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ECONOMIST

산업

산업

모레, '전북 피지컬 AI 데이터센터 사업' 참여…3년간 206억 투자

산업 일반

인공지능(AI) 인프라 솔루션 기업 모레(MOREH)는 전북특별자치도와 투자 협약을 체결하고 ‘전북 피지컬 AI 데이터센터 사업’에 참여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모레는 내년부터 향후 3년간 206억원을 투자해 전주에 위치한 전북테크비즈센터에 피지컬 AI 실증 위한 AI 데이터센터와 연구 거점을 구축한다. 또 AI 연구·개발과 데이터센터 운영을 담당할 전문 인력 20여 명을 직접 채용할 계획이다. 전북 피지컬 AI 데이터센터 사업은 글로벌 수준의 차세대 피지컬 AI 데이터센터 구축을 통해 반도체 설계에서부터 농업·국방에 이르는 주요 산업 분야 적용에 이르기까지 지역 AI 생태계 성장을 견인할 핵심 연산 인프라 조성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모레는 그래픽처리장치(GPU) 자원의 효율적 활용과 클러스터 최적화 기술을 통해 확장성과 비용 효율성이 뛰어난 차세대 데이터센터 아키텍처를 구현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고가의 엔비디아 독점 구조에서 벗어나 AMD, 텐스토렌트 등 다양한 AI 하드웨어와 모레의 차별화된 인프라 소프트웨어 기술을 결합해 저비용·고성능 AI 인프라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AI 데이터센터가 구축되면 전북도내 스타트업·중소기업·대학·연구기관은 고가의 장비를 직접 갖추지 않아도 고성능 AI 연산 자원을 활용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이를 통해 스마트팜·농생명, 이차전지·탄소·미래차, 방산·로봇·자율주행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AI 기술의 현장 적용이 가속화될 것으로 모레는 보고 있다.전북도는 현재 추진 중인 피지컬 AI 실증사업과도 연계해, 모레의 AI 인프라를 로봇·드론·스마트 제조·스마트시티 등 여러 프로젝트의 공통 기반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조강원 모레 대표는 “전북도가 미래 성장동력으로 추진 중인 피지컬 AI 생태계 구축에 함께하게 돼 기쁘다"며 "민간의 기술 혁신 역량과 공공의 인프라 및 정책 지원이 결합해 시너지를 창출하는 성공적인 공공-민간 파트너십 모델로 발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5.12.16 14:40

