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ECONOMIST

부동산

부동산

"5평 500만" 윤영미·"120억 집" 도경완, '짠내 에피소드'에 여론 싸늘

부동산 일반

"가난까지 훔쳐다가 그들의 다채로운 삶을 한층 다채롭게 할 에피소드로 삼고 싶어한다는 건 미처 몰랐다." 그야말로 고 박완서 작가의 '도둑맞은 가난'에 나오는 구절이 제격이다.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윤영미는 지난 2일 자신의 SNS에 "5평쯤 되는 아들의 500만원 뉴욕 월세방에서 내 침실은 옷장"이라는 글과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옷이 걸린 공간 아래 이불을 깔고 누운 윤영미의 모습이 담겼다.그는 기차 소리가 들리지 않고 어둡고 따뜻하다며 잠자리의 장점을 소개했다. 뉴욕 방문을 준비하며 경비와 거처를 걱정했던 사연과 함께 작은 원룸에서라도 아들의 얼굴을 매일 볼 수 있어 좋다는 마음으로 글을 마무리했다. 윤영미는 앞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 13년간 두 아들의 미국 유학비로 26억원이 들었다고 밝힌 바 있다.실제로 뉴욕 임대 시장은 세입자에게 살인적인 부담을 주고 있다. 뉴욕 부동산 전문 데이터 플랫폼 스트리트이지(StreetEasy)가 발표한 최신 마켓 리포트에 따르면 올해 9월 기준 맨해튼의 중간 임대료 호가는 4995달러(약 690만원)를 기록해 5000달러 선에 바짝 다가섰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8.0%나 급등한 수치다. 이러한 가격 변화의 핵심 원인은 시장에 풀리는 '매물 실종'에 있다. 9월 기준 뉴욕시 전체의 활성 임대 매물은 2만9029가구로, 전년 동기 대비 15.3% 급감했다. 이는 2022년 9월 이후 가장 가파른 하락 폭이다. 특히 수요가 집중되는 맨해튼과 브루클린의 매물은 1년 전보다 각각 16.3%, 18.4%나 증발했다.하지만 윤영미의 현실에 기반한 푸념에도 여론은 싸늘하게 돌아섰다. 문제는 이토록 천정부지로 치솟는 렌트비와 수십억 원의 유학비를 거뜬히 감당할 재력을 갖췄음에도 이를 묘하게 비틀어 '고충'으로 포장하는 화법이다. 윤영미의 '옷장 취침' 에피소드 역시 뉴욕으로 떠날 수도 없는 서민들 입장에서는 그저 상위 1%의 '은근한 재력 과시'로 읽힐 수밖에 없다.이러한 대중의 싸늘한 시선은 앞서 불거진 도경완의 이른바 '가난 코스프레' 논란과도 정확히 맞닿아 있다. 앞서 도경완은 지난달 22일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 주식 투자 손실을 언급하며 통장 잔액 25만4795원을 공개했다. 자신이 부담하기로 한 집 관리비를 걱정하면서 아이들에게 변기 물을 모아서 내리게 한다고 설명했고, 에어컨을 끈 뒤 리모컨 건전지를 빼는 모습도 보였다.하지만 해당 매물은 아내인 장윤정이 지난 2024년 120억 원에 전액 현금으로 매입한 최고급 펜트하우스로 알려져 여론의 거센 공분을 샀다. 수백억 대 자산가들이 방송과 SNS를 통해 푼돈을 아끼고 좁은 방에서 자는 모습을 굳이 '짠내' 나는 에피소드로 전시하는 것은 서민들의 팍팍한 현실을 전혀 이해하지 못한 기만이라는 지적이 쏟아지는 상황이다. 진짜 생계의 벼랑 끝에서 치솟는 주거비와 생활비에 허덕이는 대중에게 연예인들의 이 같은 '배부른 하소연'은 공감이 아닌 지독한 상대적 박탈감만 남기고 있다.

2026.11.04 11:01

2분 소요
李 대통령 "'집값 전체 폭락'은 가짜뉴스…주요 지역 지칭했을 뿐"

