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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계좌 없어도 결제 OK”…토스, 외국인 유학생에 선불카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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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가 국내 계좌 개설 전 금융 서비스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외국인 유학생을 위해 선불카드를 제공한다. 입국 초기부터 온·오프라인 결제가 가능하도록 해 유학생들의 금융 공백을 줄인다는 취지다.토스가 외국인 유학생의 초기 금융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전국 15개 대학 국제처를 통해 선불카드를 제공한다고 27일 밝혔다.토스 선불카드는 별도의 국내 계좌 없이 금액을 충전해 온·오프라인 결제에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신입 외국인 유학생들은 전국 15개 대학 국제처를 통해 입국 초기부터 선불카드를 수령해 사용할 수 있다. CU 편의점에서 현금으로 충전할 수 있다. 오프라인 가맹점은 물론 토스페이에 결제수단으로 등록해 온라인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토스는 외국인 유학생들이 국내 생활을 시작하는 과정에서 겪는 금융 공백에 주목했다. 외국인 유학생의 경우 외국인 등록증 발급과 계좌 개설까지 일정 시간이 소요돼 입국 초기에 금융 서비스를 이용하는 데 불편을 겪는 경우가 많다. 이에 토스는 선불카드를 통해 계좌 개설 전까지 발생하는 금융 공백을 줄이고, 필요한 결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토스 관계자는 "토스는 외국인 유학생들이 한국에서 첫 금융생활을 보다 편리하게 시작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외국인 사용자의 생활 환경을 고려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금융 접근성을 높여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토스는 외국인 사용자의 목소리를 서비스에 반영하기 위한 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올해 시작한 '토스 포리너 브릿지 크루(Toss Foreigner Bridge Crew)'는 재한외국인 유학생이 직접 서비스와 마케팅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실행하는 프로그램으로 현재 2기를 운영 중이다. 향후 참여자들이 활동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교류하고 의견을 제안할 수 있도록 커뮤니티를 구축해 외국인 사용자와의 소통을 이어갈 계획이다.

2026.08.27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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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카로 2차 술자리 안 갔나" 김병지 vs 박문성, 폭로전 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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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1 강원FC의 김병지 대표이사와 박문성 축구 해설위원(문화체육관광부 프로축구 성장위원회 공동위원장)이 유소년 연수 특혜와 외유 논란을 둘러싼 법적 분쟁에 이어 과거 행적과 사적 의혹을 둘러싼 폭로전을 주고받으며 정면충돌했다.24일 축구계에 따르면 김 대표는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박 위원을 겨냥한 장문의 글을 올리고 정치권 진출설과 과거 대한축구협회 유착 의혹 등을 집중적으로 제기했다.김 대표는 박 위원이 최근 축구협회를 강하게 비판하고 있지만 과거에는 협회 외부 행사를 다수 진행했던 점을 언급하며 "기자 시절부터 협회 법인카드로 결제된 식사나 2차 술자리에 참석한 사실이 전혀 없느냐"고 물었다. 아울러 모교인 숭실대 축구부 감독 선임 개입 의혹, 박 위원이 참여하는 여행사의 2020년 뒤풀이 관련 소문, 가족사까지 거론하며 "나와 내 가족에게 적용한 검증 잣대를 본인에게도 똑같이 적용하는 것이 맞느냐"고 날을 세웠다. 김 대표는 관련 증거 자료에 대해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정리해 밝히겠다"고 덧붙였다.이에 대해 박 위원은 "김 대표는 그냥 수사를 받으면 된다"며 짤막한 입장을 내놓았다.두 사람의 갈등은 박 위원이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김 대표를 겨냥한 의혹을 제기하며 불거졌다. 박 위원은 양민혁 선수의 토트넘 홋스퍼 이적 협력 사업으로 진행된 유소년 선수단 런던 연수에 김 대표가 자신의 아들을 포함했다고 비판했다. 강원 유소년팀 소속이 아닌 아들의 동행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일자 김 대표는 앞서 공개 사과한 바 있다.이후 박 위원이 대표팀 출장과 관련해 불거진 '멕시코 칸쿤 외유' 의혹을 방송에서 재차 비판하자, 김 대표는 허위 사실로 오해가 확산했다며 박 위원을 상대로 민사소송을 제기하겠다고 맞불을 놨다.체육계와 법조계에서는 구단 행정과 협회 운영을 둘러싼 공방이 상호 비방과 인신공격성 폭로전으로 번지면서 양측의 법정 다툼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고 있다.

