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ACC 가입 등 IP 보호 활동 강화
[이코노미스트 이지완 기자] 테무(Temu)가 국제위조방지연합(IACC)에 가입했다. 'IACC'는 위조 및 불법복제를 방지하기 위해 활동하는 단체로 전 세계 40여 개국, 250개 이상의 기업 및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테무의 이번 IACC 가입은 지식재산권(IP) 보호 강화 및 업계 협력 확대를 위해 추진됐다.
15일 테무에 따르면 회사는 IACC와의 기존 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이번 가입을 추진했다. 앞서 지난해 5월 테무는 IACC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온라인 마켓플레이스 ▲결제 서비스 제공업체 ▲글로벌 브랜드 등이 참여하는 산업 간 포럼인 '마켓플레이스 자문위원회'(MAC)의 창립 멤버로 합류한 바 있다.
테무는 IACC의 일반 회원(General Member)으로 참여하며 네트워크 전반에 걸쳐 브랜드·산업 협회·집행 기관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다양한 산업 분야의 실무 그룹에 참여해 전문 지식을 공유하고 글로벌 IP 보호 및 소비자 안전 강화를 위한 공동 대응을 추진할 방침이다.
테무의 IP 집행 시스템은 ▲판매자 검증 ▲상품 등록 전 심사 ▲24시간 상시 모니터링 등 플랫폼 전 단계에 걸쳐 운영된다. 선제적 모니터링 데이터베이스는 6700개 이상의 브랜드를 대상으로 하며, 3800만개 이상의 이미지와 900만개 이상의 키워드를 포함하고 있다. 전체 삭제 요청의 99.9% 이상이 영업일 기준 3일 이내 처리된다. 평균 처리 시간은 1영업일 미만이다.
IACC 밥 바르키에시(Bob Barchiesi) 회장은 "테무의 IACC 가입과 IP 보호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에 대해 환영한다"며 "위조 문제 해결에는 산업 전반의 협력적 대응이 필요하다. IACC는 이해관계자들이 협력하고 모범 사례를 공유할 수 있는 장을 제공하고 있으며, 테무가 네트워크 내에서 적극적으로 참여해 보다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온라인 생태계 구축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테무 관계자는 "소비자와 브랜드가 신뢰할 수 있는 마켓플레이스를 구축하기 위해 IP 보호는 필수"라며 "IACC 가입은 IP 보호에 대한 테무의 지속적인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다. 업계 및 이해관계자들과의 건설적인 협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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