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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사우루스, 중소벤처기업부 립스(LIPSⅡ) 선정

부동산 일반

‘아파트사우루스’가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주관하는 ‘2026년 소상공인 투자연계지원(LIPSⅡ, 이하 립스)’ 프로그램에 최종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립스(LIPS)는 의식주 등 생활문화 분야에 제조 기반이나 혁신적 비즈니스 모델을 접목한 로컬 크리에이터를 발굴해 '라이콘(LICORN)' 기업으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아파트사우루스는 이번 선정으로 투자 유치 금액에 따른 1:1 매칭 보조금을 확보하게 되었으며, 사업화 자금으로 후매칭 보조금을 지원받는다.아파트사우루스는 수도권 거주 3040 맞벌이 부부의 주거 마련 문제를 해결하는 혁신적인 모델을 통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복잡한 부동산 시장에서 고객이 원하는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하고, 검증된 부동산 및 지역 전문가가 참여하는 ‘1:1 맞춤형 밀착 상담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확대한다. 가용 자금, 직장 위치, 자녀 양육 등 개개인의 상황을 정밀하게 분석해 가장 실현 가능한 갈아타기 전략을 제안함으로써, 소비자들로부터 "불안했던 내 집 마련의 확실한 돌파구를 찾았다"는 호평을 얻고 있다.또한, 아파트사우루스는 ‘개인 맞춤형 콘텐츠 제공 및 구독 관리 시스템’에 대한 등록 특허를 보유하여 높은 기술적 진입장벽을 구축했다.정우룡 아파트사우루스 대표는 “이번 중기부 립스 선정을 통해 3040 세대의 주거 불안을 해소하고자 하는 아파트사우루스의 진정성과 사업성이 대외적으로 다시 한번 인정받아 기쁘다”라며, “믿을 수 있는 전문가들과 함께하는 1:1 상담 서비스를 더욱 고도화하여, 소비자가 믿고 의지할 수 있는 대한민국 대표 주거 브랜드이자 라이콘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2026.06.17 11:35

2분 소요
모든 일하는 사람은 노동자인가[EDITOR's LETTER]

