쳐질 수 있다. ‘리니지M’ 흥행의 핵심 요인이 유저 간의 끈끈한 유대와 경쟁 구도였음을 감안하면, 알트나인 개발진은 유저들의 권력욕을 가장 세련된 방식으로 자극하는 메커니즘을 설계한 셈이다.반면 권력 독점에 따른 부작용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높다. 특정 거대 혈맹이나 초고과금 유저가 절대신이나 주신을 장기 집권할 경우, 일반 유저들을 핍박하는 '독재' 체제가 굳어질 수 있다. BM 선택권이나 업데이트 거부권이 특정 세력의 이익만을 위해 남용될 경우, 게임의 수명 자체가 단축되거나 신규 유저의 진입 장벽이 극단적으로 높아지는 부작용을 낳을 수 있다.결국 '솔: 인챈트'의 성패는 권력을 쥔 유저들이 '통제와 독재'를 선택할 것인가, 혹은 전체 생태계를 살리는 '상생과 번영'을 선택할 것인가에 달렸다. 그리고 게임사는 이러한 권력의 균형이 무너지지 않도록 뒤에서 정교한 견제 장치를 어떻게 작동시킬지가 관건이다.넷마블과 알트나인의 이번 시도는 단순히 '새로운 던전'이나 '새로운 캐릭터'를 선보이는 기존의 점진적 업데이트 방식에서 벗어나, 게임의 통제권을 소비자에게 넘겨주는 일종의 '소비자 주권 시대'를 MMORPG에 이식하려는 거대한 실험이다. 정체된 국내 하드코어 MMORPG 시장에 '솔: 인챈트'가 던진 이 위험하고도 매혹적인 화두가 어떤 결과를 낳을지 업계와 게이머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2026.06.19 16:51

4분 소요
SK스퀘어 품 떠나 '블록체인 전도사' 맞이한 원스토어…직원들 설득할 무기는

IT 일반

토종 앱마켓 원스토어를 품게 된 넥써쓰가 고용 불안과 미래 비전에 대한 의구심을 해소해야 하는 시험대에 올랐다.19일 업계에 따르면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기업인 넥써쓰는 토종 앱마켓 원스토어 경영권을 인수하기로 했다. 장현국 넥써쓰 대표는 회사 유튜브 채널에 올린 영상에서 "넥써쓰가 원스토어를 인수하는 가장 중요한 이유는 원스토어의 스토어 역량과 넥써쓰의 블록체인 역량을 결합한 글로벌 웹3 게임 스토어로 진출하기 위함"이라고 밝혔다.넥써쓰는 지난 18일 이사회를 열고 SK스퀘어와 네이버 등이 보유한 원스토어 지분 89.03%를 약 626억원에 양수하기로 했다.SK그룹의 투자전문회사에서 '블록체인 전도사' 장현국 대표 체제로의 급격한 전환이 이뤄지면서 원스토어 내부에서는 고용 불안과 처우 변화에 대한 우려가 불거졌다. 원스토어 노동조합은 지난 16일 SK스퀘어 사옥 앞에서 집회를 열고 "정당한 가치평가 없는 헐값·졸속 매각에 반대한다"고 반발했다.이처럼 원스토어 직원들이 소속 변경에 따른 불안감을 표출하자 넥써쓰 측은 즉각 고용 유지 지침을 명확히 하며 진화에 나섰다. 넥써쓰 측은 "구성원의 고용 관계나 처우 등은 변함이 없다"며 "넥써쓰는 원스토어 임직원과 함께 원스토어의 사업 연속성과 성장을 우선에 두고 통합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토종 앱마켓의 입장에서 이제 막 블록체인 게임 생태계를 일궈 나가는 넥써쓰의 미래 비전은 불투명해 보일 수밖에 없다. 장현국 대표는 원스토어의 현 상황을 진단하며 글로벌 영토 확장을 향한 의지 피력했다. 장 대표는 "최근 침체된 원스토어의 점유율을 늘릴 필요가 있다"며 "앱 수수료만으로는 반등할 수 없다. 단순히 게임을 배포하는 역할에 그치지 않고 게임에 필요한 홈페이지·웹샵·커뮤니티·결제·퀘스트·스트리밍·보상시스템까지 아우르는 게임 운영에 필요한 모든 것을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선언했다.이에 원스토어는 글로벌 빅테크의 독점 구조에 맞서 장 대표의 블록체인 및 글로벌 게임 유통 경험을 결합할 예정이다. 국내 시장에서는 웹2 게임허브로 진화하는 한편, 글로벌 버전은 지갑·스테이블코인·탈중앙화 거래소(DEX) 등 모든 웹3 기능을 탑재해 세계 최초의 웹3 게임 스토어로 도약한다.장현국 넥써쓰 대표는 "플레이어에게는 더 즐거운 경험을, 게임 개발사에는 더 강력한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며 "인공지능(AI)과 블록체인 기술로 인한 패러다임 전환을 맞아, 글로벌 1위 게임 플랫폼이라는 비전을 이룰 때까지 치열하게 정진하겠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2026.06.19 16:28

