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일반
한국 무기 수출국 10위에…무기 수입국 순위 12위
- 2020~2024년 최대 무기 수출국은 미국이 차지
전 세계 무기 수입량 1위 국가는 우크라이나

[이코노미스트 최영진 기자] 한국이 2024년 무기 수출국 10위에 올랐다. 이는 스웨덴 스톡홀름에 본부를 둔 스톡홀름 국제평화연구소(SIPRI)가 발표한 ‘2024년 국제 무기 수출입 동향’(Trends in International Arms Transfers, 2024) 보고서를 통해서 밝혀졌다.
2020년부터 2024년까지 1위 무기 수출국은 미국으로 전 세계 무기 수출량의 43%를 차지했다. 미국은 2015년부터 2019년까지 35%의 점유율을 기록한 바 있다. 무기 수출국 2위는 프랑스로 9.6%의 점유율을 기록했고, 그 뒤를 러시아(7.8%), 중국(5.9%), 독일(5.6%), 이탈리아(4.8%), 영국(3.6%), 이스라엘(3.1%), 스페인(3.0%)이 차지했다.
한국은 2.2%의 점유율로 10위를 차지했다. 2015년부터 2019년에는 2.1%의 점유율을 차지한 바 있다. 무기 수출국 11위부터 20위 순위의 국가는 터키, 네덜란드, 폴란드, 스웨덴, 노르웨이, 캐나다, 이란, 스위스, 우크라이나가 차지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유럽 국가의 무기 수입은 2015~2019년에 비해 2020~2024년에 155%가 증가했다. 하지만 전 세계 무기 수출입 규모는 큰 변화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히려 205~2019년과 비교하면 전 세계 무기 거래량은 0.6%가 감소했다.
전 세계 국가 중 최대 무기 수입국은 전쟁을 치르고 있는 우크라이나로 전 세계 무기 수입량의 8.8%를 차지했다. 2015~2019년 당시 우크라이나의 무기 수입량 점유율은 0.1%에 불과했다. 무기 수입량이 무려 100배(9627%)가 증가한 셈이다. 그 뒤를 이어 인도(8.3%), 카타르(6.8%), 사우디아라비아(6.8%), 파키스탄(4.6%), 일본(3.9%) 등이 차지했다. 한국은 2.6%의 점유율로 무기 수입국 순위에서 12위를 차지했다.
한국의 방산 산업은 기술 혁신을 통해 크게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는 한화·LIG넥스원·한국항공우주산업(KAI)·현대중공업 등의 기업이 이끌고 있다. 이 기업들은 첨단 무기 시스템·항공기·함정·미사일 등을 개발하고 수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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