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ECONOMIST

전체뉴스

전체뉴스

현대차, 1분기 매출 44조↑...실적 효자는 ‘친환경차’

자동차

현대자동차가 1분기 기준으로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미국의 자동차 관세 영향에도 불구하고, 전기차 및 하이브리드 차량의 판매 호조가 실적 상승을 견인하며 시장 기대치를 웃돌았다.현대차는 24일 2025년 1분기 실적을 발표하며, 도매 판매 기준 100만대 이상을 기록하고 영업이익 3조6000억원대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는 고부가가치 차량 판매 확대와 금융 부문 실적 호전에 힘입은 결과로 풀이된다.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현대차의 올해 1분기 매출은 총 44조4078억원이다. 이 중 자동차 부문이 34조7181억원, 금융 및 기타 부문은 9조6897억원을 차지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했으며, 영업이익률은 8.2%를 기록했다.하이브리드 차량의 선전이 두드러진 가운데, 1분기 글로벌 친환경차(전기차·하이브리드 포함) 판매량은 전년 대비 38.4% 증가한 21만2426대로 집계됐다. 특히 전기차(EV)는 6만4091대, 하이브리드 차량은 13만7075대로, 친환경차 라인업의 강화가 실적 개선에 기여했다는 평가다.도매 기준 글로벌 판매량은 100만1120대다. 국내 시장에서는 작년 신차 양산 대응을 위한 아산공장 셧다운 기저효과로 전년 동기 대비 4.0% 증가한 16만6360대가 판매됐다. 해외에서는 미국 판매가 전년 같은 기간보다 1.1% 증가한 24만2729대를 기록했다. 다만, 전체 해외 판매는 대외 환경 악화로 전년 동기 대비 1.4% 감소한 83만4760대로 집계됐다.환율도 수익성 개선에 일조했다. 올 1분기 원·달러 평균 환율은 1453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4% 상승했다. 이러한 환율 효과는 수출 비중이 큰 현대차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해석된다.현대차는 당기순이익 3조3822억원, 경상이익 4조4646억원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보여줬다. 매출 원가율은 79.8%, 판매 관리비 비율은 12.0%로 전년 동기와 유사한 수준을 유지했다.회사는 올해 신차 출시와 현지화 전략 강화를 통해 불확실한 글로벌 시장 상황에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디 올 뉴 팰리세이드’, ‘더 뉴 아이오닉 6’ 등 전략 모델을 중심으로 판매 확대를 추진하며, 고부가가치 제품 중심의 성장을 이어갈 계획이다.현대차는 최근 복합적인 대내외 경영 리스크에 대한 정교한 분석과 근본적인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해 과감한 혁신으로 지속적인 성장 모멘텀을 마련해 나갈 방침이다.또한 현대차는 주주가치 제고에도 집중하고 있다. 2025년 1분기 보통주 배당금을 주당 2500원으로 결정해 전년 대비 25% 인상했으며, 발행주식 1% 소각 및 자사주 매입·소각 등 주주환원 정책을 성실히 이행하고 있다고 밝혔다.현대차 관계자는 “현대차는 거시적인 경영 환경 변화에도 불구하고 주주가치 극대화를 위해 기존에 약속한 주주환원 정책의 충실한 이행을 지속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2025.04.24 14:28

