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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복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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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홈플러스와 대주주 MBK파트너스가 기업 회생 신청 전부터 신용등급 하락을 인지하고, 사전에 회생 절차를 준비해왔다는 구체적인 정황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홈플러스-MBK 측은 입장문을 통해 "신용등급 하락은 예상하지 못했던 일이며 회생절차 또한 미리 준비하지 않았다"고 반박했다.이 원장은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금감원에서 열린 자본시장 현안 브리핑에서 "홈플러스 측은 언론을 통해 신용등급 하락을 사전에 알지 못했다고 주장하지만, 실제론 이를 인지하고 상당 기간 기업회생 절차를 준비한 정황이 포착됐다"며 "구체적인 증거를 검찰에 이첩했다"고 말했다.앞서 금감원은 홈플러스와 MBK 경영진에 대한 사기적 부정거래 혐의 조사 건을 지난 21일 긴급조치로 검찰에 넘긴 바 있다.이에 대해 홈플러스-MBK 측은 공동입장문을 통해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기업회생 절차를 사전에 준비하지 않았다는 주장이다.이날 오후 입장문을 낸 홈플러스-MBK 측은 "지난 2월 25일 오후 4시 경 한국기업평가로부터 신용등급하락 예정 사실을 최초 통지 받은 이후, 홈플러스는 즉시 이의신청을 준비해 2월 26일 오후 2시경 한국기업평가 담당자들을 면담하면서 주주사인 MBK 파트너스의 홈플러스에 대한 1000억원 상당의 자금보충약정, 홈플러스 상환전환우선주(RCPS)의 상환 조건 변경에 따른 부채비율 저감 효과에 관한 자료(부채비율이 982.7% 에서 425.9%로 개선)를 제공하고 설명했다"고 말했다.이어 "신용등급하락을 예견했다면, 위와 같은 자금보충약정과 상환전환우선주의 조건 변경은 2025년 2월 신용 정기평정 심사 이전에 제시됐어야 함이 마땅하다"며 "그런데, 2월 25일 예정통지를 받은 후에야 이러한 조치들을 취했다는 것은 신용등급하락을 사전에 예견하지 못했다는 점을 잘 보여준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또 "그럼에도 불구하고, 신용등급 하락은 2월 27일 오후 확정됐고, 28일 오후 매입채무유동화 전자단기채권(ABSTB) 및 기업어음 발행사인 신영증권으로부터 하락한 신용등급으로는 기존 융통해오던 단기 운전 자금 규모의 40% 정도 밖에 구할 수 없다는 점을 전달 받았다"며 "이에 홈플러스는 신용등급 하락에 따라 추가적인 유동성 확보가 어려워, 2025년 5월 말이면 대규모의 현금 부족액이 발생할 것으로 예측했고, 2월 28일 오후 회생신청 서류작업을 위한 실무에 착수했다"고 회생신청 경위를 밝혔다.또한 홈플러스-MBK 측은 자신들이 2월 25일 ABSTB의 발행, 판매 및 재판매의 거래당사자가 아니며, 해당 거래에 관여한 바가 없다고 강조했다.홈플러스-MBK 측은 "ABSTB는 신영증권이 만든 특수목적법인(SPC)이 카드사들로부터 홈플러스의 상품거래 카드 채권을 실질적으로 인수한 후, 투자자에게 발행한 금융투자상품"이라며 "SPC의 카드대금 지급채권 참가 거래(SPC가 카드회사로부터 카드대금 지급채권을 양수하는 것과 유사)나, SPC의 ABSTB 발행 거래 및 인수인의 재판매 거래 등에 홈플러스는 전혀 관여할 수도 없었고, 실제로 관여한 사실이 없다"고 했다.홈플러스-MBK 측은 상품대금 지급을 위해 신용카드사와 계약을 체결한 것과 단기 자금 운영 계획을 위해 ABSTB의 발행 주체인 신영증권으로부터 발행 규모(채권 수요)에 대해 사전에 확인만 받았다는 입장이다.이어 "실제 2025년 2월 25일 ABSTB 발행과 관련, 홈플러스는 기존과 동일하게 신영증권으로부터 하루 전인 2월 24일에 ABSTB 발행 규모, 거래조건 등에 대해서 확인 받은 바 있다"며 "이는 한국기업평가로부터 신용등급 하락이라는 최초 예비 통지를 받기 하루 전의 일이다. 신영증권은 예정대로 2월 25일 ABSTB를 발행했다"고 말했다.결국 MBK 파트너스는 홈플러스로부터 ABSTB의 발행 규모 등에 대해 정보를 받았을 뿐이며, ABSTB의 발행과 관련해 어떠한 의사결정이나 경영진에 대한 지시를 하지 않았다는 얘기다.한편 이날 이 원장은 MBK에 대해 "사모펀드라고 해서 경영 정상화 책임이 달라지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특혜처럼 보일 수 있다"며 "대주주로서 MBK는 실질적이고 진정성 있는 책임 있는 조치를 내놓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5.04.24 13:52

