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헬스·메드텍·웰니스 등 4대 창업 협력 모델 제시 -태국 현지 법인·정부기관 네트워크 기반으로 아세안 진출 지원 확대
글로벌 액셀러레이터 와이앤아처가 방한한 욧차난 웡사왓 태국 부총리 겸 고등교육·과학·연구·혁신부 장관과 만나 양국 스타트업 생태계의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동은 태국 정부가 한국과 바이오헬스, 의료기술, 웰니스, 미래식품 분야의 산업·투자 협력을 확대하는 가운데 마련됐다.
욧차난 부총리는 지난 22일 서울에서 열린 ‘태국·한국 비즈니스 포럼’에 태국 대표단과 참석해 첨단 바이오와 헬스케어 분야를 중심으로 양국 기업 간 협력 가능성을 소개했다.
그는 태국의 생물다양성과 시장 기반, 한국의 디지털 헬스 및 연구개발 역량이 상호 보완적이라며 태국을 아시아 의료·웰니스 혁신 거점으로 육성하겠다는 구상을 제시했다.
한·태 협력 방안으로는 한국과 태국의 공동 인큐베이터·액셀러레이터 설립, 태국 스타트업 투자와 합작사업 확대, 태국 투자청 혜택을 활용한 공동 연구, 기술 현지화를 통한 아세안 시장 진출 등이 논의됐다.
와이앤아처는 태국 현지 법인과 정부기관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공동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과 스타트업 투자, 해외 사업화 지원 등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회사는 2023년 9월 태국 방콕 라차프륵에 현지 법인을 설립했다. 이후 태국 국가혁신청이 주최한 스타트업 전시회 ‘SITE 2024’에 참여해 국내 스타트업 육성 방식과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2025년 9월에는 태국에서 열린 ‘국가 스타트업 2025’ 시상식에서 태국 총리상을 받았다고 회사는 밝혔다.
같은 해 11월에는 방콕에서 글로벌 스타트업 콘퍼런스 ‘A-STREAM 방콕 2025’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약 500명이 참석했으며 70개 기업이 투자설명과 사업 발표를 진행했다.
태국 고등교육과학연구혁신부와 국가혁신청, 디지털경제진흥청, PTT그룹 등 현지 기관과 기업도 행사에 참여했다.
와이앤아처는 지난해 56개 스타트업에 75억1,618만원을 신규 투자했으며, 누적 기준 222개 기업에 약 284억원을 투자했다고 밝혔다. 해당 실적은 회사 자체 집계 기준이다.
신진오 와이앤아처 대표는 “태국 현지 법인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한국 스타트업의 아세안 진출과 태국 기업의 해외 성장을 연결해 왔다”며 “공동 액셀러레이팅과 후속 투자, 현지 사업화를 통해 양국 스타트업의 실질적인 성과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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