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ECONOMIST

산업

산업

“헤드셋으로 EDM 감상”…제주신라호텔, ‘사일런트 풀 파티’ 개최

유통

제주신라호텔이 성인 전용 야외 수영장 ‘어덜트 풀’(Adult Pool)에서 색다른 콘셉트의 풀 파티를 선보인다.제주신라호텔은 다음 달 말까지 매일 밤 9시부터 10시 30분까지 DJ 공연과 함께하는 ‘스프리츠 & 사일런트 풀 파티’(Spritz & Silent Pool Party)를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이번 풀 파티는 제주신라호텔 최초로 열리는 야간 풀 파티 이벤트로, 스프리츠 칵테일을 즐기며 무선 헤드셋을 통해 EDM 음악을 감상하는 ‘사일런트 파티’ 형식으로 운영된다.사일런트 파티는 헤드셋을 착용한 채 음악을 듣는 방식으로, 외부 소음을 최소화해 조용한 분위기에서도 흥겨운 음악과 휴식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파티 참가 고객에게는 EDM 라이브 사운드를 실시간으로 감상할 수 있는 무선 헤드셋이 제공된다. 풀 파티를 더욱 풍성하게 할 호주 프리미엄 스파클링 와인 브랜드 ‘샹동’(Chandon)의 여름 특화 주류인 ‘샹동 가든 스프리츠’ 1병과 셰프 추천 플레이트인 ‘트러플 한치 튀김&감자튀김과 샐러드’도 곁들여질 예정이다.제주신라호텔은 풀 파티 혜택이 포함된 객실 패키지 ‘루미너스 서머 나잇’(Luminous Summer Night)도 함께 출시한다.다음 달 31일까지 이용 가능한 패키지는 ▲객실(1박) ▲조식 또는 중식(2인) ▲데이베드 2시간 ▲샹동 가든 스프리츠 1병 등이 포함된 ‘스프리츠 & 사일런트 풀 파티’ (2인)와 플로팅 필로우(2개) 혜택이 포함된다.

2025.07.23 17:22

1분 소요
"영화 한편 1000원에 보자"…모레부터 영화관 할인권 450만장 배포

산업 일반

영화 관람 활성화를 위해 정부가 6000원 영화 할인권을 배포한다. 통신사 멤버십을 제외한 다른 할인과 중복 적용되므로 매달 마지막 수요일에는 1000원에 영화를 관람할 수 있게 된다.문화체육관광부와 영화진흥위원회는 25일 오전 10시부터 영화관 입장권 6000원 할인권 총 450만장을 배포한다고 23일 밝혔다.할인권은 멀티플렉스 영화상영관인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씨네큐 등의 누리집과 앱에서 발급받을 수 있다. 누리집과 앱을 통해 할인권을 발급할 수 없는 독립·예술영화전용관, 작은영화관, 실버영화관 등은 영화관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할인을 제공한다.발급받은 할인권은 9월 2일까지 요일 제한 없이 사용할 수 있다. 다만 이용처별 1인당 2매씩으로 사용이 제한된다.이번 할인은 '문화가 있는 날' 할인, 장애인 우대 할인, 경로 우대 할인, 청소년 할인, 조조할인 등과 중복 사용이 가능하다.매달 마지막 수요일 영화를 7000원에 관람할 수 있는 '문화가 있는 날'에 이번 할인까지 적용하면 1000원으로 영화를 볼 수 있는 것이다.제휴카드 청구할인도 카드사별 최소 결제금액 이상의 조건만 갖추면 중복으로 적용되지만, 통신사 멤버십 할인은 중복해 사용할 수 없다.

