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
"얼마나 부자되려고"…빽다방 '라떼 대란'에 "100잔 선결제요"

빽다방이 아이스 카페라떼 할인 이벤트를 지난 7일까지 진행한 가운데, 할인 기간 동안 대량 선결제를 해달라고 고집한 고객에 대한 목격담이 전해져 논란이다.
9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따르면 할인 기간 마지막 날인 지난 7일 글쓴이 A씨는 '빽다방 100잔 선결제 요구 목격' 이라는 글을 올렸다.
A씨는 "빽다방이 아이스라떼 1000원으로 할인중이라서 갔는데 (한 고객이) 100잔을 1000원에 10만원 미리 선결제할테니 장부 끊어달라고(하더라)"고 전했다.
매장 직원이 선결제는 안 된다고 하자 '왜 안되냐'며 옥신각신 했다고 한다.
A씨는 "자영업 분들 힘내시라"고 글을 맺었다.
이 같은 목격담에 누리꾼들은 "호의를 베풀면 권리인줄 착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고작 몇천원에 그러지 마라" "그렇게 꼼수 써서 얼마나 부자 되겠나" 등 한탄했다.
빽다방은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사흘간 아이스 카페라떼를 2200원 할인한 1000원에 판매했다. 이어 오는 10∼12일에는 대표 메뉴 아메리카노(핫·아이스)를 500원에 제공한다.
이에 앞서 지난 2일까지는 빽다방의 인기 메뉴인 '아이스티 샷 추가'(아샷추)를 1000원 할인했다.
이외에도 오는 29일 출시 예정인 여름 신메뉴 '청사과·요구르트 활용 음료 5종'도 1주간 1000원 할인한다.
빽다방은 가맹점 매출 증대를 위해 이번 할인 행사를 기획한 것으로 전해졌다. 빽다방 가맹점은 더본코리아를 둘러싼 논란들로 매출 부진을 겪어온 바 있다.
빽다방 관계자는 "이번 프로모션은 가맹점의 실질적인 매출 증대를 위해 본사가 비용을 전액 부담해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당신이 좋아할 만한 기사
브랜드 미디어
브랜드 미디어
尹, “대통령이 의원 끌어내라 지시” 증언에 침묵 깨고 반박
세상을 올바르게,세상을 따뜻하게이데일리
이데일리
마켓인
‘어쩌면 해피엔딩’, 美 토니상서 K뮤지컬 새 역사
대한민국 스포츠·연예의 살아있는 역사 일간스포츠일간스포츠
일간스포츠
일간스포츠
‘전국민 25만원’ 지급하나…“중·장기적 내수 진작 고민할 때”
세상을 올바르게,세상을 따뜻하게이데일리
이데일리
이데일리
[마켓인]'MBK 먹튀 방지법' 재점화…PEF 규제 '논란'
성공 투자의 동반자마켓인
마켓인
마켓인
나이벡, 6000억 기술이전 계약에 대한 상반된 평가...왜?
바이오 성공 투자, 1%를 위한 길라잡이팜이데일리
팜이데일리
팜이데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