2026.08.25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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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 트래블러스 체크카드로 크루즈 예약 시 최대 10만원 캐시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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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카드가 크루즈 예약 플랫폼 크루지아(CRUISIA)와 함께 KB국민 트래블러스 체크카드 회원을 대상으로 오는 8월 31일까지 크루즈 예약 프로모션을 진행한다.행사 기간 크루지아에서 대상 크루즈 상품을 예약하고 KB국민 트래블러스 체크카드로 결제하면 결제금액의 5%를 구간별 한도 내에서 캐시백으로 지급한다. 결제금액 100만원 미만은 최대 3만원, 100만원 이상 200만원 이하는 최대 7만원, 200만원 초과는 최대 10만원이다.크루지아는 전 상품에 대해 원화 결제를 지원한다. 해외 통화로 결제하는 크루즈 예약 상품과 달리 예약 단계에서 실제 결제금액을 확인할 수 있고, 환율 변동과 해외 원화 결제(DCC) 수수료 부담을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크루지아는 선사별 추가 혜택도 마련했다. 노르웨지안 크루즈 라인(NCL) 상품 예약 시 객실당 100달러 상당의 온보드 크레딧과 와인 1병을, 스타드림 크루즈(StarDream Cruises) 상품 예약 시 객실당 50싱가포르달러의 온보드 크레딧을 제공한다. 온보드 크레딧은 승선 후 선내 식음료·쇼핑·부대시설 이용에 쓸 수 있는 선상 이용금이다. 선사 기본 혜택은 적용되나 크루지아가 별도로 진행하는 다른 프로모션과 중복 적용은 불가하다.경품 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프로모션 기간 대상 상품 결제를 완료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싱가포르 출항 겐팅드림호(Genting Dream) 2박 크루즈 이용권을 지급한다. 대상 상품은 스타드림 크루즈의 ‘싱가포르에서 만나는 푸켓’ 등 3박 일정, NCL의 ‘시애틀에서 만나는 알래스카’, 한국 출발 상품인 ‘인천에서 후지산·교토까지’ 등이다. MSC 크루즈의 부산 출발·도착 상품도 포함된다.크루지아 관계자는 “원화 결제와 캐시백을 통해 크루즈 예약 과정의 비용 부담을 낮추고자 했다”고 말했다.프로모션 세부 내용과 적용 조건은 KB국민카드 지정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6.08.19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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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 재개에 묶인 돈 풀렸다…카드사, 홈플러스 대금 지급 전격 재개

유통

카드업계가 홈플러스의 영업 재개에 맞춰 일시 보류했던 카드 결제대금 지급을 전격 해제했다.17일 금융권에 따르면 카드사들은 홈플러스가 정식 재개장한 지난 13일을 전후로 신용판매대금 지급 보류 조치를 해제하기로 결정했다. 지난달 중순 홈플러스가 전국 점포 영업을 중단하면서 불거진 대규모 환불 리스크에 대비해 카드 대금 일부를 묶어둔 지 한 달 여 만이다.현행 카드 결제 구조상 고객 결제 시 카드사가 가맹점에 대금을 먼저 지급하고 추후 고객에게 대금을 청구한다. 반대로 결제 취소가 발생하면 카드사가 고객에게 환불금을 우선 지급한 뒤 가맹점으로부터 이를 정산받아야 한다. 영업 중단 여파로 결제 취소가 급증할 경우 정산금을 돌려받지 못할 위험이 커지자 카드사들이 안전장치로 대금 지급을 멈췄던 것이다.영업 재개 이후 분위기는 반전됐다. 정식 개장 첫날인 13일 홈플러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한 106억2800만 원을 기록했다. 