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캣츠아이 '빌보드 200' 쾌거, 하이브 주가도 '들썩'…4%↑17만원대 반등
빌보드는 22일(현지시간) 차트 예고 기사를 통해 ‘와일드’가 피비 브리저스의 ‘로스트 위켄드’와 스트레이 키즈의 ‘디스 앤드 댓’ 등을 제치고 1위로 데뷔했다고 밝혔다.
‘빌보드 200’은 실물 음반 판매량과 스트리밍 횟수를 앨범 판매량으로 환산한 SEA, 디지털 음원 다운로드를 환산한 TEA를 합산한 ‘앨범 유닛’을 기준으로 순위를 매긴다. ‘와일드’는 이번 집계 기간 총 17만 앨범 유닛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실물 등 앨범 판매량이 14만5천장으로 ‘톱 앨범 세일즈’ 차트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SEA는 2만4천500장, TEA는 500장이었다.
2020년 이후 빌보드 200 정상에 오른 여성 그룹은 블랙핑크, 뉴진스, 트와이스에 이어 캣츠아이가 네 번째다. K팝 관련 아티스트로는 방탄소년단(BTS), 슈퍼엠, 스트레이 키즈, 에이티즈,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 등이 앞서 정상에 올랐다.
‘와일드’는 타인의 시선이나 정해진 기준에 자신을 맞추기보다 자신의 내면과 개성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며 본능과 자유를 향해 나아가는 이야기를 담았다. 총 5곡이 수록됐으며 퍼커션 중심의 팝과 EDM, 신스 사운드 기반의 컨템포러리 팝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른다.
앨범 제작에는 하이브 방시혁 의장을 비롯해 팝스타 에드 시런, 오머 페디, 블레이크 슬랫킨 등 글로벌 히트메이커들이 참여했다. 앞서 ‘와일드’는 영국 오피셜 앨범 차트 ‘톱 100’에서도 캣츠아이 자체 최고 순위인 2위를 기록하며 흥행 가능성을 보여줬다.
캣츠아이는 하이브와 유니버설뮤직 산하 게펜 레코드가 합작한 서바이벌 프로그램 ‘더 데뷔: 드림 아카데미’를 통해 결성된 글로벌 걸그룹이다. 2024년 미국에서 데뷔한 뒤 ‘날리’(Gnarly), ‘가브리엘라’(Gabriela) 등을 선보이며 활동 영역을 넓혀왔다. 올해 그래미 어워즈 신인상 후보에 오른 데 이어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에서도 3관왕에 오르는 등 미국 대중음악 시장에서 입지를 확대하고 있다.
한편 하이브 주가는 24일 오후 3시28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6천800원(4.05%) 오른 17만4천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때 17만5천원까지 오르며 강세를 보였다. 시가총액은 7조5천308억원으로 집계됐다.
캣츠아이의 빌보드 200 첫 정상 등 글로벌 성과가 이어지면서 하이브의 글로벌 음악 사업 확대와 아티스트 포트폴리오 경쟁력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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