정책이슈

배달라이더는 사업자일까, 노동자일까. 그렇다면 택배기사,대리운전기사, 방문강사는 어어떨까? 계약서만 보면 이들은 개인사업자다. 근로계약이 아닌 위탁·도급계약을 맺고, 월급 대신 배달 건수나 운송 실적, 수업 횟수에 따라 보수를 받는다. 오토바이와 차량, 통신비와 유류비도 스스로 부담한다. 배달라이더와 대리운전기사는 사업소득자로 분류해 보수를 받을 때 3.3%룰 원천징수하고, 이듬해 종합소득세를 신고한다.택배기사 역시 대다수가 운수업이나 소화물 운송업을 영위하는 사업소득자다. 노동법 안으로 들어가면 지위가 달라진다. 근로기준법상 근로자 여부는 일하는 방식에 따라 판단한다. 업체가 출퇴근 시간과 업무 방법을 통제하고, 배차 거부에 불이익을 주며, 계약 해지나 계정 정지를 통해 사실상 지휘·감독한다면 법은 그를 근로자로 본다. 노동조합법은 근로자의 범위를 더 넓게 잡는다. 근로기준법상 근로자가 아니더라도 특정 업체에 경제적으로 의존하고,일방적으로 정해진 계약 조건 아래 노무를 제공한다면 단결권과 단체교섭권의 주체가 된다. 대리운전기사의 노동조합법상 근로자성을 인정한 대법원 판결이 대표적이다.산재보험과 고용보험에서는 또 다른 지위가 등장한다. 배달라이더와 택배기사, 대리운전기사는 근로기준법상 근로자가 아니더라도 ‘노무제공자’로 보험의 보호를 받을 수 있다. 한 사람을 두고 세법에서는 사업자, 노동조합법에서는 근로자, 사회보험법에서는 노무제공자가 된다. 최근 최저임금위원회에서는 배달라이더와 택배기사, 대리운전기사, 방문강사 등 도급제·플랫폼 종사자에게 별도의 최저임금을 적용하는 방안을 두고 논란이 일었다. 노동계는 배달과 호출을 기다리는 시간, 이동시간과 준비시간까지 업무시간에 포함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유류비와 차량 유지비, 보험료 등 필요경비를 제외한 순수입이 적어도 법정 최저임금 이상은 돼야 한다는 것이다.저임금과 소득 불안에 시달리는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자는 주장은 타당하다. 플랫폼이 단가와 배차 방식을 사실상 결정하면서도 종사자를 개인사업자로 분류해 모든 비용과 위험을 떠넘기는 경우가 적지 않다. 계약서상으로는 사업자지만 실제로는 일감을 주는 업체에 종속된 소위 ‘위장 3.3’들이다. 그러나 여러 플랫폼을 자유롭게 이용하고, 호출을 선택하거나 거절하며, 스스로 영업시간과 비용을 결정하는 사람까지 일괄적으로 근로자로 분류하는 게 적합한지 의문이다. 특히 최저임금과 주휴수당, 퇴직금까지 적용하려면 비용을 부담할 사용자가 누구인지 정해야 한다. 배달 플랫폼일까, 지역 배달대행업체일까, 음식점일까. 택배회사일까, 대리점일까. 대리운전 플랫폼일까, 콜을 중개한 업체일까. 최저임금에 미달했을 때 누가 차액을 지급해야 할 지 정하지 않은 채 최저임금 준수만 요구하는 건 탁상공론이다. 세금과 사회보험 문제도 함께 마찬가지다. 택배, 대리운전 등 운송 사업자의 경우 유류비, 차량비, 통신비 등을 필요경비로 반영해 공제한 뒤 소득세를 계산한다. 최저임금과 퇴직금, 주휴수당 등 보호를 확대한다면 이들이 사업자로서 부담해온 비용과 위험, 그리고 세금 납부를 어떤 기준으로 할지 정해야 한다. 사업자 지위에서 유리한 자율성과 비용처리 구조는 그대로 두고 노동자 지위에서 유리한 보호만 더하는 방식이라면 형평성 논란을 피하기 어렵다. 모든 일하는 사람은 보호받아야 한다. 그러나 보호의 범위를 넓히려면 그에 상응하는 책임과 부담을 누가 질지도 함께 설계해야 한다. 선한 의도가 항상 선한 결과를 만드는 것은 아니다.