2분 소요
누미네(NUMINE) ‘귀혼M 글로벌’, 2025 P2E 어워드 ‘베스트 RPG’ 수상 쾌거… 세계가 인정했다

산업 일반

블록체인 게임 업계 최대 축제인 ‘PlayToEarn 블록체인 게임 어워드 2025(PlayToEarn Blockchain Game Awards 2025)’가 12월 15일 최종 수상작을 발표한 가운데, 누미네(NUMINE)가 운영하는 한국의 ‘귀혼M 글로벌(GhostM Global)’이 ‘베스트 RPG(Best RPG)’ 부문을 수상하며 K-게임의 저력을 과시했다.이번 수상은 총상금 250만 달러 규모, 전 세계 900여 개 게임과 400여 명의 크리에이터가 참여한 역대 최대 규모의 행사에서 거둔 성과라 그 의미가 더욱 크다. 특히 누미네가 서비스 중인 ‘귀혼M 글로벌’은 앞서 베스트 모바일, 액션, 어드벤처 등 4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된 데 이어, 가장 치열한 격전지인 RPG 부문에서 최종 트로피를 거머쥐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공 가능성을 확실히 입증했다.‘귀혼M 글로벌’은 원작 IP의 탄탄한 동양 판타지 세계관을 모바일 환경에 완벽하게 이식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여기에 누미네의 안정적인 운영 능력과 직관적인 P2E 시스템 설계가 더해져, 심사위원단과 글로벌 유저 투표에서 높은 지지를 이끌어낸 것으로 분석된다. 횡스크롤 액션 특유의 타격감과 캐릭터 육성의 재미를 해치지 않으면서 블록체인 경제를 자연스럽게 융합시킨 누미네의 전략이 주효했다는 평가다.이번 어워드에서는 ‘귀혼M 글로벌’ 외에도 전 세계 유망 프로젝트들이 각 부문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영예의 ‘올해의 게임(Game of the Year)’은 웹 브라우저 기반 채굴 시뮬레이션 게임인 ‘롤러코인(Rollercoin)’이 차지했으며, ‘가장 기대되는 게임(Most Anticipated Game)’으로는 ‘일루비움(Illuvium)’이 선정됐다. 또한, 최고의 생태계(Best Ecosystem) 부문에는 ‘솔라나(Solana)’가 이름을 올렸다.업계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한국형 MMORPG가 가진 본연의 재미가 웹3(Web3) 환경에서도 충분히 통한다는 것을 증명한 사례”라며, “특히 누미네(NUMINE)가 보여준 안정적인 글로벌 서비스 역량은 향후 한국 게임사들의 블록체인 시장 진출에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한편, 누미네(NUMINE) 팀은 이번 수상을 기념하여 유저들을 위한 다양한 인게임 이벤트와 커뮤니티 캠페인을 전개할 예정이며, 검증받은 게임성을 바탕으로 글로벌 서비스 확장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2025.12.16 14:27

2분 소요
토이트론, 20년 국민 캐릭터 ‘달님이’로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 ‘대통령상’ 수상 영예

산업 일반

완구 및 캐릭터 콘텐츠 전문기업 (주)토이트론(대표 배영숙)의 대표 캐릭터 ‘달님이’가 2025년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에서 캐릭터 부문 최고 영예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달님이는 2006년 탄생 이후 20년 가까이 대한민국 유아 시장의 메인 캐릭터로 자리매김하며 110여 개의 신제품 개발과 콘텐츠 다각화를 통해 세대와 세대를 잇는 지속적인 콘텐츠 철학을 인정받았다.달님이는 글로벌 시장에서 K-콘텐츠의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2017년 이후 중국, 동남아 지역으로 완구 수출을 시작해 누적 실적 90억 원을 달성했으며, 2019년에는 중국 TRU(토이저러스)에서 유아 완구 1위를 차지하며 달님이 완구의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했다.특히 2021년 선우앤컴퍼니와 공동제작한 뮤지컬 애니메이션 ‘반짝반짝 달님이’는 캐릭터의 인지도를 더욱 확대했다. 중국, 미주, 호주 등 다수 국가에서 방송되는 이 애니메이션은 5개 다국어 채널을 포함해 유튜브 글로벌 구독자 수 710만 명을 돌파하며 폭발적인 디지털 성과를 기록 중이다.(주)토이트론은 다가오는 2026년 20주년을 맞아 ‘반짝반짝 달님이’ 시즌 3 런칭과 달님이와 함께 성장했던 MZ세대 타겟의 굿즈 출시 등 혁신적인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주)토이트론의 배영숙 대표는 “이번 대통령상 수상은 토이트론이 추구해온 콘텐츠 가치와 달님이 완구의 글로벌 경쟁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달님이가 세대를 잇는 콘텐츠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혁신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5.12.16 11:11