2025.07.23 16:28

1분 소요
"1시간 1500만원"…안선영이 밝힌 연예인 홈쇼핑 출연료에 '깜놀'

유통

'홈쇼핑 출연 1호 연예인'으로 알려진 방송인 안선영의 홈쇼핑 출연료가 화제가 되고 있다.23일 유튜브에 따르면 안선영은 자신의 유튜브 영상에서 아이스하키에 재능을 보인 아들을 위해 26년 간 쌓아온 방송을 중단하고 캐나다로 향할 계획을 밝혔다.그는 "나는 희대의 드라마 주인공을 해본 것도 아니고 작은 조약돌을 쌓듯이 커리어를 쌓아와서 연예인이라기보다는 생계형 방송인이라는 느낌이 더 강하다"며 "이 모든 걸 겪고 이제는 생방송에 있어서만큼은 고비용을 창출하는 위치까지 왔다"고 말했다.그러면서 "26년 동안 한번도 쉬어본 적이 없는데 과감하게 모든 커리어를 접고 캐나다로 이사를 가기로 했다"며 "생방송 세일즈 전문 호스트나 게스트로서 가장 정점의 커리어를 버리고 새로운 인생을 도전하는 것"이라고 밝혔다.안선영은 MBC 11기 공채 개그맨 출신으로, 이후 쇼호스트로 전향해 홈쇼핑 누적 판매액 1조원을 달성한 방송인이다. 안선영은 자신의 유튜브에서 자신의 홈쇼핑 출연료가 1시간 기준 1500만원이라고 밝혔다.제작진이 "출연료가 얼마나 되냐"고 묻자 안선영은 곤란한 표정을 짓다가 "지금은 어차피 출연을 안 하니까"라며 "60분 기준 1500만원"이라고 답했다. 이에 제작진은 놀람을 금치 못했다.안선영은 "연예인 게스트도 등급에 따라 가격이 있는데 많이 받는 사람의 기준"이라며 "저도 많이 받는 축인데 하루 아침은 아니고 20년 동안 쌓인 것"이라고 전했다.'홈쇼핑 누적 판매액 1조원' 달성으로 화제가 되기도 한 안선영은 지난해 방송에 출연해 "사실 홈쇼핑 매출 1조원은 진작에 넘었다"며 "내가 함께했던 홈쇼핑 브랜드 중 4개 회사가 상장했다"고 말했다.다만 그는 "1조원을 내 매출로 많이 착각하는데 전혀 그렇지 않다"며 "나는 대한민국 홈쇼핑 채널이 딱 두 개일 때부터 시작해서 20년이 넘었다"고 덧붙였다.

2025.07.23 16:12

2분 소요
BBQ, 국내산 닭 간편식 유럽으로 보낸다

유통

국내 치킨 프랜차이즈 BBQ가 유럽의 식탁을 풍요롭게 만든다. 국내산 닭을 활용해 만든 간편식의 현지 수출을 통해서다.제너시스BBQ그룹은 하이랜드푸드그룹과 손잡고 유럽 지역을 대상으로 국내산 닭의 가슴살과 안심살로 만든 간편식 제품의 첫 수출을 개시, 이를 기념해 하이랜드이노베이션 창원 소재 복합제조물류센터에서 검역 봉인식 및 선적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앞서 한국 농림축산식품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유럽연합(EU)과의 닭고기 간편식 제품 수출을 위한 위생·검역 협상을 타결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지난해 하반기부터 수출길이 공식적으로 개방됐다.이에 BBQ는 유럽 현지 수요를 면밀히 검토한 후 품질 경쟁력을 갖춘 하이랜드푸드그룹 측과의 지속적인 논의를 통해 제품 생산을 진행하고, 수출의 첫발을 내디뎠다.이날 행사에는 BBQ와 하이랜드푸드그룹의 주요 임직원을 비롯해 농림축산검역본부, 식품의약품안전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현장에서는 검역 봉인식에 이어 수출 선적 기념식이 함께 진행됐다.BBQ는 국내산 닭 가슴살과 안심살을 활용해 만든 3종의 간편식 제품을 시작으로 수출을 본격화한다. 이를 발판으로 제품군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BBQ 관계자는 “유럽 시장으로의 국내산 닭고기 제품 수출길이 열리고, BBQ가 선도적으로 진출하게 돼 매우 뜻깊다”며 “국내에서 소비가 저조한 닭가슴살과 안심살을 적극 활용해 수출을 확대하고, 국내 양계 농가의 어려움 해소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올해로 창립 30주년을 맞은 BBQ는 국내를 넘어 글로벌 치킨 프랜차이즈 브랜드로 도약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BBQ 창립자인 윤홍근 제너시스BBQ그룹 회장은 오는 2030년까지 전 세계에 5만개 BBQ 매장을 구축, 세계 최대 규모의 프랜차이즈 브랜드인 맥도날드를 넘어서겠다는 목표를 제시한 상태다. 현재 BBQ는 ▲미국 ▲캐나다 ▲대만 ▲일본 ▲말레이시아 ▲필리핀 ▲파나마 ▲코스타리카 등 총 57개국에 진출해 있다.