2026.06.15 06:30

2분 소요
“월 100만원도 안 아까워”… ‘내 새끼’ 위해 지갑 활짝 여는 펫펨족 [반려동물의 일생, 시장이 되다]①

유통

반려동물은 이제 단순한 ‘애완동물’이 아니다. 누군가에게는 자녀이자 가족이고, 함께 나이 들어가는 삶의 동반자다. 반려동물을 바라보는 시선이 바뀌면서 소비의 풍경도 달라지고 있다. 사료와 간식에 머물렀던 펫시장은 입양 직후 필요한 용품과 가전, 유치원과 돌봄 서비스, 보험과 헬스케어, 노후 돌봄과 장례 서비스까지 생애 전반으로 빠르게 확장되는 중이다. 는 가상의 말티즈 ‘콩이’가 태어나 입양된 뒤 노년을 거쳐 무지개다리를 건너기까지의 여정을 따라가며, 반려동물의 일생을 중심으로 진화하는 펫산업의 현재를 들여다봤다. # 안녕. 내 이름은 콩이야. 생일은 3월 3일. 나이는 생후 3개월이야. 인간으로 치면 세 살 정도지. 나는 최근 한 가정에 입양됐어. 안락한 새 보금자리가 생긴 것도 좋지만 사료부터 각종 간식, 예쁜 옷과 신발, 장난감까지 나를 위해서라면 아낌없이 투자하고 사랑해 주는 엄마 아빠와 언니들 덕분에 행복해. 요즘은 매주 동물병원에 가서 건강검진을 받고 예방접종도 하느라 정신이 없어. 의사 선생님이 그러는데 생후 6주부터는 예방접종을 꼭 해야 한다고 하더라고. 앗, 자동 급식기에서 엄마 목소리가 들리는데? 이제 밥 먹을 시간인가 봐!“이렇게 돈이 많이 들 줄은 몰랐지만”최근 장모 치와와 한 마리를 입양한 박세윤(27)씨는 “입양 비용을 제외한 초기 물품비용, 기본 접종비만 해도 30만원 이상”이라면서도 “가족이라고 생각하니 아깝기보다는 형편이 닿는 대로 이것저것 더 해주고 싶은 마음”이라고 말했다.생후 2개월 이탈리안 그레이하운드 ‘뽀또’를 키우기 시작한 서지연(43)씨도 마찬가지다. 서씨는 뽀또를 입양하며 사료와 간식을 비롯해 ▲산책용 가방 ▲자외선(UV) 차단 의류 ▲펫보험 ▲병원비 등에 50만원이 넘는 돈을 썼다. 그는 뽀또를 양육하는데 필요한 사료비와 병원비 등 고정 지출 비용만 해도 한 달에 10만원 이상일 것으로 본다.두 딸의 엄마인 서씨는 “뽀또는 이제 강아지가 아닌 막내딸”이라며 “내가 낳은 자식처럼 사료나 간식을 살 때도 원재료와 성분 등을 따지게 되고, 기왕이면 더 좋고 예쁜 것을 사주고 싶다”고 했다.그는 “뽀또를 키우기 전에는 반려동물에게 돈을 많이 쓰는 게 이해되지 않았는데 ‘개 집사’가 되어 보니 지갑을 열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셋 중 한 가구는 반려인…월평균 약 19만원 지출반려동물 관련 시장의 성장세가 가파르다. 반려동물을 가족으로 여기는 ‘펫펨족’(펫+패밀리)이 늘어나면서다.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한국의 반려동물 연관 산업 시장이 지난 2022년 62억달러(약 9조4100억원)에서 오는 2032년 152억달러(약 23조8000억원) 규모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 연평균 성장률은 9.5%에 달한다.시장조사 업체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지난 2017년 1조7500억원 수준이던 한국 펫케어 시장 규모는 올해 약 3조7700억원을 나타낼 전망이다. 유로모니터는 오는 2030년 시장 규모가 4조3100억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내다본다.반려동물 양육 인구가 늘어나면서 반려동물을 가족의 일원으로 생각하고 사람처럼 대하는 ‘펫 휴머니제이션’(Pet Humanization) 문화가 확산한 영향으로 풀이된다.농식품부는 지난 2월 ‘2025년 반려동물 양육현황조사’를 통해 국내 반려동물 양육가구 비율이 29.2%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3가구 중 1가구는 반려동물을 키우는 셈이다. KB경영지주 경영연구소가 발간한 ‘2025 한국 반려동물 보고서’에 따르면 반려가구의 87.2%, 비반려가구의 68.2%가 ‘반려동물은 가족의 일원’이라고 생각한다고 응답했다. 지난해 반려가구가 매달 양육비로 지출한 비용은 평균 19만4000원으로 조사됐다. 15만4000원이었던 지난 2023년보다 4만원 증가한 수준이다. 월 25만원 이상을 쓴 반려가구는 20.6%로 지난 2023년 15.6%보다 5.0%포인트(p) 늘었다. 사료부터 가전까지 수백만원 안팎…‘펫페어’ 활용도온라인 커뮤니티에서도 반려동물 입양 시 필수 용품과 초기 비용 등을 묻는 초보 반려인을 심심치 않게 찾아볼 수 있다. 업계에 따르면 초기 비용은 크게 ▲분양(입양)비 ▲용품비 ▲의료비 세 가지로 나뉜다. 체중이 10㎏ 미만인 소형견 기준으로 필요한 기본 물품은 ▲사료·간식 ▲배변 패드·배변판 ▲장난감 ▲미용 도구 ▲하우스·켄넬 ▲이동장(캐리어) ▲목줄·리드줄·하네스 등이 꼽힌다. 해당 물품을 모두 갖추려면 40만원가량을 써야 한다.생후 6주부터 4개월 전까지는 ▲종합백신(DHPPL) ▲코로나 장염 ▲켄넬코프 ▲광견병 등의 백신접종도 필수다. 기본 예방접종 비용에만 20만~32만원 정도가 든다.동물보호법에 따라 생후 2개월 이상 반려견은 의무적으로 동물등록을 해야 한다. 동물등록 시 내장형 마이크로칩 삽입비 2~5만원과 지자체 등록 수수료 3000~1만원이 발생한다. 생후 5~6개월 이후에는 중성화 수술을 고려해야 한다. 수술 비용은 20~45만원 수준이다.▲슬개골 탈구 수술(80만~200만원) ▲디스크 수술(200만~500만원) ▲심장 수술(300만~700만원) 등 예상치 못한 의료비 부담도 고려해야 한다. 펫보험은 가입 시점이 어릴수록 보험료가 낮고 보장 범위가 넓다. 생후 30일~6개월 사이에 가입하면 선천성 질환 면책 기간을 줄일 수 있다. 보험료는 소형견 기준 월 1~3만원 정도다. 펫가전도 필수 품목으로 자리 잡는 추세다. ▲펫캠(반려동물용 CCTV) ▲자동 급식기·급수기 ▲펫드라이룸(털 건조기) ▲공기청정기 ▲유모차 ▲러닝머신 ▲미용기 등 ‘펫 케어’ 기능이 접목된 가전제품은 100만원을 웃도는 가격에도 인기를 끈다.개 집사 4개월 차에 접어든 김효경(29)씨는 “▲사료 ▲배변 패드 ▲옷 ▲미용 등에만 한 달에 약 70만~80만원을 쓴다”면서 “매트나 유모차, 영양제 등 고가 제품은 펫페어에서 저렴하게 구매하고 있다”고 전했다.