1분 소요
매출 '6억 달러' 로봇청소기 몰락…中 업체에 인수된다

산업 일반

로봇청소기 ‘룸바’로 잘 알려진 미국 아이로봇(iRobot)이 경영난을 견디지 못하고 파산보호 절차에 들어갔다. 아이로봇은 법원 감독 아래 자사 제품을 위탁 생산해 온 중국 업체 피시아 로보틱스에 인수될 예정이다.아이로봇은 14일(현지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중국 피시아 로보틱스와 구조조정 지원 계약(RSA)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에 따라 피시아는 아이로봇 지분 100%를 인수하며, 기존 아이로봇 보통주는 전량 소각된다. 회사 측은 이번 거래가 부채를 줄이고 통상적인 영업을 지속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게리 코언 아이로봇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결정은 재무 구조를 강화하고 소비자와 고객, 파트너에게 사업 연속성을 제공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아이로봇은 매사추세츠공과대학(MIT) 출신 엔지니어들이 설립한 기업으로, 2002년 출시한 ‘룸바’를 앞세워 가정용 로봇 시장을 개척했다. 누적 판매량은 4천만대를 넘어섰고, 2024년 매출은 약 6억8천200만달러를 기록했다.그러나 에코백스 등 저가 중국 업체들의 공세가 거세지면서 수익성이 급격히 악화됐다. 여기에 기술 경쟁 심화로 가격 인하와 연구개발 투자가 동시에 요구되면서 경영 부담이 커졌다는 분석이다.아이로봇은 2022년 아마존과 14억달러 규모의 인수 계약을 체결했지만, 유럽연합(EU) 경쟁당국이 시장 경쟁 제한 우려를 이유로 불허하면서 인수합병이 무산됐다. 이후 새로운 인수자를 찾는 데 어려움을 겪어왔다.파산 신청 자료에 따르면 아이로봇은 미국과 일본 시장에서 각각 42%, 65%의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으나, 글로벌 경쟁 환경 변화로 독자 생존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이번 매각으로 세계 로봇청소기 시장 상위 5개 브랜드가 모두 중국 업체로 채워질 가능성이 커졌다. 업계에서는 글로벌 로봇청소기 시장의 주도권이 사실상 중국 기업으로 완전히 넘어갔다는 평가가 나온다.

2025.12.16 10:45

2분 소요
'이곳' 건드리면 '징역 10년'…대한항공, 칼 빼든 이유는

산업 일반

대한항공이 항공기 비상구를 조작하거나 조작을 시도하는 승객에 대해 형사 고발과 민사상 손해배상을 병행하는 강경 대응 방침을 밝혔다. 단 한 번의 충동적 행동이 대형 참사로 이어질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16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운항 중 비상구를 열거나 열려고 시도한 승객에 대해 예외 없는 무관용 원칙을 적용하기로 했다. 형사 고발은 물론, 회항·지연·기체 점검 등으로 발생한 실질적 피해에 대해서는 민사상 손해배상 청구를 적극 검토하고, 향후 탑승 제한 조치도 병행할 방침이다.항공기 비상구 조작은 항공보안법상 중대 범죄에 해당한다. 항공보안법 제23조는 승객의 항공기 출입문·탈출구·기기 조작을 금지하고 있으며, 이를 위반해 항공기 보안이나 운항을 저해할 경우 최대 10년 이하의 징역형에 처해질 수 있다.전문가들은 비상구를 ‘절대 손대선 안 되는 영역’으로 규정한다. 이륙 직후나 순항 중 비상구가 열릴 경우 기체 감압과 기내 혼란, 연쇄 사고로 이어질 위험이 크기 때문이다. 항공보안법 전문가들은 “장난이나 실수라는 주장으로 책임을 면할 수 없는 중대 범죄”라고 지적한다.비상구 조작으로 인한 피해는 안전 위협에 그치지 않는다. 항공편 지연과 회항, 정밀 점검에 따른 운영 손실은 물론, 현장에서 대응하는 승무원의 안전도 위협받는다. 전문가들은 “민사상 손해배상 검토는 상징적 조치가 아니라 현실적 책임을 묻는 과정”이라고 평가했다.항공업계는 이번 대한항공의 방침이 항공 안전 문화 정착의 분기점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항공 안전은 개인의 자유보다 공동의 생명이 우선되는 영역이라는 점에서, 무관용 원칙과 엄정한 법 집행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2025.12.16 10:40

