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일반
누리하우스, 자체 브랜드 ‘렙스’ 배스밤 누적 판매 60만개 돌파
- 지난해 누리하우스가 인수해 제품 및 마케팅 확장한 브랜드, 해외 성과 두드러져
콘텐츠 기반 커머스 인프라로 브랜드 성장 견인…동남아 이어 북미·글로벌 확장 본격화
[이코노미스트 원태영 기자]K-뷰티 마케팅·커머스 플랫폼 기업 누리하우스는 자체 K-뷰티 브랜드 '렙스(LEPS)'의 배스밤 누적 판매량이 60만개를 돌파했다고 7일 밝혔다.
렙스는 2021년 출시된 입욕제 중심의 K-뷰티 브랜드로, 누리하우스가 2025년 인수한 뒤 자체 콘텐츠 마케팅 인프라를 본격적으로 적용했다. 이후 1년 차인 현재까지 추가된 판매 수량만 20만 개 이상으로, 누적 60만 개의 30% 이상이 인수 이후 집중됐다. 누리하우스의 크리에이터 네트워크와 데이터 기반 마케팅 시스템이 브랜드 성장으로 직결된 사례로 주목된다.
렙스 배스밤은 국내에서는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를 비롯해 올리브영, 카카오톡 선물하기, 11번가, 롯데마트 등 주요 유통 채널을 통해 판매 중이며, 소비자 리뷰 3만 건 이상, 평점 4.8점의 성과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누리하우스 관계자는 “해외 성과도 눈에 띈다. 입욕제는 성격상 미국 시장 진출이 제한적인 카테고리임에도, 동남아 시장에서는 쇼피(Shopee) 내 입욕제 카테고리 5위권에 안착하며 프리미엄 포지셔닝을 확인했다”며 “동일 품목 가격대 기준으로는 저가 제품군을 제외하면 사실상 1위 수준이다. 이를 통해 렙스가 단순 가성비 입욕제가 아닌 K-뷰티 프리미엄 웰니스 카테고리로서 해외 소비자에게 인식되고 있음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누리하우스는 이번 성과를 토대로 렙스의 제품 라인을 스페셜 케어 영역으로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렙스가 지향하는 방향은 '평소 루틴이 부족하게 느껴지는 순간, 기분 좋은 변화를 더하는 K-뷰티 스페셜 케어'다.
이미 필링마스크와 마그네슘 스프레이의 Amazon US 및 틱톡샵 입점을 완료하며 북미 디지털 유통 채널 진입을 시작했다. 누리하우스는 뉴욕 브루클린에서 운영 중인 K-뷰티 복합 팝업 'Haus of K'를 비롯한 북미·글로벌 인프라와 연계해 렙스의 해외 확장 속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렙스 자사몰도 이달 중 정식 오픈되며, 국내외 소비자와의 직접 접점을 새롭게 확보할 예정이다.
백아람 누리하우스 대표는 "렙스의 입욕제 누적 판매 60만 개 돌파는 콘텐츠 기반 커머스 인프라가 브랜드 성장으로 연결될 수 있음을 증명한 사례"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렙스는 입욕제 카테고리에서 확인한 시장 반응을 바탕으로 스페셜 케어 제품군을 강화하고, 누리하우스의 북미 및 글로벌 유통 인프라와 함께 K-뷰티 브랜드로서의 확장을 본격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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