2026.06.15 06:00

4분 소요
노란봉투법 첫 시험대…한화오션은 ‘진짜 사장’인가

경제일반

한화오션은 ‘진짜 사장’인가. 오는 15일 열리는 한화오션-금속노조 웰리브 지회 사건 판정에서 중앙노동위원회가 답해야 할 질문이다. 이 사건은 단순히 한 기업과 노조의 다툼이 아니다. 노란봉투법 시행 이후 원청을 어디까지 사용자로 인정할 지, 원·하청 교섭 질서가 어떤 기준 위에서 작동해야 하는지를 가르는 중요한 시험대다.노란봉투법의 취지는 분명하다. 근로계약서에 적힌 사장이 누구냐만 보지 말고, 실제로 노동자의 임금·복지·안전·근무환경을 좌우하는 주체가 누구인지 보자는 법이다. 그러나 이 법의 취지가 곧 모든 원청이 모든 하청노동자의 사용자라는 뜻은 아니다. 법은 사용자 범위를 넓혔지만, 동시에 '근로조건에 대해 실질적 지배력을 행사하는' 범위 안에서만 책임을 묻는 울타리도 세웠다.이 지점에서 한화오션 사건은 상징적이다. 조선업은 다단계 하청 구조 아래 원청이 공정, 납기, 안전 관리 등 작업장 운영을 사실상 좌우하는 대표적인 업종이다. 한화오션이 사용자성 판단 기준인 '실질적 지배력'에 대한 명확한 기준을 마련할 수 있는 요건을 갖춘 곳이란 의미다. 특히 이번 사안은 조선 생산공정 하청이 아닌 한화오션 사업장 내 급식, 출퇴근 버스 운행, 시설관리 등 지원업무를 맡아 온 도급업체 웰리브 소속 노동자 문제라는 점에서 파급력이 더 크다. 핵심 생산공정뿐만 아니라 사내 외주·용역, 시설관리 도급업체에까지 원청의 법적 책임이 확대되는 계기가 될 수 있어서다. 웰리브 지회 교섭권 인정여부를 두고 내린 경남지방노동위원회의 판단은 아쉬움이 크다. 경남지노위는 웰리브 소속 노동자들이 구성한 웰리브 지회를 포함해 교섭 요구 노동조합 확정공고를 다시 하라고 하면서도, 정작 한화오션이 노조법상 사용자인지에 대해서는 판단을 내놓지 않았다. 문은 열었지만, 그 문을 통과할 자격에 대한 기준은 외면한 것이다. 노조는 원청 사용자성이 인정됐다고 주장하고, 회사는 사용자성이 인정된 것은 아니라고 맞섰다. 노동위원회가 판단을 유보하면서 현장의 혼란만 더 커졌다.중노위가 해야 할 일은 분명하다. 경남지노위가 내놓은 “교섭부터 하라”는 식의 책임전가형 결론으로는 부족하다.노란봉투법의 핵심은 권한과 책임의 일치다. 실제로 결정하는 자가 있다면 그 범위에서 책임을 져야 한다. 반면 실제로 지배력을 행사하지 않은 영역까지 책임을 떠넘겨서도 안 된다. 중노위는 한화오션이 웰리브 소속 노동자들의 임금·복리후생·노동안전·시설 이용·근무배치 등 근로조건에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지배·결정권을 행사했는지, 그리고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판정문에 구체적으로 적어야 한다. 노동계 또한 “한화오션이 진짜 사장”이라는 구호만으로는 부족하다. 원청이 어떤 작업 기준을 만들고 예산과 업무 평가, 시설 이용, 안전조치, 복리후생 운영에 어떻게 관여했는지 구체적 사실을 제시해야 한다.그래야 교섭권이 법적 권리로 선다. 사측도 마찬가지다. 하청 노동자들의 근로조건을 좌우할 권한을 행사했다면 그 권한에 상응하는 책임 또한 받아들여야 한다.한화오션 사건은 노란봉투법의 성패가 어디에서 갈릴지를 보여준다. 법이 안착하려면 원청 책임을 현실화해야 한다. 동시에 사용자성의 경계 또한 정교해야 한다. 중노위의 이번 판정이 중요한 이유이자, 한화오션이 ‘진짜 사장’인지 아닌지에 대한 답이 단순히 ‘예’, ‘아니오’가 되서는 안되는 이유다.노란봉투법은 이제 국회를 벗어나 현장의 규칙이 됐다. 그 첫 해석 기준을 세우는 일은 중노위의 몫이다.