2025.07.22 18:01

2분 소요
韓·美 함께 즐긴다…오리온, ‘꼬북칩 양념치킨맛’ 출시

유통

오리온은 ‘꼬북칩(TURTLE CHIPS) 양념치킨맛’을 한국과 미국에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오리온이 신제품을 한국과 미국에서 동시에 선보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꼬북칩 양념치킨맛’은 미국에서 큰 인기를 얻는 글로벌 스낵 ‘꼬북칩’에 한국인의 소울푸드 양념치킨의 맛을 담은 제품이다. 한류와 K-푸드 열풍 속에 양념치킨이 외국인도 즐겨 먹는 음식으로 자리 잡은 데에 착안해 기획했다. 꼬북칩은 독특한 맛과 형태, 차별화된 네 겹 식감 등으로 글로벌 소비자의 사랑을 받고 있다. 미국 코스트코, 파이브빌로우, 미니소 등 2000여 개 매장에 입점했으며, ▲유럽 ▲호주 ▲캐나다 ▲중국 등 전 세계 20여 개국에서 판매 중이다.지난 2017년 출시 이후 누적 글로벌 매출이 약 5000억원에 달하는 등 초코파이를 잇는 ‘글로벌 K-스낵’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오리온은 설명했다.꼬북칩 양념치킨맛은 각국 소비자의 취향을 반영해 미국 수출용과 국내용 제품의 맛을 차별화했다. 수출용 제품은 현지 소비자 테스트를 거쳐 미국인의 입맛에 맞게 짭짤하면서도 새콤한 맛을 강조해 보다 강렬한 양념치킨 풍미를 완성했다. 한정판으로 출시되는 국내용 제품은 매콤한 양념 소스에 달콤함을 더해 한국인이 선호하는 ‘단짠’의 정석을 구현했다. 한국에서는 ‘후라이드 치킨맛’을 더해 한정판 2종으로 선보인다. 치킨을 먹는 듯한 바삭한 식감과 고소 짭조름한 맛이 특징이다. 오리온 관계자는 “K-푸드 열풍 속에서 한국적인 맛이 세계적인 맛으로 인정받는 가운데 스낵의 본고장인 미국에 제품을 선보이게 됐다”며 “미국을 시작으로 캐나다 등 여러 국가로 꼬북칩 양념치킨맛 판매를 확대해 ‘꼬북칩 스낵 로드’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07.22 18:01

2분 소요
SPC, '변화와 혁신 추진단' 출범..."새 공장 조속히 건립 권고"