3분 소요
“단 세 번의 기회”...롯데관광개발, 스페인 말라가 전세기 패키지 출시

유통

롯데관광개발은 스페인 남부와 마요르카로 떠나는 말라가 직항 전세기 패키지 상품을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이번 패키지 상품은 대한항공 특별 전세기로 정기편이 없는 말라가까지 약 14시간 만에 도착한다. 마요르카를 여행하기 가장 좋은 시즌으로 알려진 10월에 단 3회 운영한다. 가격은 1인 799만원(각종 세금 포함)부터다.스페인 남부를 중심으로 7박 9일로 구성된 이번 일정은 말라가와 론다, 세비야, 코르도바, 그라나다 등을 지나 마요르카까지 여행한다. 스페인을 대표하는 세비야의 플라멩코 쇼는 물론 이슬람 왕조의 걸작인 그라나다의 알함브라 궁전 등 스페인하면 떠오르는 다채로운 명소들을 둘러볼 수 있다.지중해 최대의 휴양지로 알려진 섬 마요르카에서는 5성 특급 리조트에서 3연박을 하며 지중해를 배경으로 휴식을 즐길 수 있다. 오션 뷰 레스토랑 및 와이너리를 개조한 레스토랑, 로맨틱한 티타임까지 다양한 미식 코스도 경험할 수 있다.롯데관광개발 관계자는 “스페인 남부는 시내 관광을 중심으로 하는 마드리드와는 또 다른 느낌으로 지중해를 품은 휴식을 만나볼 수 있는 곳”이라며 “특히 일정에 쫓기지 않고 지중해 최대의 휴양섬으로 알려진 마요르카에서 머무는 경험은 깊은 여유를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롯데관광개발은 말라가 전세기 패키지 상품 출시를 맞아 선착순 30명을 대상으로 최대 50만원을 할인하는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2025.04.24 13:46

1분 소요
SK하이닉스, 1분기 실적 ‘서프라이즈’…영업익 157% 급등

산업 일반

반도체 소자 업체 SK하이닉스(000660)가 올해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에서 전년 동기 실적을 큰 폭으로 상회했다. SK하이닉스의 호실적 배경에는 고대역폭 메모리(HBM) 등 메모리 시장에서의 지배력이 작용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를 바탕으로 삼성전자(005930) 실적을 따돌릴 거로 예상된다.24일 전자공시시스템 공시에 따르면, SK하이닉스의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7조4405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2조8860억원) 대비 157.8% 상승했다. 매출액 또한 17조6391억원으로 전년 동기(12조4295억원)보다 41.9% 증가했다. 당기순이익 또한 8조1081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1조9170억원)와 비교해 323% 올랐다.역대 최대였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8조828억원)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수치다. 인공지능(AI) 칩에 쓰이는 HBM 시장 지배력을 확대한 덕분이다. SK하이닉스 24일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1분기는 AI 개발 경쟁과 재고 축적 수요 등이 맞물리며 메모리 시장이 예상보다 빨리 개선되는 모습을 보였다"면서 "이에 맞춰 HBM3E 12단, DDR5 등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를 확대했다"고 설명했다.영업이익률도 직전 분기 대비 1%p(포인트) 개선된 42%를 기록했다. 이로써 8개 분기 연속 개선 추세를 이어갔다. SK하이닉스는 "계절적 비수기인데도 과거와 확연히 달라진 당사 경쟁력을 입증하는 실적을 달성했다"며 "앞으로 시장 상황이 조정기에 진입하더라도 차별화된 실적을 달성할 수 있도록 사업 체질 개선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밝혔다.SK하이닉스는 이번 분기 영업이익에서 삼성전자의 반도체 사업부인 디바이스솔루션(DS)를 넘어섰다. 나아가, 가전과 모바일 부문을 포함한 삼성전자 전체 영업이익도 상회했다. 올해 1분기 삼성전자의 잠정 영업이익은 SK하이닉스보다 8405억원 적은 6조6000억원이다. SK하이닉스는 2분기 역시 8조원 이상의 영업이익을 낼 거로 예상됨에 따라 삼성전자를 또 앞지를 가능성이 있다.김우현 SK하이닉스 부사장(CFO)은 "'설비투자 원칙'을 준수하며 수요 가시성이 높고 수익성이 확보된 제품 중심으로 투자 효율성을 한층 더 강화할 것"이라며 "AI 메모리 리더로서 파트너들과 협력을 강화하고 기술 한계를 돌파해 업계 1등 경쟁력을 바탕으로 한 지속적인 이익 창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4.24 10:31

