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련 시장 3년 새 10% 이상 성장
바삭한 식감으로 상품 경쟁력 극대화
27일 업계에 따르면 동원F&B는 최근 케바삭 2종(후라이드·고추마요)을 출시하며 냉동 치킨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동원F&B는 케바삭의 바삭한 식감을 최대 장점으로 내세웠다. 제품명도 갓 튀긴 치킨을 먹었을 때 나는 소리에서 착안했다.
바삭함의 비밀은 튀김옷에 있다. 동원F&B는 바삭한 식감을 위해 ‘공기바삭공법’을 도입했다. 해당 공법은 튀김 반죽에 미세한 공기 방울을 형성해 바삭한 식감을 살리고, 반죽 속 지방을 고르게 분산시켜 품질을 균일하게 유지할 수 있게 한다.
튀김옷에 촘촘하게 만들어진 공기 방울이 튀김옷을 더 바삭하게 완성해 시간이 지나도 쉽게 눅눅해지지 않는다고 동원F&B 측은 강조했다.
조리 공정에도 공을 들였다. 동원F&B는 닭다리살을 밀가루와 물을 최적 비율로 혼합한 튀김 반죽에 버무린 후 저온·고온에서 각각 한 번씩 튀기는 더블프라잉공정으로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식감을 구현했다. 또한 풍부한 육즙을 살리기 위해 쫄깃한 식감의 닭다리살을 100% 사용했다. 튀김유는 고올레산 해바라기유가 사용됐다.
케바삭은 동원F&B가 최근 충청북도 진천에 준공한 진천 제2사업장에서 생산된다. 해당 시설은 튀김유의 산패 상태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는 시스템을 갖췄다. 튀김 설비 전체의 온도 편차를 최소화하는 조리 방식을 통해 균일한 품질을 유지할 수 있는 생산 환경을 구축했다는 게 동원F&B 측 설명이다.
동원F&B가 냉동 치킨에 관심을 두는 것은 관련 시장의 성장세가 가파르기 때문이다.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냉동 치킨 시장은 약 1600억원으로 추산된다. 지난 2022년(약 1400억원)에서 약 14% 성장한 것이다.
동원F&B 관계자는 “집에서도 매장에서 먹는 갓 튀긴 치킨의 바삭함을 즐길 수 있도록 이번 신제품을 기획했다”며 “냉동 치킨이 배달 치킨의 대체재가 아닌 독립적인 선택지로 자리매김해 시장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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