부동산 일반

이재명 대통령이 자신의 수도권 주택 시장 발언을 인용해 '집값 폭락 중' 및 '강남만 맞았다'고 보도한 언론을 향해 직접 인용 오류와 왜곡을 지적하며 가짜뉴스라고 반박했다.4일 이 대통령은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전날 국무회의 발언을 보도한 언론 기사를 공유하며 반박 글을 게재했다. 이 대통령은 전날 국무회의에서 "서울 지역 아파트 매물이 급증하고 거래량은 급감하는 가운데, 주요 지역의 실제 거래 가격이 놀라울 정도로 떨어지고 있다"며 국민에게 객관적 주택 시장 데이터를 명확히 제공할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에 대해 일부 매체는 한국부동산원 동향을 근거로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를 제외한 서울 대다수 자치구 집값이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이 대통령이 집값 하락을 강조했지만 현실은 강남만 하락해 '집값 폭락 중 발언은 강남만 맞았다'는 취지로 보도했다.이 대통령은 이러한 직접 인용 보도 방식과 해석을 강하게 비판했다. 자신이 언급한 "주요 지역의 실제 거래 가격이 놀라울 정도로 떨어지고 있다"는 표현과 "폭락 중"이라는 단어는 결코 같은 말이 될 수 없으며, 백번 양보해 의미가 유사하더라도 직접 인용 부호(겹따옴표)를 써서 발언을 왜곡 표시해서는 안 된다고 짚었다. 또한 '강남만 맞았다'는 기사 제목 역시 자신의 다른 지역 관련 언급이 틀렸음을 전제로 하고 있으나, 애초 국무회의 발언에서 서울 전체가 아닌 강남 3구 등 주요 지역만을 한정해 분명히 명시했으므로 "서울 전체 집값이 폭락 중이라고 말한 적 자체가 없어 '강남만 맞았다'는 주장은 가짜뉴스"라고 강조했다.이어 이 대통령은 서울 전역의 매물 급증과 거래 절벽, 강남 등 주요 지역 집값의 장기 하락세, 연체율 및 경매 건수 증가 등 시장의 객관적 지표와 데이터를 직시할 것을 언론에 당부했다.

2026.11.04 10:51

2분 소요
영종국제도시 산업·교통 개발 추진…‘영종 SK VIEW’ 특별분양

부동산 일반

-항공 MRO·바이오 특화단지 등 개발 계획…전문인력 유입에 따른 주거 수요 주목-운서역 도보권·전용 39~49㎡ 총 432실…즉시 입주 가능 오피스텔 인천이 산업단지 조성과 기업 유치에 속도를 내면서 항공·바이오산업을 중심으로 개발이 추진 중인 영종국제도시의 주거시장에도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최근 인천시는 한국산업단지공단과 인천경제청, 기업 관계자 등이 참여한 자리에서 산업단지 개발 현황과 향후 공급계획 등을 소개했다. 기업의 입지 선택과 투자 결정을 지원하고 산업 기반을 확대한다는 취지다.영종국제도시에서는 인천국제공항을 중심으로 항공 관련 개발사업이 추진되고 있으며, 바이오산업으로도 영역이 확대되고 있다.대표적인 사업은 ‘항공 MRO 클러스터’다. 항공기 정비와 수리, 개조 등을 담당하는 산업시설로 2040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대한항공은 영종항공일반산업단지 내 약 5만㎡ 부지에 1,500억원을 투자해 2031년까지 첨단 엔진·부품 정비시설과 관련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 해당 계획을 통해 2,000명 이상의 전문인력이 상주하는 고용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바이오산업 관련 개발도 추진 중이다. 영종국제도시 제3유보지 내 132만㎡, 약 40만평 부지에는 ‘영종 바이오 특화단지’ 조성이 계획돼 있다. 바이오·제약·의료기기 기업을 유치하고 송도 바이오 클러스터와 연계한 산업 생태계를 조성한다는 구상이다.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해당 지역 입주 의향을 밝힌 기업은 180곳을 넘는 것으로 조사됐다.이 같은 산업 기반 확대가 현실화될 경우 항공과 바이오 분야 종사자를 중심으로 직주근접형 주거 수요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이런 가운데 인천 영종국제도시 운서동 일원에 위치한 주거용 오피스텔 ‘영종 SK VIEW’가 특별분양을 진행하고 있다.SK에코플랜트가 시공한 이 단지는 지하 5층~지상 10층, 2개 동, 전용면적 39~49㎡ 총 432실 규모로 조성됐다.단지는 즉시 입주가 가능하며 1.5룸~2룸 구조로 구성됐다. 분양 측은 영종국제도시 내 공급된 오피스텔 상당수가 원룸형인 가운데 거실과 침실을 분리해 사용할 수 있는 1.5룸과 2룸 구조가 상대적으로 적다는 점을 특징으로 제시하고 있다.교통 여건으로는 공항철도 운서역이 도보 약 5분 거리에 위치한다. 운서역을 이용하면 김포공항역과 마곡나루역, 서울역 등으로 이동할 수 있다.향후 공항철도와 서울지하철 9호선 직결사업이 추진될 경우 여의도와 강남권 접근성도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구체적인 개통 시기와 운영계획은 향후 사업 추진 과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공항철도는 신규 전동차 9편성 투입으로 열차 운행 횟수가 기존 하루 364회에서 421회로 약 15.7% 늘었으며, 출근시간대 일부 구간의 배차간격도 단축됐다.GTX-D·E 노선도 영종국제도시의 장기 교통 여건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사업으로 거론된다. 계획상 GTX-D는 인천공항에서 영종을 거쳐 가산·신림·강남·삼성 등 서울 주요 지역으로 이어지고, GTX-E는 인천공항에서 영종과 디지털미디어시티(DMC), 연신내, 광운대 등을 연결하는 방향으로 추진되고 있다.두 노선은 2035년 1단계 개통을 목표로 추진 중이나 노선과 정차역, 사업 일정 등은 후속 절차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도로망으로는 제2경인고속도로와 영종대교, 인천대교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올해 1월 개통한 청라하늘대교를 통해 영종과 청라를 직접 연결하는 교통축도 추가됐다.단지 내부에는 주거 편의성을 고려한 설계와 빌트인 시스템이 적용됐다. 넓은 복도와 엘리베이터, 복도 양 끝 개방 구조를 적용하고 현관과 거실, 방 등에 수납공간을 마련했다.세대 내부에는 냉장고와 세탁기, 건조기, 전자레인지, 비데, 쿡탑, 레인지후드, 에어컨, 환기설비 등이 적용됐으며 주방가구와 엔지니어드스톤 상판, 현관도어 등도 설치됐다.홈네트워크 월패드와 저소음 보일러, 전열교환식 환기설비를 비롯해 CCTV와 주차유도 시스템, 비상벨 시스템 등도 갖췄다. 전기차 충전시설과 관련한 화재 대응 설비도 마련됐다.정부가 내년부터 도입을 예고한 ‘청년미래보금자리론’ 등 정책금융 제도도 오피스텔 수요에 영향을 줄 변수로 꼽힌다. 다만 실제 대출 가능 여부와 한도, 금리 등은 신청자의 소득과 연령, 주택가격, 대상주택 요건 등 세부 기준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주거용 오피스텔의 세제 적용 역시 전용면적과 취득가액, 사용 목적 등 개별 요건에 따라 달라질 수 있어 취득세와 종합부동산세, 양도소득세 등의 주택 수 산정 여부는 관련 법령과 세부 기준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한편 ‘영종 SK VIEW’는 수분양자의 자금 부담을 낮추기 위한 특별분양 조건을 운영하고 있다. 구체적인 분양가와 금융조건, 계약 조건 등은 홍보관과 모집·계약 관련 안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홍보관은 인천광역시 영종구 영종대로 영종 SK VIEW 상가에서 운영 중이다.

