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일반
"60만전자 현실화되나" KB증권, 삼성전자 구글 AI 최대 수혜주 분석
구글은 내년까지 수백억 달러 규모의 자금을 투입해 외부 데이터센터 사업자의 임대료를 보증하며 AI 인프라 선점에 나설 방침이다. 올해 구글의 AI 투자액은 미국 전체 빅테크 집행액의 4분의 1을 웃돌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삼성전자는 구글 내 서버 메모리 공급 점유율 50%, HBM 80%를 기록하며 공급 점유율 1위에 올라 있어 최대 수혜로 직결된다는 평가다. 이에 힘입어 실적 랠리도 가시화되고 있다. 3분기 매출액은 209조원,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805% 폭증한 110조원으로 예상되며, 3개 분기 연속 어닝 서프라이즈가 유력하다. 특히 하반기 영업이익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7배 이상 늘어난 234조원에 이를 전망이다. 빅테크와의 장기공급계약(LTA) 비중이 확대되면서 메모리 사업 내 AI 데이터센터 매출 비중도 70% 수준까지 치솟았다.
메모리 수급 불균형은 오는 2028년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2027년 1c D램 기반 HBM4 생산 확대와 2028년 상반기 HBM4E 신규 양산이 맞물리면서 범용 D램 생산 능력의 구조적 제약이 불가피하다는 설명이다. 하반기부터 5년 장기계약 비중이 늘어나는 와중에도 3분기 메모리 가격은 30%를 넘는 상승세를 나타낼 것으로 관측된다.
김동원 KB증권 리서치본부장은 "2027년 1cD램의 HBM4 생산 확대와 2028년 상반기 HBM4E 신규 양산이 예정되면서 범용 D램 생산 능력의 구조적 제약은 장기간 불가피할 것"이라며 "구글을 포함한 미국 빅테크 업체들은 AI 시장 선점과 수요 급증 추세를 고려할 때 '향후 AI 과소 투자가 과잉 투자보다 위험'하다는 인식을 갖고 있어 향후 3년간 멈출 수 없는 AI 투자를 집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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