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
비트코인, 美 고용지표 둔화에 약세 뒤 소폭 반등…"강세장 여전"
- 한때 1억5600만원까지 하락 후 1억6000만원 회복

4일 오전 8시50분 기준 비트코인은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에서 24시간 전보다 0.58% 오른 1억6030만원을 기록했다.
같은 시각 업비트에서는 1.80% 상승한 1억6020만원에 거래됐다. 가상자산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서는 24시간 전보다 1.53% 뛴 11만4307달러를 나타냈다.
시가총액(시총) 2위 이더리움은 3% 넘게 뛰었다.
같은 시각 이더리움은 빗썸에서 1.05% 상승한 491만원을, 업비트에서는 3.41% 오른 491만원을 기록했다. 코인마켓캡에서는 3.18% 뛴 3500달러에 거래됐다.
이외에 주요 알트코인들도 반등세를 보였다. 같은 시각 코인마켓캡 기준 리플(5.63%), 솔라나(1.86%), 도지코인(3.57%) 등은 상승 중이다.
비트코인의 국내외 가격 차이를 뜻하는 김치프리미엄은 플러스(+)로 전환됐다. 국내 비트코인 가격이 해외보다 비싼 상황을 뜻한다.
최근 한 달 간 김치프리미엄은 마이너스(-)인 역김치프리미엄(역프)를 나타낸 바 있다. 국내에서 거래되는 비트코인 가격이 해외보다 싼 경우를 일컫는다.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비교 플랫폼 크라이프라이스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19분 기준 비트코인 김치프리미엄은 1.12%다.
비트코인 강세장이 아직 끝나지 않았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11만달러대에서 조정을 겪는 현재가 전형적인 중간 조정이라는 설명이다.
피트 브랜트는 3일(현지시간) X를 통해 "비트코인은 여전히 강세장에 있다"며 "비트코인은 주요 조정 구간에서도 결국 전고점을 돌파해왔다. 장기 추세선은 여전히 유효한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브랜트는 지난 2018년 비트코인 폭락을 예언했던 유명 가상자산 분석가이자 트레이더다.
이 가운데 도널트 드럼프 미국 대통령의 차남 에릭 트럼프는 가상자산 매수를 재차 권했다.
에릭 트럼프는 지난 2일(현지시간) X를 통해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을 저가에 매수하라"고 밝혔다. 앞서 그는 지난 2월 비트코인을 저가 매수하라고 한 차례 언급한 바 있다.
글로벌 가상자산 데이터 조사 업체 얼터너티브(Alternative)에서 집계하는 '공포·탐욕 지수'는 이날 64점을 기록하며 '탐욕(Greed)' 수준을 나타냈다. 전날(53·중립)보다 오른 수치다. 해당 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공포를,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낙관을 각각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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