2026.11.03 10:39

3분 소요
서울 아파트값 상승에 경기권 주거지 관심…남양주 ‘오남역 서희스타힐스 여의재 1단지’ 공급

부동산 일반

-서울 실거래가격지수 전년 동월 대비 15.50% 상승…경기권 주거 대안 관심-전용 59~84㎡ 총 1,308세대…오남역·교육·생활 인프라 인접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경기권 신규 공급 단지를 함께 살펴보는 수요자들의 관심도 커지고 있다.서울시가 공개한 한국부동산원 실거래가격지수에 따르면 지난 8월 서울 아파트 매매 실거래가격은 전월 대비 0.72%, 전년 동월 대비 15.50% 상승했다. 전년 동월 대비 상승률은 2021년 11월 이후 4년 9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권역별로는 노원·도봉·강북·성북·성동·광진구 등이 포함된 동북권이 전월 대비 1.54% 올라 서울 5개 권역 가운데 가장 큰 상승 폭을 기록했다.서울 주택가격이 오르면서 실수요자들은 서울 접근성과 교통, 생활 인프라 등을 고려해 경기권 주거지를 함께 검토하는 모습이다.이런 가운데 경기 남양주시 오남읍에서 ‘오남역 서희스타힐스 여의재 1단지’가 분양 중이다.서희건설이 시공하는 이 단지는 총 1,308세대 규모로 조성되며 전용면적 59~84㎡로 구성된다. 전용 59㎡ 비중을 높여 신혼부부와 청년층, 자녀를 둔 가구 등 중소형 주택형을 선호하는 수요층을 고려했다.교통 여건으로는 단지 인근에서 지하철 4호선 오남역을 이용할 수 있다. 교육시설로는 양지초등학교와 오남중학교, 오남고등학교 등이 주변에 위치한다.생활 인프라로는 이마트 등 쇼핑시설과 의료시설을 이용할 수 있으며 오남저수지 등 자연환경도 인접해 있다.단지 내부에는 세대당 약 1.3대 수준의 주차공간을 확보할 계획이다. 커뮤니티 시설과 특화 둘레길 등도 조성해 입주민의 여가와 휴식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남양주 일대에서 추진 중인 개발사업도 향후 주거 수요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변수로 꼽힌다. 3기 신도시 왕숙지구를 중심으로 산업·업무 기반 확충이 추진되고 있어 관련 종사자와 인근 직장인의 주거 수요 변화 가능성이 거론된다.다만 개발사업의 구체적인 일정과 규모는 향후 인허가 및 사업 추진 과정에서 달라질 수 있다.분양 관계자는 “서울 아파트 가격 상승으로 주거지를 선택할 때 분양가격뿐 아니라 교통과 교육, 생활환경 등을 함께 살펴보는 수요자가 늘고 있다”며 “오남역 생활권과 1,308세대 규모, 주변 교육·생활 인프라 등을 갖춘 만큼 남양주에서 신규 아파트를 찾는 실수요자들에게 선택지로 제시되고 있다”고 말했다.

