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문객 2000명에 80ml 본품 증정
온라인 중심 일본 소비자 접점 확대
[이코노미스트 서지영 기자] 온라인에서 제품을 접하던 일본 소비자들이 이번에는 도쿄 한복판에서 한국 더마 브랜드를 직접 만난다. 네오팜이 민감성 피부 전문 브랜드 ‘제로이드(ZEROID)’를 앞세워 일본 시장에서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잇는 소비자 접점 확대에 나선다.
네오팜은 제로이드가 일본 이커머스 플랫폼 큐텐(Qoo10)의 대규모 오프라인 행사 ‘메가 팝업-디스커버 뷰티 플래닛’에 참가한다고 28일 밝혔다. 행사는 도쿄 시부야에 위치한 ‘미디어 디파트먼트 도쿄’에서 오는 9월 6일까지 열린다.
이번 행사는 큐텐이 분기별 할인 행사와 연계해 마련한 대형 뷰티 팝업이다. 약 2만5000명의 방문이 예상되는 가운데 소비자가 제품을 직접 체험하고 온라인 구매까지 이어갈 수 있도록 구성했다. 현장에서 경험한 제품과 콘텐츠를 SNS로 확산시키는 것도 주요 목적이다.
제로이드는 행사장 내 ‘큐 온리(Qonly)’ 부스에서 대표 제품인 ‘인텐시브 크림’을 선보인다. 방문객 가운데 2000명에게는 인텐시브 크림 80ml 본품을 증정한다. 온라인을 통해 제품을 접했던 일본 소비자에게 실제 사용 경험을 제공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인텐시브 크림은 건조하고 민감한 피부를 겨냥한 고보습 크림이다. 네오팜의 독자적인 피부 장벽 기술인 MLE®를 적용하고 외부 자극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디펜사마이드를 함유했다. 단순 보습을 넘어 피부 장벽 개선에 초점을 맞춘 제품이라는 점을 내세우고 있다.
네오팜은 그동안 일본에서 큐텐을 주요 접점으로 활용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왔다. 앞서 민감 피부 장벽 강화 브랜드 ‘리얼베리어’를 중심으로 큐텐 프로모션과 현지 오프라인 행사를 진행한 데 이어 제로이드까지 오프라인 접점을 확대하고 있다. 오는 9월 9일까지 진행되는 큐텐 할인 행사에도 참여한다.
일본 시장에서 한국 화장품의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네오팜은 브랜드별 특성을 앞세워 현지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히는 방식으로 포트폴리오를 확장하는 모습이다. 특히 이커머스에서 판매량을 늘리는 데 그치지 않고 팝업을 통해 제품을 직접 경험하게 하면서 브랜드 신뢰도를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업계에서는 일본 시장에서 K뷰티의 경쟁력이 높아질수록 온라인 판매량뿐 아니라 현지 소비자가 브랜드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접점 확보가 중요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 한 뷰티업계 관계자는 “일본 소비자는 제품의 성분과 효능뿐 아니라 실제 사용 경험과 브랜드에 대한 신뢰를 함께 중시한다”며 “이커머스로 확보한 소비자를 오프라인 체험으로 연결하는 전략이 K뷰티 브랜드의 장기적인 현지 안착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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