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
동양당, 흑삼·녹용 발효 기반 고령친화식품 산업화 전략 발표
-장흥군버섯산업연구원과 공동연구…버섯균사 발효 전후 성분 변화 분석
-액상형 제품 개발부터 원료 규격화·품질관리·시장 진입 방안 제시
한방건강식품 전문기업 동양당이 흑삼과 녹용에 버섯균사 발효기술을 적용한 고령친화식품 개발 성과와 산업화 전략을 공개했다.
동양당은 김도경 대표가 지난 7월 24일 열린 ‘2026년 제47회 한국식품저장유통학회 국제학술대회’에 초청연사로 참석해 관련 공동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발표 주제는 ‘흑삼·녹용 버섯균사발효물을 활용한 고령친화식품 개발 및 산업화 전략’이다. 이번 연구는 동양당과 장흥군버섯산업연구원이 공동으로 진행했다.
김 대표는 고령자의 경우 저작과 소화, 연하 기능이 저하돼 일반 식품 섭취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원료의 풍미와 물성, 섭취 편의성을 개선하는 데 연구의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이를 바탕으로 흑삼·녹용 발효 소재를 활용한 액상형 건강음료의 개발 방향도 제시했다. 부드러운 물성과 목 넘김을 적용해 고령자가 보다 편리하게 섭취할 수 있는 제품으로 설계하는 방식이다.
이번 발표에서는 연구 결과를 실제 제품으로 연결하기 위한 단계별 산업화 전략도 소개됐다. 원료 규격화와 제조공정 확립, 품질관리, 제품 설계, 유통 및 시장 진입까지 전 과정을 체계화하는 방안이다.
동양당은 한방 원료 선별과 제조 분야에서 축적한 경험에 장흥군버섯산업연구원의 버섯균사 배양·발효기술을 결합해 제품화 가능성을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다만 이번 연구는 원료 활용 가능성과 제품 개발 방향을 검토한 단계로, 실제 제품의 기능성과 안전성은 향후 추가 시험과 관련 기준에 따른 검증이 필요하다.
김도경 동양당 대표는 “전통 한방 소재와 발효기술을 접목해 고령자가 편리하게 섭취할 수 있는 식품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연구 성과와 산업화 방향을 공유했다”며 “장흥군버섯산업연구원과 협력해 원료와 제조공정을 표준화하고 관련 연구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고령친화식품을 비롯해 글로벌 웰에이징 시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제품 개발 가능성도 지속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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