유통

SPC그룹이 경영 쇄신과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변화와 혁신 추진단'을 공식 출범시켰다. 위원장에는 허진수 파리크라상 사장이 선임됐다. 계열사 대표들과 노조, 사외 전문가가 공동 참여해 현장 목소리를 바탕으로 실질적인 개선책을 마련한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추진단은 첫 회의에서 '안전 스마트 공장' 조기 건립과 근무제도 개선을 권고하고, 회사는 이를 수용해 구체적 실행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추진단,노사 및 외부 전문가 함께 구성SPC그룹은 지난 7월 21일 서울 양재동 SPC1945 사옥에서 ‘변화와 혁신 추진단’ 출범식을 갖고, 첫 공식 회의를 진행했다. 추진단은 그룹이 당면한 주요 과제에 대한 방향성을 설정하고, 계열사 대표 협의체인 ‘SPC커미티’에 개선안을 권고하는 역할을 맡는다.추진단 의장은 허진수 파리크라상 사장이 맡는다. 사내 위원은 SPC그룹 도세호 대표이사를 비롯해 파리크라상·SPC삼립·비알코리아·SPC GFS·섹타나인·SPL 등 계열사 대표이사와 임원 등 총 10명으로 구성된다. 노동조합의 남녀 대표가 위원으로 참여해 현장의 목소리들이 새로운 변화의 방향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했다.사외위원으로는 장성현 대한항공 IT/마케팅부문 부사장(CMO)을 위촉했다. 글로벌 기업 오라클 출신의 장성현 부사장은 IT를 기반으로 기획∙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에 전문성을 갖췄다. 대한항공의 경영 시스템 혁신을 이끈 경험을 바탕으로 SPC그룹이 구조적 변화를 추진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안전 스마트공장 권고…야간근무 축소 등 근무제 개선도 논의SPC그룹은 추진단 출범과 함께 안전시스템·행복한 일터·준법 등 3개의 소위원회도 구성했다. '안전시스템 소위원회'는 도세호 대표이사가 위원장을 맡고 외부 법률·산업안전 전문가와 함께 안전 중심의 시스템 구축에 나선다. ‘행복한 일터 소위원회’의 위원장은 송영수 파리크라상 노조위원장이, 김세은 파리크라상 노조 여성부위원장이 함께 참여해 근로환경 개선과 노사 간 신뢰 회복 방안을 모색한다. ‘준법 소위원회’는 이승환 파리크라상 컴플라이언스실장을 위원장으로 해 그룹 준법경영의 체계적 이행을 추진한다.허진수 의장과 각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첫 회의에서 추진단은 안전경영 강화를 위해 ‘안전 스마트 공장’ 건립을 조속히 추진할 것을 SPC커미티에 권고하기로 했다. 안전 스마트 공장은 인공지능(AI) 기술과 IoT센서·로봇 등 디지털 시스템을 대폭 도입해 현장 근로자의 안전성을 확보하는 생산시설이다.또한 기존 공장들의 부담을 낮출 수 있도록 생산 물량 일부를 이 공장으로 이관시켜 업무량과 근로 시간을 줄이는 방안도 제시됐다. 야간 근로 축소 등 생산직군 근무제 개선 추진도 논의됐다. SPC커미티는 추진단의 권고를 수용해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김세은 파리크라상 노조 여성부위원장은 “그룹 경영진 등이 한 자리에 모인 가운데 행복한 일터를 만들기 위한 방안을 논의할 수 있게 돼 기대가 크다”며 “현장의 안전과 근로환경, 직원복지에 대한 노동자들의 생생한 의견을 추진단에 적극 개진해 실질적인 현장의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SPC그룹 관계자는 “변화와 혁신 추진단은 그룹의 쇄신과 변화 의지를 구체적인 실천으로 이끌어내는 구심점 역할을 하게 된다”면서 “현장의 목소리와 외부 전문가의 조언을 적극 반영하고, 불합리한 관행이나 시대의 흐름에 따르지 못한 업무 시스템을 과감하게 고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반복되는 SPC 사망·부상 사고SPC그룹은 연이은 안전사고로 논란이 되고 있다. 주요 계열사에서 최근 5년여간 월평균 15건이 넘는 산업재해 신청이 접수된 것으로 나타났다. 박홍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최근 근로복지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피비파트너즈, 파리크라상, 비알코리아, SPC삼립, 샤니, SPL 등 SPC그룹 주요 6개 계열사에서 2020년부터 올해 4월까지 총 997건의 산업재해 신청이 접수됐으며 926건이 승인됐다. 월평균 15.6건의 산재 신청이 이뤄졌으며 산재가 가장 많았던 해는 2022년으로 216건이 신청됐다.앞서 5월 19일 오전 3시경 경기도 시흥시 SPC삼립 시화공장에서 50대 여성 근로자 A씨가 컨베이어 벨트에 끼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기 시흥경찰서에 따르면 크림빵 생산라인의 냉각 컨베이어 벨트에 윤활유를 뿌리는 작업을 하던 A씨의 상반신이 컨베이어에 끼이면서 발생했다.그동안 SPC 계열사 공장에서는 근로자들의 사망·부상 사고가 반복적으로 일어났다.2022년 10월 SPL 평택 공장 배합실에서 근무하던 여성 노동자 가 소스 배합기에 몸이 끼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2023년 10월에는 50대 여성 근로자가 빵 포장기계에서 작업 중 손가락이 기계에 끼어 골절상을 당했다. 같은 해 11월에는 외주 물류 자동화 설비업체 소속 직원이 머리 위로 물건을 나르는 철제 컨베이어가 내려앉아 부상을 당했다.올해 3월에는 50대 근로자가 쌀 가공 작업용 기계 청소 도중 손가락이 끼면서 절단 부상을 다했다.SPC의 다른 계열사 공장인 샤니 성남 공장에서도 근로자 사망·부상 사고아 잇달아 발생했다. 2023년 8월에는 50대 직원이 반죽 작업 도중 위 아래로 움직이는 이동식 리프트와 설비 사이에 복부가 끼이는 사고를 당해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이틀만에 사망했다. 2022년 10월에는 해당 공장에서 일하던 40대 남성 직원이 작업 도중 기계에 손가락이 껴 절단당했다.