오프라인 매장 방문 고객 수 역시 67개점 기준 전년 대비 15% 늘어나며 신규 매출이 안정적으로 유입되는 흐름이다.한 카드업계 관계자는 "결제 취소 사태에 대비해 대금 지급을 일시 보류했으나, 영업 재개 후 신규 매출이 활발히 발생하면서 정상 지급 기조로 전환했다"고 설명했다.다만 일부 대금은 여전히 묶여 있는 상태다. 홈플러스로부터 납품 대금을 정산받지 못한 중소 납품업체들이 일부 카드사의 정산대금 채권에 대해 가압류를 신청했기 때문이다. 현행 가맹점 약관상 카드사는 민사집행법에 따른 가압류·압류 명령을 송달받을 경우 대금 지급을 보류하거나 공탁 처리할 수 있다.금융당국은 해당 가압류 금액이 크지 않은 중소형사 건으로 파악하고 있어, 홈플러스 전체 영업 정상화 흐름을 흔들 수준은 아닌 것으로 잠정 판단하고 있다.한편, 영업 중단 여파로 제휴카드 신규 발급 중단 등 정책을 변경했던 카드사들은 추가 조치 없이 당분간 상황을 관망하며 대응책을 모색할 방침이다.

2026.08.17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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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목소리 내야 산다’…550개 핀테크 잇는 김종현의 리더십 [이코노 인터뷰]

은행

“쿠콘 임원들이 조금 서운해할 정도예요.”김종현 한국핀테크산업협회장은 웃으며 이렇게 말했다. 올해 창립 20주년을 맞은 데이터 플랫폼 기업 쿠콘을 이끌고 있지만 요즘 그의 하루는 회사보다 협회에서 더 많이 흘러간다. 정부와 국회, 금융당국을 오가며 정책을 논의하고 회원사를 만나는 일정이 일상이 됐다.“처음에는 회사 일과 협회 일을 반반 정도 할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막상 해보니 협회 일이 80%는 되는 것 같습니다.”웃으며 꺼낸 말이지만 책임감은 가볍지 않다. 한국핀테크산업협회에는 550여 개 회원사가 속해 있다. 간편결제와 송금, 데이터, 인공지능(AI), 디지털자산, 토큰증권, 정보보호까지 업권이 다양하고, 네이버페이·카카오페이·토스 같은 대형 플랫폼부터 초기 스타트업까지 규모와 이해관계도 제각각이다.김 회장은 “회장이 되기 전에는 자연스럽게 쿠콘이 하는 데이터와 전자금융, 마이데이터 중심으로 산업을 바라봤다”며 “막상 협회장이 되고 보니 해외송금과 정보보호, 디지털자산, 토큰증권 등 업권마다 고민이 모두 달랐고 산업 전체를 보는 시야가 필요하다는 것을 절실히 느꼈다”고 말했다.회원사 목소리 ‘하나로 모으기’ 특명취임 직후 그가 가장 먼저 한 일은 회원사 대표들을 직접 만나는 것이었다. 과거에는 협회 이사회에 실무 임원들이 참석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그는 분야별 대표들을 직접 불러 협회의 운영 방향과 현안을 논의했다.김 회장은 “실무진만으로 결정하기 어려운 사안이 많다”며 “대표들과 직접 만나 업계가 어떤 방향으로 가야 하는지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하는 것부터 시작했다”고 말했다.이유는 단순했다. 핀테크 산업이 성장할수록 회원사 간 이해관계도 복잡해졌기 때문이다. 빅테크는 규제 대응 조직과 자금 여력이 충분하지만 중소 핀테크는 서비스 개발과 규제 대응을 동시에 감당하기 쉽지 않다. 같은 정책이라도 받아들이는 온도차가 클 수밖에 없다.“빅테크와 중소 핀테크는 입장 차이가 큰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조금씩 양보하며 함께 성장해야 산업도 커질 수 있습니다. 협회는 다양한 의견을 모아 산업 전체의 목소리를 만드는 역할을 해야 합니다.”취임 이후 가장 많은 시간을 쏟는 분야도 규제 개선이다. 그는 금융산업 특성상 규제를 모두 없앨 수는 없지만 산업 변화 속도를 제도가 따라가지 못하는 부분은 반드시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실제 취임 직후 금융위원회와 논의했던 한 규제 현안에서는 빅테크와 중소 핀테크의 의견을 조율하는 역할도 맡았다. 서로 다른 입장이 충돌했지만 협회가 중간에서 의견을 모으면서 업계가 수용할 수 있는 방향으로 정리됐다는 설명이다.