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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버티는 사이 반도체는 날았다”…8만달러 횡보장에 투자자들 한숨
비트코인이 8만달러 선에서 방향성을 잡지 못한 채 횡보를 이어가면서 투자자들의 고민도 깊어지고 있다. 한동안 가상자산 시장을 이끌던 상승 흐름이 주춤한 사이, 국내외 반도체주가 급등세를 보이자 시장에서는 “차라리 반도체주를 살 걸 그랬다”는 반응도 나온다.
10일 가상자산 업계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최근 8만달러 초반 구간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미국 현물 비트코인 ETF 자금 유입과 숏스퀴즈 영향으로 한때 8만1000달러선을 회복했지만, 이후 상승 동력이 약해지며 다시 박스권 흐름으로 돌아섰다.
최근 반등 배경에는 미국 스테이블코인 규제 법안인 ‘클래리티법(CLARITY Act)’ 절충안 기대감이 작용했다. 법안 논의가 진전을 보이면서 코인 시장 전반에 투자심리가 살아났고, 미국 현물 ETF에도 대규모 자금이 유입됐다.
하지만 시장 분위기를 바꾼 것은 마이클 세일러 마이크로스트래티지 회장의 발언이었다. 세일러 회장이 우선주 배당 재원을 위해 비트코인 일부 매도 가능성을 언급하면서 투자심리가 급격히 흔들렸다.
업계에서는 상징적 인물로 꼽히는 세일러가 사실상 처음으로 ‘매도 가능성’을 언급한 점 자체가 시장에 적지 않은 부담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반면 같은 기간 글로벌 반도체주는 AI 수요 확대 기대감 속에 강세 흐름을 이어갔다. 엔비디아와 AMD를 비롯한 미국 기술주가 상승세를 이어간 데 이어 국내 증시에서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까지 급등 흐름에 동참했다.
특히 SK하이닉스는 최근 장중 시가총액 1000조원을 돌파하며 ‘170만 닉스’ 돌파를 눈 앞에 두고 있고 삼성전자 역시 25만원대를 돌파하며 반도체 슈퍼사이클 기대감이 커지는 분위기다.
이 때문에 온라인 투자 커뮤니티에서는 “비트코인보다 반도체가 더 빠르다”, “AI 시대 최대 수혜주는 결국 반도체였다”는 반응도 이어지고 있다.
시장에서는 당분간 비트코인이 정책 변수와 거시경제 흐름에 민감하게 반응할 것으로 보고 있다.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와 스테이블코인 규제 법안 심의, 미·중 정상회담 등이 연이어 예정돼 있어 변동성 확대 가능성도 거론된다.
한 투자업계 관계자는 “비트코인이 제도권 편입 기대감은 유지하고 있지만 단기적으로는 정책 변수와 차익 실현 매물이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반면 반도체주는 AI 투자 확대라는 보다 명확한 성장 스토리를 확보한 상태”라고 말했다.
다만 일부 전문가들은 비트코인이 8만달러 구간을 안정적으로 지지할 경우 다시 10만달러 재도전에 나설 가능성도 남아 있다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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