2분 소요
BK C&C, ‘선불토큰 연합포럼 2026’ 개최…디지털 결제 협력 논의

테크

-선불사업자·포인트사·간편결제사 등 관계자 약 120명 참석-API·SDK 기반 공동 인프라 연동 구조와 협력 방향 공유 ㈜비케이씨앤씨(BK Culture & Contents, 이하 BK C&C)가 선불전자지급수단 기반 디지털 결제 인프라의 협력 가능성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BK C&C는 지난 6월 9일 서울 강남구 컬처랜드타워 1층 씨스퀘어(C-Square)에서 ‘선불토큰 연합포럼 2026(Prepaid Token Alliance)’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포럼은 코스닥 상장사 ㈜비케이홀딩스의 계열사인 BK C&C가 주최한 행사로, 선불전자지급수단을 기반으로 한 디지털 결제 인프라의 연계 가능성과 업계 협력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는 선불사업자, 포인트사, 마일리지사, 간편결제사, 블록체인 인프라사, 법률, 금융투자 분야 관계자 약 120명이 참석했다.한국은행이 발표한 ‘2025년중 전자지급서비스 이용현황’에 따르면 선불전자지급수단의 일평균 이용금액은 1조3,051억원으로 전년 대비 11.0% 증가했다. 포인트, 마일리지, 간편결제, 선불충전금 등 선불 기반 결제 수단이 일상 결제 영역에서 널리 활용되면서, 기존 결제 인프라를 디지털 결제 환경과 어떻게 연계할지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홍정화 BK C&C 대표이사는 개회사에서 “결제 인프라의 변화는 기술 변화뿐 아니라 이용자 접점과 사업자 간 연결 구조의 변화와도 맞닿아 있다”며 “이미 실생활에서 활용되고 있는 선불 기반 결제 인프라를 바탕으로 향후 제도 변화와 시장 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협력 구조를 검토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포럼은 규제, 기술, 자금의 유동성을 중심으로 한 세션으로 진행됐다. 먼저 BK C&C 정석봉 상무가 선불토큰 연합의 추진 배경과 참여사 간 협력 방향을 소개했다. 정 상무는 기존 회원 데이터베이스와 원장을 유지하면서 API·SDK 연동을 통해 공동 인프라에 참여할 수 있는 구조를 설명하고, 선불 기반 사업자들이 디지털 결제 전환 과정에서 함께 활용할 수 있는 협력 모델을 제시했다.이어 ▲글로벌 스테이블코인 동향 및 해외 주요사 한국 온보딩 현황, 토큰포스트 권성민 의장 ▲한국 디지털자산법·스테이블코인 법제도화 현황, 법무법인 광장 한서희 변호사 ▲닫힌 포인트에서 연결된 유동성으로: 잠긴 포인트 가치의 글로벌 유동화, DSRV랩스 서병윤 대표 ▲2026, 기관의 자금이 움직이는 방식이 바뀐다, 웨이브릿지 오종욱 대표 순으로 발표가 진행됐다.참석자들은 포인트, 마일리지, 간편결제 등으로 분산된 선불 기반 자산이 표준화된 연동 구조를 통해 보다 넓은 결제 환경과 연결될 가능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고객확인(KYC), 키 관리, 규제 대응 등 개별 사업자가 단독으로 추진하기 어려운 과제에 대해서도 업계 차원의 협력 필요성이 논의됐다.홍정화 대표는 클로징 세션에서 ‘컬처토큰으로 여는 Web3 생태계’를 주제로 BK C&C가 구상하는 방향을 공유했다. 홍 대표는 “제도와 시장이 함께 변화하는 시기일수록 실제 사용처와 이용자 경험을 갖춘 인프라가 중요하다”며 “BK C&C는 문화·콘텐츠 결제 경험과 선불 기반 인프라를 바탕으로 실사용 가능한 디지털 결제 생태계의 가능성을 단계적으로 검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BK C&C는 이번 포럼을 계기로 10여 개 연합 참여사와의 협력 관계를 넓히고, 기존 시스템을 전면 교체하지 않고도 API·SDK 연동만으로 참여할 수 있는 공동 인프라 구조를 구체화해 나갈 계획이다.회사 측은 코스닥 상장사 ㈜비케이홀딩스의 계열사로서 컬처토큰 중심의 디지털 결제 인프라 사업을 고도화하고, 선불토큰 생태계의 활용 영역과 사업 확장 가능성을 지속적으로 검토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2026.06.19 15:45