김 회장은 “다행히 빅테크와 중소 핀테크 모두 공감할 수 있는 방향으로 결론이 나면서 회원사들의 신뢰도 높아졌다”며 “최근에는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도 업계 의견을 듣고 함께 가이드라인을 만드는 사례가 이전보다 훨씬 많아졌다”고 말했다.이어 “규제 때문에 성장세가 꺾인 핀테크 기업들을 정말 많이 봤다”며 “한번 규제가 만들어지면 되돌리기가 쉽지 않다. 그래서 정책이 만들어지는 과정에서 정부와 계속 소통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핀테크 산업의 다음 성장축으로 AI와 디지털자산을 꼽았다. 단순히 업무를 자동화하는 수준을 넘어 금융서비스 자체를 바꾸는 기술이라는 판단에서다.그는 “AI는 업무 효율을 높이는 기술에 그치지 않는다”며 “앞으로는 AI 에이전트가 직접 결제하고 금융서비스를 이용하는 시대가 올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스테이블코인과 AI가 결합하면 지금과는 전혀 다른 형태의 핀테크 기업이 등장할 수 있다”며 “몇 년 안에 제2, 제3의 네이버페이와 카카오페이, 토스가 충분히 나올 수 있다고 본다”고 내다봤다.디지털자산 기본법에 대한 기대감도 숨기지 않았다. 현재 협회 회원사 550여곳 가운데 100곳 이상이 디지털자산 관련 기업이고 토큰증권 기업까지 포함하면 150곳이 넘는다.그는 “기다리고 있는 회사들이 정말 많고 법안만 마련되면 바로 사업을 시작하려는 기업도 적지 않다”며 “원화 기반 스테이블코인도 충분한 경쟁력이 있다. 무역결제와 관광, 한류 콘텐츠 등 우리나라가 강점을 가진 분야와 결합하면 새로운 서비스가 계속 나올 수 있다”고 말했다.기술은 충분하다…남은 건 ‘환경’김 회장은 한국 핀테크 산업의 가장 큰 경쟁력으로 기술력을 꼽았다. 일본과 베트남 등 해외 사업을 직접 운영하며 여러 시장을 경험한 결과 국내 핀테크 수준은 아시아 최고 수준이라는 판단이다.다만 기술만으로는 한계가 있다고 진단했다. 해외 진출에는 현지 네트워크와 제도, 파트너십이 필수인 만큼 협회도 해외진출협의회를 운영하며 회원사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싱가포르 핀테크 페스티벌 등 글로벌 행사에 공동관을 꾸리고 해외 기업과 네트워크를 연결하는 것도 같은 이유다.김 회장은 “국내 핀테크 기업들은 기술력만 놓고 보면 해외 기업들과 비교해도 전혀 뒤지지 않는다”며 “문제는 기술이 아니라 환경”이라고 말했다.이어 “혁신은 기업이 만들지만 혁신이 성장하는 환경은 결국 제도가 만든다”며 “정부와 업계가 함께 제도를 만들어 간다면 한국에서도 글로벌 핀테크 기업이 충분히 나올 수 있다”고 강조했다.끝으로 그는 임기 동안 핀테크업권에 산재해있는 과제들을 최대한 많이 해결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실무형 협회장으로 기억됐으면 좋겠습니다. 임기가 끝났을 때 ‘산업 현안을 가장 많이 해결한 협회장이었다’는 평가를 받는다면 좋을 것 같아요. 회원사들이 실제 도움을 받는 협회를 만드는 것이 제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2026.08.01 10:00

4분 소요
KG이니시스,  한국인터넷진흥원 ‘예금토큰 결제인프라 확대 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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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결제 기업 KG이니시스가 예금토큰 기반 디지털 화폐 결제 인프라 구축에 본격 나선다.KG이니시스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추진하는 '예금토큰 결제인프라 확대 사업' 발대식에 참석하고 디지털 화폐 결제망 구축 사업에 착수했다고 23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한국은행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 실험인 '프로젝트 한강' 2단계의 핵심 과제로, 예금토큰의 온라인 결제 활용 범위를 넓히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프로젝트 한강 1단계가 예금토큰의 기본 결제 기능을 검증하는 수준이었다면, 2단계는 실제 상용화를 목표로 온라인 사용처를 확대하는 것이 핵심이다.KG이니시스는 디지털 화폐가 유통되는 '한강 시스템'과 자사 PG(Payment Gateway) 결제망을 연결하는 핵심 API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자사 가맹점은 별도 시스템 개발이나 추가 비용 부담 없이 기존 결제 환경에서 예금토큰 결제를 지원할 수 있게 된다. 소비자 역시 보다 다양한 온라인 가맹점에서 예금토큰을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회사 측은 예금토큰 온라인 결제가 정부의 디지털 재정 전환 정책과도 시너지를 낼 것으로 전망했다. 국고금 집행 과정에서 예금토큰 활용이 확대될 경우 바우처와 각종 보조금, 업무추진비 등 다양한 공공 재정의 사용처도 넓어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특히 예금토큰에 적용되는 스마트계약(Smart Contract) 기술과 온라인 결제 시스템을 연계하면 사용처와 사용기한, 한도 등을 자동으로 관리할 수 있어 목적 외 사용을 차단하고 국고금 집행의 투명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KG이니시스 관계자는 "예금토큰 결제 생태계 조성에 핵심 역할을 수행하겠다"며 "새로운 결제수단 도입을 넘어 디지털 화폐 유통 인프라를 구축해 일상 속 결제 경험을 확대하고 국가 디지털 재정 체계 발전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26.07.23 10:20

2분 소요
“3일만 빌려도 되나요” 팝업 열풍에…페이히어, 단기 결제장비 임대 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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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라인 행사가 처음인데, 3일만 빌려도 되나요?”성수동을 중심으로 서울 주요 상권에 팝업스토어 열풍이 이어지면서, 짧은 기간만 사용 가능한 단기 결제 인프라를 찾는 수요도 커지고 있다.통합 매장 관리 플랫폼 페이히어는 올해 상반기 ‘결제 시스템 단기 임대’ 서비스의 신청 건수가 2년 전 상반기 대비 약 1.6배(55.6%) 증가했다고 14일 밝혔다. 포스(POS)·카드 단말기·웨이팅·키오스크 등을 행사 규모와 운영 방식에 맞게 조합해 대여해 주는 서비스다.올해 상반기 단기 임대를 신청한 브랜드를 업종별로 보면 도소매가 57.1%로 가장 많았으며, F&B가 13.1%로 뒤를 이었다. 도소매 업종 내에서는 ▲의류(35.7%) ▲굿즈·캐릭터(11.9%) ▲뷰티(9.5%) 순으로 나타났다.지역별로는 성수동이 전체의 45.2%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이어 홍대(7.1%), 여의도(6.0%) 순으로 나타났다.짧은 체험만으로 충성고객을 확보할 수 있고, 온라인 기반 브랜드에게는 오프라인 접점을 만드는 통로가 되면서 팝업스토어의 인기는 계속 확산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K-컬처와 브랜드를 직접 체험하려는 외국인 관광객 수요까지 더해지면서 그 규모가 더욱 커지는 모습이다.실제 페이히어에 접수된 단기 임대 문의 중에는 ‘외국인 대상 결제도 되나요?’, ‘외국인은 어떻게 웨이팅 하나요?’ 등 해외 고객 대응을 염두에 둔 질문이 다수를 차지했다. 이 같은 수요에 맞춰 페이히어는 카드 단말기로 여권을 스캔하면 부가세가 즉시 환급되는 ‘택스리펀 서비스(TRS)’와 위챗페이·알리페이 등 다양한 해외 결제 수단을 통합 제공하고 있다.최근 ‘지그재그’와 ‘착한구두’의 성수점 첫 오프라인 팝업에서는 한국 전화번호가 없는 외국인 방문객도 이메일로 입장 순서를 안내받을 수 있는 ‘외국인 웨이팅 서비스’를 지원해 글로벌 고객도 원활하게 응대할 수 있도록 했다.