2분 소요
페어스퀘어랩, Axelar·KDAC과 손잡고 상호운용성 기반 스테이블코인 모델 구축 나선다

산업 일반

디지털자산 인프라 전문기업 페어스퀘어랩(FairSquareLab)은 글로벌 크로스체인 상호운용성 기술 기업인 Axelar Foundation 및 디지털 자산 전문 보관기관 KDAC과 함께 멀티체인 기반 스테이블코인 인프라의 상호운용성 확보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력은 페어스퀘어랩이 구축하고 있는 한국형 스테이블코인 금융 인프라에 Axelar의 보안 메시징·체인 연동 기술과 KDAC의 디지털 자산 보관 역량을 결합해, 멀티체인 환경에서도 확장 가능하며 규제 체계에 부합하는 스테이블코인 모델을 구현하는 데 목적이 있다.페어스퀘어랩은 이번 협력을 통해 스테이블코인 발행·유통·정산 과정에서 요구되는 금융 인프라 연동성, 규제 준수, 보안성 등을 국내 규제 체계에 맞게 설계하면서도 글로벌 체인과 자연스럽게 연동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결제 승인 정보, 계정 상태 전환(예: 소유권 변경, 계정 활성·비활성 처리), 유통 기록 관리 등 주요 상태 변경 데이터가 여러 체인 환경에서도 안전하고 신뢰성 있게 처리될 수 있도록 하는 구조 확보에 중점을 두고 있다.Axelar는 글로벌 Web3 및 금융기관이 멀티체인 환경에서 서비스를 구축하는 데 활용하는 크로스체인 상호운용성 인프라를 제공하며, 이 인프라는 다양한 블록체인 간 데이터를 암호학적으로 검증된 방식으로 전달해 결제 승인이나 KYC·AML 관련 메시지 같은 민감 정보를 안정적으로 교환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다. 해당 기술은 이미 Circle의 USDC 크로스체인 전송(USDC CCTP), J.P. Morgan Onyx의 토큰화 자산 리밸런싱, Microsoft Azure Marketplace 연동 등 글로벌 금융·기술 기업의 실증 사례에 적용되며 안정성과 확장성을 입증했으며, 거래 흐름의 투명성과 감사 가능성을 높여 금융기관이 요구하는 규제 요건에도 부합한다.KDAC은 금융기관 및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디지털 자산 보관 서비스를 제공해 온 경험을 기반으로, 이번 협력에서 스테이블코인의 보관·수탁 구조, 자산 관리·검증 체계, 기관형 보관 인프라 연동 가능성을 검토하며 플랫폼의 안정성을 높이는 역할을 맡는다. 은행권 스테이블코인의 실제 도입을 위해서는 보관 및 관리 체계가 규제 기준에 부합해야 하는 만큼, KDAC의 참여는 금융권 실증 과정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한층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페어스퀘어랩은 NH농협은행, 신한은행, Kbank 등 국내 주요 은행 및 금융결제원, 오픈블록체인·DID협회(OBDIA) 등 공공기관과 다양한 디지털자산·결제 실증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규제 기반 발행·이전·정산 체계 및 연동 기술을 축적해 왔다. 페어스퀘어랩은 이번 협력을 계기로 한국형 스테이블코인 모델이 해외 금융기관 및 글로벌 디지털자산 프로젝트와 연동될 수 있는 개방형 표준 아키텍처로 발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스테이블코인 플랫폼을 특정 기관이나 단일 영역에 한정하지 않고 다양한 금융 및 기술 생태계가 참여할 수 있는 방향으로 확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페어스퀘어랩 김준홍 대표는 “Axelar와 KDAC과의 협력을 통해 한국형 스테이블코인이 글로벌 요구 수준의 상호운용성·보안성·안정성을 갖춘 인프라로 발전하는 기반이 강화됐다”며 “은행권 스테이블코인 시스템 전반에 두 기관의 기술을 단계적으로 확대 적용해 실제 서비스 환경에서 검증 가능한 차세대 디지털 금융 모델을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은행권, 규제기관, 글로벌 기술 파트너와 함께 한국형 스테이블코인 모델을 국제 확장 가능한 표준으로 발전시키겠다”고 강조했다.Axelar 재단 이사이자 Axelar 네트워크 공동 창립자인 게르기오스 블라코스(Georgios Vlachos)는 “블록체인 금융의 최전선에서 활동하는 기관들은 견고한 기술 기반 위에서 구현된 혁신적인 솔루션을 필요로 한다”며 “Axelar는 페어스퀘어랩, KDAC과의 협력을 통해 기관들이 여러 블록체인 간 가치를 투명하고 신뢰성 있게 이동할 수 있도록 하는 상호운용성 레이어를 구축하고 있다”고 말했다.페어스퀘어랩은 금융기관 대상 디지털자산·블록체인 인프라 기술을 전문적으로 개발하는 기업으로, 스테이블코인·CBDC·토큰증권 등 규제 기반 디지털 금융 영역에서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Axelar Foundation은 글로벌 기업, 개발자, 기관을 연결하는 크로스체인 상호운용성 생태계를 지원하며, 전 세계 금융기관과 Web3 기업이 멀티체인 환경에서 서비스를 구축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KDAC은 기관투자자·금융사를 위한 디지털 자산 전문 보관기관으로, 은행권 및 규제기관이 요구하는 수준의 보안·통제·감사 체계에 기반한 자산 보관 인프라를 제공하고 있다