2026.11.03 10:00

2분 소요
서울시 ‘제3차 도시철도망’에 담긴 난곡선, 예타 재도전 어디까지 왔나

부동산 일반

-6개 노선·68.5㎞·약 9조2,000억원 규모…난곡선은 현재 KDI 예비타당성조사 진행-난곡사거리 인근 ‘관악센트럴시티’도 사업 추진…교통계획·사업 인허가 변동 가능성 확인 필요 서울의 도시철도망이 9년 만에 다시 정비되는 가운데, 관악구 난곡·난향동 일대 교통 개선 사업인 ‘난곡선’의 예비타당성조사 재도전 결과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서울시가 지난 6월 발표한 제3차 도시철도망 구축계획(2026~2035)은 강북횡단선·난곡선·서남선·서부선·서부선 남부연장·신림선 북부연장 등 6개 노선, 총연장 68.5㎞, 사업비 약 9조1,996억원 규모다.서울시에 따르면 계획이 실현될 경우 신규 노선 영향권 수혜 인구는 36만명 늘어난 783만명으로 확대되고, 지하철역 평균 접근 시간은 9.97분에서 8.03분으로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이 가운데 난곡선은 6개 노선 가운데 정부 예비타당성조사가 진행 중인 노선이다. 현재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결과 발표는 12월로 예정돼 있다.난곡선은 보라매공원역에서 신대방역을 거쳐 난향동까지 이어지는 4.08㎞ 노선이다.사업 추진 과정은 순탄치 않았다. 난곡선은 2019년 제2차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포함된 이후 2021년 예타 대상 사업으로 선정됐지만, 공사비 상승과 수요 문제 등이 제기됐다. 당시 비용 대비 편익(B/C)이 0.73 수준에 그칠 것으로 예상되면서 서울시는 2025년 1월 예타 조사를 철회했다.이후 서울시는 사업안을 조정해 재도전에 나섰다. 정거장을 기존 6개에서 5개로 줄이고 신림선과의 평면 환승, 중복 버스노선 조정 등을 반영했다. 신림7구역 등 인근 정비사업의 장래 수요도 포함했으며, 차량기지는 신림선 시설을 공용하는 방식을 적용해 사업비를 약 5,558억원 수준으로 조정했다.재신청된 사업안은 지난해 10월 재정사업평가위원회의 예타 대상으로 다시 선정됐으며 현재 KDI 조사가 진행 중이다.예타 제도 변화도 변수다. 지난 3월 기획예산처가 발표한 예타 제도 개편안에는 서울 내 상대적 낙후지역에 대한 지역균형성장 평가 반영, 철도와 중복되는 버스노선 조정에 따른 대중교통 체계 효율화 가점, 통행시간 가치 상향 등이 포함됐다.서울시는 이번 제3차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포함된 노선들의 사업성을 높이는 데 이 같은 제도 변화가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서울시 측은 “이번 6개 노선 가운데 B/C가 1을 넘는 곳은 없지만 가장 낮은 노선도 0.8대 중반까지는 올라와 있다”며 제도 개편에 따른 사업성 개선 가능성을 언급했다.여장권 서울시 교통실장은 “18년간 16개 도시철도망 계획에서 예타를 통과한 사업은 8개, 준공해 운행 중인 노선은 1개”라며 “제1번 화두는 실행력 확보”라고 강조했다.난곡선은 재정사업으로 추진돼 예타를 통과할 경우 기본계획과 설계 등 후속 절차로 이어지게 된다. 다만 예타 제도 개편이 실제 경제성 평가에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칠지는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는 시각도 있다.난곡선 추진 여부에 지역 부동산 시장이 관심을 보이는 배경에는 난곡·난향동 일대의 교통 여건이 있다. 해당 지역은 지하철 2호선과 신림선 역세권에서 다소 떨어져 있어 버스 의존도가 높고, 출퇴근 시간 난곡로 정체도 지속돼 왔다.난곡선이 계획대로 조성되면 보라매공원역에서 신림선, 신대방역에서 지하철 2호선과 연결돼 여의도와 구로디지털단지 등 주요 업무지역으로의 접근성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관악산휴먼시아 등 대단지가 위치한 난향동은 계획상 종점역이 들어설 예정이며, 난곡사거리 일대는 교통 개선과 함께 업무시설·지식산업센터 용도를 완화한 지구단위계획 등이 추진되고 있다.다만 정거장 위치는 예타를 통과한 이후 기본계획 수립 과정에서 최종 확정되는 만큼 현재 단계에서 구체적인 역세권 범위를 단정하기는 어렵다.관악구의 청년 인구 비율 41.7%와 관악S밸리 등 창업 인프라도 지역 내 직주근접 수요를 뒷받침하는 요소로 거론된다. 반면 지역 부동산 시장에서는 예타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교통 개선을 확정된 개발 호재로 반영하기 어렵다는 신중론도 함께 제기된다. 이런 가운데 난곡선 계획안상 난곡사거리 인근 정거장 예정지와 가까운 서울 관악구 신림동 1480번지 일대 ‘관악센트럴시티’ 사업도 추진되고 있다.추진위원회 측에 따르면 해당 사업지는 전체 사업부지의 약 33%가 국공유지로 구성돼 있으며, 2020년 조합원 모집신고를 마친 사업장이다.추진위원회는 개정 주택법에 따라 사업계획승인 단계에서 적용되는 토지 소유권 확보 기준이 80%로 조정된 점도 사업 추진 여건 가운데 하나로 보고 있다.지난 10월 17일 열린 임시총회에서는 2차 조합원 모집 안건이 의결됐다. 현재 관할 구청 변경신고 절차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후 조합원 모집과 조합설립인가, 사업계획승인 등의 절차를 추진할 계획이다.다만 지역주택조합 사업은 조합설립인가와 토지 확보, 사업계획승인 등 여러 행정·사업 절차를 거쳐야 한다. 관악센트럴시티의 건축 규모와 세대수, 분담금 등도 현재 사업계획안 기준으로 향후 인허가 과정에서 변경될 수 있다.난곡선 역시 12월 예타 결과가 향후 사업 추진의 주요 분기점이 될 전망이다. 예타를 통과하더라도 구체적인 사업 일정과 정거장 위치, 노선 형태 등은 기본계획과 설계 단계에서 조정될 가능성이 있다.이에 따라 관련 지역의 주거·투자 여건을 검토하는 수요자는 난곡선 예타 결과와 이후 확정되는 기본계획, 실제 정거장 위치와 도보 거리 등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 지역주택조합 사업 역시 조합원 모집공고와 토지 확보 현황, 분담금 및 계약 조건 등 개별 사업 내용을 별도로 살펴봐야 한다.

