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일반
17억 빚내 하이닉스 '풀매수'… 간 큰 공무원 계좌 인증에 온라인 '발칵'
최근 주식 시장의 뜨거운 열기를 틈타 과감하게 ‘빚투(빚내서 투자)’에 뛰어든 한 공무원의 사연이 온라인상의 '뜨거운 감자'가 됐다. 17억 원에 달하는 막대한 대출금을 동원해 SK하이닉스 종목에만 총 23억 원을 쏟아부은 역대급 투자 규모 때문이다.
지난 10일,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에는 “하이닉스 융자 끼고 22억 풀매수”라는 제목의 인증글이 올라와 누리꾼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해당 커뮤니티는 직장 인증을 거친 사용자만 활동할 수 있는 곳으로, 작성자 A씨는 본인이 공무원임을 밝히며 실제 주식 계좌 화면을 증거로 제시했다.
공개된 내역에 따르면, A씨는 SK하이닉스 1,327주를 확보하기 위해 약 21억 9,000만 원의 자금을 투입했다. 놀라운 점은 투자금의 구성이다. 본인 자본금은 약 4억 9,000만 원에 불과한 반면, 나머지 약 17억 원은 증권사 유통융자를 통해 조달했다. 원금의 4배가 넘는 자금을 굴리는 초고위험 레버리지 전략을 선택한 것이다.
A씨의 파격적인 행보에 대해 일부 누리꾼들이 계좌 조작 의혹을 제기하자 그는 직접 해명에 나섰다. A씨는 “과거 하이닉스에 5억 원을 몰빵했던 투자자가 바로 나”라고 밝히며, “글 작성일과 대출 실행일이 다른 것은 신용융자 시스템상 거래일(D+2) 기준으로 날짜가 잡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이 같은 공격적 투자가 최근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확산하는 ‘포모(FOMO, 소외되는 것에 대한 두려움)’ 심리를 단적으로 보여준다고 분석했다. 한 관계자는 “유통융자는 연 7~9% 수준의 높은 이자를 감당해야 할 뿐만 아니라, 하락 시 반대매매로 인한 원금 손실 위험이 매우 크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실제로 금융투자협회 자료에 따르면 국내 증시 신용융자 잔고는 36조 원을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 중이다. 특히 SK하이닉스의 신용 잔고는 1년 전보다 4배 이상 폭증한 2조 2,700억 원대로 집계되어, 과열된 투자 열풍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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