2분 소요
투썸플레이스, ‘호두 페이스트리’ 시즌 한정 판매

유통

투썸플레이스는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5월을 맞아 전 연령대의 입맛을 사로잡는 레트로 간식 호두과자를 재해석한 ‘호두 페이스트리’를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휴게소 대표 간식인 호두과자는 최근 수년간 디저트 업계를 장악한 ‘할매니얼’(할매+밀레니얼) 트렌드에 힘입어 연령과 성별을 불문하고 만인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투썸플레이스는 호불호 없이 누구에게나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는 선물을 찾는 소비자들을 위해 레트로 감성을 담은 특별한 기프트 세트(9개입)를 선보인다.‘호두 페이스트리’는 바삭한 페이스트리 안에 캘리포니아산 호두와 달콤한 팥앙금을 넣어 ‘K디저트’의 대명사인 호두과자를 색다른 식감과 맛으로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프랑스산 프리미엄 이즈니 버터를 넣어 구운 페이스트리는 바삭한 식감은 물론 고소하고 깊은 풍미까지 갖췄다. 페이스트리 사이로 구수하게 씹히는 호두는 풍부한 햇살과 비옥한 토양으로 유명한 캘리포니아 호두를 사용해 맛과 품질을 모두 만족시켰다.투썸플레이스 관계자는 “감사의 달을 맞아 출시한 ‘호두 페이스트리’는 전통의 맛을 현대적인 감성으로 재해석한 투썸만의 베이커리 기프트로, 프랑스 이즈니 버터와 캘리포니아산 호두가 어우러져 선물이나 일상 디저트로도 모두 만족스러울 것”이라며, “풍부한 맛과 바삭한 식감을 지닌 ‘호두 페이스트리’로 소중한 이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해보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2025.04.24 10:23

1분 소요
BBQ, 프랜차이즈 다보스 포럼 MUFC 3년 연속 참가

유통

BBQ가 글로벌 프랜차이즈 분야의 정상급 인사들이 모이는 연례 행사인 ‘MUFC’(Multi-Unit Franchising Conference)’에 3년 연속 참가했다.제너시스BBQ그룹은 최근 미국 라스베이거스(Las Vegas)에서 열린 ‘2025 MUFC 콘퍼런스’에 참여해 한국의 맛을 더한 ‘K푸드’의 우수성을 알렸다고 24일 밝혔다.올해로 24주년을 맞은 MUFC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미국 최대 규모의 연례 프랜차이즈 콘퍼런스다. 이는 세계 최대의 시장 중 하나인 미국에서 프랜차이즈 사업을 전개 중인 글로벌 브랜드들이 모여 업계 현안, 향후 트렌드와 발전 등 다양한 정보를 교환하고 논의하는 자리로 ‘프랜차이즈 업계의 다보스 포럼’이라고 불린다. MUFC는 선별된 브랜드들만 참여권을 부여 받는다.BBQ는 공식 부스를 찾은 방문객들에게 ‘골든 오리지널’, ‘시크릿소스 치킨’, ‘허니갈릭’ 등 주력 메뉴들의 시식을 제공하고 사업 설명도 함께 진행했다.BBQ 관계자는 “2023년 MUFC에 첫 발을 내딛은 이래 3년 연속 참여한 것은 BBQ치킨의 맛과 퀄리티, 사업성을 모두 검증받은 결과”라며 “올해도 세계를 무대로 사업 확장에 역점을 두고 있는 만큼, 전 세계 80억 인류 모두가 K푸드를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4.24 10:17