2026.11.03 09:00

4분 소요
"사직서 못 던져요"...로또 1등 당첨에도 출근하는 직장인 현실 왜? [무비코노미]

부동산 일반

"모든 것이 변했다고 생각했지만 그저 상황이 좋아진 것뿐, 사실 아무것도 변한 게 없었다."최근 티빙을 통해 공개돼 K직장인들의 무한 공감을 샀던 티빙 드라마 '로또 1등도 출근합니다'는 매일 똑같은 일상을 보내던 평범한 직장인인 홍성인터내셔널 영업팀장 공은태(이준혁)가 로또 1등에 당첨된 이후 사직서 대신 당첨금 13억원을 품고 남다른 마음가짐으로 출근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인생 역전'의 대명사였던 로또 1등에 당첨됐다 한들, 이젠 서울에 번듯한 집 한 채를 마련하기도, 노후가 완벽히 보장됐다고 보기도 힘든 '비루한' 당첨금의 현실을 꼬집은 것이다. 기본적인 의·식·주와 노후조차 온전히 보장받기 어려운 팍팍한 삶 속에서 과연 우리가 공은태처럼 행동하지 않으리라는 보장이 있을까.가장 먼저 직장인의 발목을 잡는 것은 단연 집값이다. 지난달 29일 부동산 정보 플랫폼 다방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3분기 서울 아파트 전용면적 84㎡의 평균 매매가는 12억7949만원으로 집계됐다. 세후 13억원의 당첨금을 손에 쥐더라도 서울의 평균적인 아파트 한 채를 매수하고 취·등록세 등 부대비용을 치르고 나면 수중에 남는 돈은 사실상 없는 셈이다. 그렇다면 '내 집 마련'의 타이밍을 노려볼 만한 시장의 흐름은 어떠할까. 안타깝게도 서울 아파트값은 90주 연속 오르며 역대 최장기간 상승 기록을 경신했다. 지난달 29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10월 넷째 주(26일 기준)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이번 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한 주 전보다 0.09% 올랐으며 올해 들어 이번 주까지의 누적 상승률은 8.73%에 달했다.특히 직장인 실수요자가 몰리는 중저가 및 외곽 지역의 오름세가 가장 가팔랐다. 한강 이북 14개 자치구는 이번 주 0.22% 상승했으며 성북구는 돈암·길음동 대단지를 중심으로 0.39% 뛰며 가장 큰 폭으로 올랐다. 서대문구(0.36%)는 홍은·홍제동 중소형 면적, 종로구(0.35%)는 창신·무악동 주요 단지가 상승을 이끌었다. 집 한 채만 구하려 해도 당첨금이 바닥나는 상황에서 노후 대비와 은퇴 후 삶은 더욱 막막할 수밖에 없다. 고정적인 근로소득과 연금 저축 없이는 노후를 버텨내기 힘든 구조다. 여기에 고용 안정성까지 흔들리는 위치라면 문제는 한층 심각해진다. 극중 가장 위태로운 상황에 놓여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내는 캐릭터 이지혜(하율리)의 입장이 대표적이다. "계약직 선물 따위 아무도 신경 안 쓰는데. 팀장님은 굳이 이걸 제게 쥐여 주시잖아요.정말 너무너무 감사한데요. 이러실수록 제가 너무 계약직 같아요."작품 속 사회초년생 이지혜는 고용이 불안정한 계약직으로 등장한다. 정규직 전환이라는 '로또'를 붙잡기 위해 상사의 지시라면 목숨처럼 따르며 무엇이든 감내하는 철저한 '을'의 모습이다. 바람 앞의 등불처럼 위태로운 이 캐릭터는 오늘날 한국 사회를 살아가는 청년들의 자화상과도 겹친다.극중 이지혜가 마주한 불안은 차가운 통계 지표로도 확인된다. 지난달 21일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2026년 8월 경제활동인구조사 근로형태별 부가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8월 기준 비정규직 근로자는 867만1000명으로 1년 전보다 10만3000명 증가하며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비정규직과 정규직 사이 양극화된 임금 격차는 더욱 뼈아프다. 올해 6~8월 비정규직의 월평균 임금은 211만2000원으로 전년 대비 2만4000원 오르는 데 그쳤다. 반면 정규직은 15만6000원 증가한 405만2000원을 기록하며 사상 처음으로 400만원 선을 돌파했다. 이로써 양측의 임금 격차는 지난해 180만8000원에서 올해 194만원으로 13만2000원 더 벌어지며, 통계 작성 이래 최대치로 치달았다. 비정규직의 경우 임금도, 노후 대비도 정규직에 비해 뒤쳐질 수밖에 없는 현실인 것이다. "팀장님, 요즘도 로또 하세요?"작품 후반부 속 이 짧은 물음이 유독 무겁게 다가오는 이유는 근로소득만으로는 미래를 기약하기 어려운 현실 때문이다. 13억원의 자산을 손에 쥐어도 온전한 내 집 마련과 노후 보장을 동시에 기대하기 힘든 부동산 시장의 벽, 여기에 비정규직이라면 고스란히 감당해야 하는 역대 최대 임금 격차의 그늘이 평범한 직장인들을 벼랑 끝으로 내몰고 있다.하루하루를 버텨내는 일터에서 생존을 고민해온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계약직 이지혜가 되어본 적도, 삶의 무게에 짓눌린 공은태가 되어본 적도 있을 것이다. 화면 속 인물들의 절박한 선택과 고단한 뒷모습이 시청자들의 마음에 단번에 가닿는 이유다. 비록 허구보다 더 냉혹한 현실의 경제적 배경은 우리에게 씁쓸한 뒷맛을 남기지만, 작품은 절망 대신 또 다른 해답을 건넨다. 결국 우리를 구원하는 것은 일확천금이 아니라 부조리에 맞서 화를 낼 줄 아는 용기이며, 내 삶의 주도권을 스스로 되찾는 일이라는 묵직한 메시지다. 숫자가 지배하는 차가운 현실 속에서도 끝내 나다움을 잃지 말라는 작품의 당부야말로, 벼랑 끝에 서 있는 K직장인들을 향한 진정한 위로일지도 모른다.