2025.07.22 17:18

4분 소요
"이 돈이면 해외 갈래요"…국내여행 꺼리는 MZ들, 왜?

유통

국내 여행에 대한 만족도가 해외 여행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젊을수록 해외 여행을 선호했다.한국경제인협회가 22일 발표한 '국내·해외여행 선호도 조사'에 따르면 국내 여행의 전반적인 만족도는 10점 만점에 8.3점으로 해외여행(8.7점)보다 낮았다.국내 여행이 해외여행에 비해 만족스럽지 않은 이유로는 높은 관광지 물가(45.1%), 특색 있는 지역 관광 콘텐츠 부족(19.4%), 관광지의 일부 지역 집중(9.0%) 등이 꼽혔다.11개 관광요소별 비교에서 국내여행이 우위를 보인 항목은 교통 접근성, 관광 편의시설, 음식 등 3가지에 그쳤다.이 밖에 자연경관, 역사·문화자원, 축제·지역 이벤트, 체험 프로그램, 관광·여가시설, 스포츠·레저 활동, 쇼핑, 숙박시설 등 8개 항목에서는 '해외가 우수하다'는 응답'이 더 많았다.자연경관 부문에서 해외여행(43.6%)이 국내여행(12.5%)을 크게 웃돌았고 쇼핑 부문도 해외여행 47.5%, 국내 여행 15.6%로 큰 차이가 났다.특히 국내 여행과 해외 여행 간에는 세대별 차이가 뚜렷했다. 어릴수록 해외여행을 선호하는 성향이 두드러졌다.해외여행 선호 비율은 20대 이하(48.3%)에서 가장 높았고 30대(45.9%), 40대(36.4%), 50대(34.9%), 60대 이상(33.8%) 순이었다.반면 국내 여행 선호 비율은 50대(42.7%), 60대 이상(42.4%), 40대(41.5%), 30대(33.8%), 20대 이하(28.6%) 순으로 높았다.국내여행 활성화를 위한 정책으로는 '바가지요금 방지를 위한 제도적 관리 강화'(35.6%), '지역별 특화 관광 콘텐츠 개발 및 홍보 지원'(18.6%), 관광지 대중교통 연계망 및 이동 인프라 확충(16.2%), 지역화폐·관광 바우처 등 관광 소비 지원금 제공(11.3%) 등이 꼽혔다.이상호 한경협 경제산업본부장은 "국내여행 활성화는 지역경제의 어려움과 내수 부진을 완화하는 계기가 될 수 있기 때문에 국내 여행의 매력을 높이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025.07.22 16:50