1분 소요
동서식품, ‘맥심플랜트' 오픈 7주년 누적 방문객 136만명

유통

동서식품은 서울 한남동에 위치한 맥심 브랜드 체험공간 ‘맥심플랜트’ 오픈 7주년을 기념해 경품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맥심플랜트는 ‘도심 속 정원, 숲 속 커피 공장’이라는 콘셉트로 지난 2018년 4월 문을 연 맥심의 브랜드 체험 공간이다.오픈 7주년 기념 이벤트는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진행된다. 맥심플랜트 1층 팝업존에 방문하면 랜덤 뽑기를 통해 참여자 전원에게 다양한 경품을 전한다. 이벤트는 맥심플랜트 당일 구매 금액 1만원당 1회씩 참여할 수 있다. 홈페이지 신규 회원 가입 시 추가 1회 참여 가능하다.뽑기 기계 레버를 돌려서 나오는 캡슐에 따라 ▲카누 바리스타 캡슐커피 머신 ▲맥심플랜트 선불카드 5만원권 ▲맥심 모카골드 제로슈거 커피믹스 등 다양한 경품이 제공된다.맥심플랜트는 맥심만의 브랜드 경험과 차별화된 커피 문화를 제공하는 공간으로 자리잡아 왔다. 맥심 커피믹스를 활용한 맥심 인스턴트 연계 메뉴를 비롯해 ‘공감각 커피’, ‘커피 클래스’ 등 다양한 커피 콘텐츠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2018년 오픈 이후 누적 방문객 수는 2025년 3월 말 기준 약 136만명으로 연평균 약 20만명이 방문했다.동서식품 브랜드체험사업팀 서근태 대리는 “맥심플랜트 오픈 7주년을 맞아 고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맥심플랜트를 통해 도심 속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다채로운 체험형 콘텐츠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5.04.24 10:10

1분 소요
고객 접점 늘리는 KGM...안성팜랜드서 ‘차량 전시 이벤트’ 개최

자동차

KG 모빌리티(KGM)가 신차에 대한 고객 체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현장 마케팅에 본격 나섰다. KGM은 경기도 안성에 위치한 안성팜랜드에서 오는 26~27일 주말 양일간 차량 전시 행사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주말(19~20일)에 이어 연속 개최되는 형태로, 지난 3월 선보인 전기 픽업트럭 ‘무쏘 EV’와 하이브리드 SUV ‘토레스 하이브리드’를 중심으로 소비자에게 직접 제품을 알리는 자리다.특히 전시 위주의 단순 이벤트를 넘어 관람객 체험 요소가 강화된 것이 특징이다. 현장을 찾은 방문객은 차량 상담은 물론, 직접 차량 모형을 만드는 ‘페이퍼 토이’ 프로그램 및 토레스 하이브리드 전용 포토존도 마련됐다.행사 장소인 안성팜랜드는 연간 수십만 명이 찾는 농축산 테마파크로, 문화체험과 놀이시설이 결합된 복합 관광지다.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한국관광 100선’에 2년 연속 이름을 올린 바 있으며, 주말에는 평균 7000명이 방문하는 경기 남부권 주요 관광지로 손꼽힌다.KGM 관계자는 “지난 3월 무쏘 EV와 토레스 하이브리드 출시 후 고객과의 접점 확대를 위해 ‘토레스 하이브리드 드라이브 페스타’를 비롯해 이번 체험형 테마파크와 연계한 신차 마케팅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 고객과 소통을 위한 다양한 고객 체험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4.24 10:08