3분 소요
“내 정보는 공공재?”…티빙 해킹 사태에도 이용자 오히려 급증

IT 일반

국내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티빙이 개인정보 유출 사고를 겪었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이용자 수는 오히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상 개인정보 유출은 이용자 이탈과 브랜드 신뢰 하락으로 이어지는 악재로 평가되지만, 티빙의 경우 프로야구 KBO 리그 독점 중계 경쟁력이 보안 우려를 단기적으로 상쇄했다는 분석이 나온다.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해킹 정황을 인지하고 공지한 직후인 6월 첫째 주(6월 1일~7일) 티빙 모바일 앱의 주간활성이용자수(WAU)는 570만6203명을 기록했다. 이는 직전 주와 비교했을 때 약 20만명가량 증가한 수치다. 유출 여파가 이어진 6월 둘째 주(6월 8일~14일) 역시 상승세는 꺾이지 않았다. 이 기간 WAU는 625만7113명으로 직전 주보다 약 55만명 증가했다. 대형 보안 사고가 터졌음에도 주간 이용자 지표는 큰 폭의 감소 없이 견고한 성장 흐름을 이어간 것이다.연초와 비교해서는 50% 가량 이용자 수가 급증했다. 올해 1월 첫째 주 티빙의 WAU는 약 380명 수준이었다. 하지만 프로야구가 개막하고 안착하면서 6월 첫째 주 기준 50.2%가 급증한 것이다. 이 같은 현상의 가장 큰 배경으로는 ‘콘텐츠 락인’(lock-in) 효과가 꼽힌다. 티빙은 2024년부터 KBO 리그의 온라인 독점 중계권을 확보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 최근의 프로야구 열풍과 맞물려 야구 팬들에게 '필수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다. 모바일이나 태블릿으로 야구를 보기 위해서는 티빙이 유일한 선택지이기 때문이다.특히 스포츠 중계는 드라마나 영화와 달리 실시간 시청 가치가 높고 대체 서비스가 제한적이라는 특징이 있다. 이용자가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불안감을 느끼더라도 자신이 응원하는 팀의 경기 시청을 포기하기 어려운 이유다.업계 관계자는 “드라마나 예능은 시간이 지나 다른 플랫폼이나 채널을 통해 접할 가능성이 있지만 스포츠 생중계는 해당 순간을 놓치면 소비 가치가 크게 떨어진다”며 “특히 충성도 높은 스포츠 팬층은 서비스 불만이 있더라도 시즌이 끝날 때까지 구독을 유지하는 경향이 강하다”고 설명했다.OTT 산업 특성상 이용자들은 플랫폼 자체보다 ‘무엇을 볼 수 있는지’를 기준으로 서비스를 선택한다. 콘텐츠 경쟁력이 충분하다면 서비스에 대한 불만이 생겨도 즉각적인 해지보다 이용을 유지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우리 사회에 만연한 ‘보안 피로감’(Security Fatigue)도 원인으로 지목된다. 소비자들 사이에서 “내 정보는 이미 공공재가 되어 중국에 다 가 있을 것”이라는 냉소적인 반응이 확산되면서 새로운 유출 사고가 터져도 대중의 충격 역치가 예전만큼 작동하지 않는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지난해 SK텔레콤, KT, 쿠팡 등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건이 반복적으로 발생했다. 올해 상반기에도 티빙을 비롯해 언더아머, BGF네트웍스(CU 편의점 택배), 듀오 등에서 정보 유출 사고가 잇따랐다.여기에 OTT 특유의 ‘관성 소비’도 한몫했다. 월 단위 자동 결제 방식의 구독 서비스는 소비자가 불편함을 느끼더라도 곧바로 해지하기보다 일정 기간 상황을 지켜보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다만 현재의 이용자 증가가 개인정보 유출 사고의 타격을 완전히 지웠다고 보기는 어렵다. 현재 나타난 이용자 지표는 사고 이전부터 이어진 성장 흐름이 반영된 결과라는 점에서다. 실제로 티빙은 KBO 중계 효과와 오리지널 콘텐츠 흥행에 힘입어 올해 들어 꾸준히 이용자 기반을 확대해왔다. 앞서 티빙은 지난 3일 개인정보 유출 사실을 공지했다. 유출된 개인정보는 아이디·이름·생년월일·성별·전화번호·이메일·CI(연계정보)·DI(중복가입확인정보)·비밀번호·환불 계좌번호·서비스 등이다. 유출 규모는 1953만명으로 집계됐다.최근 2년 간 티빙의 보안 투자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정보보호공시에 따르면 티빙의 정보보호 투자액은 2023년 21억9667만원에서 2024년 18억3940만원, 지난해 17억6510만원으로 줄었다.