2분 소요
LG전자, 1분기 매출 역대 최대…전장·냉난방공조 사업 두 자릿수 성장

산업 일반

LG전자가 1분기 기준 최대 매출액을 달성했다. 24일 LG전자는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연결기준으로 매출액 22조7398억원, 영업이익 1조2591억원을 기록했다. 1분기 기준 최대 매출액을 달성했고, 1분기 영업이익도 6년 연속 1조 원을 상회했다. 이는 기업간거래(B2B) 핵심인 전장과 냉난방공조(HVAC) 사업이 이끌었다. 두 사업부는 분기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을 나란히 기록했다. 이들 사업을 이끄는 VS사업본부와 ES사업본부 영업이익 합은 전년 대비 무려 37.2% 늘었다. 매출액 증가 폭도 두 자릿수를 훌쩍 넘어 12.3%를 기록했다.주력사업이자 캐시카우 역할을 맡고 있는 HS(Home Appliance Solution) 사업본부는 1분기 매출액 6조6968억원, 영업이익 6446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9.3% 증가해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영업이익은 9.9% 늘었다. 구독과 온라인 사업 등이 빠르게 성장한 덕분이다. MS(Media Entertainment Solution)사업본부는 매출액 4조9503억원, 영업이익 49억원을 기록했다. TV 수요 정체가 이어졌지만, webOS 기반 광고/콘텐츠 사업이 꾸준히 성장하며 경영실적 기여도를 높이고 있다. 본부 매출액은 전년 동기 수준을 유지했다. 전장을 담당하는 VS(Vehicle Solution)사업본부는 매출, 영업이익 모두 전 분기를 통틀어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VS사업본부 1분기 매출액은 2조8432억원, 영업이익은 1251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차량용 인포테인먼트(IVI) 사업에서 프리미엄 제품 판매 비중을 확대하며 수익성 기여도를 높였다. ES(Eco Solution)사업본부 역시 매출, 영업이익 모두 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1분기 매출액은 3조544억원, 영업이익은 4067억 원으로 영업이익률은 13.3%에 달한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18.0%, 영업이익은 21.2% 늘었다. LG전자는 올 초부터 HVAC 사업을 독립 사업본부로 운영 중인 가운데, ▲자원투입 효율성 제고 ▲B2B 적합 사업체계 구축 등이 경영실적으로 가시화되고 있다.ES사업본부는 VS사업본부와 함께 LG전자 B2B 성장의 핵심 축을 담당하게 된다. 2분기는 가정용 신제품 판매를 확대하는 동시에 신흥시장의 상업용 에어컨 수주 확보에 주력할 계획이다.

