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일반
미성년자 ‘빚투’ 막는다더니…신한투자증권도 미수거래 차단 합류
- 10월 12일부터 만 19세 미만 적용…기존 이용계좌도 제한
현금 100% 범위 내 거래만 허용…증권가 투자자보호 강화 확산
1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신한투자증권은 오는 10월 12일부터 만 19세 미만 미성년자 명의 계좌의 미수거래를 제한한다. 시행일 이후 미성년자 계좌에서는 보유 현금을 초과해 주식을 매수하는 미수거래가 불가능해진다.
미수거래는 증권사가 투자자의 주식 매수대금 일부를 대신 지급하고 투자자가 결제일까지 부족한 금액을 채워 넣는 방식이다. 적은 자금으로 보유 현금보다 많은 주식을 살 수 있지만 결제일까지 대금을 납부하지 못하면 미수금이 발생하고, 이후 증권사가 주식을 강제로 처분하는 반대매매가 이뤄질 수 있다.
다만 시행일 이전 미수로 매수 주문이 체결된 경우에는 결제일에 미수금이 발생할 수 있어 투자자의 주의가 필요하다. 미성년 고객이 성인이 된 이후에는 별도로 미수거래를 신청할 수 있다.
이번 조치는 최근 증권사들이 미성년 투자자의 고위험 거래를 잇달아 제한하는 흐름의 연장선이다. 앞서 KB증권은 지난 7월 신규 미성년자 계좌의 미수거래를 제한한 데 이어 기존 계좌까지 적용 범위를 넓혔고, 삼성증권도 이달부터 만 19세 미만 고객의 미수거래를 제한했다.
특히 미성년자 계좌에서 투자 규모에 비해 과도한 미수거래가 이뤄지는 사례가 확인되면서 업계 내부에서도 별도의 보호장치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졌다. 법정대리인이 계좌를 개설하더라도 실제 거래 과정에서 미수금과 반대매매 위험에 노출될 수 있기 때문이다.
증권업계에서는 미성년자의 주식시장 참여가 늘어난 만큼 단순한 계좌 개설 확대보다 거래 단계에서 위험을 관리하는 방향으로 투자자 보호 체계가 이동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미성년자는 투자 경험이나 위험 감내 능력이 상대적으로 제한적일 수 있는 만큼 보유 자금을 넘어서는 거래를 사전에 차단하려는 움직임이 확산하고 있다”며 “향후에도 미성년자 계좌에 대한 위험관리 기준이 강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안녕, ‘폭스클럽’... ‘기절쌈바리’하게 웃겼던 3년의 시절인연 [김지혜의 ★튜브]](https://isp.edailystatic.com/data/isp/image/2026/07/22/isp20260722000107.400.0.png)
![별명은 타조, 남편은 바게트?... ‘담다미담’, 치명적인 웃수저 [김지혜의 ★튜브]](https://isp.edailystatic.com/data/isp/image/2026/06/24/isp20260624000274.400.0.png)
당신이 좋아할 만한 기사
브랜드 미디어
브랜드 미디어
AI발 수요 증가에 금값 된 구리…트럼프관세 공포에 사재기 극성
세상을 올바르게,세상을 따뜻하게팜이데일리
일간스포츠
일간스포츠
변우석, 한남더힐 130억 매입... ‘선업튀’ 신드롬 2년 만에 달라진 위상
대한민국 스포츠·연예의 살아있는 역사 일간스포츠일간스포츠
일간스포츠
일간스포츠
[단독]대미투자 ‘45일 안전판’은 없었다…美 요구대로 조기 송금
세상을 올바르게,세상을 따뜻하게이데일리
이데일리
이데일리
“내 곳간 어디가 비었지?”…기관들, 이제 ‘포트폴리오 의사’ 찾는다
성공 투자의 동반자마켓인
마켓인
마켓인
“中 바이오, 韓 공시 보고 따라한다”…美·中 사이 낀 K바이오 생존법은[K바이오 딜 써밋]
바이오 성공 투자, 1%를 위한 길라잡이팜이데일리
팜이데일리
팜이데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