2026.06.14 08:30

3분 소요
K-패션 거장 이용범·박종철, YTN 서울타워서 '아! 대한민국' 런웨이

경제일반

서울의 대표 랜드마크인 YTN 서울타워가 패션과 예술이 결합된 복합문화공간으로의 변신을 알렸다.이용범·박종철 디자이너는 지난 9일 서울 남산 YTN 서울타워에서 연합 컬렉션 'The Stroke of Korea, 아! 대한민국!'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YTN 서울타워 역사상 처음으로 열린 공식 패션 런웨이로, 서울을 대표하는 관광 명소가 문화예술 플랫폼으로 영역을 확장하는 상징적 무대로 주목받았다.컬렉션은 두 거장 디자이너가 한국적 미학을 현대 패션으로 재해석한 작품들로 구성됐다.첫 무대는 이용범 디자이너의 브랜드 '더블유 옴므(W HOMME)'가 장식했다. 블랙과 화이트를 기반으로 노랑과 파랑 등 강렬한 색채를 활용한 디자인을 선보였으며, 한글 모티프를 현대적 감성으로 풀어낸 작품들이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어진 특별 무대에서는 한국 전통예술인 살풀이 공연이 펼쳐졌다. 남산을 배경으로 한 전통 춤사위는 패션쇼에 한국적 정서를 더하며 런웨이를 하나의 종합 예술무대로 완성했다.피날레는 박종철 디자이너의 브랜드 '슬링스톤(Sling Stone)'이 맡았다. 박 디자이너는 대한민국을 상징하는 태극기와 태극 문양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들을 선보이며 강렬한 메시지를 전달했다.이번 컬렉션에는 다수의 전문 모델들이 참여해 무대 완성도를 높였으며,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주최 측은 "YTN 서울타워가 서울을 대표하는 문화예술 플랫폼으로 도약하는 출발점이 된 행사"라며 "K-패션과 한국 전통문화가 어우러진 새로운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한편 YTN 서울타워는 최근 전망대 중심 공간에서 공연·전시·패션쇼 등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를 개최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변화를 추진하고 있다.