2025.04.24 14:24

2분 소요
이복현

증권 일반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홈플러스와 대주주 MBK파트너스가 기업 회생 신청 전부터 신용등급 하락을 인지하고, 사전에 회생 절차를 준비해왔다는 구체적인 정황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홈플러스-MBK 측은 입장문을 통해 "신용등급 하락은 예상하지 못했던 일이며 회생절차 또한 미리 준비하지 않았다"고 반박했다.이 원장은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금감원에서 열린 자본시장 현안 브리핑에서 "홈플러스 측은 언론을 통해 신용등급 하락을 사전에 알지 못했다고 주장하지만, 실제론 이를 인지하고 상당 기간 기업회생 절차를 준비한 정황이 포착됐다"며 "구체적인 증거를 검찰에 이첩했다"고 말했다.앞서 금감원은 홈플러스와 MBK 경영진에 대한 사기적 부정거래 혐의 조사 건을 지난 21일 긴급조치로 검찰에 넘긴 바 있다.이에 대해 홈플러스-MBK 측은 공동입장문을 통해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기업회생 절차를 사전에 준비하지 않았다는 주장이다.이날 오후 입장문을 낸 홈플러스-MBK 측은 "지난 2월 25일 오후 4시 경 한국기업평가로부터 신용등급하락 예정 사실을 최초 통지 받은 이후, 홈플러스는 즉시 이의신청을 준비해 2월 26일 오후 2시경 한국기업평가 담당자들을 면담하면서 주주사인 MBK 파트너스의 홈플러스에 대한 1000억원 상당의 자금보충약정, 홈플러스 상환전환우선주(RCPS)의 상환 조건 변경에 따른 부채비율 저감 효과에 관한 자료(부채비율이 982.7% 에서 425.9%로 개선)를 제공하고 설명했다"고 말했다.이어 "신용등급하락을 예견했다면, 위와 같은 자금보충약정과 상환전환우선주의 조건 변경은 2025년 2월 신용 정기평정 심사 이전에 제시됐어야 함이 마땅하다"며 "그런데, 2월 25일 예정통지를 받은 후에야 이러한 조치들을 취했다는 것은 신용등급하락을 사전에 예견하지 못했다는 점을 잘 보여준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또 "그럼에도 불구하고, 신용등급 하락은 2월 27일 오후 확정됐고, 28일 오후 매입채무유동화 전자단기채권(ABSTB) 및 기업어음 발행사인 신영증권으로부터 하락한 신용등급으로는 기존 융통해오던 단기 운전 자금 규모의 40% 정도 밖에 구할 수 없다는 점을 전달 받았다"며 "이에 홈플러스는 신용등급 하락에 따라 추가적인 유동성 확보가 어려워, 2025년 5월 말이면 대규모의 현금 부족액이 발생할 것으로 예측했고, 2월 28일 오후 회생신청 서류작업을 위한 실무에 착수했다"고 회생신청 경위를 밝혔다.또한 홈플러스-MBK 측은 자신들이 2월 25일 ABSTB의 발행, 판매 및 재판매의 거래당사자가 아니며, 해당 거래에 관여한 바가 없다고 강조했다.홈플러스-MBK 측은 "ABSTB는 신영증권이 만든 특수목적법인(SPC)이 카드사들로부터 홈플러스의 상품거래 카드 채권을 실질적으로 인수한 후, 투자자에게 발행한 금융투자상품"이라며 "SPC의 카드대금 지급채권 참가 거래(SPC가 카드회사로부터 카드대금 지급채권을 양수하는 것과 유사)나, SPC의 ABSTB 발행 거래 및 인수인의 재판매 거래 등에 홈플러스는 전혀 관여할 수도 없었고, 실제로 관여한 사실이 없다"고 했다.홈플러스-MBK 측은 상품대금 지급을 위해 신용카드사와 계약을 체결한 것과 단기 자금 운영 계획을 위해 ABSTB의 발행 주체인 신영증권으로부터 발행 규모(채권 수요)에 대해 사전에 확인만 받았다는 입장이다.이어 "실제 2025년 2월 25일 ABSTB 발행과 관련, 홈플러스는 기존과 동일하게 신영증권으로부터 하루 전인 2월 24일에 ABSTB 발행 규모, 거래조건 등에 대해서 확인 받은 바 있다"며 "이는 한국기업평가로부터 신용등급 하락이라는 최초 예비 통지를 받기 하루 전의 일이다. 신영증권은 예정대로 2월 25일 ABSTB를 발행했다"고 말했다.결국 MBK 파트너스는 홈플러스로부터 ABSTB의 발행 규모 등에 대해 정보를 받았을 뿐이며, ABSTB의 발행과 관련해 어떠한 의사결정이나 경영진에 대한 지시를 하지 않았다는 얘기다.한편 이날 이 원장은 MBK에 대해 "사모펀드라고 해서 경영 정상화 책임이 달라지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특혜처럼 보일 수 있다"며 "대주주로서 MBK는 실질적이고 진정성 있는 책임 있는 조치를 내놓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5.04.24 13:52