박준기 페이히어 대표는 “포스부터 단말기, 웨이팅, 키오스크까지 매장 운영에 필요한 모든 솔루션을 통합 제공하는 만큼, 브랜드의 오프라인 진출을 더 쉽고 빠르게 지원하고 있다”며 “온라인 브랜드의 오프라인 진출이 활발해지는 만큼 앞으로도 맞춤형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한편, 핀테크 스타트업 페이히어는 2020년 휴대폰·태블릿·노트북 등 내가 원하는 기기에 자유롭게 다운받아 쓰는 클라우드 기반 포스(POS)를 출시했다. 음식점업에 국한돼 있던 포스를 도소매·뷰티·교육·스포츠·병의원 등 업종별 특성에 맞게 세분화해 사장님의 편의성을 높였다. 이후 키오스크·테이블 오더·웨이팅·고객 관리·KDS·DID 등 매장 안의 모든 서비스를 연결한 ‘통합 매장 관리 플랫폼’으로 확장하며 혁신을 이어가고 있다. 출시 후 1년 만에 업계 최다 가맹점 수를 돌파했으며, 2026년 7월 기준 전국 8만8000개 이상의 매장에서 사용 중이다.

2026.07.14 18:01

2분 소요
네이버페이, 주민등록증 진위 확인 서비스 도입 추진…행안부·금감원과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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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페이(Npay)는 행정안전부, 금융감독원, 금융결제원과 주민등록증 진위 확인 서비스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주민등록증 진위 확인 서비스는 금융회사와 전자금융업자가 고객 실명 확인 과정에서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시스템과 대조해 주민등록증의 성명, 주민등록번호, 발급일자, 사진 등의 정보를 확인하는 제도다. 위·변조 신분증 사용을 차단하고 고객확인(KYC) 절차의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운영된다.이번 협약에 따라 그동안 금융회사 중심으로 제공되던 주민등록증 진위 확인 서비스가 네이버페이를 비롯한 일부 전자금융업자로 확대된다. 네이버페이는 해당 서비스를 고객확인 절차에 적용해 본인확인 체계를 고도화할 계획이다.행정안전부는 주민등록시스템을 기반으로 진위 확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금융감독원은 제도 운영과 보안 점검 등을 지원한다. 금융결제원은 시스템 연계와 운영을 담당한다.업계에서는 이번 서비스 도입으로 전자금융업자의 고객확인 절차 신뢰성이 높아지고, 위·변조 신분증을 이용한 금융사고 예방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박상진 네이버페이 대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고객확인 체계를 한층 강화하고 안전한 금융서비스 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6.07.09 16:00

1분 소요
토스, 옵티미즘·서니사이드랩스와 맞손…원화 기반 '디지털 금융 인프라' 검증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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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가 글로벌 레이어2(L2) 블록체인 옵티미즘(Optimism), 프라이버시 솔루션 개발사 서니사이드랩스(Sunnyside Labs)와 손을 잡았다. 레이어2는 이더리움의 보안과 정산 기능을 활용하면서, 거래를 더 빠르고 저렴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돕는 블록체인 확장 기술로 앞으로 토스는 원화 기반 차세대 디지털 금융 인프라 검증에 나서게 된다. 