2025.12.16 10:28

3분 소요
힐리월드코리아, 차가운 겨울에 따뜻한 손길… 나눔과기쁨 재단에 기부 진행

산업 일반

힐리월드코리아가 연말을 맞아 소외된 이웃을 위한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힐리월드코리아는 12월 10일 사회복지법인 나눔과기쁨 재단에 약 1억 3,500만 원 상당의 사해 미네랄 스킨케어 바디 제품을 전달하며 겨울철 취약계층 지원에 동참했다.나눔과기쁨 재단은 전국 17개 시·도, 226개 지역의 ‘나눔이’ 봉사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복지 사각지대 발굴, 긴급 생계 지원, 취약계층 돌봄 등 민간 중심의 복지 활동을 수행하고 있는 기관이다. 재단의 봉사자들은 직접 현장을 찾아 필요한 물품을 전달하는 방식으로 도움을 제공해 실질적인 현장 지원 체계를 구축해 왔다.이번 기부는 힐리월드코리아의 주력 디바이스가 아닌, 누구나 일상에서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사해 미네랄 기반의 바디 케어 제품으로 구성되었다. 사해 미네랄은 고대부터 피부 재생과 진정 효과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마그네슘·칼슘·칼륨 등 풍부한 미네랄 성분이 피부 장벽 강화와 보습 유지에 탁월하다. 특히 피부 건조가 심화되는 겨울철에는 이러한 효능이 더 큰 도움을 줄 수 있어, 취약계층을 위한 ‘계절 맞춤형 기부’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전달된 제품은 재단의 지역별 나눔이 봉사자들을 통해 독거 어르신, 한부모 가정, 저소득 가정 등 지원이 필요한 이웃에게 직접 전달될 예정이다. 재단 관계자는 “피부 관리가 어려운 겨울철에 매우 실용적인 기부”라며 “전국 곳곳의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온기가 전해질 것”이라고 전했다.한편 힐리월드코리아는 2022년 한국 시장에 진출한 이후 꾸준히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올해 매출은 전년 대비 약 3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직접판매 시장 내에서도 독보적인 상승 흐름을 이어가며 안정적으로 시장을 확장해 왔다. 회사 관계자는 “3년차를 맞아 받은 사랑을 사회에 돌려드리고자 CSR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웰빙·균형·건강이라는 회사의 가치에 부합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전했다.글로벌 본사인 힐리월드(Healy World)는 독일에 기반을 둔 웰니스 테크 기업으로, 주파수 기술 기반 디바이스와 프로그램을 전 세계 50여 개국 지사를 통해 제공하고 있다. 힐리월드코리아는 이러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국내에서도 웰니스 시장의 새로운 흐름을 만들어가고 있다.