3분 소요
“단 세 번의 기회”...롯데관광개발, 스페인 말라가 전세기 패키지 출시

유통

롯데관광개발은 스페인 남부와 마요르카로 떠나는 말라가 직항 전세기 패키지 상품을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이번 패키지 상품은 대한항공 특별 전세기로 정기편이 없는 말라가까지 약 14시간 만에 도착한다. 마요르카를 여행하기 가장 좋은 시즌으로 알려진 10월에 단 3회 운영한다. 가격은 1인 799만원(각종 세금 포함)부터다.스페인 남부를 중심으로 7박 9일로 구성된 이번 일정은 말라가와 론다, 세비야, 코르도바, 그라나다 등을 지나 마요르카까지 여행한다. 스페인을 대표하는 세비야의 플라멩코 쇼는 물론 이슬람 왕조의 걸작인 그라나다의 알함브라 궁전 등 스페인하면 떠오르는 다채로운 명소들을 둘러볼 수 있다.지중해 최대의 휴양지로 알려진 섬 마요르카에서는 5성 특급 리조트에서 3연박을 하며 지중해를 배경으로 휴식을 즐길 수 있다. 오션 뷰 레스토랑 및 와이너리를 개조한 레스토랑, 로맨틱한 티타임까지 다양한 미식 코스도 경험할 수 있다.롯데관광개발 관계자는 “스페인 남부는 시내 관광을 중심으로 하는 마드리드와는 또 다른 느낌으로 지중해를 품은 휴식을 만나볼 수 있는 곳”이라며 “특히 일정에 쫓기지 않고 지중해 최대의 휴양섬으로 알려진 마요르카에서 머무는 경험은 깊은 여유를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롯데관광개발은 말라가 전세기 패키지 상품 출시를 맞아 선착순 30명을 대상으로 최대 50만원을 할인하는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2025.04.24 13:46

1분 소요

부동산 일반

전 프로야구 SSG 랜더스 선수 추신수의 아내 하원미가 최근 유튜브를 통해 밝힌 대저택 시세가 화제다.23일 하원미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올린 '추신수 몰래 뭘 해볼까나?'라는 영상에서 제작진과 함께 유튜브 채널 콘텐츠에 대한 논의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이날 하원미는 추신수가 은퇴한 이후 아이들의 반응을 전하며 "애들이 '아빠가 이제 진짜 돈을 안 벌어? 우리 집이 이렇게 크고 이렇게 돈이 나가는데 내가 우버 기사라도 할까?라고 하더라"고 언급했다.추신수가 한국에서 받은 연봉을 기부하기로 결정한 것에 대해서는 "상의는 했지만, 내가 '을미'고 (추신수가) '갑수'다, 갑수가 하는 말은 들어야지 어떻게 하나, 좋은 선택이니까, 내가 열심히 벌어야 한다, 우리 남편은 이제 수입도 없고 쓰기만 할 사람이지 않나"라고 했다.그는 5500평의 텍사스 대저택의 가격을 묻자 "지었을 때보다는 비싸다, 진짜 거의 100억 원 들었다"라고 했다. 이어 "두 배로 오르지는 않았고 한참 많이 올랐다, 두 배 됐을 수도 있겠다"라고 전했다.또 "미국은 자기 집의 가치가 궁금해서 시장에 내놓기도 한다, 이웃이 집을 내놨는데 남편이 그 가격에 더 얹어서 사자고 하더라, 그래서 그 집을 샀다, 그 집도 우리 집이다, 세를 주고 살고 있다"라고 해 놀라움을 자아낸 것으로 알려졌다.이어 "방송에는 안 나왔지만, 우리집에는 패닉룸이 있다, 누가 우리 집에 전기를 끊어도 그 방은 전기, 인터넷이 되고 방탄 시스템이 되어 있고 외부 CCTV도 다 볼 수 있다, 미국은 하도 총 가진 사람이 많고 남편도 없이 계속 있으니까"라고 덧붙였다.하원미는 총기 허가 자격증을 가지고 있다고. 그는 "미국에서 메이저리그 선수를 스토킹하는 사람이 많다, 구단에서 선수들, 아내들이 (총기 자격증을)따도록 한다"라고 말했다.한편 추신수와 하원미는 지난 2004년 결혼해 2남 1녀를 뒀다. 추신수는 2001년부터 미국에서 야구선수 생활을 시작했다. 그는 2020년 텍사스 레인저스 계약이 만료된 후 한국으로 돌아와 대한민국의 SSG 랜더스에 입단했다. 2024년을 끝으로 현역에서 은퇴했다.

