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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메딕스, 50억원 규모 자사주 전량 소각… 주주가치 제고 나서
휴메딕스는 이사회 결의를 거쳐 장부가액 기준 약 5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소각하기로 공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소각 대상은 지난 6월 10일부터 9월 9일까지 신탁계약을 통해 장내에서 취득한 보통주 18만4000주로, 전체 발행주식총수의 1.64%에 해당한다. 오는 9월 21일 소각이 완료되면 발행주식총수는 감소하나 배당가능이익 범위 내 소각으로 자본금 변동은 없다.
휴메딕스는 주식 매입 직후 신속히 소각 결정을 내려 유통 주식 수를 줄이고 시장 내 오버행(잠재적 매도 물량) 우려를 근본적으로 해소했다. 회사는 올해 2분기 스킨부스터 ‘리투오’와 일회용 점안제 수주 호조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한 504억 원의 역대 최대 분기 매출을 달성하는 등 안정적인 실적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또한 지난 2월 발표한 중장기 배당 정책에 따라 올해 분기별 주당 200원(연간 800원)의 현금배당을 도입했으며, 향후 주당 배당금을 매년 5%에서 30%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배당 재원은 자본준비금 감액을 활용해 주주들에게 비과세 배당 혜택을 제공한다.
강민종 휴메딕스 대표는 “이번 자사주 소각은 견조한 실적 흐름 속에서 기업가치 제고와 주주가치 극대화를 위해 내린 결정이다”라며 “사업 성장을 통해 확보한 재원을 바탕으로 미래 성장동력 확보와 강력한 주주친화 경영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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