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이슈
'이번에도 배터리' 현대차그룹 의왕연구소 3개월 만에 다시 화재
- 20일 의왕시 삼동 현대차그룹 의왕연구소에서 불
배터리서 화재 시작, 인명 피해 없어
[이코노미스트 김두용 기자] 현대자동차그룹 의왕연구소에서 3개월 만에 다시 화재가 발생했다.
20일 오전 11시 40분께 경기 의왕시 삼동 현대차그룹 의왕연구소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인한 인명피해는 현재까지 확인되지 않았다.
소방당국은 "화재가 발생해서 검은 연기가 많이 발생했다"는 관계자 신고를 접수한 뒤 펌프차 등 장비 30여 대와 소방관 등 80여명을 투입,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불이 난 건물은 철근콘크리트 구조의 연면적 3080㎡의 지상 2층짜리 연구동으로, 내부 배터리에서 화재가 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의왕시는 재난문자를 통해 "현대차그룹 의왕연구소 화재가 발생했으니 인근 주민은 사고 지점에서 먼 곳으로 이동하고 차량은 우회해 달라"고 당부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향후 구체적인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방침이다.
현대차그룹 의왕연구소는 지난 7월 28일에도 화재가 발생한 바 있다. 의왕연구소 내 차세대배터리연구동에서 불이 났다. 당시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진화 작업을 벌였다.
차세대 전고체 배터리 등 핵심 기술을 연구하는 시설에서 불이 나면서 우려를 낳았지만 다행히 당시에도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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