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일반
GS건설, 초기 자금 부담 낮춘 ‘음성자이 센트럴시티’ 특별분양
-계약금 1,000만원대·잔금 30% 3년 무이자 유예…애프터리빙 방식도 운영
-전용 59~116㎡ 총 1,505가구…옵션 지원·잔금 선납 할인 등 계약조건 마련
대출 심사가 강화되고 고금리 부담이 이어지면서 주택 분양시장에서 계약금과 잔금 납부 조건이 주요 선택 기준으로 떠오르고 있다. 분양가뿐 아니라 실제 입주까지 필요한 현금 규모를 따지는 수요자가 늘자 건설사들도 초기 자금 투입을 줄이는 금융조건을 잇달아 내놓고 있다.
분양업계에 따르면 계약금 납부 비율을 낮추거나 잔금 납부 시점을 늦추는 방식이 대표적이다. 인천 ‘래미안 송도역 센트리폴’과 경기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 등도 계약 초기 부담을 줄이는 조건을 적용해 수요자 확보에 나선 바 있다.
지방 주택담보대출에 대한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적용 단계가 연말까지 기존 수준으로 유지되는 점도 지방 주택시장의 자금 계획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다만 실제 대출 가능 금액과 금리는 차주의 소득·부채, 금융기관 심사 결과에 따라 달라진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27층, 16개동, 전용면적 59~116㎡, 총 1,505가구 규모로 조성됐다.
분양 측은 일반 가구를 대상으로 일정 기간 거주한 뒤 매입 여부를 결정하는 ‘애프터리빙(A/L)’ 방식을 운영한다고 설명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계약자는 본인 자금 20%와 대출 50%를 활용해 우선 입주하고 나머지 잔금 30%는 3년간 납부를 유예할 수 있다. 입주 후 3년 시점에 계속 거주할지 퇴거할지를 선택할 수 있으며, 최대 4년간 거주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애프터리빙 적용 기간에는 4년간 대출이자를 지원하고, 입주 과정에서 발생한 일부 취득 비용을 추후 잔금에서 차감하는 조건도 마련했다고 분양 측은 밝혔다. 구체적인 지원 범위와 반환·퇴거 조건은 계약서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일반 가구와 옵션 가구에는 ‘잔금 유예 및 선납 할인’ 조건도 적용한다. 계약금 10%, 중도금 60%, 잔금 30% 구조로, 잔금 30%에 대해서는 3년간 무이자 유예를 제공한다.
가구별로 366만원에서 2,029만원 상당의 옵션 비용을 지원하며, 잔금을 미리 납부하는 계약자에게는 3년 기준 평균 연 13.8% 수준의 할인 조건을 적용한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분양 측은 선납 할인과 옵션 지원을 합산하면 총분양가의 약 14.1%에 해당하는 비용 절감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실제 할인 금액은 주택형과 계약 시점, 선택한 옵션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초기 계약금은 1차 기준 1,000만원대로 책정했다. 주택 보유 여부와 세대주 여부에 관계없이 계약할 수 있으며, 비규제지역에 위치해 분양권 전매 제한이 없다는 것이 분양 측 설명이다. 재당첨 제한과 자금조달계획서 제출 의무도 적용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세제 지원과 관련해서는 일정 요건을 충족하는 지방 미분양 주택을 올해 12월까지 최초 매입할 경우 주택 수 산정과 취득세, 양도소득세 및 종합부동산세 특례를 적용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주택 수 제외와 세제 특례는 전용면적, 분양가격, 취득 시점, 기존 주택 보유 현황 등 요건에 따라 적용 여부가 달라질 수 있다. 계약자는 세무 전문가나 관계기관을 통해 구체적인 적용 조건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
분양 관계자는 “주택 구매 과정에서 초기 현금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계약금과 잔금 납부 조건을 다양화했다”며 “계약자는 자신의 자금 상황에 따라 애프터리빙과 잔금 유예, 선납 할인 등을 비교해 선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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