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
"무게만 3.2kg"...롯데마트, 킹사이즈 메론 선보인 이유는
- 대형마트 최초 킹메론 도입...일반보다 70%↑
오는 29일부터 3주간 4500개 한정 수량 판매
28일 롯데마트에 따르면 회사는 오는 29일부터 허니듀 킹메론(3.2kg·미국산·박스)을 대형마트 최초로 선보인다. 해당 제품은 롯데마트 전 점포에서 3주간 한정 수량(4500개)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허니듀 킹메론은 한 통당 3.2kg 이상의 규격으로 일반 허니듀 메론(1.8~2.2kg) 대비 70%가량 큰 것이 특징이다. 해당 제품은 새하얀 외관에 진한 벌꿀향과 부드러운 과육을 갖췄으며, 당도는 약 14브릭스(Brix)에 달한다. 롯데마트가 고당도 상품으로 운영하는 황금당도 머스크 메론과 유사한 수준이다.
롯데마트는 지난해 롯데슈퍼를 통해 허니듀 킹메론에 대한 고객 수요를 확인한 바 있다. 당시 롯데슈퍼가 준비한 약 2000개 물량은 조기 소진됐다. 담당 상품기획자(MD)는 이색 메론에 대한 고객 수요를 확인하고 올해 롯데마트로 판매를 확대하기 위해 파트너사와 2개월 전부터 사전협의를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허니듀 킹메론 외에도 롯데마트는 일반 규격과 컷팅 허니듀 메론을 병행 판매해 다양한 고객 수요에 대응할 계획이다. 롯데마트는 올해 미국 직소싱 물량을 200%가량 확대해 전년 대비 약 10% 저렴한 가격에 통 메론을 선보이고 있다.
오프라인 중심인 롯데마트가 차별화 상품을 적극 도입·판매하는 것은 기존 상품만으로 온라인 쇼핑과의 경쟁이 어렵기 때문이다. 산업통상부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대형마트 매출은 전년 대비 7.3% 감소했다. 같은 기간 온라인 쇼핑의 매출은 8.1% 증가했다.
안정희 롯데마트·슈퍼 과일팀 MD는 “차별화된 맛과 외관을 갖춘 이색 프리미엄 과일에 대한 수요가 높아짐에 따라 압도적인 크기의 ‘허니듀 킹메론’을 준비했다”며 “대형 원물부터 일반 규격, 간편한 컷팅 상품까지 다양하게 마련한 만큼 원하는 크기와 형태로 허니듀 메론을 부담 없이 경험해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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