2026.06.11 22:31

2분 소요
강원한우, 조합공동사업법인 종합경영평가 축산부문 1위

경제일반

-전국 127개 법인 중 종합 5위·우수 등급 획득-국가 명품 브랜드 인증 이어 중동 수출 판로 확대 강원한우조합공동사업법인이 조합공동사업법인 종합경영평가에서 축산부문 1위를 차지했다.강원한우조합공동사업법인은 2025년 말 기준 조합공동사업법인 종합경영평가에서 축산부문 1위, 종합평가 5위를 기록하며 우수 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이번 평가는 전국 127개 농협 조합공동사업법인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사업실적, 재무상태와 손익, 자산, 자기자본 등 경영 전반을 종합적으로 분석했으며, 지속가능성, 안정성, 수익성, 활동성, 생산성, 성장성 등을 기준으로 평가가 이뤄졌다.평가 결과는 우수, 보통, 미흡 등급으로 구분됐다. 강원한우는 종합평가에서 70점 이상 법인에 부여되는 우수 등급을 받으며 경영 안정성과 사업 운영 역량을 인정받았다.특히 강원한우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축산부문 1위에 오르며 전국 축산 조합공동사업법인 가운데 높은 경쟁력을 입증했다. 종합 순위에서도 5위를 기록해 축산 부문을 넘어 전체 조합공동사업법인 평가에서도 상위권 성과를 거뒀다.2016년 출범한 강원한우는 생산, 유통, 판매 전 과정에 걸친 품질관리 체계를 바탕으로 강원특별자치도 대표 한우 브랜드로 성장해 왔다. 축산물 브랜드 경진대회 대통령상 3회 수상과 국가 명품 브랜드 인증 획득 등으로 품질 경쟁력을 인정받았다.브랜드 가치 제고와 유통망 강화도 이어가고 있다. 강원한우는 온·오프라인 유통 채널을 확대하며 소비자 접점을 넓히고 있으며, 안정적인 품질 관리와 브랜드 신뢰도 향상에 주력하고 있다.해외시장 확대에도 나서고 있다. 강원한우는 2025년 하반기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수출을 시작으로 중동 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했다. 현지 판촉 활동과 신규 바이어 발굴을 통해 해외 시장에서의 브랜드 인지도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강원한우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참여 축산농가와 관계 기관이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철저한 품질관리와 안정적인 경영 체계를 바탕으로 소비자에게 더욱 신뢰받는 브랜드가 되겠다”고 말했다.최근 축산업계가 생산비 증가와 소비 환경 변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강원한우는 체계적인 경영 관리와 브랜드 경쟁력 강화, 해외 판로 개척을 통해 성장 기반을 다지고 있다.강원한우는 이번 종합경영평가 성과를 바탕으로 국내 대표 한우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글로벌 프리미엄 한우 브랜드로의 확장을 지속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2026.06.09 09:00