2025.04.24 13:24

2분 소요
전국 아파트 청약 '한파' 속 서울만 '봄날'…청약 양극화 심화

부동산 일반

전국 아파트 청약시장이 3년 연속 위축세를 보이는 가운데, 서울만 홀로 상승세를 이어가며 지역 간 청약 양극화가 뚜렷해지고 있다. 24일 부동산R114가 2021~2024년 전국 민간 아파트 분양 단지의 청약 경쟁률을 분석한 결과, 전국 1순위 마감률은 2021년 55.8%, 2022년 30.1%, 2023년 19.28%, 지난해 19.26%로 3년 연속 하락했다.올해도 4월 셋째주 기준으로 8.1% 수준이어서 4년 연속 하락 가능성이 크다.1순위 마감은 청약시장 온도를 가늠할 수 있는 지표라는 점에서 청약 수요 자체가 점차 줄어드는 것으로 업계는 해석했다.청약 평균 경쟁률도 과거에 비해 부진한 모습이다.2020년 전국 평균 경쟁률은 27.7대 1에 달했으나 2021년 19.7대 1, 2022년 7.4대 1로 급락했다.2023년과 지난해는 각각 11.1대 1과 12.5대 1을 기록했다.이런 가운데 서울만 예외적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서울의 1순위 마감률은 2022년 61.1%, 2023년 66.7%, 지난해 71.9%로 상승세를 지속했다.반대로 대구는 2022~2024년 1순위 마감 단지가 단 한 곳도 없었다.대전, 광주, 부산 등 주요 광역시에서도 경쟁률 하락과 미달 사례가 잇따르며 서울과 온도차를 나타내고 있다.서울의 청약 흥행 분위기는 쉽게 꺾이지 않을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았다.공급 감소와 함께 '똘똘한 한채' 선호가 강화되는 분위기여서다.한 분양업계 관계자는 "서울은 공급 자체가 귀하고 기대 수익이나 실거주 만족도가 높기 때문에 수요자의 청약이 집중될 수밖에 없다"면서 "올해 이후에도 경제나 정책의 불확실성이 지속된다면 청약 시장 양극화는 더욱 심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5.04.24 11:30

2분 소요
비트코인 1억3400만원 돌파…트럼프 유화책에 위험자산 선호 회복

가상화폐

비트코인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유화적인 정책 변화에 힘입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24일 오전 9시30분 기준 비트코인은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에서 24시간 전보다 0.68% 상승한 1억3408만원을 기록했다.같은 시각 업비트에서는 0.35% 빠진 1억3391만원에 거래됐다. 가상자산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서는 24시간 전보다 0.15% 오른 9만3496달러를 나타냈다.시가총액(시총) 2위 이더리움도 전날 가격대를 이어갔다. 같은 시각 이더리움은 빗썸에서 0.04% 상승한 256만원을, 업비트에서는 0.50% 떨어진 256만원을 기록했다. 코인마켓캡에서는 2.12% 오른 1790달러에 거래됐다.비트코인의 국내외 가격 차이를 뜻하는 김치프리미엄은 1% 밑으로 떨어졌다.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비교 플랫폼 크라이프라이스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45분 기준 비트코인 김치프리미엄은 0.24%다.시장은 전날 반등한 가격대를 유지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본격적으로 시장 달래기에 나서면서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살아난 영향이다.트럼프 대통령은 그간 강경한 기조를 보였던 대중 무역전쟁과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에 대한 금리 인하 요구 등에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그는 먼저 중국에 부과한 145% 관세율에 대해 "매우 높다"며 협상 진전에 따라 대중 관세가 상당히 내려갈 수 있다고 시사했다.또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해임을 생각하지 않는다며 금리 인하 압박 공세 수위를 낮추고, 연준의 독립성 유지를 둘러싼 시장의 우려도 완화했다.유동성이 개선되면서 기관 자금 또한 대거 유입됐다. 트레이더T에 따르면 지난 22일(현지시간) 미국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에 9억1120만달러(약 1조3011억원)가 순유입됐다. 이는 3거래일 연속 순유입이다. 또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최대 순유입액이다.글로벌 가상자산 데이터 조사 업체 얼터너티브(Alternative)에서 집계하는 '공포·탐욕 지수'는 이날 63점을 기록하며 '탐욕(Greed)' 수준을 나타냈다. 전날(72·탐욕)보다 떨어진 수치다. 해당 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공포를,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낙관을 각각 의미한다.