토스는 옵티미즘, 서니사이드랩스와 원화 연동 스테이블코인 개발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3사는 향후 3개월간 기술검증(PoC)을 진행하며, 옵티미즘의 핵심 기술인 'OP 스택(OP Stack)'을 국내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금융 인프라에 적용할 수 있을지 검토할 예정이다.이번 PoC의 핵심 검증 항목은 세 가지다. 금융기관이 결제·정산 과정을 직접 통제할 수 있는지, 고객확인·자금세탁방지(KYC/AML) 요건을 기술적으로 구현할 수 있는지, 그리고 공개 네트워크 위에서도 개별 거래 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는지다. 모두 제도권 금융의 엄격한 규제와 보안 기준을 충족하기 위해 토스가 제시한 요구사항으로, 3사는 OP 스택과 프라이버시 기술 '프라이버시 부스트(Privacy Boost)'를 활용해 이를 검증한다.검증 과정에서 블록체인 기반 인프라는 옵티미즘이 맡고, 프라이버시 기술은 옵티미즘의 공식 핵심 개발사인 서니사이드랩스가 맡을 예정이다. 서니사이드랩스가 개발한 ‘프라이버시 부스트’는 블록체인의 태생적 약점을 보완하는 기관용 솔루션이다. 본래 블록체인은 모든 거래 내역과 잔고가 투명하게 공개되는 구조여서 금융 서비스에 그대로 적용하기 까다로웠으나, 프라이버시 부스트는 이러한 핵심 정보를 외부에서 볼 수 없도록 안전하게 가려준다. 동시에 금융기관은 필요한 거래 내역을 계속 확인할 수 있어, 공개 네트워크 위에서도 기존 금융과 같은 수준으로 고객 정보를 보호할 수 있다. 또한 대규모 거래를 안정적으로 처리할 수 있어, 많은 고객을 동시에 수용하는 데도 적합하다.협약 파트너인 옵티미즘은 세계 최고 수준의 이더리움 레이어2 생태계다. 핵심 기술인 OP 스택은 이더리움 고유의 강력한 보안성을 이어받으면서도 빠르고 저비용의 거래를 지원하며, 기업이 범용 인프라 대신 자체 전용 체인을 직접 구축할 수 있도록 돕는다. 현재 소니(Soneium), 월드(World Chain), 유니스왑(Unichain)을 비롯해 오케이엑스(X Layer), 크라켄(Ink) 등 글로벌 대형 거래소와 기업의 체인 30여 개가 OP 스택을 기반으로 운영되고 있다.옵티미즘은 이 기술을 각 기업의 규제와 보안 요건에 맞춘 기관용 관리형 제품 형태로도 제공하고 있다. 이에 따라 유럽의 비트판다(Bitpanda)를 비롯해 규제를 준수하는 글로벌 제도권 금융사들의 도입 사례가 확산되고 있다.토스는 이번 협력이 차세대 금융 인프라를 검증하는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더리움 수준의 신뢰와 보안 위에서, 통화와 서비스에 최적화된 전용 인프라를 직접 설계하고 이를 다른 체인과 자유롭게 연결하는 것이 목표다. 현재 3,000만 명의 가입자와 50만 곳 이상의 온·오프라인 결제 인프라를 확보한 토스는 결제·플랫폼 자산 위에 블록체인 인프라를 결합하는 실험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카일 젠키 옵티미즘 최고사업책임자(CBO)는 "한국은 아시아에서 가장 정교한 금융 생태계를 갖춘 시장 중 하나이며, 한국 금융의 디지털 혁신을 이끈 토스는 이미 제도권 금융 수준의 탁월한 컴플라이언스와 보안 인프라를 내재화한 기업"이라며, "토스의 정교한 기술적 요구사항에 맞춰 OP 스택의 성능과 프라이버시 기준을 입증해 낼 것이며, 시장에서 가장 신뢰받는 파트너와 함께하게 돼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김규하 토스 최고사업책임자(CBO)는 "웹3 기술이 제도권 금융에 성공적으로 접목되기 위해서는 엄격한 규제 준수와 강력한 프라이버시 보호가 필수적"이라며 "검증된 옵티미즘의 OP 스택을 활용해 한국 시장에 최적화된, 신뢰도 높은 컴플라이언스 기반 디지털 금융 인프라 구축 가능성을 검증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7.08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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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험자본 투자 플랫폼 '네이버페이 스타트업'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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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 기술과 성장 잠재력을 갖춘 스타트업과 벤처기업을 투자자와 연결하는 모험자본 투자 플랫폼 'Npay 스타트업'이 출범했다. 