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일반
‘171g → 670g’ 4배 폭풍 성장...생후 3주 맞은 에버랜드 아기 판다
엄마 아이바오와 아빠 러바오 사이에서 지난 6월 3일 오전 10시 53분에 태어난 아기 판다는 먼저 태어난 푸바오(2020년생)와 쌍둥이 판다 루이바오·후이바오(2023년생) 등 언니들에 이어 우리나라에서 출생한 네 번째 암컷 자이언트 판다다. 생후 21일 차를 맞아 진행된 정기 건강검진 결과, 아기 판다의 몸무게는 670g으로 커졌다. 이는 출생 당시 기록했던 171g과 비교해 3주 만에 체중이 약 4배나 늘어난 수치로, 대단히 건강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음을 증명했다.
아기 판다에 대한 관심은 이번에도 뜨겁다. 판다는 가임기가 1년에 단 한 번뿐이고, 통상 봄철 하루에서 사흘 정도에 불과해 자연 번식이 매우 어려운 동물로 알려지면서 온라인 상에서 큰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현재 아기 판다와 엄마 아이바오 모두 매우 건강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으며, 강철원·송영관 등 에버랜드 베테랑 주키퍼(사육사) 및 수의사 팀을 포함해 중국 판다보호연구센터에서 파견된 판다 전문가가 합세해 아이바오의 산후 회복과 육아 보조를 위한 24시간 밀착 케어를 진행 중이다.
강철원 에버랜드 주키퍼는 "푸바오와 쌍둥이 자매를 훌륭하게 키워낸 엄마 아이바오의 능숙한 모유 수유와 육아 스킬 덕분인지, 이번 막둥이 아기 판다는 언니들과 비교해도 성장 속도가 상당히 빠른 편"이라며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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