2025.04.24 11:00

2분 소요
동국대 찾은 우리은행, 청년 맞춤 금융교육 실시

은행

우리은행은 지난 23일 동국대학교 대학생에게 사회초년생들의 금융역량 강화를 위한 청년 금융교육 프로그램 ‘청년 WON MORE 금융닥터’를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청년 WON MORE 금융닥터’는 우리은행 청년 맞춤형 금융교육으로 ▲사회초년생 필수 금융습관 ▲신용관리 방법 ▲금융소비자보호법 주요 내용 등 사회진출을 앞둔 청년들에게 꼭 필요한 금융 지식을 다뤘다. 우리은행은 지난 3월에도 단국대학교 대학생들에게 보이스피싱 예방법 등 금융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우리은행은 사회초년생을 위한 금융교육 프로그램을 앞으로도 지속 실시한다는 계획이다.이번 교육은 실무 경험이 많은 우리은행 본부부서 직원과 영업점 직원이 직접 강의해 대학생들의 집중도가 높았다.특히 주택임대차계약을 할 때 주의할 점을 안내하고 청년들을 위한 다양한 주택금융 관련 제도를 소개해 전세사기에 취약한 청년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았다.이번 교육에 참가한 한 학생은 “졸업을 앞두고 있어 신용관리 방법이나 대출거래와 관련해 궁금한 점이 많았는데 궁금증이 많이 해소됐다”며 “앞으로도 이런 교육기회가 더욱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말했다.우리은행 관계자는 "우리은행만의 청년 맞춤형 금융교육 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다수의 대학교와 청년과 관련된 기관에서 금융교육을 신청해 일정을 조율 중에 있고, 앞으로도 청년들의 금융교육 기회 확대에 우리은행이 적극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2025.04.24 10:56

1분 소요
KB금융, ‘KB GOLD&WISE the FIRST 반포’ 개점 1주년

은행

KB금융그룹이 고객 중심의 맞춤형 자산관리서비스를 제공하고자 그룹 최고의 전문가로 구성한 프리미엄 종합자산관리센터 ‘KB GOLD&WISE the FIRST 반포’가 지난 22일 개점 1주년을 맞이했다고 24일 밝혔다.KB금융의 자산관리 브랜드 ‘KB GOLD&WISE’의 프리미엄 브랜드인 ‘KB GOLD&WISE the FIRST’는 KB국민은행과 KB증권의 복합점포 형태로 지난 2022년 8월 압구정에서 처음 선보였다. KB금융은 24년 4월과 12월에 각각 반포 2호점과 도곡 3호점을 개점하고 급변하는 자산관리 시장에서 전문성과 차별화된 서비스로 시장경쟁력을 더욱 공고히 하고 있다.개점 1주년을 맞이한 ‘KB GOLD&WISE the FIRST 반포’는 한 지점에서 KB금융 네트워크(은행·증권·카드·보험·자산운용 등)를 활용해 금융·컨설팅·IB 솔루션까지 전 영역에 걸친 최적의 종합 금융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뛰어난 역량을 갖춘 PB(프라이빗뱅커)와 세무·부동산·법률·자산관리 등 각 분야별 그룹 최고 전문가로 구성된 Team 기반의 종합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고경영자(CEO)·자산가 등 투자은행 서비스 수요를 가진 고객을 위해 IBC(Investment Bank Consultant)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더불어 고객(가문)별 자산의 증식·보존 및 승계를 아우르는 완성형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KB 패밀리 오피스 서비스도 운영하고 있다.또한 예술·문화·라이프스타일 등 여러 분야에 걸쳐 고객의 품격을 닮은 차별화된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하며, ‘the FIRST’만의 특별한 가치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KB금융 관계자는 “‘KB GOLD&WISE the FIRST’는 ‘오직 하나뿐인 소중한 당신을 위해 가장 전문적인 솔루션으로 최고의 가치를 지킨다’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업계 최고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고객 중심의 상품과 서비스 제공이 ‘KB GOLD&WISE the FIRST 반포’의 성공적인 1주년을 맞이할 수 있었던 핵심 동력이었기에, 앞으로도 고객에 대한 이해를 기반으로 수준 높은 자산관리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고객과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4.24 10:53