투자 정보 접근성을 높여 혁신기업에 모험자본이 보다 원활하게 공급될 수 있는 생태계를 조성하고, 생산적 금융을 확대한다는 취지다.네이버페이(Npay)는 7일 경기 성남시 네이버 1784에서 금융감독원과 금융·벤처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모험자본 투자 플랫폼' 출범식을 열고 'Npay 스타트업'의 시범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행사에는 이찬진 금융감독원장과 박상진 Npay 대표를 비롯해 금융투자협회, 여신금융협회, 한국벤처캐피탈협회, 벤처기업협회 회장단이 참석했다. 증권사와 벤처캐피털(VC), 신기술사업금융회사, 스타트업 대표 등 업계 관계자들도 함께했다.모험자본 투자 플랫폼은 출자사(증권사 등), 운용사(VC·신기사), 스타트업·벤처기업을 하나의 플랫폼으로 연결하는 서비스다. 금융감독원과 중소벤처기업부, Npay가 공동 추진했으며, 투자처 발굴과 투자 검토 과정의 비효율을 줄이고 정보 접근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를 통해 투자 관련 정보를 한곳에서 확인하고 표준화된 투자 프로세스를 기반으로 보다 효율적인 매칭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이날 공개된 'Npay 스타트업'은 참여 주체별로 필요한 기능을 구분해 제공한다. 플랫폼 구축과 운영은 스타트업 투자 정보 표준화 기업인 코드박스와 함께 진행한다.출자사들은 플랫폼에 출자 공고를 등록하고 표준화된 제안서를 바탕으로 운용사를 보다 체계적으로 비교·평가할 수 있다. 운용사는 다양한 출자 공고를 한곳에서 확인하고 동일한 제안서를 여러 공고에 활용할 수 있어 업무 부담을 줄일 수 있다.투자 대상 기업을 찾는 과정도 한층 효율화된다. 투자자는 스타트업이 직접 등록한 IR 자료를 바탕으로 투자 여부를 검토할 수 있으며, AI 요약 기능을 통해 핵심 내용을 빠르게 확인할 수 있다. AI 검색 기능은 다양한 조건을 반영해 기업을 탐색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관심 기업을 팔로우하면 IR 업데이트 등 주요 정보를 실시간으로 받아볼 수 있다.스타트업과 벤처기업도 투자자와의 접점을 넓힐 수 있다. IR 자료를 등록하면 AI가 기업 소개와 사업모델, 법인 정보 등을 분석해 기업 페이지를 자동 생성하고, 투자자의 관심도 등 반응 지표도 제공한다. 등록된 기업 정보는 'Npay 스타트업'은 물론 네이버 검색에도 노출돼 홍보 효과를 높일 수 있다.'Npay 스타트업'은 앞으로 약 3개월간 시범 운영을 거쳐 서비스를 고도화할 예정이다. Npay는 유관기관과 협력해 데이터 신뢰성 검증 체계를 마련하고, 이용자 의견을 반영해 참여 기관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은 "모험자본 투자 플랫폼이 혁신기업과 투자자를 연결하는 핵심 인프라로 자리 잡아 생산적 금융 활성화에 기여하길 기대한다"며 "시장 참여자들이 플랫폼을 적극 활용해 모험자본 시장이 더욱 활력을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박상진 Npay 대표는 "네이버 역시 혁신성과 성장 가능성을 믿어준 투자자들이 있었기에 지금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며 "'Npay 스타트업'이 혁신기업과 투자자를 잇는 연결고리가 돼 더 많은 성공 사례를 만들어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6.07.07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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