2025.12.16 10:00

2분 소요
[단독] 한진, 업무용 메신저 ‘슬랙’ 전면 도입…조현민표 ‘물류 혁신’ 속도

유통

한진이 미국 세일즈포스의 업무용 메신저 '슬랙'(Slack)의 도입을 확정하고, 내년 초 전사적으로 적용하는 방안을 논의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조현민 한진 사장이 새로운 미래 발전 전략으로 '인공지능(AI) 기반 초자율화 등을 통한 물류 기술 혁신 선도'를 제시한 가운데 협업 환경 재정비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업계에 따르면 한진은 최근 사내 메신저로 슬랙을 사용하기로 하고, 적용 시기 등 세부 사항을 조율 중이다. 내년 초부터는 업무에 슬랙을 전면 도입할 전망이다.슬랙은 클라우드 컴퓨팅 기반 인스턴트 메신저 및 프로젝트 관리용 협업 도구다. 지난 2020년 세일즈포스가 슬랙 인수를 공식 발표하면서 세일즈포스 제품과 통합됐다. 현재 국내에서는 ▲무신사 ▲삼성전자 ▲우아한형제들 ▲토스 등이 슬랙을 사용 중이다.슬랙을 통해 한진은 대내외 의사소통 환경을 정비하고, AI 기술을 업무에 적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슬랙을 운영하는 세일즈포스는 지난 10월 개최한 콘퍼런스에서 '에이전틱 엔터프라이즈'(Agentic Enterprise)로 전환하기 위한 차세대 로드맵과 비전을 공개했다. 에이전틱 엔터프라이즈는 사람과 ▲애플리케이션(앱) ▲데이터 ▲AI 에이전트 등을 하나의 환경에서 연결해 반복 업무를 자동화하고 팀이 더 빠르게 협업할 수 있는 기업의 새로운 형태를 뜻한다.한진의 슬랙 도입은 조 사장의 디지털 혁신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 조 사장은 최근 내년 중점 사업으로 ‘디지털 전환 가속화’를 꼽고, 디지털 전환의 핵심으로 ‘반복적인 업무의 대체’를 언급했다. 조 사장은 “디지털 전환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는 부분은 직원이 기존에 해왔던 일에 변화를 주는 것”이라며 “직원이 반복적으로 처리했던 업무를 AI가 대신하고, 사람은 고부가가치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체계를 만들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지난 10월 열린 한진그룹 창립 80주년 기념행사에서 한진그룹은 창립 100주년이 되는 2045년을 대비한 중장기 미래 전략인 '그룹 비전 2045'를 선포했다. 조 사장은 ▲항공우주·미래 모빌리티 분야 진출 ▲AI 기반 물류 기술 혁신 선도 ▲우주 물류 솔루션 구축 ▲디지털 전환을 통한 최고 수준의 수송 물류 서비스 ▲관광·호텔·부동산 등에서 부가가치 창출 ▲인재·물류 전문가 양성을 위한 투자 확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확대 등 7가지 미래 발전 전략을 발표했다. 한진은 AI와 디지털 기술을 물류 운영 전반에 접목해 ‘디지털 플랫폼 물류 기업’으로의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4일 한진은 카카오모빌리티와 'AI 기반 물류 네트워크 공동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물류 서비스 혁신 및 로지스틱스 4.0 실현을 위한 전략적 협업에 나섰다.지난달에는 택배업계 최초로 생성형 AI 기반 챗봇 '한지니'(HanJini)를 도입했다. 한지니는 아마존웹서비스의 생성형 AI 플랫폼 '아마존 베드록' 기반 대규모 언어모델(LLM) '클로드 소넷'(Claude Sonnet)을 적용해 자연스러운 질의응답이 가능하다. 한진은 한지니 도입으로 고객센터 운영 효율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