1분 소요
멕시카나치킨, ‘치필링 HOT’ 연이은 성공가도로 창업 시장 주도…

산업 일반

치킨 전문 프랜차이즈 멕시카나가 지난 3월 선보인 신제품 ‘치필링 핫’이 단기간에 소비자들의 폭발적인 반응과 함께 높은 판매고를 기록하며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치필링핫’의 성공과 더불어 신규 창업 및 업종 전환 관련 창업 문의량이 대폭 증가하며, 치킨 시장에 멕시카나치킨의 경쟁력과 브랜드 저력을 다시 한 번 입증시켰다.‘치즈치킨의 원조’라 불리우며 여전히 고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멕시카나 치킨의 베스트셀러 제품 ‘치필링’의 신규 라인업으로 출시된 제품인 ‘치필링HOT’은 매콤한 맛을 선호하는 다양한 고객층으로부터 폭넓은 인기를 끌고 있다. 멕시카나의 신제품 ‘치필링 핫’은 고소한 자연산 100% 모짜렐라 치즈와 케이준 스타일의 매콤함이 어우러져 속까지 스파이시한 맛을 구현하였으며, 특히 제품 주문 시 함께 제공되는 ▲핫파이어살사링 ▲딥치즈링 ▲올리브랜치링 소스 3종을 소비자가 취향에 맞게 다양하게 즐길 수 있도록 구성한 점이 특징이다.신제품 ‘치필링 핫’은 제품 특유의 독특한 맛에 먹는 재미와 보는 재미가 더해져 다양한 고객층으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는데 단기간에 성공적인 성과를 거두었으며, 이는 곧 예비 창업자들의 브랜드에 대한 관심도로 이어졌다. 신제품 ‘치필링 HOT’ 출시 이후 창업 문의량은 가파른 신장세를 지속 이어가고 있으며, 오리지널 제품인 ‘치필링’ 출시 시점보다도 더 많은 창업 문의가 인입되고 있다.멕시카나는 올해부터 기존의 창업 정책을 전면적으로 개편하여, ‘돈되는 상권’, ‘준비된 점주’라는 슬로건 아래 수익성과 장기 지속성을 중시하는 새로운 창업 정책을 전개하고 있다. 이는, 지속되는 자영업 시장의 경기 불황과 수익성 측면에서의 불안 요소를 해소하기 위한 방안으로,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가맹점 운영과 이에 따른 수익 증대를 추구하는 멕시카나만의 차별화된 창업 전략이라고 볼 수 있다.멕시카나 관계자는 “신제품 ‘치필링핫’의 성공은 단순한 제품의 인기를 넘어 브랜드에 대한 고객과 예비 창업자 분들의 높은 신뢰와 가맹점의 성장 가능성에 대한 긍정 신호라고 생각된다”며, “저희 멕시카나는 앞으로도 트렌드를 이끄는 다양하고 참신한 제품 개발과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창업 지원을 통하여 본사와 가맹점이 서로 상생하고 동반 성장할 수 있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기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신규 창업이나 업종 전환을 고민하고 계신 모든 분들께 멕시카나치킨 창업이 결코 후회 없는 선택이 될 것이라고 자신있게 말씀드린다. 예비 창업자 분들의 많은 관심과 창업 문의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2025.04.24 09:00

2분 소요
‘올·다·무·유’ 품었다...달라진 신세계 시흥 프리미엄 아울렛

유통

신세계사이먼은 시흥 프리미엄 아울렛에 대규모 리뉴얼을 거쳐 조성한 실내 쇼핑 공간 ‘The S Mall’(더에스몰)을 그랜드 오픈한다고 24일 밝혔다.시흥 프리미엄 아울렛은 2017년 4월 개점 이후 연간 약 700만명이 찾는 경기 서남부권 대표 쇼핑센터로 자리매김했다. 인접한 시흥 배곧 신도시를 비롯해 인근 수도권 서남부권(서울 서남부, 인천, 광명, 안양 등 반경 30km 기준 약 1000만명 거주)을 배후 상권으로, 특히 2030세대와 가족 단위 방문객이 많이 찾는다.신세계사이먼은 올해 개점 8주년을 맞은 시흥 프리미엄 아울렛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전략으로 2개 층 7410㎡(2245평) 규모의 실내 쇼핑 공간의 리뉴얼 확장을 단행했다.시흥 프리미엄 아울렛은 이번 리뉴얼을 통해 기존 야외형 쇼핑센터의 개방감, 규모감과 함께 날씨에 구애받지 않는 실내 쇼핑몰의 쾌적하고 편리한 동선까지 모든 강점을 갖춘 ‘하이브리드형 아울렛’으로 새롭게 탈바꿈한다. 특히 아울렛을 주말과 공휴일에 쇼핑과 휴식 나들이를 위해서만 방문하는 곳이 아닌, 평일에도 매일 찾아 즐길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나도록 ‘데일리 콘텐츠’ 강화에도 힘을 줬다.몰 내부에는 리빙(생활)과 유아동 장르 브랜드 외에도 인기 SPA, F&B(식음)까지 총 31개 브랜드가 들어섰다. 데일리 콘텐츠를 대표하는 브랜드로는 기존 노브랜드와 더불어 올리브영과 다이소가 신규 입점하고, 까사미아·일룸·LG베스트샵·삼성스토어 등 지역 거점 가전 및 리빙 매장도 한데 모였다. 더불어 SPA 브랜드 유니클로도 새로 문을 열었으며, 유아동 전문관인 ‘키즈 블라썸’도 새단장을 마치고 11개 인기 브랜드가 입점했다. 오는 6월에는 무신사 스탠다드도 오픈할 예정이다.신세계사이먼은 더에스몰 오픈 기념으로 쇼핑에 혜택을 더하는 사은행사도 선보인다. 이달 26일과 27일 이틀간 전 장르 삼성카드로 30만원 이상 구매 시 5% 상당의 신세계 상품권을 증정한다.신세계사이먼 관계자는 “시흥 프리미엄 아울렛은 이번 새단장을 통해 프리미엄 브랜드부터 일상생활에 밀접한 데일리 콘텐츠까지 모두 갖추며 고객의 쇼핑 선택권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했다”며 “실내 몰과 야외 쇼핑센터의 장점을 동시에 갖춘 하이브리드형 아울렛으로 조성해 고객들이 매일 방문해 즐길 수 있는 수준 높은 쇼핑 공간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4.24 06:01