2분 소요
"3개월내 그만두면 월급 삭감”…청년 알바 울린 프랜차이즈 갑질

정책이슈

청주 지역의 한 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에서 일하던 청년 아르바이트생 A씨는 근로계약서를 쓰면서 이상한 조항을 발견했다. 계약을 제대로 지키지 않으면 매출 피해액을 따져 손해배상 책임을 질 수 있고, 3개월 안에 그만두면 급여의 90%만 받는다는 내용이었다.매장에서는 마감 시간이 늦어져 밤 10시를 넘겨 일하는 경우도 있었지만, 야간근로수당은 제대로 지급되지 않았다. 휴게시간도 사실상 보장되지 않았다. 손님이 없을 때 알아서 쉬라는 말은 있었지만, 혼자 매장을 지키는 상황에서 카운터를 비우기는 어려웠다.많은 청년들이 처음 사회생활을 시작하는 프랜차이즈 카페·음식점 아르바이트가 여전히 가장 기초적인 노동 법규조차 지키지 않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고용노동부는 지난 3월 청주 지역 유명 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에서 발생한 점주의 청년 아르바이트생 강요·협박 사건을 계기로 지역 내 프랜차이즈 커피·음식점 사업장을 대상으로 약 2개월간 집중 기획감독을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이번 감독의 발단이 된 커피전문점은 동일한 사업주가 사업자등록을 달리해 커피전문점과 디저트매장 등 2개 사업장을 나눠 운영한 것으로 조사됐다. 노동부는 두 사업장에서 연장·야간·휴일근로 가산수당 미지급 등 총 49명에 대한 체불임금 약 300만원을 적발해 시정지시했다.특히 해당 사업장은 근로계약 과정에서 계약 불이행 시 매출 피해액을 산정해 손해배상 책임을 부여하고, 3개월 이전 퇴사 시 급여의 90%만 지급하도록 하는 내용을 둔 것으로 나타났다. 노동부는 이를 근로기준법상 위약예정금지 위반으로 보고 형사입건했다.노동부는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청주 지역 프랜차이즈 카페와 음식점에서 청년 아르바이트생에 대한 노무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다는 제보가 이어지자 추가 감독도 병행했다.감독 결과 다수 사업장에서 근로계약서와 임금명세서 작성·보존 등 기초 노무관리 서류가 부실한 것으로 확인됐다. 근로자 명부와 임금대장을 작성하지 않거나, 임금명세서 필수 기재사항을 누락한 사례도 적발됐다.임금 체불도 확인됐다. 연장·야간·휴일근로 가산수당, 노동절 유급휴일수당, 퇴직금 등을 제대로 지급하지 않아 총 87명에게 약 400만원을 과소 지급한 사례가 적발됐다. 노동부는 해당 사업장에 시정지시를 내렸다.휴게시간 미보장 사례도 있었다. 근로시간이 4시간인 경우 30분 이상의 휴게시간을 줘야 하지만, 일부 매장은 별도의 휴게시간을 부여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노동부가 감독 과정에서 청년 노동자 12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익명 설문조사에서도 유사한 문제가 드러났다. 일부 노동자는 최초 입사 시 근로계약서를 작성했지만 근무요일과 시간이 바뀐 뒤 변경 계약서를 다시 쓰지 않았다고 답했다. 임금명세서를 받은 적이 없다는 응답도 있었다.마감 시간에 손님이 몰려 밤 10시 이후까지 일했지만 “근로자가 스스로 한 일”이라는 이유로 야간근로수당을 받지 못했다는 사례도 나왔다. 근무일이 아닌 휴일에 갑작스럽게 출근을 요구받거나, 마감을 일찍 끝내고 퇴근하면 그 시간이 근무시간에서 제외됐다는 응답도 있었다.고용노동부는 이번 감독을 계기로 청년 아르바이트 노동자 권익 보호 대책을 강화하기로 했다. 우선 유사 사건이 발생할 경우 단순 민원 처리에 그치지 않고 미청산 임금이 있는지 전수조사를 실시하도록 지방고용노동관서에 사건처리 방향을 안내했다.또 청소년 노동인권 서포터즈를 통해 온라인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법 위반 정황이 확인되면 상담 연계와 근로감독으로 이어지도록 할 방침이다.프랜차이즈 음식점과 카페 등 청년들이 많이 일하는 업종에 대해서는 근로조건 자율개선 사업을 활용해 노무관리 지도도 강화한다. 공인노무사가 직접 사업장을 방문해 근로계약, 퇴직처리 절차, 손해배상 청구 등 법적 분쟁 가능성이 큰 사안을 중심으로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특히 근무 중 취식 허용 범위, 물품 사용, 할인 적용 등 구두로 허용해온 관행은 분쟁을 막기 위해 문서화하도록 안내한다. 퇴직 의사 확인, 근무 종료 처리, 인수인계 절차도 합리적으로 운영되는지 점검한다.청년 노동자 대상 홍보도 확대한다. 노동부는 청년센터 193곳과 학교 등 교육기관 977곳에 아르바이트 권리침해 대응 요령을 담은 홍보물을 배부했다. 임금과 근로시간 등 노동법 상담을 24시간 무료로 제공하는 AI 노동법 상담 서비스도 운영 중이다.프랜차이즈·소상공인 사업주 대상 노무 교육도 강화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식품위생교육기관, 업종별 협회 등과 협력해 기존 위생교육 접점을 활용한 노무 교육 확대를 추진한다.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프랜차이즈 카페·음식점은 처음 사회에 발을 내딛는 청년 노동자들이 많이 일하는 곳임에도 여전히 노무관리가 열악한 곳이 많다”며 “청년 노동자의 정당한 권익을 침해하는 불법행위에는 엄정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이어 “사업주가 몰라서 법을 어기는 일이 없도록 교육·홍보 활동도 강화해 영세 사업자와 청년 노동자 간 갈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6.06.08 21:25