2분 소요
쿠팡이츠, 혹서기 배달파트너 위해 아이스커피 13만개 쏜다

유통

쿠팡이츠서비스(CES)는 혹서기를 맞아 배달파트너의 안전한 배달환경 조성을 위해 아이스커피, 생수·이온음료, 여름철 안전용품을 지급하는 등 다각도의 방안을 마련해 지원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먼저 쿠팡이츠서비스는 오늘(22일) 전국의 배달파트너들이 혹서기 더위를 식힐 수 있도록 컴포즈 아이스커피 교환 쿠폰 13만여 개를 지원한다. 아이스커피 쿠폰은 배달 활동 기준을 충족한 배달파트너를 대상으로 제공한다.더불어 전국 지자체와 협력해 생수·이온음료·포도당 캔디·쿨마스크·넥쿨러 등 무더위에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안전물품을 28개 쉼터에 지원한다. 쉼터 지원은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뿐만 아니라 창원·김해 등 지방 도시까지 포함된다. 배달파트너는 누구나 쉼터를 자유롭게 방문해 지원 물품을 무상으로 이용할 수 있다. 쉼터 위치는 쿠팡이츠배달파트너 앱 내 공지사항에서 확인 가능하다.쿠팡이츠서비스는 배달파트너의 안전보건을 강화하고자 현장에서 유용한 실질적인 지원책 마련에 집중해 적극적인 지원을 지속하고 있다.대표적으로 무더위 갈증 해소에 도움이 되는 생수 쿠폰 지원은 지난 2022년부터 진행 중이다. 해당 쿠폰의 누적 지원 규모는 166만여 개에 달한다.폭염과 폭우 시 사전 안전사고 대비를 위한 ‘무상 안전점검 및 소모품 교체 행사’는 올해 4월부터 6월까지 전국 13개 지역에서 진행했다. 이는 전국 지자체와 협력해 함께 마련한 것이다. 정비 전문가의 체계화된 정밀 점검으로 이륜차 주요 고장 원인을 사전에 진단해 안전사고 예방 효과에 기여하고 있다.또한 배달파트너들이 여름철 운행에 주의를 기울일 수 있도록 ‘여름철 폭우 및 폭염 안전수칙’과 주요 기상상황에 대해 배달파트너 앱에서 상시 안내하는 등 전방위적 안전 캠페인도 실시하고 있다.쿠팡이츠서비스 관계자는 “혹서기에도 배달파트너들이 보다 안전한 배달 환경에서 주행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안전지원책을 마련해 도움을 드리고자 하며 다각도의 지원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7.22 15:29

2분 소요
'울릉도 비계 삼겹살' 논란에…"저 없는 사이 직원이 찌개용을"