2026.06.19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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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타메디칼코리아·TNH, Thermage® FLX 디지털 상담 솔루션 공식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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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가스CRM 기반 드로잉 차트 앱 구축, 6월 18일 가동시술 전 상담 과정서 디자인 시각화·자료 저장 지원 피부과학 및 미용의학 전문 기업 솔타메디칼코리아가 병·의원 운영 통합 솔루션 기업 TNH와 협력해 Thermage® FLX 디지털 상담 솔루션 구축에 나섰다.솔타메디칼코리아 유한회사와 TNH는 TNH의 베가스CRM 솔루션을 기반으로 Thermage® FLX 시술 전 상담 과정에서 활용할 수 있는 디지털 툴을 공동 개발하고, 지난 6월 18일부터 공식 운영에 돌입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업은 Thermage® FLX 시술 전 얼굴형과 부위별 상태 등을 고려한 상담 과정을 보다 직관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사는 병·의원의 전자차트인 베가스CRM 환경에서 상담 내용과 시술 디자인을 관리할 수 있도록 프로젝트를 진행했다.TNH의 베가스CRM은 국내 다수 병·의원에서 활용 중인 의료 IT 플랫폼이다. 이번 협업을 통해 디지털 상담 환경과 의료진 워크플로우 측면에서 활용 범위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최근 개인별 상태와 니즈를 반영한 맞춤형 상담 수요가 늘어나면서, 시술 전 단계에서 부위와 디자인을 시각적으로 설명할 수 있는 디지털 상담 도구의 필요성도 커지고 있다. 이번 솔루션은 의료진과 환자 간 상담 과정의 효율성을 높이고, 시술 계획을 보다 쉽게 공유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새롭게 선보인 Thermage® FLX 드로잉 차트 앱은 태블릿 기반으로 구현됐다. 의료진은 상담 과정에서 얼굴 부위별 계획과 디자인을 화면 위에 표시하며 설명할 수 있고, 상담 이후 해당 내용을 이미지 및 PDF 형태로 저장해 활용할 수 있다.보안성도 고려했다. 해당 앱은 환자 개인 정보를 별도로 저장하거나 보관하지 않도록 설계됐다. 또한 병원 내 여러 의료진이 동시에 접속하더라도 별도 디바이스 제한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TNH의 베가스CRM은 국내 피부·미용·성형외과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는 클라우드 기반 EMR·CRM 통합 솔루션이다. 현재 전국 1800여 곳 이상의 병·의원에서 사용 중이며, 접수, 상담, 시술, 사후 관리까지 이어지는 병·의원 운영 전반의 워크플로우를 디지털화하는 데 활용되고 있다.솔타메디칼코리아는 이번 협업을 통해 Thermage® FLX 관련 상담 과정에서 의료진이 보다 체계적으로 정보를 전달하고, 환자가 상담 내용을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한상진 솔타메디칼코리아 대표는 “이번 협업은 시술 전 상담 단계에서 개인별 니즈를 반영한 디지털 툴을 제공해 소비자 만족도를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며 “앞으로도 실제 의료 현장의 니즈를 반영한 디지털 기반 지원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TNH 관계자는 “의료진이 상담 단계에서부터 시술 디자인을 정교하게 시각화함으로써 환자와의 신뢰도를 높이고, 수준 높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집중했다”며 “실제 병원 환경에서 활용도 높은 디지털 솔루션 제공을 위해 협업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2026.06.19 10:31