2분 소요
지갑 닫힌 대한민국...내수 비중 OECD 국가 중 28위 그쳐

산업 일반

한국의 내수 비중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8개국 중 28위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내수 소비가 1990년대 이후 꾸준히 둔화되며, 내수 부진이 단기적 경기 침체를 넘어 장기 하락 국면에 접어들었다는 분석도 나왔다. 대한상공회의소는 23일 국내 내수시장의 중장기 데이터를 분석한 '내수 소비 추세 및 국제 비교 연구'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내수 소비 연평균 성장률은 1988~1996년 9.1%로 최정점을 찍은 이후, 4번의 충격을 기점으로 계단 형태로 뚝뚝 떨어졌다. 1997년 외환위기 이후엔 4.5%(1997~2002년)로 반토막이 났고, 2003년 카드대란 이후엔 3.1%,(2003~2007년), 2008년 금융위기 이후엔 2.4%(2008~2019년), 2020년 코로나19 이후에는 1.2%로 하향했다.GDP 대비 내수 소비 비중도 감소 추세다. 내수 비중은 2002년 56.3%를 기록한 이후 하락세를 보여 2021년 코로나 기간 중 47.1%까지 떨어졌다. 1988년 올림픽을 계기로 승용차와 전자제품 확산, 소비 활성화 등으로 소비 비중이 꾸준히 증가하여 2002년에는 독일, 일본 등 주요 선진국과 비슷한 수준까지 상승하였으나 이후 하락추세에 접어들었다.그 결과 한국 내수 비중은 2023년 기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8개국 중 28위에 그치고 있다. 경제 규모가 1조 달러를 넘는 12개 국가 중에서는 11위를 기록해 네덜란드 다음으로 낮다. 우리나라보다 내수 소비 비중이 낮은 국가는 이스라엘, 체코, 스웨덴, 룩셈부르크 등 인구 1000만 명 이하의 내수시장뿐이다.보고서는 내수 소비가 부진한 주요 원인으로 '고령화'와 '가계 자산의 부동산 집중 현상'을 꼽았다.인구피라미드가 역삼각형으로 변화한 가운데 고령층의 소비성향이 감소해 전체 내수시장이 쪼그라들었다는 것이다. 65세 이상 인구 비중은 2000년 7%에서 2024년 20%까지 빠르게 증가한 반면, 이들의 평균 소비성향은 81.3%에서 64.6%로 하락해 전 세대 중 가장 낮은 수준이다.가계 자산에서 부동산이 차지하는 비중은 70.5%, 임대보증금까지 포함한다면 77.3%로 매우 높은 편이다. 여기에 가계부채와 그에 따른 이자 부담도 늘고 있다. 가계 신용은 2002년 말 465조 원에서 지난해 말 1927조 원으로 4배 이상 증가했다. 최근 시장금리 상승으로 이자 부담이 증대된 점도 소비 심리를 옥죄고 있다.김현수 대한상의 경제정책팀장은 "그동안 소비심리 회복을 위한 단기 처방이 반복돼 왔지만 소비 둔화 흐름을 근본적으로 바꾸지 못한 만큼, 이제는 미래에 대한 선제적 투자와 더불어 우리 경제의 구조개혁을 병행해야 한다"고 했다.

2025.04.23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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