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일반
‘사상 최대’ 고려아연 vs ‘적자 확대’ 영풍…실적 격차 뚜렷
2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고려아연은 2025년 연결 기준 매출 16조5812억원, 영업이익 1조2324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약 38%, 영업이익은 70% 이상 증가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44년 연속 연간 영업흑자도 이어갔다.
실적 개선 배경으로는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가 꼽힌다. 고려아연은 기존 아연 중심 구조에서 연·구리·금·은·안티모니·인듐·비스무트 등으로 생산 품목을 확대했다. 특히 안티모니는 중국의 수출 통제 이후 가격이 급등했고, 금·은 등 귀금속 가격 상승도 수익성 개선에 기여한 것으로 분석된다.
반면 영풍은 2025년 연결 기준 2592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전년(1607억원 적자) 대비 적자 폭이 확대되며 3년 연속 영업적자를 이어갔다.
석포제련소 관련 환경 리스크가 부담 요인으로 지적된다. 영풍은 폐수 유출 및 무허가 배관 설치 등으로 58일간 조업정지 처분을 받았으며, 이에 따라 지난해 1~9월 평균 가동률은 40.66%로 전년 동기 대비 12.88%포인트 하락했다. 아연 단일 품목 중심의 사업 구조 역시 업황 변동에 취약하다는 평가다.
미래 전략 측면에서도 차이가 나타난다. 고려아연은 미국 제련소 건설 추진과 함께 ‘트로이카 드라이브’ 전략을 통해 이차전지 소재·재생에너지·자원순환 분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반면 영풍은 구체적인 중장기 성장 전략 제시가 미흡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사모펀드 MBK파트너스와의 연대를 통한 지배구조 개선을 강조하고 있으나, 경영 성과 측면에서의 설득력은 제한적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업계에서는 이번 주총 표 대결에서 실적과 성장 전략이 주요 판단 기준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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