2025.12.16 09:20

2분 소요
음성군 주목해야할 이유...‘음성자이 센트럴시티’ 랜드마크로 ‘우뚝’

산업 일반

충북 음성군으로 세간의 이목이 집중되는 모습이다.음성군은 산업단지의 확장과 인구 유입, 그리고 교통 인프라 확충 등으로 부동산 시장과 지역 가치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어 주목할 만한 지역으로 꼽히고 있기 때문이다.업계에 따르면, 음성군은 가장 먼저 산업단지와 인구 유입 효과가 가장 큰 매력으로 꼽힌다. 우선 성본, 생극, 하이텍 등 대규모 산업단지 조성으로 지난해 기준 100역 개 기업이 입주해 있고, 추가 확장도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또 고용 창출과 근로자 및 가족 이주 수요가 급증하면서, 실거주 및 임대 수요가 안정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는 것이 부동산 전문가들의 제언이다.여기에 음성자이 센트럴시티 등 대기업 브랜드 단지를 비롯해, 원룸, 상가 등 다양한 주거 및 상업용 부동산이 공급 중이다. 외지인 투자 비중 역시 충북 평균(19%) 보다 높은 30%에 달하고, 1시간 내에 도달 가능한 수도권 접근성 역시 매력 포인트로 작용하고 있다.여기에 교통망 확충으로 향후 철도, 고속도로 접근성은 더욱 개선될 전망이며, 교육, 생활, 주거 인프라가 빠르게 갖춰지고 있어 실수요자와 투자자 모두에게 매력적인 지역으로 평가받고 있다.부동산 한 전문가는 “이처럼 음성군은 산업, 주거, 교통, 투자 측면에서 성장 잠재력이 높아 최근 부동산 시장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이렇다 보니, GS건설이 음성군에 선보인 ‘음성자이 센트럴시티’에 많은 관심이 모이고 있다.음성에는 2500여개의 기업체가 있어 일자리가 풍부하고 생활체육 기반도 갖춰져 있다. 이 같은 정주 여건 확충 노력을 바탕으로 음성군 인구는 7년 만에 증가세로 반등했다. 특히 8월 기준 전국 군 단위 지자체에서 최근 3개월간 세 자릿수 증가를 나타낸 곳은 충북 음성군, 충남 예산군, 홍성군, 전남 무안군 4곳에 불과하고, 이중 음성군은 3개월간 859명이 늘어나며 가장 높은 인구 증가세를 나타내기도 했다.브랜드 대단지, 풍부한 배후수요, 첨단 산업단지가 위치한 ‘음성자이 센트럴시티’에 관심이 모이는 이유다.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7층 16개동 전용면적 59~116㎡ 총 1,505가구의 대단지로, 미분양 물량에 대해 특례 판매를 하고 있어 투자자 및 수요자들에게 관심을 받고 있는 단지다.올해 말까지, 전용 85㎡, 6억원 이하 주택을 최초로 구입하는 경우 세제 산정시 주택수에서 제외되어, 취득세 산정시 중과세가 배제된다.또 기존 1주택자가 오는 12월까지 지방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을 최초로 구입시에도 양도세, 종부세 1세대 1주택 특례를 받을 수 있다.분양 관계자는 “지방의 준공 후 미분양 주택에 대한 정부의 다양한 혜택이 마련되면서, 최근 내집마련에 대한 문의가 증가했다”며 “이 단지는 브랜드 대단지 인데다가, 중소형 평형이 많아 투자나 내집마련의 좋은 대안으로 평가받고 있다”고 설명했다.이어 “특히 음성군은 시 승격을 위한 준비로, 다양한 첨단 산업 기업을 유치하면서 인구 유입이 꾸준이 이뤄지고 있고, 교통 인프라도 확충되면서 눈여겨 보는 분들이 많아졌다”고 덧붙였다.한편, ‘음성자이 센트럴시티’는 음성군 최초로 스카이라운지가 조성됐으며, 게스트하우스 3개 실도 적용됐다.여기에 단지내 커뮤니티시설로 피트니스, GX룸, 필라테스, 골프연습장(GDR), 자연채광조명 사우나, 교보문고와 협약으로 입주민의 취향과 트렌드에 맞춘 엄선한 도서들로 채워질 작은도서관, 독서실, 다목적실, 키즈놀이터, 카페테리아 등도 구성됐다.금왕읍 최고의 명당자리에 최고 27층 높이로 인해 탁트인 시야가 확보되고 이로써 금왕읍을 내려다 보는 조망도 눈여겨 볼 대목이다.앞서 설명한 교통 인프라 확충도 단지의 가치를 올리는 요소다. 음성IC와 연결된 평택제천고속도로를 비롯해 중부고속도로를 통한 수도권 및 광역교통 네트워크구축 등 충북 음성군의 미래가치가 높다는 평가를 평가를 받고 있다. 사업시행사인 라온도시개발과 반려동물 전문기업 페이블 및 별지반려동물장례식장과 반려동물 서비스 사업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해, 반려동물 친화 주거문화를 선도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2025.12.16 09:00

