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통합 시너지 효과 연간 3000억원 규모
2028년 말부터 통합 비용 상쇄 전망도
대한항공은 19일 서울 영등포구 한국투자증권에서 열린 기업설명회(IR)에서 인수 후 통합 전략(PMI)을 분석한 결과, 양사 통합에 필요한 비용이 약 9000억원에서 1조원 수준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대한항공은 통합 이후 연간 약 3000억원의 시너지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이르면 2028년 말께 통합 과정에서 발생한 비용을 상쇄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박희돈 대한항공 경영전략본부장(부사장)은 “PMI 분석 결과보다 조금 더 큰 시너지 효과가 나타날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다”며 “빠르면 2028년 말에서 2029년 초 사이에는 통합 비용을 충분히 상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대한항공은 올해 12월 17일까지 통합 대한항공을 공식 출범시킨다는 계획이다. 통합 이후에는 매출 23조원, 항공기 230대 규모를 갖춘 글로벌 10위권 항공사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아시아나항공과의 통합 과정에서 제기된 조종사 직급체계 갈등에 대해서도 언급이 나왔다.
우기홍 대한항공 부회장은 “조종사들이 우려하는 부분을 잘 알고 있으며 계속 소통하고 있다”고 말했다.
마일리지 통합 방안과 관련해서는 “8월 주주총회가 열리는데, 늦지 않게 마무리되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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