2026.11.02 18:00

4분 소요
이국주, 도쿄 9평 원룸 떠나 큰 집 이사...'850원 슈퍼 엔저' 덕분?

부동산 일반

코미디언 이국주가 9평 원룸 생활을 청산하고 일본 도쿄의 더 넓은 집으로 보금자리를 옮겼다. 최근 역대급 '엔저(엔화 약세)' 현상이 장기화되면서 도쿄 부동산을 향한 글로벌 자본의 매수세가 거세지는 가운데 전해진 소식이라 더욱 눈길을 끈다.최근 이국주의 유튜브 채널에는 '우당탕탕 도쿄 이사 브이로그. 이국주 도쿄 라이프 시즌2 출발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에서 이국주는 기존에 거주하던 9평 남짓의 원룸을 떠나 새로운 집으로 이사하는 과정을 담았다. 그는 새집에 대해 "그때보다 1.5배 정도 커졌다. 좋은 점도 있고 단점도 있다"면서도 "느낌은 너무 좋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원룸에서의 마지막 밤, 이국주는 깊은 감회에 젖었다. "되게 묘하다"라고 말을 시작한 그는 "이 집 와서 '이제 열심히 또 해봅시다'라고 했던 게 엊그제 같은데 1년 반 이상 됐다"고 회상했다. 이어 "1년 반 전에는 "도쿄 이 집으로 이사 와서 다시 뭔가를 해보자는, 나이 마흔에도 뭔가 하고 싶은 게 생기는 설렘이 생겼다"고 진솔한 마음을 전했다.더 넓은 집으로 옮기게 된 배경에 대해 이국주는 "능력 있어서 이사하는 건 절대 아니다"라며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 "이번 집은 지금보다 조금 더 비싸다. 그냥 나를 위해 이사 가는 거지, 누구랑 놀려고 가고 이런 건 많이 없어졌다"고 설명했다. 최근 일본 부동산 시장은 '슈퍼 엔저' 현상에 힘입어 외국인들의 거대한 투자터가 되고 있다. 2일 오후 1시 30분 기준 엔화 환율은 전날 대비 61.21포인트(6.70%) 급락한 100엔당 851.56원을 기록 중이다. 지난 8월 3일 최고점(921.43원)을 찍은 이후 3개월째 전반적으로 하락 롤러코스터를 타고 있다. 이러한 화폐 가치 하락은 외국인들의 부동산 구매 심리를 끌어당겼다. 일본 주거 시장 리포트 '타테모노 IQ'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22년부터 이어진 엔화 약세의 영향으로 2024년 도쿄 도심 신축 맨션의 외국인 매수 비율이 무려 27~40%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됐다.실거주와 투자를 막론하고 일본 핵심지로 진입하려는 해외 수요 역시 수치로 증명되고 있다. 일본 국토교통성(MLIT)이 발표한 '해외 거주자 부동산 취득 실태 조사'를 보면 지난해 상반기(1~6월) 도쿄 23구 내 신축 맨션을 취득한 해외 거주자 비율은 3.5%로 전년(1.6%) 대비 두 배 이상 훌쩍 뛰었다. 특히 인프라가 밀집된 이른바 도심 6구(지요다·주오·미나토·신주쿠·분쿄·시부야)의 경우, 해외 거주자 구입 비율이 지난해 3.2%에서 올해 7.5%로 수직 상승하며 뜨거운 '도쿄 부동산 투자' 열기를 보여주고 있다.

