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운 날씨가 찾아오는 초여름, 멀리 가지 않고도 서울 도심에서 시원하고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는 곳이 있다. 한강을 가로지르는 수상교통 ‘한강버스’와 여의도 상공을 밝히는 계류식 가스 기구 ‘서울달’이다.
서울 가로지르는 ‘한강버스’
한강버스는 마곡, 망원, 여의도, 압구정, 옥수, 뚝섬, 잠실 등 7개 선착장을 잇는 수상 교통수단이다. 지난해 9월 운항을 시작한 이래 합리적인 가격으로 시민과 외국인 관광객을 사로잡으며 누적 탑승객 30만 명을 돌파했다. 올해 2월 전 구간 운항 재개 이후 일 평균 탑승객은 2000명대를 기록 중이며, 주말에는 그 2배를 웃돈다.
7개 선착장 중 여의도 선착장은 지하철 5호선 여의나루역 및 시내버스 정류장과 도보 10분 거리에 있어 교통이 편리하고 대형 쇼핑 시설도 인접해 있다. 지난 3월 동·서부 노선 분리 운영이 시작되면서 현재는 ‘한강버스 환승역’ 역할을 하고 있다. 노선은 동부(여의도↔잠실)와 서부(여의도↔마곡)로 나뉘어 각각 왕복 16회씩, 약 1시간 간격으로 운항한다. 운항 시간은 여의도 기준 오전 11시대부터 오후 7시대까지다.
오는 6월 이후부터는 167개 정원이 펼쳐진 서울숲 일대로 곧장 이어지는 ‘서울국제정원박람회 특별 직항 노선’이 추가 운영되어 성동구 서울숲 인근 관용 선착장을 일시 개방한다. 박람회는 10월 27일까지 진행된다. 한강버스 탑승 시 반려동물은 전용 이동장에 넣어야만 동반할 수 있으며, 매진이 잦은 일몰 시간대를 피해 미리 출발하거나 강바람을 고려해 얇은 겉옷을 챙기는 것이 좋다.
상공 130m로 떠오르는 ‘서울달’
여의도공원 잔디마당에 위치한 ‘서울달’은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이 운영하는 지름 22m의 보름달 모양 계류식 가스 기구다. 건물 40층 높이인 약 130m까지 수직으로 떠오르며, 유리창 없이 상공의 바람을 느끼며 서울의 스카이라인을 마주할 수 있다.
낮에는 한강과 여의도 빌딩 숲이 넓게 보이고, 밤에는 도시의 불빛이 가득한 야경이 펼쳐져 최근 젊은 연인들의 프러포즈 명소로도 사랑받고 있다. 개시 후 2년이 채 되지 않아 누적 탑승객 10만 명을 기록했으며, 외국인 비율이 약 44%를 차지해 글로벌 핫플레이스로 기여하고 있다.
거대한 보름달이 천천히 오르내리는 모습은 지상에서 보는 것만으로도 힐링을 선사한다. 기상 악화로 운행이 어려울 때는 곤돌라 내부 탐방과 비행 원리 교육을 진행하는 ‘서울달 그라운드 투어’ 프로그램이 대체 운영된다.
서울달은 매일 정오부터 오후 10시까지 연중무휴로 운영되며, 성수기(4~6월, 9~11월) 주말에는 오전 10시부터 조기 운영한다. 1회 비행에는 약 15분이 소요된다.
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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