2분 소요
SK하이닉스, 1분기 실적 ‘서프라이즈’…영업익 157% 급등

산업 일반

반도체 소자 업체 SK하이닉스(000660)가 올해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에서 전년 동기 실적을 큰 폭으로 상회했다. SK하이닉스의 호실적 배경에는 고대역폭 메모리(HBM) 등 메모리 시장에서의 지배력이 작용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를 바탕으로 삼성전자(005930) 실적을 따돌릴 거로 예상된다.24일 전자공시시스템 공시에 따르면, SK하이닉스의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7조4405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2조8860억원) 대비 157.8% 상승했다. 매출액 또한 17조6391억원으로 전년 동기(12조4295억원)보다 41.9% 증가했다. 당기순이익 또한 8조1081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1조9170억원)와 비교해 323% 올랐다.역대 최대였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8조828억원)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수치다. 인공지능(AI) 칩에 쓰이는 HBM 시장 지배력을 확대한 덕분이다. SK하이닉스 24일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1분기는 AI 개발 경쟁과 재고 축적 수요 등이 맞물리며 메모리 시장이 예상보다 빨리 개선되는 모습을 보였다"면서 "이에 맞춰 HBM3E 12단, DDR5 등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를 확대했다"고 설명했다.영업이익률도 직전 분기 대비 1%p(포인트) 개선된 42%를 기록했다. 이로써 8개 분기 연속 개선 추세를 이어갔다. SK하이닉스는 "계절적 비수기인데도 과거와 확연히 달라진 당사 경쟁력을 입증하는 실적을 달성했다"며 "앞으로 시장 상황이 조정기에 진입하더라도 차별화된 실적을 달성할 수 있도록 사업 체질 개선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밝혔다.SK하이닉스는 이번 분기 영업이익에서 삼성전자의 반도체 사업부인 디바이스솔루션(DS)를 넘어섰다. 나아가, 가전과 모바일 부문을 포함한 삼성전자 전체 영업이익도 상회했다. 올해 1분기 삼성전자의 잠정 영업이익은 SK하이닉스보다 8405억원 적은 6조6000억원이다. SK하이닉스는 2분기 역시 8조원 이상의 영업이익을 낼 거로 예상됨에 따라 삼성전자를 또 앞지를 가능성이 있다.김우현 SK하이닉스 부사장(CFO)은 "'설비투자 원칙'을 준수하며 수요 가시성이 높고 수익성이 확보된 제품 중심으로 투자 효율성을 한층 더 강화할 것"이라며 "AI 메모리 리더로서 파트너들과 협력을 강화하고 기술 한계를 돌파해 업계 1등 경쟁력을 바탕으로 한 지속적인 이익 창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4.24 10:31

2분 소요

많이 본 뉴스

많이 본 뉴스

MAGAZINE

MAGAZINE

1782호 (2025.4.14~20)

이코노북 커버 이미지

1782호

Klout

Klou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