2026.11.02 14:12

2분 소요
효성중공업, 11월 ‘해링턴 플레이스 문래’ 분양…문래초·목동 학원가 접근

부동산 일반

-문래초·양화중 도보 통학권…문래동3가·목동 학원가 이용 가능-전용 84㎡ 총 218가구…문래역·영등포역 등 생활·교통 인프라 인접 효성중공업이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3가 일원에 ‘해링턴 플레이스 문래’를 11월 중 분양할 예정이다.해링턴 플레이스 문래는 지하 3층~지상 29층, 총 218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전 가구가 전용면적 84㎡ A·B·C타입으로 구성된다.단지 인근에는 문래초등학교와 양화중학교가 위치해 도보 통학이 가능하다. 문래동3가에 형성된 학원가와도 가깝고, 목동 학원가로 이동할 수 있어 학교와 학원 등 교육시설을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입지다.최근 주택시장에서는 자녀를 둔 30·40대가 주요 매수층으로 자리 잡으면서 교육환경이 주거 선택 요소로 부각되고 있다.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해 1~5월 수도권 아파트 매매 12만7,588건 가운데 30·40대 매수 건수는 7만6,602건으로 60.0%를 차지했다. 전년 동기 57.9%보다 2.1%포인트 높아졌다.국토연구원이 자녀를 둔 30·40대 3,042가구를 대상으로 조사한 ‘3040 유자녀가구의 내 집 마련과 출산, 선택기준과 방해요인’ 보고서에서는 주택 선택 시 학교·학원 등 교육 여건을 우선 고려한다는 응답이 32.4%로 나타났다.교육시설 접근성을 갖춘 신규 분양 단지에 청약자가 몰린 사례도 이어졌다. 올해 4월 서울 마포구 도화동에서 공급된 ‘공덕역자이르네’는 1순위 평균 79.9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경기 ‘더샵 분당센트로’는 1순위 평균 51.3대 1, 인천 ‘검단호수공원역 파라곤’은 31.26대 1을 기록했다. 대구 수성구 ‘범어역 파크드림 디아르’도 같은 달 1순위 평균 101.48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업계 관계자는 “자녀를 둔 30·40대가 주요 수요층으로 자리 잡으면서 도보 통학이 가능한 학교와 학원가 접근성이 주택 선택의 주요 기준으로 고려되고 있다”며 “학교와 학원가, 교통시설을 한 생활권에서 이용할 수 있는지 여부도 함께 살펴보는 추세”라고 말했다.교통 여건으로는 지하철 2호선 문래역을 비롯해 1호선·KTX 영등포역, 2·5호선 영등포구청역, 5호선 영등포시장역 등이 인근에 위치한다.생활편의시설로는 타임스퀘어와 이마트, 신세계백화점 등이 있으며 영등포 청과시장과 문래창작촌도 가깝다. 문래동 꽃밭정원과 문래근린공원 등 녹지시설도 이용할 수 있다.단지는 남향 위주로 배치하며 4베이 판상형 중심의 평면설계를 적용할 예정이다. 일부 타입을 제외하고 드레스룸과 파우더룸, 현관 팬트리 등 수납공간도 마련한다.커뮤니티 시설로는 피트니스와 GX룸, 스크린골프장 등이 계획돼 있으며 키즈스테이션과 경로당, 주민운동시설, 어린이놀이터, 어린이집 등도 조성할 예정이다.해링턴 플레이스 문래 견본주택은 서울 서초구 남부순환로 일원에 마련되며 11월 중 개관할 예정이다.

