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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우리나라 관광 수출 확대 위해 K-관광객 지출 금액·체류 기간 늘려야"
[이코노미스트 이병희 기자] 우리나라의 관광 수출 규모 확대를 위해 한국을 찾는 ‘K-관광객’들의 지출 금액과 체류 기간을 늘려야 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한국은행은 5일 이런 내용을 담은 ‘서비스 수출 관점에서 본 관광 산업의 성장 효과와 정책 방향’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는 관광 수출이 한국 경제 성장률을 직간접적으로 0.04%포인트 끌어올린 것으로 진단했다.
전체 성장 기여도 가운데 약 60%는 숙박과 음식, 운동 등 관광 관련 산업에서 발생했다. 지난해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은 약 1894만명을 기록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이전 최고치인 2019년 1750만명을 넘어섰다.
한은은 일본이 관광 산업의 양적 확대와 질적 고도화 성과를 낸 것을 예로 들며 일본의 지난해 GDP 대비 관광 수출 비율이 1.46% 수준이었다고 설명했다.
한국의 GDP 대비 관광 수출 규모가 일본 수준으로 올라가기 위해서는 관광 수출액이 지난해 대비 55억6000만 달러(25.4%) 증가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른 국내 부가가치 유발액은 44억 달러로, 지난해 명목 GDP의 0.235%에 해당한다.
정선영 아태경제팀장은 “(우리나라) 관광 산업의 직접 부가가치 비중은 글로벌 평균에 비해 낮다”며 “여행수지가 올해 들어 3·5월에는 흑자였지만, 방한 수요 확대 외 자국민 해외 여행 둔화, 환율 등이 겹쳤기 때문에 지속적인 모멘텀을 갖고 변화될지는 지켜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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