2분 소요
정부조달수출진흥협회, ‘AI기반 글로벌 공공조달 및 수출 지능화’ 교육생 모집

테크

-과기정통부·NIPA 주관 산업전문인력 AI역량강화 지원사업 일환-리더·재직자·AI 융합 전문가 과정 등 총 210명 모집 (사)정부조달수출진흥협회가 글로벌 공공조달과 수출 분야의 AI 활용 역량 강화를 위한 신규 교육과정 수강생을 모집한다.(사)정부조달수출진흥협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주관하는 ‘산업전문인력 AI역량강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기업 리더와 재직자를 위한 ‘AI기반 글로벌 공공조달 및 수출 지능화’ 교육과정을 개설하고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이번 교육은 연간 13조 달러 규모로 평가되는 글로벌 공공조달 시장의 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국내 기업의 수출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최근 글로벌 무역 환경은 공급망 재편과 ESG,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등 국제 규제 강화가 맞물리며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공공조달과 수출 분야에서도 인공지능(AI) 활용이 확대되면서, 경험과 직관에 의존하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데이터 분석과 AI 기술을 활용한 의사결정 역량이 중요해지고 있다.이번 과정은 이러한 산업계 수요를 반영해 리더 과정, 기업 재직자 AI 역량강화 과정, 수출 지능화 교육 등 총 8개 맞춤형 과정으로 구성됐다. 교육비는 정부가 전액 지원하며, 참가자는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교육 수료생에게는 정식 수료증이 발급된다.전체 모집 규모는 210명이다. 이번 사업에는 KEP협회와 중앙대학교 산학협력단, 글로벌창업연구소가 공동 운영기관으로 참여한다. 각 과정은 산업 현장의 다양한 역할에 맞춰 직무별·수준별 체계로 운영되며, 생성형 AI와 데이터 활용 역량을 실무에 적용할 수 있도록 프로젝트 중심으로 진행된다.리더 과정은 글로벌 조달시장 진출을 추진하는 기업의 CEO와 임원, 신사업 총괄 책임자를 대상으로 한다. 경영진이 조직의 디지털 전환 성숙도를 진단하고, AI 적용 가능 영역을 발굴해 차세대 조달 파이프라인을 구축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초점을 맞췄다.프로그램은 ‘2026 글로벌 조달 패러다임과 AX 트렌드’, ‘AI 기반 해외시장 진출 성공전략과 리스크 관리’ 등 5개 주제로 구성됐다. 서울에서 1차는 7월 2일부터 7월 30일까지, 2차는 8월 6일부터 9월 3일까지 매주 목요일 진행되며 총 40명을 교육한다.현업 실무자를 위한 재직자 과정은 무역, 해외영업, 마케팅, 공급망 관리, 물류, 구매, 재무 담당자 등을 대상으로 한다. 서울, 대전, 부산 등 전국 주요 거점에서 운영되며 총 150명을 모집한다.세부 과정은 생성형 AI 기반 무역·물류 데이터 분석 및 공급망 최적화, 영문 계약서 검토 및 무역 컴플라이언스 리스크 최적화, 글로벌 특허 분석 및 지식재산권 우회 전략, 마케팅 자동화 및 현지화 에이전트 구축, 무역 금융 데이터 분석과 채권 리스크 최적화, 관세·ESG 리스크 최적화 등 6개 과정으로 구성됐다.모든 재직자 과정은 이론 20시간과 실습 28시간을 합쳐 총 48시간으로 운영된다. 현업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무형 과제를 중심으로 AI 활용 역량을 높이도록 설계했다.AI·SW 개발자와 ICT 경력자를 위한 AI 융합 전문가 과정도 마련됐다. ‘인공지능을 활용한 디지털 무역 선진화 및 미래예측 에이전트 설계자 과정’을 통해 산업 현장에 적용 가능한 AI 솔루션 설계 및 구현 전문가를 양성한다는 계획이다. 1차 교육은 7월 6일부터 15일까지 서울에서 진행되며 모집 인원은 20명이다.정부조달수출진흥협회 관계자는 “글로벌 공공조달 시장에서는 방대한 데이터와 AI를 활용해 시장을 분석하고 리스크에 대응하는 역량이 점점 중요해지고 있다”며 “이번 교육은 국내 기업이 경험 중심의 관행에서 나아가 데이터 기반 수출 지능화 체계를 갖추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한 과정”이라고 말했다.이어 “교육 과정별 수강 대상과 일정이 다른 만큼 신청 전 세부 내용을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기업 리더와 재직자, AI 융합 전문가들이 각자의 역할에 맞는 AI 활용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교육 신청과 상세 커리큘럼에 대한 자세한 안내는 KEP협회 해외조달교육센터, 중앙대학교 산학협력단, 글로벌창업연구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6.06.19 09:00