3분 소요
희귀난치병 환아 돕자… 일간스포츠·더호프 ‘사랑의 바자회’ 성료

경제일반

희귀난치병으로 어린이와 가족을 돕는 자선바자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일간스포츠와 더호프가 함께 한 ‘어린이 희귀난치병 환아 사랑의 바자회’가 5일 서울 중구 KG타워 갤러리선에서 열렸다.이번 행사는 어린이 희귀난치병 환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전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우리 이웃들이 일상 속에서 나눔에 동참할 수 있는 기회 마련의 장으로 개최됐다.이날 현장에서는 패션·잡화, 뷰티·생활용품, 식음료, 리빙 제품 등 다양한 후원 물품이 저렴한 가격에 판매돼 금방 동이 날 정도였다. 특히 이번 바자회에는 나눔의 취지에 공감한 배우와 인플루언서들이 대거 참여해 그 의미를 더했다. 배우 윤소이·윤은혜·박진희·최정윤·지소연과 인플루언서 김지은·가수 정승원(팬텀싱어) 등이 참석해 시선을 모으기도 했다.윤소이는 일간스포츠에 “어린이 희귀난치병 환아와 가족들에게 작은 힘이라도 보탤 수 있는 뜻깊은 자리에 함께 했다”며 “많은 분들이 따뜻한 나눔에도 함께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이번 행사는 단순 물품 판매를 넘어 ‘의미 있는 소비’를 통해 공익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나눔의 장으로 마련됐다. 방문객들은 다양한 후원 물품을 구매하며 환아와 가족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전하는 동시에 따뜻한 나눔의 가치를 함께 공유했다.한편 바자회를 통해 발생한 판매 수익금은 어린이 희귀난치병 환아 지원을 위한 공익 재원으로 전액 사용된다.

2026.06.05 18:10

1분 소요
로고스 주식회사, 캠코 출신 강창보 대표와 기업 통합 컨설팅 모델 구축

경제일반

-자산관리·채권관리·부동산 개발 실무 경험 기반 컨설팅 강화-매출 성장부터 정책자금·브랜드·자산화 전략까지 연계 로고스 주식회사가 기업 통합 컨설팅 모델 구축에 나선다.로고스 주식회사는 강창보 대표를 중심으로 기업의 매출 성장, 정책자금 준비, 브랜드 전략, 자산화 전략을 연계한 통합 컨설팅 모델을 마련한다고 밝혔다.강창보 대표는 한국자산관리공사와 서울보증보험에서 20년 이상 근무하며 공공과 민간 영역을 아우르는 자산관리, 채권관리, 부동산 개발, 법원경매 관련 실무 경험을 쌓아온 전문가다.특히 기업의 재무 구조와 자산 운용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현장 중심으로 분석하고, 현실적인 대응 방향을 제시하는 데 강점을 가진 것으로 알려져 있다.강 대표는 로고스 주식회사에서 기업 자산전략, 채권관리, 법원경매, 부동산 활용 전략, 기업 재무구조 개선 등의 컨설팅을 맡는다. 이를 통해 단순 경영 자문을 넘어 매출 성장과 정책자금 준비, 브랜드 전략, 기업 자산화 전략을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하는 통합 컨설팅 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로고스 주식회사는 자영업자와 법인사업자를 대상으로 경영컨설팅, 마케팅컨설팅, 브랜드전략, 정책자금 준비, 매출 구조 개선 등을 지원하는 기업 성장 컨설팅 회사다.회사는 최근 중소기업과 자영업자가 매출 부진뿐 아니라 자산관리, 채권관리, 부동산 활용, 재무구조 개선 등 복합적인 경영 과제를 동시에 겪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이에 따라 분야별 단편 자문이 아닌 기업 상황에 맞춘 통합 솔루션 제공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송왕호 로고스 주식회사 대표는 “많은 중소기업과 자영업자는 매출 문제뿐 아니라 자산관리, 채권관리, 부동산 활용, 재무 구조 문제를 동시에 겪고 있다”며 “강창보 대표의 실무 경험은 고객사가 단순한 정보가 아닌 실제 경영 판단 기준을 세우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로고스 주식회사는 기업의 성장 단계와 재무 상황, 자산 구조를 종합적으로 진단해 실행 가능한 컨설팅을 제공하겠다”며 “고객사가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2026.06.04 11:57

2분 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