유통

구독자 54만명을 보유한 여행 유튜버가 울릉도 여행에서 비계가 절반인 삼겹살 집 영상을 올려 논란이 되자, 해당 식당 업주는 실수로 직원이 찌개용 앞다리살을 내놓은 것이라고 사과했다.22일 유튜브에 따르면 지난 10일 유튜버 '꾸준 kkujun'은 '울릉도는 원래 이런 곳인가요?'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시했다.이 영상에서 그는 울릉도의 한 고깃집을 방문했는데, 1인분 120g 한 덩이에 1만5000원의 가격이었다.그런데 유튜버는 삼겹살을 받고 "비계 양이 이게 맞나. 절반이 비계인데"라며 깜짝 놀랐다.이후 그는 식당 직원에게 "기름은 일부러 이렇게 반씩 주는 거냐"고 물었고, 직원은 "우리는 일부러 육지처럼 각을 잡거나 삼겹살은 삼겹살대로 파는 게 아니다. 퉁퉁퉁 인위적으로 썰어드린다"고 답했다.유튜버가 "처음 오는 사람은 기름이 이만큼 나오면 놀라겠다"고 하자 직원은 "우리 기름이 다른 데 비하면 덜 나오는 편이다. 처음엔 거부하시는데 구워먹으면 맛있다고 한다"고 말했다.이 영상이 퍼지면서 누리꾼들은 "아무리 삼겹살이라고 해도 저렇게 비계가 많은 건 처음 본다" "삼겹살이 아니라 뒷다리살 아니냐"고 지적했다.논란이 일자 고깃집 측은 JTBC '사건반장'을 통해 "(병원에 간다고) 제가 없는 사이 우리 직원이 옆에 빼놓은 찌개용 앞다릿살을 잘 못 내줬다"며 "어찌 됐든 직원 감독을 못 한 내 탓이 크다. 울릉도 전체에 폐를 끼쳐 죄송하다"고 해명했다.

2025.07.22 14:05

1분 소요
롯데칠성, ‘레몬진 X 세러데이 레저 클럽’ 굿즈 출시…무신사 한정 판매

유통

롯데칠성음료가 과실탄산주 ‘레몬진’을 앞세워 RTD 주류의 음용 특성에 어울리는 아웃도어 콘셉트의 패션 브랜드 ‘세러데이 레저 클럽’(Saturday Leisure Club)과 협업한 굿즈 3종을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롯데칠성음료가 지난 2021년 5월에 선보인 레몬진은 통레몬 그대로 침출한 과실탄산주다. 지난해까지 연평균 매출 40% 이상 꾸준히 성장했으며, 올해 상반기까지 누적 판매량은 약 6000만캔에(355ml캔 환산 기준) 달한다.롯데칠성음료는 “레몬진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제품의 로고를 다양한 소품 디자인으로 활용해 브랜드 인지도를 강화하고, 여름철 휴양지, 피크닉 등 야외 활동 접점에서 증가하는 레몬진의 수요에 맞춰 이번 굿즈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이번 레몬진 X 세러데이 레저 클럽 굿즈는 ▲보냉 기능이 있는 친환경 ‘레몬진 쿨러백’ ▲가볍고 통기성 좋은 테리 코튼 소재의 ‘셔츠 자켓’ ▲반바지 3종으로 구성됐다. 국내 대표 패션 플랫폼 ‘무신사’에서 한정 수량 판매될 예정이다.레몬진 쿨러백 패키지는 레몬진 355ml캔 12개입으로 구성됐으며 전국 대형마트, 편의점 등 오프라인 매장에서 만날 수 있다.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가볍게 즐길 수 있는 RTD 주류에 관심이 커진 가운데, 레몬진을 찾는 소비자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하고자 레몬진 굿즈 3종을 선보이게 됐다”며, “통레몬 그대로 침출해 더욱 상큼하고 진한 레몬맛이 강점인 레몬진을 널리 알리기 위해 앞으로도 레몬진처럼 톡톡 튀는 마케팅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롯데칠성음료의 과실탄산주 레몬진은 알코올 도수 4.5도, 7도 제품과 과당을 빼고 알코올 도수를 9도로 높인 ‘레몬진 제로나인’ 총 3가지 제품군을 갖췄다.

2025.07.22 10:51

2분 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