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안유석 이든티앤에스 CSO, AI 전략서 ‘변하지 않는 것에 베팅하라’ 출간
-그린왈드 경쟁우위 이론으로 AI 기업의 진입장벽·생존 전략 분석
-팔란티어·엔비디아·네이버 등 사례 통해 ‘모델 밖 경쟁력’ 강조
국내 IT 기업 이든티앤에스(Eden T&S)의 안유석 최고전략책임자(CSO)가 인공지능(AI) 산업의 경쟁 구도와 기업 생존 전략을 다룬 신간 ‘변하지 않는 것에 베팅하라’를 처음북스에서 출간했다.
이번 책은 AI 모델의 성능 경쟁보다 업무 시스템과 규제 인증, 산업별 데이터, 고객 이용 습관 등 모델 외부에 형성되는 진입장벽에 주목한다.
안 저자는 이든티앤에스에서 하드웨어 공급과 AI 기반 연구개발 사업의 구독형 서비스 전환 등을 담당하며 축적한 현장 경험을 책에 반영했다. 빅테크 기업이 대규모 자본을 투입하는 AI 모델 개발 경쟁에서 국내 IT 기업이 확보할 수 있는 차별화 요소를 분석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그는 AI 모델의 기술 수준이 빠르게 평준화되더라도 특정 산업의 업무 과정에 기술을 깊이 연결하는 ‘워크플로 임베딩’, 규제와 인증, 독자적인 데이터 축적, 이용자 습관 등은 지속적인 경쟁우위로 작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인플렉션 AI가 대규모 자금을 조달한 이후 주요 인력과 기술이 마이크로소프트로 이동한 사례도 다룬다. 이를 통해 자본과 기술력만으로 독립적인 AI 사업의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기 어려울 수 있다는 점을 짚었다.
책에는 팔란티어의 온톨로지 기반 데이터 체계와 엔비디아의 CUDA 생태계, 네이버 하이퍼클로바X를 비롯한 국내 도메인 AI 기업의 사업 전략 등이 사례로 포함됐다.
안 저자는 각 사례를 바탕으로 기업이 범용 AI 모델 자체를 개발하는 것에 집중하기보다 기존 사업과 고객 업무에 AI를 연결하고, 쉽게 대체하기 어려운 산업별 역량을 구축해야 한다고 제안한다.
특히 AI 기술 변화에 단기적으로 대응하는 방식보다 고객과 유통망, 데이터, 전환 비용 등 기존 경영전략에서 검증된 경쟁우위 요소를 AI 사업에 적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안 저자는 “AI 모델의 성능은 빠르게 변화하고 비슷해질 수 있지만 업무 과정과 규제 인증, 도메인 데이터, 고객 습관을 기반으로 한 진입장벽의 원리는 유지된다”며 “한국 기업은 모델 안의 기술 경쟁뿐 아니라 모델 밖에서 지속 가능한 경쟁력을 만드는 전략을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변하지 않는 것에 베팅하라’는 총 416쪽으로 구성됐으며 정가는 2만6,000원이다.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안녕, ‘폭스클럽’... ‘기절쌈바리’하게 웃겼던 3년의 시절인연 [김지혜의 ★튜브]](https://isp.edailystatic.com/data/isp/image/2026/07/22/isp20260722000107.400.0.png)
![별명은 타조, 남편은 바게트?... ‘담다미담’, 치명적인 웃수저 [김지혜의 ★튜브]](https://isp.edailystatic.com/data/isp/image/2026/06/24/isp20260624000274.400.0.png)
당신이 좋아할 만한 기사
브랜드 미디어
브랜드 미디어
SK, 'SK실트론' 2.3조 빅딜…두산은 반도체 퍼즐 완성
세상을 올바르게,세상을 따뜻하게일간스포츠
일간스포츠
이데일리
‘무섭노 논란’ 김선태, ‘돈선태’ 자진 하차 “제작진과 소통 어려움…리센느에도 사과”
대한민국 스포츠·연예의 살아있는 역사 일간스포츠일간스포츠
일간스포츠
일간스포츠
‘불기둥’ 쏜 코스피, 17% 급등…역대 최대 상승률
세상을 올바르게,세상을 따뜻하게이데일리
이데일리
이데일리
[마켓인]STO 법 통과됐는데 세부기준은 깜깜이..업계 '시간과 싸움'
성공 투자의 동반자마켓인
마켓인
마켓인
美 빅테크 틈새 정조준…정밀진단 노리는 K-슬립테크 기업 살펴보니
바이오 성공 투자, 1%를 위한 길라잡이팜이데일리
팜이데일리
팜이데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