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일반
"80년대 군대보다 못 해"…'부실' 휴게소 미역국에 '부글'
지난 18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어느 고속도로휴게소 소고기미역국’이라는 제목의 글과 사진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는 휴게소 명칭과 구체적인 가격을 공개하지 않은 채 "소고기미역국을 시키고 건더기를 건져봤다"며 공깃밥 뚜껑 위에 건져 올린 소고기 조각들을 공개했다. 사진 속 소고기는 엄지손톱 크기의 작은 조각 6~7개에 불과해 한눈에 셀 수 있을 정도로 적었다.
A씨는 "40년 전 군부대 취사병이 끓여준 것보다 고기가 없다"며 격한 반응을 보였다. 이어 "정부에서 고속도로 휴게소 음식을 손보겠다고 했는데, 서민들은 언제쯤 체감할 수 있는 것이냐"고 지적했다.
해당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 역시 "휴게소에서는 화장실만 가거나 기름만 넣어야 한다", "가격만 비싸고 양은 부실해 사 먹지 않게 된다", "휴게소 수수료 부담과 폭리 구조 문제가 여전하다" 등 공감을 표하며 휴게소 음식의 가성비와 품질 논란에 비판적인 목소리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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