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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토막 난 ‘황제주’의 역설…삼천당 윤대인 회장, 韓 자산가 10위 등극
- 59억달러로 박현주·김범수·김범석 앞서
공시·보도 괴리에 ‘계약 과대평가’ 논란 확산
[이코노미스트 이승훈 기자] 계약 과대평가 및 공시 논란이 불거진 삼천당제약의 윤대인 회장이 한국 10대 자산가에 이름을 올렸다.
1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포브스가 발표한 한국 자산가 순위에서 윤 회장은 10위를 기록했다. 총자산은 59억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12위·49억달러),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13위·38억달러), 김범석 쿠팡 이사회 의장(14위·32억달러)을 웃도는 수준이다.
윤 회장은 헬스케어 업종 인물로 10위권에 포함됐다. 상위권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1위),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3위) 등 주요 대기업 총수들이 포진했다.
다만 이번 순위는 기업의 실질 가치나 현금화 가능 자산보다는 특정 시점의 주가를 반영한 시가 평가에 기반한 결과다. 포브스는 지난 3월 27일 종가와 환율을 기준으로 자산을 산정했다.
해당 시점에서 삼천당제약 주가는 종가 기준 111만원을 기록했다. 이후 계약 관련 논란이 확산되며 현재 주가는 50만원대로 하락한 상태다.
실제로 회사는 지난 2월 유럽 계약 공시에서 확정 수령액을 3000만유로(약 500억원 수준)로 제시했지만, 보도자료에서는 5조원대 규모로 표현해 과장 논란이 불거졌다.
미국 경구용 세마글루타이드 계약과 관련해서도 총 15조원 규모로 알려지며 시장 기대가 확대됐으나, 공시에는 1억달러(약 1500억원) 규모 마일스톤과 수익 배분 구조만 포함되면서 계약 규모와 조건을 둘러싼 해석 차이가 발생했다.
이에 한국거래소는 공정공시 미이행을 이유로 삼천당제약에 대해 불성실공시법인 지정 예고를 냈다. 이 과정에서 관련 종목들이 동반 하락하며 KRX 헬스케어 지수도 하루 5.98% 하락했다.
포브스 순위는 특정 시점의 주가를 기준으로 산정되는 만큼, 향후 주가 변동에 따라 자산 규모와 순위 역시 변동될 수 있다는 점에서 해석에 주의가 필요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한편, 삼천당제약은 이날 특허권 이전 추진 사실을 발표하며 주가가 반등세를 보였다. 최근 특허권 관련 논란 해소 기대가 일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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