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일반
"카카오톡 이상해요"...추억의 버디버디까지 소환
- 국민 메신저 카카오톡...SNS 형태 업데이트
업무용 메신저로 사용하던 소비자들 불만

27일 구글 트렌드에 따르면 카카오톡 업데이트는 지난 4일 동안 10만회 이상 검색됐다. 해당 기간 카카오톡의 연관 검색어에는 ▲자동 업데이트 끄기 ▲업데이트 되돌리기 ▲업데이트 취소 등이 등장했다.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에 대한 소비자 불만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앞서 지난 23일 카카오는 경기도 용인시 카카오AI캠퍼스에서 '이프 카카오' 컨퍼런스를 열고 카카오톡 개편안을 발표했다. 핵심은 인스타그램 피드 형식의 사용자환경(UI) 도입이다. 프로필 변경 이력이 타임라인처럼 묶여 상대방에게 공개돼 SNS를 하는 듯한 느낌을 받게 한다.
새로워진 카카오톡에 대한 이용자들의 부정적인 의견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어렵지 않게 확인할 수 있다. 대표적으로 "메신저인데 왜 SNS처럼 바꾼거냐" "업무상 연결된 사람들에게도 노출돼 불편하다" "카톡 자동 업데이트 껐다" 등이 있다. 일부는 "버디버디 왜 사라졌냐" "네이트온이나 라인을 설치해서 써야겠다" 등의 의견을 보이기도 했다.
지난 25일에는 가수 이영지가 팬 소통 플랫폼 버블을 통해 "못생겼어" "안돼! 싫어" 등의 반응을 보이며 카카오톡 업데이트에 대한 불만을 표출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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