3분 소요
공공조달관리사 학습도 AI로…파란, AI 학습 플랫폼 ‘문답유용’ 출시

IT 일반

서술형 실기 답안까지 AI 실시간 채점·해설 제공모바일 웹앱 지원으로 어디서나 문제풀이·학습 진도 관리 가능 공공조달관리사 자격증 학습을 지원하는 AI 기반 학습 플랫폼이 출시됐다.㈜파란은 공공조달관리사 자격증 수험생을 위한 AI 학습 플랫폼 ‘문답유용’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문답유용은 필기와 실기 문제풀이 기능을 제공하고, AI를 활용해 서술형 답안 채점과 해설까지 지원하는 학습 플랫폼이다.2026년 처음 시행되는 공공조달관리사 자격증은 공공조달 분야 최초의 국가기술자격으로 주목받고 있다. 다만 신설 자격인 만큼 기존 학습 자료와 문제풀이 도구가 충분하지 않아 수험생들이 체계적인 준비에 어려움을 겪는다는 지적이 있었다.특히 서술형 실기 답안은 수험생이 스스로 채점하기 어려운 영역으로 꼽힌다. 문답유용은 이러한 학습 불편을 줄이기 위해 AI 기반 실시간 채점 기능을 적용했다. 수험생은 서술형 답안을 입력한 뒤 채점 결과와 해설을 확인하며 학습 방향을 점검할 수 있다.문답유용은 필기 문제풀이와 실기 서술형 답안 학습을 함께 지원한다. 회사 측은 공공조달관리사 시험 특성에 맞춰 문제풀이, 답안 작성, 해설 확인, 학습 진도 관리까지 한 번에 이어질 수 있도록 플랫폼을 구성했다고 설명했다.학습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모바일 웹앱(PWA) 형태도 지원한다. 수험생은 스마트폰 홈 화면에 문답유용을 설치해 별도 앱 다운로드 없이 앱처럼 이용할 수 있다. PC와 모바일 환경 모두에서 문제풀이와 학습 진도 관리, AI 채점 결과 확인이 가능하다.㈜파란은 누적 3000억원 규모의 공공입찰 컨설팅 실적을 보유한 공공조달 컨설팅 전문 벤처기업이다. 회사는 공공조달 현장에서 축적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자격증 수험생을 위한 학습 도구를 개발했다고 밝혔다.송강현 ㈜파란 대표는 “문답유용은 서술형 답안까지 AI가 채점하고 즉시 피드백을 제공하는 학습 도구”라며 “모바일 웹앱 지원으로 학습 접근성을 높였고, 향후 대형 에듀테크 플랫폼과의 협업을 통해 자격증과 시험 종목을 확대해 나가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한편 ㈜파란은 건설 전용 조달 플랫폼 ‘JBD’와 물품·용역 전용 조달 플랫폼 ‘조달플러스’를 운영하고 있다. 회사는 공공조달 분야에서 쌓아온 전문성을 바탕으로 AI 학습 플랫폼과 모바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할 계획이다.

