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
[단독] 김대일 세븐일레븐 대표, 광주行…차세대 가맹점 직접 살핀다
- 코리아세븐 첫 번째 외부 CEO...지난 4월 취임
개별 점포 운영 향상 초점...현장 목소리 중요시
27일 업계에 따르면 김 대표는 이날 전남광주 소재 세븐일레븐 점포들을 방문할 예정이다.
이번 김 대표 일정에는 지난 4월 신규 오픈한 뉴웨이브더광주점과 인근 일반 점포 방문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전남광주 지역에서 세븐일레븐 점포를 운영하는 한 점주는 “본사로부터 대표가 우리 점포에 방문할 것이라는 얘기를 전해들었다”며 “대표가 오는 만큼 현장을 잘 정돈해달라고 했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지난 4월 1일부로 코리아세븐 신임 대표로 맡았다. 그는 1988년 코리아세븐 창사 이래 처음으로 선임된 외부 최고경영자(CEO)다. 김 대표는 상미당홀딩스(옛 SPC)의 IT 계열사 섹타나인에서 대표를 지낸 바 있다.
코리아세븐은 김 대표 체제에서 11분기 만에 흑자 전환을 실현하며 분위기 전환에 성공했다. 회사의 올해 2분기 매출은 1조2178억원으로 전년 대비 2.6% 감소했지만, 41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하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김 대표는 개별 점포의 운영 수준 향상과 상품 경쟁력 강화 등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전남광주 점포 방문도 이 같은 경영 전략의 일환으로 보인다.
특히 김 대표는 현장 목소리 청취를 통한 파트너와의 관계 형성에 관심이 많은 것으로 전해졌다. 코리아세븐에 따르면 김 대표는 취임 이후 최근까지 10여차례 지역 현장을 방문했다.
그는 코리아세븐 대표 취임 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우리 브랜드를 재구축하고 다시 성장시키는데 초점을 맞출 것”이라며 “가장 중요한 것은 파트너와 지역 사회를 위한 지속 가능한 미래 구축”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업계에서는 김 대표를 현장과 적극 소통하는 인물로 평가한다. 업계 관계자는 “본사에서 점주들에게 전달하는 안내문에도 자신의 얼굴을 그려 넣는 등 관계 형성을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고 들었다”며 “이전 대표와는 확연히 다른 성향인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코리아세븐 관계자는 “임직원 간담회 겸 현장 경영의 일환으로 점포를 방문한다”며 “점주님들과 소통하고 의견을 청취하는 자리”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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