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
"테무 환불, 까다로워졌네"…中 쇼핑몰 '반품 없는 환불' 폐지

테무, 타오바오 등 중국 전자상거래 플랫폼들이 고수해왔던 '반품 없는 환불' 정책을 일제히 폐지했다.
23일 지무뉴스 등 중국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테무를 운영하는 핀둬둬 및 타오바오, JD(징둥)닷컴 등 중국 주요 전자상거래 플랫폼들이 '반품 없는 환불' 정책을 일제히 폐지했다.
지난해 말 중국 당국이 시정 조치를 내린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2021년 테무의 모회사인 핀둬둬를 시작으로 이들 쇼핑 플랫폼은 고객이 환불을 요청할 때 물품을 반품하지 않아도 되는 정책을 시행해왔다.
그런데 일부 소비자들이 배송받은 물품에 이상이 없음에도 악의적으로 환불 요청을 하는 사례가 늘어나 부작용이 큰 것으로 지적됐다.
테무에 물건을 공급하는 소규모 판매업자 수백명은 지난해 7월 광저우시 테무 본사 앞에서 항의 시위를 벌이기도 했다.
판매업자들은 핀둬둬가 자금을 많이 필요로 하는 글로벌 확장사업을 위해 자신들의 수익을 착취한다고 주장했다.
이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중국 국가시장감독관리총국과 상무부가 핀둬둬 경영진에게 반품 없이 환불하는 정책의 수정을 요청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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