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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공익재단 하나케어센터, 법정 기준보다 43% 많은 인력 배치…돌봄 서비스 차별화
- 간호사 7명 교대 근무로 24시간 건강 관리…요양보호사 3교대 운영
장기근속 직원 절반 넘어…넓은 생활공간·맞춤형 돌봄 제공
[이코노미스트 이승훈 기자] 하나금융그룹이 설립한 하나금융공익재단의 노인전문요양원 ‘하나케어센터’가 법정 기준을 웃도는 인력 배치와 맞춤형 돌봄 서비스를 통해 고령화 시대 노인요양시설의 새로운 운영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16일 하나금융공익재단에 따르면 하나케어센터는 법정 필수 인력보다 25명(43%) 많은 직원을 배치해 입소 어르신들에게 보다 세심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18년간 ‘어르신의 기쁨 그 하나를 위하여’라는 운영 철학 아래 전문 인력 확충과 생활환경 개선에 힘써왔다는 설명이다.
특히 간호사 7명이 교대 근무를 통해 24시간 상주하며 입소 어르신들의 건강 상태를 살피고 있다. 요양보호사 역시 인력을 추가 확보해 3교대 근무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돌봄 종사자의 업무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서비스의 연속성을 높이고 있다.
직원들의 높은 장기근속 비율도 특징이다. 전체 직원 가운데 5년 이상 근무한 직원이 절반을 넘는다. 재단 측은 급여와 복지제도를 통해 숙련된 인력의 장기근속을 유도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입소 어르신의 생활습관과 건강 상태 등을 고려한 맞춤형 돌봄을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양한 여가·인지 활동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매주 외부 전문 강사를 초빙해 노래교실과 ▲원예치료 ▲음악치료 ▲일본문화교실 ▲종이·클레이 공예 ▲종교활동 등을 진행하며 입소 어르신들의 정서적 안정과 인지기능 유지를 돕고 있다.
생활공간 역시 쾌적성과 편의성을 고려해 설계했다. 1인실 면적은 약 8평으로, 일반 요양시설의 1인실 면적(5평 내외)보다 넓다. 2인실과 4인실도 여유로운 생활공간을 확보했으며 자연 채광을 활용해 밝은 실내 환경을 조성했다.
개원 당시부터 도입한 15인 단위의 ‘유니트 케어(Unit Care)’ 구조도 차별화 요소다. 대규모 시설을 소규모 생활 단위로 나눠 입소 어르신들이 보다 가정적인 분위기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한 방식이다.
하나케어센터 관계자는 “축령산 자락의 청정 자연환경 속에서 어르신들의 존엄한 삶을 지키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하나금융공익재단이 추구하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충실히 이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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