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일반
구직자 뽑은 관심기업, SK하이닉스·삼성전자 '1·2위가 아니네'
- 인크루트 16일 발표 구직자 관심기업 1위 SK하이닉스
2위는 현대차, 삼성전자는 5위에 자리해
[이코노미스트 김두용 기자] SK하이닉스가 구직자가 뽑은 관심기업 1위로 꼽혔다. 2위는 SK하이닉스와 양대산맥을 이루는 삼성전자가 아니었다.
인크루트는 16일 최근 1년간(2025년 9월∼2026년 9월) 구직자가 설정한 관심 기업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SK하이닉스가 1위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인크루트의 '관심 기업 설정'은 구직자가 관심 기업을 등록하면 해당 기업의 채용 공고를 메일로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이다.
2위는 현대자동차가 차지했다. 반도체 초호황으로 막대한 성과급을 챙길 수 있는 삼성전자는 5위에 머물렀다. 3위 인천국제공항사, 4위 카카오가 이름을 올렸다. 이어 6위 CJ올리브영, 7위 한국전력공사, 8위 우리은행, 9위 CJ ENM, 10위 현대모비스 순이었다.
구직자가 선정한 인기 관심 기업 10개 기업 가운데 공공기관은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한국전력공사 2곳이었다. 금융기업으로는 우리은행이 유일하게 순위권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우리은행은 시중은행 ‘빅4’ 중 순이익 순으로는 4번째이지만 관심기업에서는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SK하이닉스에 대한 직장인, 대학생들의 집중적인 관심은 줄곧 이어지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커리어 플랫폼 잡플래닛이 선정한 올해 기업 리뷰를 기반으로 하는 ‘일하기 좋은 기업’ 어워즈에서 종합 대상을 차지했다. 잡플래닛은 '2026 하반기 잡플래닛 어워즈'를 통해 일하기 좋은 기업 59곳을 선정했다는 SK하이닉스는 전체 기업 가운데 가장 높은 종합 점수를 기록했다. 제조·화학 부문 1위와 함께 종합 대상을 차지했다.
SK하이닉스는 대학생이 가장 일하고 싶은 기업으로 2년 연속 선정된 바 있다.
인크루트는 올해 전국 대학생 1811명을 대상으로 '2026 대학생이 일하고 싶은 기업'을 조사했다. SK하이닉스는 14.2%의 선택을 받아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SK하이닉스를 선택한 이유로는 '만족스러운 급여와 보상 제도'(57.0%)가 가장 많았다.
2위는 삼성전자(8.0%)였다. 삼성전자를 선택한 이유 역시 '만족스러운 급여와 보상 제도'(37.2%)가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3위는 올해 조사 대상에 처음 포함된 CJ올리브영(6.6%)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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