2026.11.02 10:55

2분 소요
서울 아파트 월세도 2배 뛰었다…노원·성북 등 외곽까지 주거비 부담 확산

부동산 일반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과 전셋값 상승세가 월세 시장으로 번지면서 서민들의 주거비 부담이 커지고 있다. 상대적으로 집값이 저렴해 실수요가 몰리는 서울 외곽 지역에서 월세 상승률이 두드러졌고, 경기 남부 반도체 산업 배후지역까지 오름세가 확산하는 모습이다.1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해 9월까지 서울 아파트 월세가격 누적 상승률은 7.68%로 집계됐다. 지난해 연간 상승률인 3.94%의 약 2배에 달한다.서울 25개 자치구 가운데 월세 상승률이 가장 높은 곳은 노원구로, 올해 들어 9월까지 12.88% 올랐다. 같은 기간 매매가격과 전셋값도 각각 11.54%, 12.96% 상승해 매매·전세·월세가 동반 강세를 보였다. 실제 지난달 21일 중계동 건영3차 전용면적 84㎡는 보증금 3억5000만원에 월세 210만원, 중계동 신동아 전용 115㎡는 보증금 2억원에 월세 340만원으로 각각 신규 계약됐다.성북구 역시 월세가 11.82% 상승했다. 매매가격은 14.69%, 전셋값은 13.58% 올라 서울 자치구 중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지난달 8일 장위동 꿈의숲코오롱하늘채 전용 84㎡는 보증금 4000만원에 월세 325만원으로 계약됐다. 이 밖에 종로구(8.93%), 금천구(8.89%), 강북구(8.81%), 도봉구(8.73%) 등도 서울 평균을 웃돌았다.경기 남부 지역에서도 월세 상승세가 가팔랐다. 반도체 산업 배후 주거지인 화성시 동탄구는 9월까지 11.31%, 수원시 영통구는 11.29%, 용인시 기흥구는 9.72% 올랐다. 동탄구는 올해 1월부터 월간 통계가 집계돼 다른 지역과 장기 비교에는 유의할 필요가 있다.시장에서는 전세 물량 부족과 전세의 월세 전환을 주요 원인으로 꼽는다. 2022년 하반기부터 2023년까지 전셋값이 하락했던 시기에 낮은 보증금으로 계약한 세입자들이 최근 계약 만료를 앞두고 오른 전셋값을 감당하기 어려워지면서 반전세나 월세를 선택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는 분석이다.남혁우 우리은행 부동산연구원은 갱신 계약까지 소진한 임대차 계약 만료 수요가 내년 2~3월 크게 늘어날 가능성을 언급하며 이사철 성수기 역시 전월세 가격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내다봤다.

2026.11.01 15:10

2분 소요
김동현, 압구정 신현대 100억에 매입…매매대금 절반은 집주인에게 빌려

부동산 일반

종합격투기 선수 출신 방송인 김동현이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의 아파트를 100억원에 매입했다. 매매대금의 절반가량인 50억원은 기존 집주인들에게 빌리는 이른바 ‘셀러 파이낸싱’ 방식으로 조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반전세에 거주하며 집값 상승에 대한 아쉬움을 토로했던 김동현이 수개월 만에 고가 아파트를 매입해 관심을 끌고 있다.31일 헤럴드경제 등에 따르면 김동현은 지난 9월 23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신현대12차 아파트 전용면적 182㎡(약 55평)를 100억원에 매수했다. 이달 21일 잔금을 치르고 소유권 이전 등기까지 마친 것으로 전해졌다.눈길을 끄는 것은 자금 조달 방식이다. 셀러 파이낸싱은 매도인이 매수인에게 매매대금 일부를 빌려주는 거래 방식이다. 해당 아파트 등기부등본에는 기존 공동 소유주 4명을 채권자로 하는 근저당권 4건이 설정됐다. 채권최고액은 각각 31억2000만원, 10억8000만원, 10억8000만원, 7억2000만원으로 총 60억원이다. 채권최고액이 통상 실제 대출금의 약 120% 수준으로 설정되는 점을 고려하면 차입금은 약 50억원으로 추산된다. 나머지 50억원가량은 자기자금 등으로 마련했을 가능성이 있다.김동현은 앞서 반전세 거주 사실을 공개하며 집값 상승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낸 바 있다. 지난 6월 유튜브 채널 ‘밉지않은 관종언니’에 출연해 서울 서초구 반포동의 60평대 아파트를 소개하면서 “반전세에서 반전세로 이사했다. 제가 진짜 열심히 살고 있는데 집값 열차가 있지 않나”라고 말했다. 과거 고급 아파트를 매각한 뒤 비트코인에 투자했던 일화도 언급하며 “그 열차에서 잠깐 내렸다. 잠깐 딴 데 돌아봤더니 (집값이) 확 올라 있더라”고 털어놨다.김동현이 매입한 신현대12차는 신현대9·11·12차로 구성된 압구정2구역 재건축 사업지에 속한다. 현대건설을 시공사로 선정했으며, 재건축을 통해 최고 66층, 2381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탈바꿈할 계획이다.한편 김동현은 2018년 결혼해 1남 2녀를 뒀으며, 지난 9월 넷째 아들을 얻어 2남 2녀의 아버지가 됐다. 이번 아파트 매입 이후 실제 이사 여부는 알려지지 않았다.

2026.11.01 09:16

2분 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