3분 소요
할리스, 엄용길 기능장 협업 ‘자개함 티라미수 케이크’ 사전 예약

유통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할리스가 엄용길 나전칠기 기능장과 협업해 제작한 ‘자개함 티라미수 케이크’의 사전 예약을 오는 16일부터 시작한다고 15일 밝혔다.할리스는 최근 MZ세대에게 ‘레트로 힙’의 대명사로 떠오른 자개를 활용해 엄용길 문화재 기능장과 손잡고 자개함 티라미수 케이크를 선보일 예정이다. 형형색색 빛깔이 아름다운 수공예 자개함에 국내 최초 에스프레소 전문점 할리스의 헤리티지를 담아 전통의 의미를 더했다. 케이크를 즐긴 후 자개함은 액세서리·명함 등을 보관하는 소품함으로 사용할 수 있다. 자개함 티라미수 케이크는 새해의 액운을 깨고 나오길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깨먹는 티라미수로 기획됐다. 초코판을 동봉된 조개 스푼으로 깨고, 진한 커피 풍미가 돋보이는 촉촉한 시트에 마스카포네 치즈, 초코 파우더를 더한 티라미수를 먹는 즐거움도 느낄 수 있다.자개함을 만든 엄용길 기능장은 1968년부터 나전칠기를 시작한 57년 경력의 명장이다. 명장의 수공예로 탄생한 자개함은 ‘복’, ‘기쁨’ 등 전통문화에서 좋은 징조를 상징하는 ‘나비’를 활용해 의미를 더했다. 꽃 사이를 훨훨 나는 나비의 모습에는 다가오는 2026년 고객에게 복과 기쁨이 가득하길 바라는 마음이 담겼다. 영롱한 빛깔의 자개함을 고급스러운 보자기 가방과 노리개로 포장해 전통의 의미를 더욱 깊이 느낄 수 있다.할리스의 자개함 티라미수 케이크는 한정 수량으로 출시되며, 100% 사전 예약으로만 구매할 수 있다. 오는 16일 오전 9시부터 할리스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예약이 시작되며, 오는 26일부터 전국 할리스 매장에서 픽업 가능하다.할리스 관계자는 “다가오는 신년, 액운을 깨고 좋은 일만 가득하라는 의미를 담아 전통 나전칠기 장인과 협업한 자개함 티라미수 케이크를 기획했다”며 “MZ세대에게 재평가받는 전통과 어우러진 할리스의 신년 한정 케이크와 함께 연말연시를 의미 있고 따뜻하게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12.15 19:07

2분 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