2026.06.18 17:37

2분 소요
위피 켜고 제주서 홋카이도까지…한일 '시골 랜선 연애' 눈길

IT 일반

최근 일본 여행 트렌드가 고즈넉한 소도시를 찾는 로컬 지향형으로 바뀌면서 온라인 플랫폼 내 한일 이용자의 교류 방식에도 새로운 양상이 나타나고 있다.18일 데이팅 앱 위피를 운영하는 엔라이즈가 공개한 한일 매칭 데이터에 따르면, 양국 이용자 간의 교류가 대도시 중심에서 일본 소도시로 확대됐다. 한일 매칭 횟수 자체는 도쿄와 오사카가 각각 1위와 2위를 차지했지만, 가나가와현·후쿠오카현·나라현 등 로컬 소도시 지역들도 매칭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특히 일본 소도시 이용자와의 연결이 대도시보다 훨씬 깊고 지속적인 소통으로 이어졌다. 니가타·카가와·에히메 등 일본 소도시 이용자와 나눈 평균 메시지 수는 도쿄·오사카 등 대도시 이용자와 비교해 약 2.8배 높은 수치를 보였다. 대도시 이용자 간의 매칭이 빠르고 광범위한 교류에 치중했다면, 소도시 이용자와의 매칭은 한 번 물꼬를 튼 관계를 보다 꾸준하고 밀도 있게 이어가는 경향을 보였다.지역별 최장거리 매칭 사례는 제주도 서귀포시와 홋카이도(1687.3㎞)다. 경기도 고양시와 오키나와(1274.6㎞), 전북 익산시와 아오모리(1316.9㎞) 등 1000㎞ 이상 떨어진 원거리 지역 간의 매칭 성공 사례가 다수 포착됐다.일본 소도시 지역의 위피 내 일본인 여성 이용자 비중은 77.8%로, 도쿄·오사카 지역(61.6%)을 웃돌았다. 외국인과의 직접적인 교류 기회가 적은 소도시 특성상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한국인과의 연결이 특별한 경험으로 인식되는 것으로 풀이된다.일본 소도시 사용자 연령대는 20대가 66%로 가장 많았고, 이들의 평균 연령은 28.8세로 집계됐다. 이들과의 매칭률이 가장 높게 나타난 한국의 주요 지역은 경기도 수원시·서울 강남구·경기도 고양시·서울 관악구·부산 부산진구 등이다.허형구 위피 재팬 프로덕트 오너는 "여행지에서 만나는 현지 메이트와의 대화는 정보 교환은 물론, 서로의 문화를 가장 깊이 이해하고 체험하는 통로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2026.06.18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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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디앤스타트 잇다, 누적 회원 40만명 돌파…“정교한 커리어 교육 서비스 제공”

