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이슈
‘아빠 찬스’ 의혹 뒤집혔다… 박찬진 前 선관위 총장 딸 승소
2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행정12부(강재원 부장판사)는 박 전 사무총장의 딸 박모 씨가 중앙선관위를 상대로 낸 임용 취소 처분 취소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했다.
박 씨는 2022년 전남선관위 경력 공채를 통해 9급으로 임용된 뒤 2024년 7급으로 승진했다. 그러나 고위 간부 자녀들의 특혜 채용 의혹이 불거지면서 부친인 박 전 사무총장이 자진사퇴했고, 이후 검찰 수사와 감사원 감사가 이어졌다. 감사원은 면접 점수 대리 기재 등 절차상 문제를 지적했고, 선관위는 이를 근거로 지난해 4월 박 씨의 임용을 취소했다.
하지만 재판부의 판단은 달랐다. 재판부는 절차상의 이례적 처리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거짓이나 부정한 채점 또는 보고가 있었다고 볼 증거가 없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대리 작성된 평정란이 면접위원의 실제 평가 결과와 다른지, 면접위원들이 사전 배부된 지원자 현황표를 실제로 반영했는지 등이 조사되지 않았다고 짚었다. 아울러 박 전 사무총장이 채용 절차에 직접 또는 간접적으로 영향력을 행사했거나 부정한 지시를 내렸다고 볼 증거 역시 부족하다고 보았다.
재판부는 "이례적인 사무처리 행위가 인정된다 하더라도, 박 씨에 대한 임용만을 특정해 취소할 만큼의 공익상 필요성을 인정하기 어렵다"며 "불명확한 의혹에 근거한 공익이 당사자가 입을 불이익을 정당화할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이번 판결은 선관위 고위직 자녀의 임용 취소 처분이 법원에서 뒤집힌 두 번째 사례다. 지난 7월에도 선관위 전 상임위원 자녀가 낸 동일한 취지의 소송에서 승소 판결이 내려진 바 있다.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띱’·‘숏박스’를 잇는 넥스트 스케치 코미디... ‘육투구’를 저점 매수해야 하는 이유 [김지혜의 ★튜브]](https://isp.edailystatic.com/data/isp/image/2026/09/06/isp20260906000200.400.0.png)
![안녕, ‘폭스클럽’... ‘기절쌈바리’하게 웃겼던 3년의 시절인연 [김지혜의 ★튜브]](https://isp.edailystatic.com/data/isp/image/2026/07/22/isp20260722000107.400.0.png)
당신이 좋아할 만한 기사
브랜드 미디어
브랜드 미디어
당장 수익보다 향후 가치 투자…데이터센터 PF에 몰리는 돈
성공 투자의 동반자마켓인
이데일리
팜이데일리
18년전 이서진과 결별 →‘초콜릿’서 눈물…김정은 “그러고 싶지 않았는데” 속사정
대한민국 스포츠·연예의 살아있는 역사 일간스포츠일간스포츠
일간스포츠
일간스포츠
여야, 北 탄도미사일 발사 한목소리 규탄…대북정책 놓고는 온도 차
세상을 올바르게,세상을 따뜻하게이데일리
이데일리
이데일리
당장 수익보다 향후 가치 투자…데이터센터 PF에 몰리는 돈
성공 투자의 동반자마켓인
마켓인
마켓인
‘큐미코’ 된 퀀타매트릭스…미코그룹과 짠 ‘투트랙 시너지’ 전략은
바이오 성공 투자, 1%를 위한 길라잡이팜이데일리
팜이데일리
팜이데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