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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션파워 다글로, 국내 최초 ‘보이스매칭’ 출시…목소리로 발화자 식별
- 팀 단위 협업 도구로 영역 확장
[이코노미스트 정길준 기자] 인공지능(AI) 노트테이커 ‘다글로’ 운영사 액션파워가 성문 인식 기술을 활용해 음성만으로 발화자를 자동으로 구분하는 기능을 선보였다.
액션파워는 목소리만으로 발화자를 구분해 이름을 자동 표기하는 ‘보이스매칭’ 기능을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일반 이용자에게 성문(음성 지문) 인식 기반 발화자 자동 식별을 제공하는 서비스는 국내에서 다글로가 처음이다. 액션파워는 팀 단위 솔루션 ‘팀플랜’도 론칭해 개인의 기록 도구를 넘어 팀과 기업의 협업 도구로 영역 확장에 나선다.
보이스매칭은 한 번 등록한 목소리를 다글로가 기억하는 기능이다. 사용자가 기능 사용에 동의하고 임의 부여된 명칭을 원하는 이름으로 바꾸면, 다글로가 목소리를 학습해 다음 녹음의 받아쓰기부터 이름을 자동 표기한다. 사람마다 고유한 성문을 추출·비교하는 자체 기술로 구현했으며, 실환경 데이터 기준 매칭 정확도는 약 94%다. 자동 지정된 이름은 요약과 보드챗 등 다글로의 다른 기능에도 반영된다.
보이스매칭을 통해 사용자는 발화 출처를 구조화해 지식으로 축적할 수 있다. 다글로에서는 발화 데이터가 구성원별로 쌓여 AI가 활용하는 조직의 맥락 데이터로 기능한다.
액션파워는 보이스매칭을 시작으로 기록이 실행으로 이어지는 워크플로우 고도화를 추진한다. 발화자 식별을 기반으로 회의 종료 후 참가자별 액션 아이템이 자동으로 정리되며, 담당자별 발언 맥락을 반영한 문서 초안 작성 단계로 확장되는 구조다. 쌓인 기록을 바탕으로 AI가 실제 업무를 수행하는 자동화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조홍식·이지화 액션파워 공동대표는 “직장인에게 중요한 것은 스크립트가 남는 것이 아니라 ‘누가’ 무슨 말을 했는지가 남는 것”이라며 “보이스매칭을 통해 조직 구성원마다의 맥락이 자연스럽게 쌓이는 독보적인 서비스로 발돋움해 기업의 AI 전환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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