IT 일반

에듀테크 기업 레디앤스타트가 운영하는 현직자 기반 커리어 플랫폼 ‘잇다’가 누적 가입 회원 40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취업 시장의 불확실성이 장기화되면서 청년층은 진로 탐색과 직무 선택 과정에서 다양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실무 정보 부족과 취업 준비 과정의 정보 비대칭은 구직자들의 부담을 키우는 요인으로 지적되고 있다.잇다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현직자 네트워크와 AI 기반 데이터 분석 기술을 활용한 커리어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구직자들이 자신의 적성과 역량에 맞는 직무를 찾고 실무 경험을 간접적으로 습득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핵심이다.플랫폼 성장세도 뚜렷하다. 잇다의 누적 회원 수는 2023년 25만명에서 올해 상반기 40만명을 넘어섰으며, 온라인 클래스 참여자는 10만명에서 30만명으로 약 3배 확대됐다. 제휴 대학 역시 120여 곳으로 늘어나며 교육기관과의 협력 범위도 크게 확대됐다.잇다는 현재 3500여명의 현직자가 참여하는 네트워크를 운영하고 있다. 이용자들은 관심 직무와 산업군에 맞는 현직자를 만나 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실무 중심의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여기에 AI 진단 기술을 접목해 직무 적합도와 역량을 분석하고 개인별 맞춤형 진로 방향을 제안하고 있다.대학 협력 프로그램도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 온·오프라인 멘토링은 물론 직무 교육 콘텐츠와 VOD 강의 등을 제공하며 학생들의 취업 준비를 지원하고 있다. 특히 대학별 취업 지원 프로그램과 연계해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다는 설명이다.현장 중심 프로그램 운영 역시 잇다의 경쟁력으로 꼽힌다. 현직자 특강과 직무 부트캠프를 통해 참가자들이 실제 산업 현장의 과제를 경험하고 포트폴리오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현재까지 운영된 실무 중심 클래스는 1만5000회 이상, 현직자 멘토링은 5만건을 넘어섰다.최근에는 생성형 AI와 데이터 분석 기술을 활용한 커리어 진단 기능을 강화하며 개인 맞춤형 서비스 고도화에도 나서고 있다. 이를 통해 구직자의 진로 설계부터 직무 학습, 취업 준비까지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플랫폼으로 발전하고 있다.조윤진 레디앤스타트 대표는 “청년들이 실제 현장에서 요구되는 역량을 갖추고 자신의 진로를 주도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데이터와 AI, 현직자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더욱 정교한 커리어 교육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한편 레디앤스타트는 국내 120여개 대학과 100여개 지자체, 공공기관 등과 협력하며 AI 기반 진로·취업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26.06.18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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