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일반
다시 '유가 100달러 시대' 오나…WTI 90달러 돌파, 브렌트 93달러까지 폭등
국제 유가가 중동 리스크를 계기로 급등하며 다시 ‘유가 100달러 시대’ 진입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6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선물은 전일 대비 12.67% 급등한 배럴당 91.2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WTI 가격이 90달러를 넘어선 것은 2023년 9월 이후 처음이다.
WTI는 이번 주에만 약 35% 급등하며 1983년 이후 주간 기준 최대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번 유가 급등의 직접적인 배경은 호르무즈 해협 봉쇄 우려다. 일본 NHK는 최근 이 해협을 통과한 화물선이 크게 줄어 사실상 통항이 제한된 상태라고 보도했다. 호르무즈 해협은 전 세계 해상 원유 수송량의 약 20%가 지나가는 핵심 통로로, 공급 차질이 발생할 경우 국제 에너지 시장에 즉각적인 충격을 준다.
투자은행들도 유가 상승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JP모건은 최근 보고서에서 “호르무즈 해협 상황이 지속될 경우 국제 유가는 수일 내 배럴당 100달러를 돌파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미국 정부도 대응에 나섰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유조선과 상선을 보호하기 위해 미 해군이 호위 작전에 나설 수 있다고 언급했다. 다만 광범위한 해상 구간을 군함으로 보호하는 데는 현실적인 한계가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산유국들의 경고도 이어지고 있다. 사드 알카아비 카타르 에너지 장관은 “호르무즈 해협이 사실상 봉쇄될 경우 일부 산유국이 생산을 중단할 수밖에 없다”며 “이 경우 국제 유가는 150달러까지 치솟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국제 유가가 단기간에 급등하면서 글로벌 인플레이션과 세계 경제에 미칠 파장도 커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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